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2차 시범사업 실시 지자체로 선정돼 6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란 장애인활동지원급여의 일종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기초해 낮 시간에 교육, 직업훈련, 여가, 취미 등의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지난해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포항시를 비롯한 20개 지자체가 2차 시범사업 참여 중에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2차 시범사업 추진성과에 따라 오는 2018년 전국 확대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학교를 졸업한 성인 지적·자폐성장애 1~3급 등록장애인이며, 활동지원급여 인정점수에 따라 월 47~118시간 바우처 이용이 가능하고, 소득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신청방법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5-09
김영임, 남상일, 서정금 등 국악 톱 스타들의 신명나는 공연에 포항 관객들이 매료됐다. 경북매일신문 주최로 8일 포항 기쁨의교회 대공연장에서 열린 `김영임의 소리, 孝나들이` 포항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다.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2천2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들어 세 국악 톱 스타들의 명성을 확인시켜 줬다.공연은 어버이날에 맞춘 효를 주제로 한 품격 있는 콘서트로 기획된 만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모두 갖춘 자타공인 최고의 국악 스타들은 우리 가락으로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특히 국악에 뮤지컬적 요소를 더해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 콘서트에 관객들은 박장대소하고 때로는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공연은 엄기영 지휘자가 이끄는 45인조 페스티벌 팝스오케스트라 로얄국악관현악단과 엄선민소울무용단의 오프닝 곡 `화랑`으로 대단원의 문을 열었다.이어 `국악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남상일이 입담 넘치는 공연 소개 멘트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첫 무대에 오른 국악계 재간둥이 서정금은 국립창극단의 단원으로 국악계의 명품 배우라 불리는 명성만큼 `아름다운 나라``홀로 아리랑``배 띄워라` 등 흥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MBC `복면가왕`과 KBS `불후의 명곡`, KBS `남자의 자격`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감동적인 무대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상일은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물했다.`장타령``허공``고장난 벽시계` 등 KBS `불후의 명곡` 버전의 무대로 자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농익은 실력으로 각자 다른 매력을 선사했던 서정금과 남상일은 재미있는 창극 `춘향가` 중 `사랑가`도 함께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마지막 무대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김영임 명창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을 누비며 국민의 심금을 울려온 `김영임의 소리, 孝` 공연의 연장인 이날 무대에서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특유의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자신의 장기인 경기민요 명곡을 선사했다.`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로 시작되는 `한오백년`을 팝스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르며 무대에 오른 그는 가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들의 시름과 한을 촉촉히 달래줬다.이외에도 `매화타령``태평가``신고산타령``창부타령``양산도` 등 다양한 경기민요를 30여 명의 무용단이 펼치는 화려한 춤사위를 비롯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이날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장을 찾았다는 김영찬(45·포항시 북구)씨는 “효를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부모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선물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가 연중 사업으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장미원`이 이달 중순 조성될 전망이다.8일 시에 따르면 형산강 연일대교 주변 1천760㎡에 루지메이양 등 장미 30종, 4천주를 식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장미터널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장미의 개화시기에 맞춰 완료해 봄철 형산강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포항시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사전운영업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신청업소에는 나트륨을 측정하는 방법 등을 전수하고 염도측정 장비, 각종 홍보물, 나트륨 줄인 레시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삼삼급식소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오는 12일까지 환경식품위생과(054-270-3273)로 제출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포항시체육회는 8일 영일대북부시장에서 상인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행복시장 프로젝트 일환인 건강 체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죽도시장에서 시작된 행복시장 프로젝트는 신체활동이 없는 상인들이 생업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건강체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북구보건소는 상인들의 건강행태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건강체조 및 이동 통합건강증진관을 매주 운영할 계획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시내버스 정책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단을 모집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2008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후 주거지역 확장, 도로신설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노선개편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고자 시민 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 참여단은 거주지, 연령, 성별 등 균형적인 배분을 통해 100명 규모로 구성하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시민 참여단 모집 공고나 배너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로 보내거나 포항시청 대중교통과(054-270-3454)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학천초등학교(교장 이성웅)는 1일 교장실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6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 학천초와 장학사업협약을 맺은 포항교도소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것으로, 포항교도소장을 대신해 이성웅 교장이 직접 전달했다.이성웅 교장은 “포항교도소 직원의 애정과 정성을 담아 전달하는 장학금인 만큼 그 뜻을 살려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5-02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여성들의 우울감을 낮추고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위한 여성우울증예방프로그램 `엄마의 숲`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엄마의 숲` 프로그램은 여성우울증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을 찾아 숲에서의 교감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프로그램 일정은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1기는 오는 11일과 18일, 25일이며 2기는 6월 1일, 8일, 15일 기수별 3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054-270-4194~8)로 신청 가능하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3인 가구 기준 178만9천510원)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일반 가구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 지원하며, 지원금의 용도 증빙과 교육 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모두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 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 이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7월 초 최종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영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1일 폐막했다. 올해는 구미시와 칠곡군이 각각 시·군부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관련기사 15면 구미는 9연패를 노리던 포항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2008년 열린 46회 도민체전 우승 이후 9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구미는 마라톤과 축구, 씨름, 검도, 궁도, 볼링, 보디빌딩 등 7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태권도, 수영, 정구, 배구, 자전거 등 10개 종목은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1.5점을 획득했다. 포항은 206.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산(174.9점), 경주(157.9점), 영천(124.8점), 안동(118.5점) 등이 뒤를 이었다.칠곡은 총 151.5점을 획득하며 대회 군부 6연패를 달성했다. 칠곡과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벌인 울진은 141.2점으로 준우승을 했다. 이어 청도(123.5점), 영덕(121.5점), 성주(115점), 의성(112점) 등의 순으로 경기를 마감했다.올해 대회는 각종 신기록도 쏟아졌다. 수영에서 경북신기록 5개가 나왔고, 수영을 비롯한 사격, 육상 등에서 대회신기록 29개가 수립됐다. 최우수선수상은 대회 4관왕을 달성한 구미시 안경린(육상) 선수가 차지했다.한편 내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상주에서 열린다./안찬규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항여객선터미널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1천t급 대형 경비함정 관람, 경찰정복 착용, 심폐소생술 체험, 해양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경비함정에 있는 각종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며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 제18대 부시장에 최웅사진 전 안동시 부시장이 취임했다.최 신임 부시장은 1일 간부공무원들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포항시에서의 첫 업무에 들어갔다.그는 이 자리를 통해 공직내부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최 신임 부시장은 건국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기술고시로 공직을 시작해, 경북 세계농업한마당 기획단장,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농축산유통국장, 안동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열린 성품의 소유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은 경북 최대의 도시이지만, 철강산업의 침체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산업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포항시가 동해안 최대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2017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일 현재 총 체납액은 310억 원으로 이 중 20.3%인 63억 원이 징수목표로 설정됐다.시는 기간 내 징수를 완료하기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발송하고 고액·고질체납자 가택수색,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급여압류, 지역 외 체납자 출장징수, 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펼친다.또한 기존의 체납처분방식 뿐만 아니라 체납액 조사 실태반을 운영해 정확한 체납사유를 확인한 후 분납 등 납부 유도를 하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하고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으로 강력한 체납징수처분을 병행한다.가택방문시 생계환경이 열악한 경우 복지상담연계도 추진하는 등 인정있는 징수도 추진해 나간다.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철강경기 악화 등 지역경제의 침체로 세입기반이 악화된 상황에서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재정확대가 요구되는 당면사항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평한 조세정의 실천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실시했다.이날 위촉된 44명의 위원은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포항시해병대전우회와 해병대특우회,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포항상공회의소, 포항문화원,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시새마을회, 한국예총 포항지회 회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바름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대이초등학교와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심 속 초등학생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적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 대이초는 3학년 1학급 28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9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텃밭이 부족한 도심학교의 현실을 감안해 학교 옥상에 박스형 상자텃밭 8곳과 농기구정리대, 관수시설, 안전장비 등을 조성했다.1회차에는 참여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위한 오리엔테션 과정에 이어 2회차에는 프로그램은 옥상텃밭에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모종을 직접 심어보고 상추, 쑥갓 등 10가지 씨앗을 파종한 후 씨앗관찰카드를 작성하는 과정을 마쳤다. 3회차 이후로는 텃밭에 문패달기, 학교주변 꽃심기, 텃밭벌레관찰, 텃밭채소요리, 텃밭앨범꾸미기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옥상 텃밭이 필요없는 포철지초는 4학년 1학급 32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의 다양한 인성향상을 위해 농업을 매개로 한 교과연계 원예통합 프로그램을 지난달 20일부터 7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27일에는 조마다 텃밭 식물을 심는 원예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우며 식물의 소중함과 창의성,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류병식 농촌지원과장은 “텃밭 원예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기대하고, 농업의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중앙상가, 영일대북부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문제 해소에 나선다.시는 최근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지원받은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일대북부시장과 포항 중앙상가 인근 사설주차장과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상가와 영일대북부시장은 높은 지가로 인해 공영주차장 건립이 불가능해 방문 고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호소해 왔다.특히 시장명칭을 영일대북부시장으로 변경한 북부시장은 `아구, 물회, 막회` 등을 이용한 먹거리를 특화해 `물회의 원조시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나 공영주차장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일대북부시장 이용객은 좋은선린요양병원 주차장을, 중앙상가 이용객은 성신주차장 등 상가 인근 10개 사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해당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물건을 구입한 고객은 이용 점포에서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시에서도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차문제가 다소나마 해결돼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시설현대화 사업 등 6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5월 여행주간과 국제불빛축제에 대비해 손님맞이 한·영 혼용판 `오감톡톡 포항의 맛 관광음식 테마여행` 로드맵을 3천 부 제작해 비치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 로드맵은 포항역을 비롯한 지역 내 10개 관광안내소와 서울역과 하행선 고속도로 휴게소에 집중적으로 비치돼 있으며, 포항을 대표하는 맛과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테마별로 디자인해 수록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첨단기술 분야 국제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올해부터 6년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해외 연구기관을 국내에 유치해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포스텍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국제 공동연구개발 및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장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첨단기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독 국제협력사업은 ICT, IoT, 전력 반도체 및 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뛰어난 기초기술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화 지원 기술을 연계해 첨단기술 산업화를 세계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출한다.현재 나노융합기술원은 프라운호퍼 IISB연구소와 함께 나노기술 기반 첨단소재(SiC) 전력반도체 기술의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독일 프라운호퍼 에를랑겐 연구소는 7개 연구분야인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광·표면기술, 미세전자기술, 생산기술, 재료·요소기술, 국방·안전기술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로 에너지전자·소자분야에 특화되어 있으며 관련 소재, 패키징 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신산업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크게 기대된다”며, “한-독 첨단기술분야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기술 사업화로 기업간 기술융합, 일자리 창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2017-05-01
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관계법에서 정한 세율(0.6~4.0%), 세액공제·감면, 가산세 등 개편된 과세체계를 적용해 산출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세무서에 종합소득세와 함께 신고하고 납부는 종합소득세와 별도로 발급받은 지방소득세 납부고지서로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안찬규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봄여행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이날 대전역을 출발해 포항으로 기차여행을 온 관광객 환영 이벤트를 실시했다.사진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대전역 여행센터와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호미곶, 죽도시장, 오어사, 구룡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투어도 가졌다. 시는 구룡포 한바퀴 기차여행 등 열차 관광객도 5월까지 1천500명 정도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봄여행주간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일만 빛깔로 스탬프 투어 △역사여행 △과학여행 △터벅터벅 봄길 걷다 △봄날 뚜벅뚜벅 구룡포마을 만화여행 등이 진행된다.또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크루즈, 영일만관광크루즈는 주요관광지 투어와 더불어 타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에게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주간, 다양한 축제, 할인행사와 관광프로그램 제공, 지속적인 관광환경 개선 등을 통해 포항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는 지난달 2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자원봉사자 대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김영동 회장, 청소년협의회 최현창 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평소 법질서 실천운동에 여념이 없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포항시합기도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베트남전우회, 해병특수수색대, 해도청년회, 수방사 포항전우회, 북부 모범운전자회, 남부 모범운전자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윷놀이, 축구, 족구, 릴레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각종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김영동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장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봉사정신으로 순찰 활동과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여성들이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순찰,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희망창조학교 선정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4개 학교에서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시는 희망창조학교 선정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해 차별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4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당 200만~1천만 원씩의 예산을 지원한다.선정된 24개 학교 중 연말심사를 통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우수학교 5곳을 선정, 시상금 1천만 원을 지원한다.포항시는 현장학습, 진로체험, 동아리, 폭력예방 등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계발과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희망창조학교를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희망창조학교 운영 외에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대응투자 지원 등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함과 동시에 올해는 입시정보박람회 개최를 통해 전국에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황순희)는 지난달 2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 함께하는 천사들의 희망산책`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장애인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시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자존감을 높이고, 시설 종사자 간 고충과 보람을 함께 나눴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정숙희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추진사업으로 선정된 4개 분과사업에 대한 보고와 사업추진예산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먼저 통합서비스지원분과 분과장인 이상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이어 보건의료분과장인 고순희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2017년 치매보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치매관련 전수조사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장애인분과에서는 다양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시설종사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열기로 했고, 고용자활분과는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고용서비스 정보지 제작 등 고용복지 서비스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정연대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무협의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사회복지현장의 전문가로서 지역실정에 맞는 서비스 개발과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과 경주, 울산시가 관광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나선다. 해오름동맹은 지난달 2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분야 실무협의회를 갖고 해오름동맹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무협의회는 세 도시의 관광실무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울산, 경주, 포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다.이번 실무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간 상생협력을 통한 관광벨트 조성을 목적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해오름동맹 마스터플랜 용역 추진과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 분담금 사업인 해오름관광 상품운영, 관광분야 인재육성, 해오름동맹 명품로드 조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해파랑길 걷기대회는 공동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하고 3개 도시가 릴레이로 개최해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도 참석해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한민국 테마10선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포항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포항의 해병대문화축제와 7월에 개최되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울산, 경주 해병대 전우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정철화기자
포항 청하농공단지가 불경기속에서도 올해 1분기 높은 생산·수출실적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청하농공단지 생산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4.5% 증가한 296억 원이며 수출은 92.3% 증가한 23만8천 달러를 기록했다.이같은 성과는 반도체 장비부품을 제조하는 M사(실적 336%증가)와 정밀기계가공전문기업 C사(실적 266% 증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 2월 포항철강공단의 생산과 수출이 전월대비 각각 8%, 6% 증가한 점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을 나오게 하고 있다.청하농공단지는 철강관련 기업이 밀집한 철강공단과는 다르게 의류, 목재, 화학,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이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철강 단일 업종 탈피 및 산업구조 다양화 정책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또한, 20명 안팎의 규모의 소기업임에도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이 5개사나 되는 등 꾸준히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규모를 떠나 RD 투자의 중요성도 재확인 됐다.포항시 관게자는 “불경기속에도 농공단지의 실적이 증가한 원인은 다양한 업종, RD에 대한 투자이다”며 “포항시의 기업지원시책이 일선 기업이 피부에 와 닿도록 기업애로현장지원단 운영 활성화로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일자리를 유지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하농공단지에는 19개사 326명의 근로자 근무 중이며 포항시는 청하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시설물 정비, 공인노무사 선임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와 함께 사전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북구선관위는 사전투표체험 행사의 체험장을 실제 사전투표소와 동일하게 설비해 장애인이 사전투표일에 어려움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투표체험에 앞서 발달장애인 유권자가 참정권을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표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절차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도 상영했다./박동혁기자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간 전품목 10% 할인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전품목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 한해 5천원 상당의 포항마켓 e-머니를 지급한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됐다시 고문변호사인 이용락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상담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054-270-2041~4)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제17대 박의식사진 포항시 부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명예퇴임한다. 박 부시장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시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부시장은 재임 기간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도 받는다.박 부시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경북도 정책기획관, 청도 부군수, 영주시 부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경북도보건복지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10여개월간 일했다.박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강덕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박 부시장은 “지난 10여개월동안 포항시 공직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임 인사를 전했다./정철화기자
20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