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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올해의 책 추천해주세요”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구진규)이 ‘2021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7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각 자료실)를 통해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16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 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민추천으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1년여 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021 원 북 추천 도서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작가와의 만남, 토론회,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연극, 퍼포먼스, 낭송회, 시화전, 영화 등 다양한 행사를 열기에 적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시민추천을 받아 선정된 올해의 책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9월 독서의 달 행사인 독서문화대전으로 이어져 시민의 독서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며 책을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전망이다.구진규 시립도서관장은 “2021 원 북 원 포항을 통해 시민이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바라며, 책과 관련된 축제를 통한 독서문화 활성화와 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1-19

농기센터, 농촌지도·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신청 받아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5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2021년 농촌지도·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2021년 대상사업은 총 55개로 사업비는 31억8천500만원이다. 주요사업으로 농촌지원분야는 주산지일관기계화 사업 및 농업인 소규모 창업활성화 지원시범 사업 외 11건, 기술보급분야는 드론활용 농작업 지원 사업 및 신소득 아열대과수 재배시설 시범 외 40건이다.특히, 올해는 신규 귀농인 생력화 장비 지원 및 청장년 귀농인 안정농산물 생산 사업이 추가돼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을 추가 확대했다.사업대상자는 각 분야별 선정기준에 의거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후 포항시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3월부터 본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시범사업은 신기술 보급 및 농가현장 지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각 사업의 목적에 적합하고 새기술 수용능력 등이 높아 시범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담당 공무원이 사업 추진 전 교육과 현장지도를 병행한다.사업희망자는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다음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1-19

포항시, 종교계와 코로나19 극복 한뜻 모아

포항시가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지역 기독교 교단별 대표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16개 교단 대표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기독교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부터 시작된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종교활동에 힘드신 점이 많으시겠지만 이번 고비만 잘 넘길 수 있으면 우리 지역의 안정화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심 없이 끝까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안순모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의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기독교계가 중심이 돼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의한 N차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의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인해 종교시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이 허용된다. 또한,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성가대와 특히 기도원·수련원·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활동 외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이바름기자

2021-01-19

포항시청소년재단, 지역 청소년의 마음 건강 돌본다

포항시청소년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과 심리성장을 위해 청소년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코로나블루, 불안, 스트레스, 무기력 등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화·화상·사이버상담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찾아가는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집콕 생활’로 가족 간 갈등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대강연회’를 마련했다. 현장 강의와 동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간 올바른 관계형성을 도울 계획이다.아울러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족심리검사를 실시한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홈페이지 공지에서 네이버폼, QR코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전문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온라인가족심리검사 관련 문의는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9142∼3)로 전화하면 된다.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건강 돌봄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양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며 청소년과 가족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2021-01-19

“공직생활 첫 발 응원”… 포항시 상반기 신규공무원 임용식

포항시는 18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1년 포항시정을 이끌어 갈 새내기 공무원 4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간부공무원들과 신규공무원 가족 및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는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공무원 선서 및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오늘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과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환경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중심으로 충원됐으며 향후 해당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회복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달성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인 만큼, 오늘 포항시 공직자로 입문하는 여러분들은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며 “포항시 공무원이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공직생활의 지침서라 생각하며 늘 가까이 두고 말과 행동의 거울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한편, 포항시는 임용식을 마친 후 19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전준혁기자

2021-01-18

‘경제 효자’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개시

시민들이 고대했던 포항사랑상품권 판매가 18일 시작됐다. 포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1만6천여곳에 달해 생필품, 농산품, 공산품 구입은 물론이고 학원 수강이나 레저활동에도 상품권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18일 포항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번호 홀짝제로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첫 판매를 실시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일일 대구은행 직원으로 변신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판매원과 시민의 입장이 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특히, 대구은행 포항영업부에서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움츠러든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회복 기원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되며 발행액 500억원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다만, 포항사랑카드는 연중 10% 판매가 계속된다.전국 최대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자랑하는 포항시는 구매자의 선호에 따라 지류형 및 카드형 상품권을 확대 발행함으로써, 지류형 50만원에 카드형 20만원을 더해 개인한도 월 70만원까지(연간 600만원 이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구입은 포항시 소재 162곳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년 한 해는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행사를 계속 늘려나감과 동시에 서민경제 위기의 선제적 대응책인 지역화폐 활성화로 포항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사랑상품권의 지난 4년간 누적 발행액은 9천억원으로, 경제파급효과는 2조원에 달하며 올해는 3천억원을 더 발행해 위축된 경기회복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8

포항시 ‘글로벌 밸류체인’, 유망강소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톡톡

포항시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강소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GVC)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포항시가 지난해 5월부터 요즈마그룹과의 MOU체결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멘토링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최적화 모델을 도출하고, 타겟 국가 시장에 대한 분석과 참여기업에 맞춤화된 현지 진출 전략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2015년부터 지정해 온 유망강소기업(현재 76개사)이 해외 유통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구축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사업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올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요즈마그룹은 1993년 출범해 창업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한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세계적인 글로벌 벤처육성 전문기업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18

철강관리공단, 인구회복 동참

포항시가 18일 포항 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 임원 단체들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단을 방문해 전익현 이사장 등 15개 회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포항주소 갖기 범시민 동참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항시는 51만 인구 회복을 신축년 최대 현안사업으로 보고 올해 2월부터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으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전입 신고하지 않은 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 차원에서도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유인책들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도 “회원사와 협력해 포항주소 갖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포항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에도 포스코 계열사와 51만 인구회복 범시민 동참 협약을 개최했으며, 향후 지역 내 대학 및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나가 51만 인구회복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8

정해종 포항시의장 “지방자치 새 역사 쓸 것”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가 18일 제28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021년도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 수여식이 있었다. 남다른 열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에 공헌하고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이준영 의원이 전국의장협의회상을, 배상신·조민성 포항시의원은 경북의장협의회상을 수상했다.이날 임시회에서는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맞춤형 인구 정책 수립을, 박희정 의원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 철저 등을 촉구했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의회는 19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할 예정이다.정해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올해는 지방자치 역사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은 해로 지역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틀을 다지고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해로운 것은 모두 물러나고 맑고 희망찬 기운이 시민 모두에게 가득한 격탁양청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18

포항시, 포스코 계열사와 인구회복 맞손

포항시가 지난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포스코, (주)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주)포스코 강판, (주)포스코 엠텍, (주)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유기적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또한,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으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산업다변화를 통해 인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몇 년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포스코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범시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시 차원에서도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정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도 “포항사랑 주소갖기 협약식 첫 방문 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준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포항시의 가장 큰 기업으로 시와 보조를 맞춰 지속적 인구회복을 위한 기여방안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한편, 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철강관리공단과 상공회의소 임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내 대학 및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7

청소년재단,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중1 신입생 모집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지역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남구(오천읍) 및 북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240-9161∼6)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활동·복지·보호·지도 등을 통한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참여 청소년들의 창의력 및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체험활동, 청소년들의 주도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 주말체험 활동이 있다. 전문 강사진을 배치해 주요과목 중심으로 학습을 지도하고 복지·보호 차원에서 급식지원, 상담지원, 귀가지원 차량운행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수업을 활성화하고, 참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사 대용 식품 및 방역키트(마스크, 손소독제)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돌봄 시스템도 구축했다.더불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주도적 학습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2021-01-17

겨울가뭄 대비, 절수운동 당부

포항시가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에 대응하고자 점검에 나섰다.17일 포항시는 현재 포항지역의 상수원인 임하댐과 영천댐, 안계댐의 저수량이 전년대비 평균 18.7%p 낮아 저조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시내 지역의 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오천읍 일부 지역에 대한 급수를 하고 있는 갈평정수장의 수원인 진전지와 보조수원인 오어지의 경우 지속되고 있는 겨울가뭄으로 저수량이 고갈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와 관련해 포항시에서는 겨울철 가뭄대비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공단정수장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일일 1만t의 정수를 용산배수지로 보강했다. 또 오천읍 구정리 등 일부 지역에 대해 기존 갈평정수장 수계를 유강정수장 수계로 전환해 급수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김남진 포항시 상수도과장은 “계속되는 겨울철 가뭄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현재까지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가뭄이 길어질 경우 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정에서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2021-01-17

빅데이터 활용 저소득 위기가구 찾는다

포항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 2개월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한다.단전이나 단수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징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관리 중인 통신비 체납정보를 활용해 최근 3개월 연속으로 통신 요금을 연체한 대상자 정보를 연계하는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지자체 기획발굴의 일환으로 휴·폐업자, 실직 일용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소득·재산조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해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위기상황에 직면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로 실직, 휴·폐업 등 위기가구가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이 절실하다. 생계가 곤란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기수급자에 대해서도 긴급조사를 실시해 추가 사회보장 급여지원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모니터링 강화에 힘쓰며, 생활고로 인한 자살, 고독사 등을 예방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17

포스코 포항 본사 철문 절단 혐의 민주노총 간부 집행유예 선고

지난 해 8월 집회 도중 포스코 포항 본사 철문을 절단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된 민주노총 간부와 조합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 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신진우 판사는 특수재물손괴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장 이모 씨 등 민주노총 간부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또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간부인 박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하는 등 기소된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간부와 조합원 16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했다.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는 전문건설협회와 임금·단체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이 없자 지난해 8월 3일부터 매일 오후 부분파업을 벌였고 같은 달 19일에는 협상 중재를 요청하기 위해 포스코 포항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지부장 이씨 등은 이날 집회 도중에 노동조건 개선 요구안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스코 본사 차로에 설치된 철문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해 1천6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8월 23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외 100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발령됐음에도 지난해 8월 24일 오후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노조원 1천여 명이 참가한 '임단협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한 혐의로도 기소됐다.재판부는 "사전에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준비했고 경찰 경고에도 폭발 위험성이 큰 산소절단기 등을 동원해 시설물을 파손한 점과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1-17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 기준 3월까지 연장

포항시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기준을 올해 3월까지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다.긴급복지는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부상 등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득과 재산, 금융 재산 등에 따라 가구 인원수별로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족 365만원), 재산기준 2억원, 금융재산 기준 500만원 이하면 최대 3개월까지(월 126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동일한 위기사유의 경우에는 2년 이내에 재지원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한시적으로 3개월이 지나면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 기간도 연장한다. 단, 긴급지원의 특성을 고려해 최근 6개월 이상 지원받은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에 연계할 예정이다.긴급복지지원 생계비 등의 신청방법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후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되며, 주위에 위기상황에 있는 어려운 가구를 발견한 사람은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도성현 포항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많다”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가구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지난해 1만9천240가구를 대상으로 1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4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받으세요”

포항시가 민간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와 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2021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인증사업을 신청하게 되면 건축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내진성능평가에 최대 3천만원, 인증에 필요한 비용 500만원을 지원한다.내진성능이 인증되지 않아도 평가 비용은 별도로 지원되며, 인증되면 인증서를 수여하고 건축물에 인증명판을 부착해 지진에 안전하다는 것을 공인해준다.또한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세 감면, 국세 공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단, 올해는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속하게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포항시는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체 제작한 시민 맞춤형 홍보물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사업소개 △지원대상 △비용 △지원방법 △필요서류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추가 문의사항은 포항시 방재정책과(054-270-2587)로 문의하면 된다.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은 건축물 안전도 점검하고 비용도 지원받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4

난방 안되는 큰방이 아이들 놀이터

비가 오는 날이면 언제나 천장에서 빗물이 뚝뚝 떨어진다. 경주에 사는 A씨는 여름, 특히 장마철이 어느 계절보다 싫다. 형형색색의 양동이를 들고서 빗물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 12평 남짓한 집안 곳곳을 이리저리 헤맨다. 양동이에 가득 찬 물을 비워내기도 수차례, 그런 엄마의 부산한 움직임을 환하게 웃으며 쳐다보는 초등학생 두 아이와 눈이 마주칠 때면, 괜스레 하늘이 참 야속하다는 생각이 든다.가장이 돼 두 아이와 함께 생활 한지도 어느덧 5년이 넘었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 그리고 이혼을 겪으면서 A씨는 부모와도, 남편과도 ‘남남’이 됐다.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동네 미용실에서 일하고 받는 소정의 급여와 정부지원금으로 살아가고 있다. 월세나 전기세 등을 내고 나면 한 푼이 아쉽고 아깝다. 전 남편이 양육비 명목으로 매달 보내기로 약속했던 금액도 1년에 1∼2번 받을까 말까다.3인 가족은 한 방에서 같이 잔다. 큰 방은 난방이 되지 않아 주로 아이들이 낮에 책을 읽거나 뛰어노는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고, 밤에는 작은 방에 들어와 함께 잠에 든다. 성별이 다른 첫째와 둘째를 위해 각방을 선물해주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A씨는 알고 있다. 2년 뒤에는 남아인 첫째는 중학교에, 둘째인 여아는 초경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다. 날이 갈수록 커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 의미에서 무섭게 느껴진다.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밤에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A씨의 마음은 아프다. 집 안에 있는 화장실과 부엌은 수도 연결이 안 돼 있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그래서 ‘남’이 돼 버린 부모의 집을 매번 찾아가 화장실을 빌려쓴다. 의절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체면도, 염치도 없이 살겠노라 결심했기에 A씨는 한밤중 아이들의 손을 꼭 붙잡고 옆집 초인종을 누른다.엄마로서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부모의 영향으로 한부모가정 아래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 A씨는 최근 대학에 입학했다. 간호학과를 선택했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양 어깨에 짊어진 ‘부모’라는 책임감으로 A씨는 오늘도 낮에는 대학생, 밤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하며 이중생활을 한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14

코로나 발생 0명… 구룡포 지역 안정세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감염 공포에 휩싸였던 포항 구룡포 지역이 점점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은 지난해 12월 24일 최초 확진자 이후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24일과 25일 양일간 구룡포지역 소주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포항시는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6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룡포읍 지역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 조치에 따라 구룡포읍 모든 읍민과 구룡포읍 지역 실거주자, 영업행위 등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조사가 진행됐다.시는 구룡포 수협 앞, 구룡포 읍민도서관 옆, 구룡포 북방파제 등에 기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12월 27일부터는 ‘구룡포읍에서 출항한 선박 회항명령’, ‘구룡포읍 어업 등 종사자 출항 전 검사’ 행정명령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구룡포 지역 및 선원관련 검사 총 1만1천809건을 실시했으며, 구룡포 지역 관련으로 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올해 1월 11일 구룡포 지역 확진자 1명을 마지막으로 현재 더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현재 구룡포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과감하고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코로나19 연쇄감염의 고리를 최단기에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전국적으로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관련자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1-01-14

흥해서 재배한 고품질 ‘포항 한라봉’ 본격 출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아열대작물 재배 농장에서 본격적인 한라봉 출하에 나섰다.이번 한라봉 출하농장은 지난 2017년 포항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 500주, 바나나 0.2㏊ 400주를 식재했으며 식재 4년차를 맞아 올해 한라봉을 본격 출하하게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한라봉 재배 농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과 함께 한라봉을 수확하고 택배상자 포장을 하는 등 일손을 보태며, 포항에서 처음 아열대재배 작물 재배에 도전한 농가를 격려하고 재배의 어려움을 청취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열대 과수 아카데미 개설 및 신규시설 지원 등 기후변화에 농업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판매 전략과 새 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출하되는 한라봉은 포항시 자체 품질검사결과 평균 중량은 330g, 당도 14.5 브릭스, 산함량 0.78%다. 상품 기준이 200g 이상, 12브릭스, 산 함량 1.1%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고품질의 한라봉으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포항은 해가 일찍 뜨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여서 한라봉 등 아열대작물 재배지로 적합하고, KTX, 고속도로 등 잘 정비된 도로망으로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4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 채용에 월 200만원 지원… 업체 모집

포항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1년 언택트 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신규 모집한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참여업체 자격요건은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업종 분류표 참고)로 등록(2020년 12월 31일 이전)되고 포항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고일인 1월 13일 이후 만 39세(2021년 1월 1일 기준)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경우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1명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서류평가를 거쳐 참여청년을 최종 선정한다.선정된 중소기업은 올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10개월간 신규로 채용한 청년 1명당 월 200만원씩 지원(기업당 최대 2명)을 받게되며, 참여청년은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 포항시로 주민등록 주소를 이전하고 지원기간 동안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obforu.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이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사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01-13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사업 확장

포항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강덕)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13일 포항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의 학교 밖 청소년 발생인원은 총 375명으로 이는 경북 최다(20.3%)에 속하며, 한 해 동안 포항꿈드림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363명으로 나타났다.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 △성장과 발달 △회복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교육, 자립역량강화 및 직업기술 연계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는 여성가족부 신규 사업인 급식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지원을 강화해 포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코로나 안전키트(마스크, 소독액 등)와 급식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규사업설명회, 맞춤형 대학입시 설명회, 꿈드림 졸업식 등을 개최해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꿈드림센터는 포항의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지원을 위해 1천500만원을 기부받아 꿈드림 뮤직스쿨 클라리넷 합주단을 구성·운영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는 포항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심층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또한 여성가족부로부터 ‘나’→ ‘가’ 유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신규 인력 1명을 충원할 예정으로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포항꿈드림센터가 지금껏 좋은 활동들을 펼쳐서 ‘가’ 유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도 포항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서비스를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꿈드림센터는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꿈드림(054-240-9171∼3)이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시라기자

2021-01-13

포항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포항시가 1월 15일자 6급 이하 403명 전보인사 및 18일자 신규공무원 3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2021년 포항시는 그린웨이 중심의 일상 변화와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시민행복·경제활력·도시환경 등 시정 역점분야의 가시적인 성과 달성이 가능하도록 공직자가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한편, 조직의 활력 제고와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정기인사를 추진했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역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그린웨이 및 도시재생·민자사업·민간공원 조성분야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환경·보건·간호인력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사회복지 인력을 대폭 확충해 시정핵심추진 분야에 대한 안정 속 변화를 도모했다.포항시 관계자는 “2021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인 만큼, 역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바이오·배터리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하는 시기”라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를 바탕으로 한 집중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2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