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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29일부터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예천】예천군은 대한민국 육상종목 발전을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 육상 인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인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 및 연기됐으나 이번 대회에는 2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번 대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중점을 두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대회참가 선수 및 임원 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또,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보건소와 협력하고 이동검체소 운영,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선수 및 임원들 안전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육상대회로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모범적인 사례가 돼 ‘육상종목의 메카’로 군 이미지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 9차례 도 단위 이상 육상종목 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3만2천10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29

예천군 ‘2022 亞주니어육상선수권’ 유치

2022년 아시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예천에서 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4일 오후 예천공설운동장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 아시아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육상연맹 및 아시아육상연맹 관계자와 긴밀하게 접촉해 왔으며 올해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아시아육상연맹 본부를 방문해 연맹 부회장 및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등 대회 유치운동을 펼쳤다.이번 유치과정에서 대회개최를 성사시키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 참여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면 스포츠를 매개로 현재 경색국면을 맞은 남북관계에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대회유치 성공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유치 실패 어려움을 딛고 오랜기간 동안 치밀히 준비해 온 군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덕분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지원해 준 육상관계자 및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0-06-24

예천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청회 개최

【예천】 예천군은 23일 오후 옛 의회청사 3층 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공청회는 쇠퇴하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립한 예천읍 노하·동본·남본지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활성화계획 주요내용은 △지역특화 거점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어울림센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설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SOC확충 △열악한 생활주변 환경을 개선해 정주여건 향상방안 등이다.전문가들은 “사업 완료 후 시설물 관리와 운영 방안에 대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역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 주체로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학동 군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부지 매입도 거의 완료된 만큼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발판으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시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행정협의회와 군의회 의견 수렴 등 절차를 마쳤으며, 7월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23

예천읍 시가지 일방통행 사업 암초에

[예천] 예천군의 ‘예천읍 시가지 일방통행 사업’이 군의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예천군은 최근 문화회관에서 원도심 일방통행 체계 기본구상 ‘교통정책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25억원 들여 예천읍 굴머리~한전 예천지사까지 2.4km 2차선 도로를 일반통행 도로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15m의 도로 폭 중 4.5m는 도로로 사용하고 나머지 6m(3m씩)와 4.5m는 양쪽 인도와 노상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했다.이로 인해 예천군의회는 지난 12일 ‘원도심 일방통행 사업’의 타당성 확인을 위해 원주시로 선진지 견학을 했다. 견학한 일부 의원들은 ‘예천읍 시가지 일방통행 사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유는 현지 주민과 상인들이 왕복 4차선을 일방통행 3차선으로 변경한 뒤 ‘변경 전이 좋았다’며 불만을 쏟아 냈기 때문이다.예천군의회 한 의원은 “원도심 주민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하고 일방통행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다.군 관계자는 “최근 기본구상용역 정책토론회를 거쳤다”며 “상가, 주민, 단체 등의 의견 수렴에 이어 의회와 협의 뒤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주민 장모씨는 “원도심을 살리겠다며 온통 주차장을 만들고, 잘 운용되고 있는 읍내 주요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만들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며 “주차장 조성과 일방통행 변경보다 하루가 다르게 썰렁해지는 원도심 인구 늘리기 사업에 예산을 사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16

김학동 예천군수 “환경미화원 복지향상 최선 다할 것”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가 8일 환경미화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군수는 이날 환경미화원 통합휴게시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보금자리 이전을 축하하며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했다.군은 지난해 8월 시설노후, 샤워시설 미설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환경미화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4억 원의 예산으로 휴게실, 식당, 탈의실, 온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환경미화원 통합휴게실을 5월 말 완공했다.신축 휴게실은 순환형매립장 내 지상 1층, 건축면적 62평 규모의 조립식판넬 구조로 지어졌으며 전국에서 으뜸으로 꼽힐 정도의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조성한 환경미화원 분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쉬면서 다음 작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통합휴게실을 신축해줘 감사하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도청 시대에 걸맞는 깨끗한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청소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학동 군수는 “환경미화원분들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클린 예천 이미지 조성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며 “통합 휴게시설 신축으로 환경미화원들의 사기 진작과 환경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09

예천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민활동가 모집

【예천】  예천군이 이달 30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활동가 지원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선착순 단지별 10명 내외다. 공동체의식 및 봉사정신, 리더십을 갖고 주도적으로 커뮤니티 사업을 이끌어 공동체 활성화 조직 구성·운영이 가능한 입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대상 단지는 △세아아파트 △이테크코아루 △경북도청아이파크 △우방아이유쉘1·2차 △우방아이유쉘센텀 △우방아이유쉘센트럴 △호반베르디움1·2차 △모아엘가 △동일스위트 총 11개 단지다.군은 최근 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늘어나면서 공동체적 가치상실로 인한 공동주택 관리 및 층간소음 문제 등 이웃 간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들의 소통기회 제공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조성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모집된 단지별 주민활동가는 올해 하반기 2회에 걸친 주민활동가 교육과 12월에 개최되는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04

각종 대형 경기 유치로 예천경제 활성화 기대

[예천] 이달부터 예천에서 양궁과 육상대회가 잇따라 열린다.3일 예천군 체육회에 따르면 29일~7월 2일 전국춘계 육상대회(임원·선수 3천명)를 비롯, 3~8일 제37회 올림픽 개폐기념 회장기 양궁대회(임원·선수 500명), 9~13일 전국종별 육상대회(임원·선수 3천명), 24~28일 전국 KBS배 육상대회(임원·선수 3천명), 경북 소년체전 선발전 및 종별 선수권 대회(날짜 미정, 임원·선수 1천명)등 5개 대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로인해 6, 7월 예천군을 찾는 임원과 선수는 1만5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대형 체육대회 개최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소상공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소상공인 백 모씨는 “하루 벌어 월세 내고, 공과금 내고 먹고사는 우리는 코로나19 보다 지역 경기악화가 더 두렵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경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 덩달아 대회로 인해 지역경기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대회 준비 실무자들은 “37.5℃ 이상 발열 선수는 출전을 금지하고 경기장 입구를 일원화 하는 등 선수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2일 예천군 체육회에서는 이철우 체육회장과 대한육상연맹 김동주 전무이사, 김돈순 사무처장, 최인해 경기위원장, 김정식 경기부장, 권용준 예천군 체육사업소장, 군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대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회의를 가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03

예천군, 지방세 감면으로 코로나 피해자 지원

[예천] 예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체의 지원을 위해 지방세를 감면한다.감면대상은 △영업용 자동차 소유 영업자 △임차인에게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 △선별진료소 설치병원 △코로나19 피해기업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또는 특별경영자금을 지원 받은 중소기업 △관내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등이다.감면 주요 내용은 영업용 자동차를 소유한 영업자에게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 전액을 면제하고 이미 연납한 자동차세는 환급한다.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나누고 있는 착한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율에 따라 7월에 부과하는 재산세액의 10~50%까지(본세 20만 원 한도) 감면한다.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병원은 50만 원 이내, 코로나19 피해기업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또는 특별경영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0만 원 이내로 각각 재산세(건축물)를 감면한다..관내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에게는 8월에 부과되는 사업장분 주민세(균등분)를 전액 면제한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 1일 제236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안’을 의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