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 태하·현포리 새롭게 바뀐다” 85억 투입 5년간 정비

【울릉】 울릉도 옛 도읍지 태하리와 울릉도에서 두 번째 큰 어항이지만 여객선이 신규 취항, 울릉도의 새로운 관문으로 발돋움하는 현포리에 대한 정비사업을 5년동안 벌인다.울릉군은 총사업비 85억 7천100만원(국비 60억원, 지방비 25억7천100만원, 민간부담 3억1천700만원)을 들여 서면 대하 1·2리, 북면 현포리 등 법정 2리, 행정 3리, 자연마을 6개소를 5년 동안 정비한다.전체 530호(농가 320호, 비농가 210호) 961명의 주민이 사는 이 지역에 올해 25억 7천100만 원, 2년차 17억 1천400만 원, 3년차 23억 7천500만 원, 4년차 11억 7천800만 원 5년차 7억 3천300만 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개발한다.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다목적회관, 마을 안길정비, 버스승강장, 재해위험지구, 친환경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신축, 다목적 광장, 마을 쉼터, 상수도 시설, 해수풀장 등이 들어선다.지역소득을 위해 특산물판매장, 바다체험학교를 만들고 태하리 등에서 울릉도 개척사 옛길을 정비하고, 생태공원 조성, 임오명경관정비, 가로등 정비, 종합안내판을 설치한다.특히 지역역량강화를 위해 주민교육을 하고 선진지 견학, 컨설팅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홍보 마케팅을 통해 편안하고 살기 좋고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8

대마도서 열린 대마도되찾기 세미나

【울릉】 독도만 한국 땅이 아니라 `대마도도 한국 땅` 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틀간 대마도 현지에서 `대마도 되찾기` 세미나사진가 개최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세미나는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정학전공 원우회(회장 오원규)가 주최하고 `경일대 대학원 지정학전공 대마도 탐사단`이 `제1회 대마도 지적 및 영토 연구`란 주제 발표를 통해 대마도가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을 천명했다.이번 세미나는 경일대 대학원 지적학 전공 원우회원과 영토지적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종남(독도·간도 교육센터 연구위원)박사, 신용우(박사2학기)소설가 등 지적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18명이 참석했다.신용우씨는 “지난 1869년 판적봉환 때 일본이 무력으로 강제 점거하기 이전에는 대마도가 고조선 이래 줄곧 우리 영토였다” 며 “더 이상 늦기 전에 하루빨리 대마도 수복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그 증거로 일본의 다른 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청동검과 청동거울 등 고조선 고유의 유물이 다량 발견된다는 것과 대마도에서 발굴되는 고분은 일본의 `옹관묘`와는 확연하게 다른 고조선 이래로 우리 고유의 장례문화인 `상식석관묘` 혹은 `상식목관묘`라는 점 등의 문화와 역사적인 측면에서 분석한 많은 증거자료를 제시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5

울릉도 화장률 91% “경북 1위 이유있네”

【울릉】 최근 부친(92)의 장례식을 치른 전경중(53·울릉읍)씨는 울릉도 추모공원 화장장에서 부친을 화장해 자신이 사는 집 텃밭 나무에 분골을 뿌렸다. 수목장을 한 것이다.지금의 울릉도 장례문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울릉도에서 사망한 58명 중 53명이 화장을 해서 91.4%의 화장률을 기록, 사실상 경북에서 화장률이 가장 높다.울릉도가 장례문화를 매장위주에서 화장중심으로 개선하면서 화장률 1위를 차지한 것은 울릉군이 손쉽게 화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울릉군의 지난해 화장률 91.4%는 예천군 37%, 영양군 40.4%, 봉화군 43.7%에 비하면 두배 이상 높은 수치다. 10명 중 9명이 넘는 화장률을 보이는 것은 땅 규모가 작고 비싼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울릉군의 화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울릉군은 지난 2008년 서면 구암리 뒷산에 사업비 48억 1천100만 원을 들여 부지면적 5만 7천415㎡에 화장장(전체면적 813.54㎡), 성능이 우수한 화장로 2기, 봉안묘지 210기, 주차장 등 추모공원을 만들었다.특히 화장한 분골은 가로세로 1m 규모의 매장 장소를 만들어 매장효과도 충족시키고 있다. 울릉도 추모공원에는 12기~20기까지 매장할 수 있는 11개의 계단 형 납골묘지도 만들었다.봉안묘는 유연 유골의 사용은 15년으로 주민 13만원, 관외거주자 26만원, 무연 유골 사용은 10년으로 주민 8만원, 관외 거주자는 16만원으로 사용료가 싼 편이다.그 뿐 아니라 분골을 뿌릴 수 있는 분골장도 상주들의 마음에 들도록 설치했다. 화장장 사용료는 대인(15세)이상 주민 3만 원, 관외 6만 원, 소아 주민 2만 원, 관외 4만 원, 개장 유골 주민 20만 원, 관외 4만 원이다.울릉군 추모공원은 바다가 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 잡고 넓은 주차장과 아담한 휴식처, 맑고 깨끗한 공기 등 후손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화장 위주 장례문화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5

울릉 도동항 게이트웨이 준공

【울릉】 울릉도 도동항게이트웨이 사업이 마무리됐다.14일 도동항 울릉관문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박도영 경찰서장, 김칠복교육장, 이재남 해군 118전 대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도동항 게이트웨이사업은 지난 2008년 울릉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지정 받아 2010년부터 국비 140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기존 여객선 터미널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예술적 감각과 조형미를 갖추고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여객선 입출항 시 혼잡한 동선 재정비를 위해 승객전용 경관인도교를 설치, 차량과 동선을 분리하고 승객들은 고가 다리인 인도교(울릉관문교)를 통해 주변경관을 만끽하면서 시내로 진입, 이용객 편의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됐다.울릉여객선터미널은 3층(부지면적 7천34.0㎡, 건축면적 1천478.3㎡)건물로 주요시설로는 울릉관문교(길이 84.5m, 폭 4.5m), 대합실, 환송공원, 주차장, 관광안내소,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최수일 군수는 “개항 110년이 훨씬 넘는 도동항은 군민과 애환의 역사를 함께 하며 울릉도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역사의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여객선터미널과 경관 인도교(울릉관문교)를 완공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5

`출산장려` 울릉서 멋진 부모되기 교실 열려

【울릉】 “출산장려에 울릉도 부모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울릉도에서 `멋진 부모 되기 교실`이 열렸다.사진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울릉군지부(지부장 김숙희)는 지난 11일 한마음회관 회의실에서 최수일 군수, 최병호 의장, 김정숙고문 등 참석한 가운데 `멋진 부모 되기 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실에는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발달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수준을 높이고 효과적인 부모 역할에 필요한 관찰기술과 자녀양육에 대한 기술을 교육했다.또한, 아동들의 건강, 영양,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가족의 생활 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부모의 권리의식과 출산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장이 됐다.특히 임산부들의 태아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여 주고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울릉출신 바이올린 리스트 정유진 씨와 피아니스트 정희정 씨 자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려 태아 성장에 도움을 줬다.이날 울릉도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임산부들에게 손 마사지 등 스트레스가 많은 임산부가 편안한 태교를 하도록 봉사를 해줘 임산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3

갈수록 느는 中어선 동해진출 심상찮다

【울릉】 울릉도 및 동해 상에 내린 기상특보로 11일 현재 여객선 및 어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된 가운데 울릉도 근해에 중국어선 100여 척이 피항을 하고 있다.동해 상 기상악화로 작업할 수 없자 피항 한 중국어선은 울릉(사동) 신항의 외항을 비롯해 서면 남양리까지 인근 해안에 기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문제는 피항하는 중국어선들이 해마다 많이 증가 하고 있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겨우 몇 척에 불과했으나 지난 10월 제26호 태풍 위파본지 10월18일자 4면 보도의 영향으로 피항한 중국어선이 40척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번에는 100여 척이 넘는 많은 중국어선이 울릉도로 피항하는 등 그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크다.김성호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은 “최근 중국어선이 동해안에 많이 늘어나면서 불법 조업의 우려 등 서·남해안에서 일어나는 마찰이 동해안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며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특히 어민들은 우리 어선들이 낚시를 이용해 오징어를 잡는 것과 달리 이들은 그물로 싹쓸이하기 때문에 울릉도는 물론 동해안 어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북쪽에서 울릉도로 내려오기 때문에 북쪽에서 그물로 싹쓸이하면 동해안 어민들이 피해가 크다, 최근 울릉도오징어 조업이 부진한 것도 이 같은 영향이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따라서 계속 늘어나는 중국 어선들의 동해안 조업에 대한 대책과 불법어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산관계기관 및 해경 등이 동해안 어업인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2

울릉산악구조대, 신속 구조훈련 구슬땀

【울릉】 울릉도 산악 및 등반, 산나물 채취 실종, 조난자 구조를 전담하는 순수 민간단체 울릉산악구조대가 겨울철 조난자 구조에 대비한 보수교육 및 훈련을 이틀 동안 실시 됐다.울릉도는 바다에서 3천m가 솟아 `섬이 된 산`이라는 지형탓에 섬 전체가 산악으로 이뤄 산세가 험하고 위험해 산악 조난자 구조를 위해 산악구조대가 늘 지역이다.이에 따라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소속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9~10일 양일간 겨울철 조난자 구조 등 산악 사고에 대비한 강도 높은 보수교육 및 훈련을 했다.훈련은 대원 12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 서면 통구미 뒷산을 출발 능선을 따라 성인봉 아래까지 진입한 후 조진수씨 집 왼쪽 능선(두리봉)울릉읍 사동리 독도전망대 구간에서 6시간 동안, 10일 울릉읍 저동 용바위 골에서 밧줄을 이용한 훈련이 진행됐다.대원들은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성인봉 등산로 겨울철 위험지역 조난 위험 지역 정찰 및 정비를 하고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한 지형 습득 등 구조 활동을 위한 사전 미리 살피기 활동을 가졌다.울릉도에는 119안전센터가 있지만 수백 개에 이르는 울릉도 산봉우리, 산악지대, 계곡을 모두 커버하기엔 벅차 실종자 수색은 전적으로 울릉 산악구조대가 전담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11

섬 어디든 비행기 여행 “이제 머잖아”

【울릉】 울릉도·독도처럼 작은 섬도 비행기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하는 활주로 기술이 나와 울릉도 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5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도교량, 항공,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유식 철도교량 기술을 이용한 융·복합 해상활주로 기술세미나`에서 `부유식 해상활주로 기술`을 소개했다.`부유식 해상활주로 기술`은 활주로를 건설하기 어려운 작은 섬 주변에 소형 공항과 활주로를 만드는 공법으로 `항공모함`처럼 부력을 이용, 수면 위에 활주로를 띄워놓는 방식이다.부력이 교각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교각 건설과 매립비용이 필요 없다는 점이 부유식 활주로의 장점. 교각형 활주로와 비교하면 단위당 건설비가 3배 이상 저렴하다.또 구조체를 모듈 단위로 육지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통해 건설 기간을 줄였고, 사용 후 구조물을 해체해 다른 지역에서도 재활용할 수 있다. 이는 섬이 3천여 개나 되는 우리나라에 특히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부유식 해상활주로 모듈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철도연은 파도에 따라 활주로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양쪽 끝 부분을 육지에 묶어 고정함으로써 교량의 구조적 피로를 방지하고 비행기 이·착륙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활주로 규모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규정에 따라 착륙대 1천220m, 폭 80m, 활주로 1천100m로 설계됐다. 50인승 소형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울릉공항과 규모가 엇비슷하다.울릉도에 건설할 울릉공항은 사업비 4천797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가두봉 일원)에 50인승(ATR-42, Q300) 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활주로 길이 1천100m, 넓이 80m 규모로 건설 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08

울릉군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기념비 제막

【울릉】 울릉도 개척 131년 개군 114년을 맞아 울릉군청 정문에 개군을 선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기념비 및 울릉군청 현판 개막식이 지난 4일 거행됐다. 사진 울릉군이 이날 울릉군민의 날 행사에 앞서 울릉군 내 각급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울릉군의 서막을 알린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내용을 담은 기념비를 제막했다.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울릉도 개척 초창기인 지난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정부가 울릉도·독도의 영토적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현대적 행정제도의 재편과 울릉군수의 담당구역 등을 정해 반포한 고종 황제(광무 4년)의 명령이다.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주요 내용으로는 그동안 도(島)감제로 관리하던 울릉도 행정제도를 강력한 행정권한을 갖춘 군(郡)제로 재편해 강원도로 소속하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 행정, 사법, 치안을 총괄토록 했고 관할구역을 `울릉도전도, 죽도(竹島), 독도(石島)`로 표기 명확하게 독도가 대한제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기념비 제막식이 울릉군의 발전과 `독도 영유권 확립`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1-06

“울릉·독도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울릉】 일본의 방사능 오염 수 유출 사고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좋지 않은 가운데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시식행사가 열렸다.사진 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도관문 도동항 및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시식회를 열었다.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 수 유출로 청정하고 깨끗한 울릉도, 독도에서 생산된 수산물 소비까지 급감함에 따라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가 1천여 명의 관광객들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행사는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안전성 홍보와 오징어 회무침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시식행사에서 “방사능과 관련한 괴담 때문에 소비자들의 소비 부진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군의 수산물은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부터 울릉군 수협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매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측정, 방사능 오염 수산물의 유통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 기관에서도 울릉도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발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3-11-04

독도서 한국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울릉】 우리 땅 독도에서 우리 전통 놀이 문화 재현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물 제작을 위한 안동차전놀이가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서 재현됐다.사진 경북도는 지난 29일 안동 차전놀이 보존회(국가 중요무형문화재 24호) 이재준 회장(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및 회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물양장에서 안동차전놀이를 재현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관광객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땅 독도에서 대한민국 전통 민속놀이가 재현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려 신나는 장면을 연출했다.경북도는 우리 땅 독도에서 우리 고유민속놀이 재현하는 장면을 영상물로 담아 아리랑 TV 등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고 각종영상물에 삽입,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쓴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경북지구청년회의소를 대표해 김복수 안동, 이상혁 영천, 박현배 청송, 오승훈 울릉 JC 회장 및 일반 회원 10여 명이 동참했으며 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 일본은 영토주권훼손을 중단하라”며 구호를 외쳤다.이들은 우리 고유민속놀이가 재현되는 독도 현장에서 일본을 강력히 규탄하고 삭발을 할 계획이었으나 울릉(독도)경비대가 돌발 행동은 곤란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호 재창만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0-31

깨끗한 독도바다 만들기 박차

【울릉】 해양수산부가 지난 8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한 독도 주변해역 바닷속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폐 어망·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17.3t을 수거했다.또 선박들이 안전 확보를 위해 싣고 다니는 각종 폐타이어가 대량으로 수거됐으며 철근, 선박용 와이어 등 수산물 생장에 피해를 주는 각종 유해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특히 이번 수거 작업에서 독도 부근에 사는 대형 우럭, 방어 등 대형물고기들이 폐 어망 등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이 대량으로 발견돼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보여줬다.독도 부근 해역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각종 쓰레기는 유해물질을 유출해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어족 자원을 감소시키고 밧줄 등은 선박의 안전운항에도 큰 위협이 된다.해양수산부는 항만ㆍ어항 및 연근해 주요해역에서 매년 100억여 원을 들여 쓰레기 수거·처리 등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이번 독도 해양쓰레기 수거작업에서 해양수산부는 경북도 및 울릉군과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방지 교육과 홍보활동도 벌였다.이번 독도 해양쓰레기 수거에는 작업선 `환경 1호` 및 스쿠버를 동원,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의 해역 100ha를 대상으로 이뤄졌다.하지만, 현재 독도 주변에는 어업활동 중 발생한 폐그물이나 폐 밧줄·통발과 공사 후 버려진 폐기자재 등 약 30t의 해양쓰레기가 수중에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장성식 해양수산부 해양보전과장은 “독도 주변 해역 바다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해 이곳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우리 고유영토이자 청정해역인 독도 해역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0-31

“울릉의료원장 모시기 힘드네”

【울릉】 “한국에는 슈바이처 같은 의사는 없습니까”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서기관급인 원장을 4개월째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6일자로 전임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이 1차 임기 3년, 연장 2년 동 총 5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원장 공모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후임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의료원장 지원자가 없는 것은 도서지역인데다 보수 등 조건과 무관치 않다.이에 따라 군은 30일 개최될 경북도 인사위원회에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의 연봉 최고액을 현행 1억 2천만 원에서 1억 6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군은 지난 24일 같은 조건으로 여섯 번째 모집공고에 들어가 다음 달 11~17일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하지만, 도인사위원회 승인이 날 경우, 연봉 최고액을 1억 6천만 원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도인사위는 울릉군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연봉 상향 조정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자격은 외과·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 중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며 계약기간 3년에, 2년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울릉군은 지난 6월부터 원장모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모집 공고를 냈으나 네 차례는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 4차땐 2명이 지원해 1명을 선정했지만, 연봉 협상 단계에서 합격자 스스로 임용을 포기했다.군 관계자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울릉도 유일한 병원으로 군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원의 종합적인 관리 및 운영 등을 위해 하루빨리 원장이 취임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0-30

`울릉도명이` 이름 함부로 쓰지 마세요

【울릉】 앞으로 울릉도에서 생산된 명이(산마늘) 이외에는 `울릉도명이`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울릉군이 울릉도명이의 품질향상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한다.울릉군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울릉도명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위한 단체표장 브랜드디자인 최종결과를 보고 했다.이날 보고회에는 특허청, 울릉군,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및 울릉도명이 생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향토지적 재산본부 김영민 조사연구실장이 울릉도명이영농조합법인 설립 및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출원, 단체표장 브랜드디자인 최종결과를 보고했다.향토지적 재산 본부는 지난 6월 3일 울릉도명이의 품질특성 조사연구 시작, 6월 17일 울릉도명이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 울릉도 현지 조사연구를 통해 생산과정 및 유지관리 방안을 조사했다.이어서, 7월 4일 법인을 설립하고 7월 11일 울릉도명이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울릉도명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올 12월말 특허청에 등록될 예정이다.울릉도명이는 연간 약 450만t 이상 생산되고 있고 명이 절임 판매액만 연간 400억 원에 달하고 있는데 울릉도명이 종자가 육지로 반출되면서 홍천, 인제, 평창, 태백, 정선 등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연간 30t 이상 생산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0-30

지역 시·군공무원 독도수호 `한마음 한뜻`

【울릉·예천·청도】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 예천, 청도군 등 경북지역 시·군 공무원들도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등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다.이날 울릉군 직원들은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글씨가 적힌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100여 명의 공직자들이 군청 광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구호를 외치며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개최, 독도 지키기 범국민운동에 앞장섰다.최수일 군수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독도의 날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고 다시 한 번 독도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 국민적 독도수호의지를 결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독도를 바르게 알고 독도사랑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예천군청 직원 600여명도 독도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우리 땅 독도 지키기 범국민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청도군청 직원들도 독도의 날인 이날 전 직원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허구적 주장을 깨고 이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청도군 공무원들은 “앞으로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일본의 거짓된 영유권 주장에 적극 반박하고 군민에게 독도 문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10-28

호주 독도 해외특별전시회 성료

“독도가 왜 대한민국 땅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울릉군독도박물관주관으로 독도관련 해외 특별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사진 울릉군이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홍보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25일 `독도의 날`에 호주 한인교포, 외국인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해외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특별전시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많은 외국인과 한인교포들이 관심을 보이는 등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특별전시회는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고지도 및 고문서 30점, 전시 패널 10점, 독도 사진 30여 점 등 독도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빼어난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이번 호주의 해외특별전시물은 일본의 `시마네현 고시 40호` 등 고문서와 삼국접양지도, 동판조선국전도, 군정청관할지도, 조선경도일본대판서국해변항로지도, 군정청관할지도 등 일본과 서양에서 제작된 자료들이다.특별전시회는 전시뿐 아니라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가 준비한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무용, 밴드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