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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에서 위성이 빛나는 밤하늘 만나보세요”

[예천] 예천천문우주센터가 31일 오후 8시 ‘예쁜 하늘, 위성이 빛나는 밤 관측회’를 연다. 26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 따르면 위성은 행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뜻하고 지구 천연위성은 달이 유일하다. 달은 우주 속 천체 가운데 지구와 가장 가까운 만큼 천체망원경으로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운석이 충돌한 거대한 구덩이(크레이터)나 산맥 모습이 눈앞에 고스란히 들어온다.요즘 저녁 밤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는 태양계 천체는 목성과 토성이다.목성과 토성은 지구와 달리 수십 개 위성을 가진 행성이다.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해도 모든 위성을 다 보는 것은 아니나 목성과 토성 주변에 작은 별처럼 붙어있는 위성 확인은 가능하다.목성을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4개 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했다고 해서 갈릴레이 위성이라고도 한다. 토성에도 고리 옆에 빛나는 위성을 찾아보면 된다. 가장 유명한 위성 이름은 타이탄이다.관측회에 참가하려면 예약해야 하고 별도 비용은 없다. 날씨가 흐려 관측이 불가능 할 경우 관측회는 취소된다.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관측회에서 행성과 위성 위치, 관계 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6

예천군 ‘2020 금당야행’

[예천] 예천군은 24~25일, 8월 28~29일 총 2회에 걸쳐 매일 오후 6시 용문면 금당실 전통 마을 일원에서 문화재야행(夜行) 프로그램인 ‘2020 금당야행’을 진행한다.‘달을 벗삼아 연꽃 위를 거닐다’란 주제로 열리는 금당여행은 예천문화재 야행 8야(夜)를 테마로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 △도립 국악단 공연 △금당실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 등을 선보인다.또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전통고택과 돌담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금당실 마을의 밤길 걷기 등도 이어진다. 금당야행은 사전예약 없이 자율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진입로를 일원화 하고 방문객 열 체크 및 만일의 경우 사후 관리를 대비한 명부 작성을 의무화한다.지난해에는 조선 십승지 명당으로 꼽히며 물 위에 뜬 연꽃 형상으로 알려진 금당실 전통 마을에서 금당여행을 진행한 바 있다.당시 다양한 콘텐츠를 전통마을과 접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0년 경북도 지정 야간관광상품’에 선정됐다.군 관계자는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예천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3

軍공항 주변 소음 피해 예천군 “정당 보상하라”

[예천] 예천군과 주민대표들이 군 공항 주변 소음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21일 군 공항 주변 소음피해 주민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령안 마련 요구를 위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군 소음 피해 정당 보상 실현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공청회는 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 소음 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지난해 11월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된 이후 민간공항과 피해 보상 및 지원기준의 형평성이 보장된 하위법령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공청회에는 예천비행장 소음피해대책위원회 등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본격 시행 예정인 군 소음 피해 보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공청회 좌장은 강문수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또 이준호 한국공항공사 차장, 정종관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 박영환 한국소음협회회장이 ‘군소음 보상법에 대한 분석 및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특성과 보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이어진 토론에는 조명자 수원시의원, 조준상 서산시소음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 피해 현황과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아울러 군지협 소속 16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은 형평성에 맞는 정당한 보상을 위한 법령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도 소음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작성해 향후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수십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행복권 및 재산권 침해를 인내하며 살아 온 주민에게 이제는 정당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 한다”며 “민간공항 수준의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때까지 정부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2

예천군민장학회, 장학생 .우수 교직원 선발

【예천】  예천군민장학회가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천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도 장학생 및 우수 교직원을 모집·선발 한다.22일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제56차 이사회를 통해 선발 계획을 의결하고 △대학생(성적우수, 경북도립대학교, 전문대학교, 대학교 특기생) △초·중·고등학교 특기생 △우수교직원 등 3개 분야 6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1억5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신청 방법은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택배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다만, 1인당 1종류의 장학금만 신청 가능하고 대학생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춰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자는 그 금액을 제하고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최종 선발은 서류검토와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10월 중 (재)예천군민장학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로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발표 후 개인별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22

예천군 경로당 오늘부터 단계적 운영 재개

[예천] 예천군이 2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했던 경로당 364곳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단계적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군은 운영 재개를 앞두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경로당 내·외부 청소,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인력 278명을 경로당에 배치하고 수시로 소독할 뿐 아니라 희망일자리사업 생활방역단 인력을 모집해 경로당을 방역할 계획이다.경로당별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 지정하고 담당 공무원은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유지·관리한다.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유관기관 직원이 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점검 및 이용 준수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를 지도할 계획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시간을 정하고 외부인의 출입은 제한한다.향후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19

예천군, 원도심 일방통행 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으로 예천읍 원도심 일방통행 구축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원도심 주차 및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 각종 문제점들이 나타나자 ‘사람 중심 교통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 주차 공간이 확충된 시가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복안이다.이번 사업 기본구상(안)은 예천읍 동서 간선가로축 전구간인 시장로와 효자로 구간(굴머리~한전앞 삼거리) 2개 도로 2.8㎞구간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로 변경해 인도확장 및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중심 상가구역인 상설시장 등 영업 시 불편함이 없도록 물건상하차 구역을 구간별로 충분히 확보하고 전선지중화로 도심 미관 개선과 더불어 일방통행으로 넓어진 보도(3m)에 가로수 식재, 벤치 등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군은 지난해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하고 전략회의,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기본방침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7월중) 기본계획수립 용역 시행에 앞서 조감도를 제시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정책을 공감할 수 있는 일방통행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읍 원도심의 불법주정차, 차량소통불편 등 고질적인 교통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경기가 침체돼 있는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시 구조 및 교통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움츠러든 예천 원도심 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16

예천군, 이웃 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 앞장

【예천】 예천군은 지난 15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공동주택 주민활동가,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민활동가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은난순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주민 참여를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의 필요성과 효과’를 주제로 공동체 활성화 유형별 사례, 효과 분석 등을 강의했다.군은 최근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면서 거주 인구수가 2만 명을 넘어서자 이웃 간 소통·상생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 경기 및 대도시를 제외하고 군 단위 최초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지난 달 공동주택 주민활동가 10개 단지 59명을 모집했으며, 활성화 지원 및 관련 교육을 통해 주거 문화 개선·만족도를 향상시켜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게 할 계획이다.또, 올해 두 차례 걸쳐 집합 교육 및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견학을 통해 주민활동가들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2021년부터는 사업 금액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입주자 대표, 주민활동가, 입주자 모두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16

예천 전국육상대회, 체육계 발길 잇따라

[예천] 13일까지 예천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체육계 고위직 인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IOC위원)은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 배원호 대한육상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1일 오후 3시 예천공설운동장 대회장을 찾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들은 대회장 입구에서부터 마스크 착용, 열 감지장치 통과,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패스발급 등의 촘촘한 방역 절차를 거친 후 들어갔다.이 회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전국 규모 대회를 진행해 준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관계자와 예천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한 뒤 “대회 관계자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임원·선수들이 안전하게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최윤희 제2차관은 김학동 군수로부터 대회장방역 운영과 참가 선수 출전 매뉴얼 등을 보고 받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무작정 연기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결론에 따라 대회 1주일 전부터 임원·선수의 감염여부를 철저하게 검사했으며, 임원·선수들은 경기장과 숙소 이외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이번 대회는 2천여 명의 임원·선수와 200여 명의 심판진, 경기장 운영 인력 등 3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육상경기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대한육상경기연맹은 선수의 안전·무관중·지자체와 철저한 교감·24시간 비상관리 체계 유지 등 4개 매뉴얼을 준수하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 검체소 운영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12

예천군, 13일까지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예천] 예천군이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 인재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49회 전국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달 29일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연속 개최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 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 운영 및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뒀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예천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 육상경기대회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관리, 경기진행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운영해서 ‘육상종목의 메카’로 군 이미지를 굳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고 말했다.군은 2022년 개최예정인 ‘20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해 한국 육상은 물론 아시아 육상의 중심지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