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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고용률 `눈에 띄네` 3년 연속 전국 시·군 `1위`

울릉군이 전국 시·군 통틀어 고용률이 3년 연속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울릉군의 고용률은 80.9%로 집계됐다.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중 고용률 80%를 넘긴 곳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울릉군은 지난 2013년 고용률 79.3%, 2014년 81.7%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9개 도의 평균 고용률은 60.9%(시지역 58.6%, 군지역 66.5%)를 기록했다.전국 군 지역 고용률은 울릉군이 1위를 차지했고 전남 신안군(75.7%)과 경북 의성군(74.6%)이 뒤를 이었다. 시 지역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70.9%)였고 경기 과천시(53.4%), 강원 강릉시(53.4%)가 가장 낮았다.또한 실업자수는 시지역 36만4천명, 군지역 2만8천명이고 실업률은 시지역 3.0%, 군지역 1.3%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구미시(5.3%)와 경기 의왕시(5.2%), 남양주시(5.1%) 순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울릉군은 그동안 풍요와 번영의 행복 울릉시대의 개막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실업자 없는 아름다운 울릉건설을 행정 목표로 잡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젊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각종 관광기반시설 건설로 일자리를 만들고, 그린관광가이드 양성을 통해 울릉도 알리기에 나서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한편으로는 직업군과 고용형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로도 분석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울릉군은 임시·일용직 근로자 비중이, 과천시는 상용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질보다 양에 편중된 고용시장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울릉군도 정부 공기업 정규직화에 발맞춰 임시·일용직 근로자들의 과감한 정규직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최수일 울릉군수는 “함께 행복하게 잘사는 울릉도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비정규직을 없애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울릉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김두한기자

2016-02-24

`독도 사수한 울릉 청년들` 그 뜨거운 감동 만난다

【울릉】 독도 침탈을 시도한 일본인들에 맞선 울릉도 청년들의 실제 활약상을 그린 영화 `독도의 영웅들`(기획 임승봉, 감독 권순도)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맞춰 최근 개봉됐다.`독도의 영웅들` 서울 시내 개봉관 세 곳 (종로 3가 허리우드 극장, 신사동 조이앤시네마, 광화문 미로스페이스)과 대구 동성 아트홀 3곳에서 개봉돼 70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상영됐다.(재)독도 의용수비대 기념 사업회는 개봉관 미로스페이스(광화문)에서 개봉 상영에 앞서 영화제작에 기여도가 높은 화숙리 디자이너, 이지애 전 KBS아나운서, 신은하방송인(탈북미녀)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일본이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2월 22일을 겨냥해 이보다 전에 개봉했다. 독도의 영웅들`은 1950년대 초에 있었던 실화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영화로 극장상영작으로는 매우 드물게 독도를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일본인들이 독도침탈을 시도하려는 장면에서는 객석 여기저기서 탄식소리가 들렸고,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일본인들을 독도에서 몰아내는 장면에서는 통쾌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마지막 부분에서 노인이 된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이 그때 당시의 활동에 전혀 후회가 없고 또 그런 일이 있다면 지금에라도 나가 싸우겠다는 반응에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많았다.시사회는 개봉에 앞서 지난 15일 진행됐고,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장경동 목사, 임승봉 독도수호영화협회장, 이상일 국회의원, 화숙리디자이너, 방송인 신은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지애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행사 사회진행을 맡아 줬다. 한편 영화 상영은 제작취지에 공감한 허리우드 극장에서는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2, 3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50분 골든타임 상영을 보장했다.대구 동성 아트홀에서도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장기상영을 기획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 교과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이 `독도의 영웅들`을 꼭 봐야 하는 이유이다. 영화의 예고편, 제작현장 등은 유튜브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23

울릉 서면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

【울릉】 울릉도에 가장 따뜻한 남쪽에 있는 서면이 살고 싶고, 살맛 나는 관광거점으로 육성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새해 마을주민 간담회에서 이중용 서 면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서면지역 관광거점 육성 계획을 설명한 뒤 성실하게 일을 추진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릉군은 올해 면 소재지 및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 숙원 내실화를 기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 및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균형개발과 현장 행정추진을 위한 사회단체와 공조체제 및 행정신뢰 구축, 소외 계층 없는 복지행정 등 주민화합을 통한 군정발전을 도모한다.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으로 소외 계층해소, 다문화 가정 정기 상담 문화갈등 해소, 어르신 및 청년 일자리 확충으로 세대 갈등 해소, 환경 친화적 행정 추진을 통해 쾌적한 정주기반을 조성한다.고령 독거, 장애 거동불편 등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고 사소한 문제발생 시에도 해결능력이 없어 전화민원 접수 후 기동민원처리반 직접 방문 불편사항을 해결 복지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또 농, 임, 어업 소득기반 조성사업 효율적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와 공공근로 및 노인 일자리 참여 유도,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분야 사업 참여 확대 등 공공분야 고용창출을 위한 참여기회 확대로 소득 안전화를 꾀한다.주민 생활 편익사업 및 재해 위험지구보강 사업을 시행,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기반시설 적기 유지보수로 일상생활 불편을 없앤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23

울릉 토종 우산고로쇠 수액 본격채취

【울릉】 울릉읍 저동리 성인봉 자락 해발 800m 지점에서 주민 김진식(50·울릉읍 저동리)씨가 설피를 신고 우산고로쇠나무에 며칠 전 꽂아둔 호스를 통해 비닐봉지에 담긴 수액을 거뒀다.김씨는 “1~2m가 넘는 눈 속을 해치고 추위와 싸우며 고로쇠수액을 채취하지만, 농한기 짧은 기간에 제법 괜찮은 소득을 올린다.”며 “육지수송이 순조로우면 훨씬 많은 소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전국 최고 다설지(多雪地)울릉도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서 생산, 오염되지 않고 청정, 깨끗하며 맛이 으뜸인 순수 울릉도 토종 우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수액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울릉도 해발 600~800m에 2~3m의 눈이 쌓인 가운데 신비의 물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 사포닌(산삼 냄새)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우산고로쇠는 육지와 먼 거리에 자생 교잡(交雜)되지 않고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붙인 활엽수에서 채취, 최고 품질의 신비한 물이다.우산 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이라고 볼 수 있다.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함유된 이온은 칼슘과 칼륨이다. 이들 2종이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엔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은 물론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은 칼슘과 칼륨이 들어 있다.우산고로쇠는 울릉도 지리적 표시 임산물 40호로 산림청이 지정했다. 우산고로쇠수액 가격은 18ℓ (1.5ℓ12개)한 상자에 5만 원(택배비 1만 원 별도). 연락처 울릉군산림조합 054-791-2560번정형원 울릉군산림조합장은 “포도당·과당에 비해 단맛이 강한 자당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액을 마셨을 때 단맛을 더 느낄 수 있고 독특한 인삼향(사포닌)이 나는 것도 우산 고로쇠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6-02-22

울릉군민의 함성, 日 열도 퍼진다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소위 `다케시마(독도)의 날`(2월22일)행사에 대응해 울릉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를 규탄하는 대규모 울릉군민 궐기대회가 개최된다.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도단체로 본부가 울릉도에 있는 (사)푸른 울릉·독도가꾸회(회장 정장호)는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울릉도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각급 기관·사회단체 임직원과 주민들이 참석, 대규모 일본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재)독도재단 주관, 경북도·울릉군·울릉군의회 후원으로 경북도에서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서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이정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규탄대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정 회장의 대회사, 최수일 울릉군수·이철우 군의회의장 규탄사, 우 경북도 정무실장 격려사,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독도 평화를 염원하는 풍등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지난 2005년 3월18일 소위 일본이 시마네현고시 40호로 독도를 편입한 1905년 2월22일의 100주년을 기념해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올해 11년째 개최하고 있다.정 회장은 “독도를 텃밭으로 생각하고 사는 모섬 울릉도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울릉군민의 힘찬 함성이 일본 시마네현까지 울려 퍼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중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 행사는 (사)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와 포항 독도평화로타리클럽이 지난 2009년 자매결연 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포항시청 광장에서 공동 주관했지만 올해부터 울릉도에서 별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울릉/김두한기자

2016-02-18

`울릉 휴빌리지` 인기 상한가

【울릉】 울릉도 최초로 신개념 숙박업소인 풀 빌라 `울릉도 휴 빌리지 더 스토리`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외투자자들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연간 총 4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지난 2014~15년 세월호와 메르스사태를 제외하고 매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느는 추세다.또 독도 영유권분쟁으로 인해 독도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경북도의 `환동해권 해양물류 허브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 울릉도의 국제적 섬 관광지 육성개발계획이 확정된 상태이다.최근에는 항공기를 타고 방문할 수 있게 공항까지 건설하는 계획이 국토해양부에 의해 발표되면서 관광객이 8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그동안 결항률이 연 86일에 달해 불편했던 교통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늘어나는 관광수요를 메울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큰 걸림돌이었지만 신개념 숙박업소인 풀 빌라 `울릉도 휴 빌리지 더 스토리`이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붐이 조성되고 있어 고무적이다.`울릉도 휴 빌리지`는 울릉읍 사동리 83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천500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울릉도 휴 빌리지`는 각 동이 2층 건물로 지어지며 A타입(대지면적 46.8평) 26개 동과 B타입(대지면적 93.6평) 3개 동, 관리실과 동마다 딸린 개인수영장과 바비큐장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우선 위치가 좋다. 울릉(사동) 신항이 바로 보이는 뒤편에 위치한 `울릉도 휴 빌리지`는 사동 해수욕장과 독도전망대가 바로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울릉(사동)신항이 오는 2017년 준공하고 울릉공항은 2020년 준공 목표하고 있다. 울릉 신항이 완공되면 5천t급 여객선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 신항과 울릉공항의 준공은 교통 중심이 도동에서 사동으로 옮겨간다.이 같은 호재로 인해 울릉도, 특히 울릉(사동)신항 주변은 토짓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현재 투자 호황을 이루는 제주도와 비교를 했을 때도 울릉도의 투자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울릉도는 면적이 작을 뿐 아니라 개발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땅 자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개발희소성 부분에서 오히려 제주도보다 압도적이다. 이 같은 호재에 따라 `울릉도 최초 휴 빌리지` 풀빌라 투자문의 이어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7

`雪國`으로 이름난 울릉도, 눈 얼마나 내리나

【울릉】 울릉도를 겨울철에 지칭할 때 흔히 전국에서 눈이 많이 온다는 뜻으로 전국 최고의 다설지(多雪地)또는 눈의 나라 설국(雪國)이라고 부른다.울릉도는 겨울철로 접어들면 성인봉(해발 987m)을 비롯해 정상은 12월부터 다음 달 3월까지 흰 눈으로 덮여 알프스의 백년설(白年雪)을 연상케 한다.울릉도를 왜 설국이라 부르는지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겨울철 눈은 지난해 12월과 그해 1월에 대표적으로 내리는데 울릉도는 이때 2~5m의 눈이 내린다.기록상으로 울릉도에 눈이 가장 많이 왔을 때 하루 151cm(55년 1월20일), 두 번째가 94cm(54년 1월25일), 누적적설량은 지난 55년 1월29일 293.6cm, 2위가 62년 1월30일 291.6cm다.올해 1월 울릉도에 내린 눈은 172.4cm이고 지난해 12월 20cm 등 올겨울 1월까지 울릉도의 누적적설양은 192.4cm(1일 최고 40.36cm)에 이른다. 언론에서 연일 폭설이 내렸다고 보도됐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많이 내린 눈이 아니다.울릉도 적설량 기록을 보면 지난 2010년 12월 68cm, 2011년 1월 328.6cm로 1월 말 누적 적설량은 396.6cm (1일 최고 55cm)이다. 2011년 연간 적설은 512cm이다.또 2012년은 전년 12월 75.3cm, 1월 189.6cm, 1월 말 누적 적설량 264.9cm(1일 최고 38.2cm), 연간 적설은 421cm이다. 2013년은 2012년 12월 113.7cm, 2013년 1월 68cm 등 누적 적설량 181.7cm를 기록했다.2014년은 전년도 12월 48.7cm, 1월 153.8cm 등 1월 말 누적적설량은 202.5cm, 연간 적설량은 330.2cm이다.울릉도의 겨울철(전년도 12월은 다음 년도 겨울철에 포함)에는 적게는 2m 많게는 5m 이상 내린다. 따라서 올겨울 1월 말까지 내린 적설량은 지난 2013년도보다 10cm 정도 더 내렸지만 다른 해에 비해서는 훨씬 적게 내렸다.울릉도에 눈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울릉기상대 김선희 주무관은 “겨울철 고기압의 확장으로 찬 공기가 북쪽에서 남하하면서 따뜻한 바다 위를 통과 구름이 만들어져 눈을 내리게 하고 겨울철 계절풍인 북서 내지 북풍이 불면서 울릉도를 통과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6

한눈에 쏙 `더 걷고싶어라`

【울릉】 태고의 신비가 고스란히 숨 쉬는 신비의 섬 울릉도 옛길을 따라 만든 힐링 `생태길`을 쉽게 안내하는 책자가 처음 발간돼 현대인들의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울릉군은 늘어나는 힐링 도보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색다른 친환경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울릉도 옛길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울릉도 생태길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사람과 자연,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스토리가 있는 힐링 생태길 책자의 내용은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총 9개 코스로 구성됐고 코스별 소개와 이동경로, 주변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자원안내 등을 수록했다.제1코스는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처음 맞이하는 항구에서 시작하는 `행남 해안 생태길`, 제2코스는 울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내수전~석포 옛길`, 제3코스는 북면지역을 관광하는 `석포~현포 생태길이다.또 제4코스 천부~나리분지 옛길, 제5~6 코스는 울릉도 개척의 역사를 간직한 `현포~학포, 태하~남양 옛길, 제7~8코스는 근대화된 울릉도를 만날 수 있는 남양~옥천, 옥천~울릉의료원 생태길, 제9코스는 `성인봉 생태길`로 구성됐다.이 책자에 소개된 `울릉도 생태길`은 새로 만들어진 길이 아니라 과거 울릉도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고자 걷던 옛길을 재정비, 관광자원 활용한 것으로 섬 고유의 원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탐방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걷고 싶은 호기심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코스별로 특화된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울릉도 생태길`이 명품 힐링 도보 탐방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6

울릉 일주도로 피암터널 증축

【울릉】 태풍 영향으로 산사태가 잦은 울릉도 섬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선) 구간에 대해 산사태, 낙석 등을 막아 줄 피암터널이 추가로 건설된다.울릉도 일주도로 서면 구암리 사태감 피암터널 구간을 사업비 2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연장 건설한다.이 구간은 태풍 `고니` 내습에 따른 집중호우 (318mm)로 인해 기존 피암터널 남양리 방향 입구에 5천100㎥ 정도의 낙석이 발생, 터널 갱구부 파손 및 일주도로가 완전 파묻히는 등 큰 피해를 당한 구간이다.울릉군은 지난해 9월 초 앞으로 피해 재발방지를 위해 기존 피암터널 남양리 방향 입구에 피암터널을 60m정도 추가로 건설하는`개선복구대책`을 수립, 관할 도로관리청인 경상북도에 적극 건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지난해 서면 구암리 사태감 피암터널 추가 건설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연초 사업을 발주, 7월 말 조기에 피암터널을 완공할 예정이다.서면 구암리 사태감 기존 피암터널은 지난 2005년 태풍 “메기” 내습으로 대형 산사태가 발생 수개월 동안 섬 일주도로가 통제되는 등 제발 방지를 위해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 피암터널(길이180m)를 설치해 지역주민 및 관광차량의 통행안전에 큰 이바지했다.최수일 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파손된 사태감 피암터널의 연장을 180m에서 240m로 확장하는 사태감(피암터널)지구 수해복구사업을 2016년 7월 중으로 조기 완공, 앞으로 발생 가능한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에도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특히 최 군수는 “산사태로 등으로 인한 더 이상 차량통행불가로 인한 주민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5

울릉 30년 넘은 노후건물 도내 최다

【울릉】 겨울철 폭설, 여름철 태풍 내습이 많은 울릉도 건축물들이 지은지 30년이 넘는 노후건축물 비중이 경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 건축물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30년 이상 지난 노후건축물 비율을 조사한 결과 울릉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은 30년 넘는 노후 건축물이 38.6%로 경북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의성군이 38.3%, 봉화군 36.9%, 청송군과 예천군이 각각 32%, 영양군 30.2% 등 비율이 30%를 웃돌았다. 반면 칠곡군은 3.8%로 가장 낮았다.울릉군은 또 주택보급률이 80%를 밑돌며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낡은 건물들이 대부분 달동네 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많아 정부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이뿐만 아니라 이처럼 노후 된 건물은 자가보다는 땅을 지주로부터 빌려 대대로 세를 주면서 사는 건물들이 많아 안전 사각지로 방치되고 있다.특히 울릉도는 연간 2~5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데다 섬 지역 특성상 태풍이 올 경우 강한 바람을 직접적으로 강타하고 있어 낡은 건물의 신속한 신·개축이 필요한 실정이다.또한, 울릉도는 국민관광지로 관광객들의 입도가 많은 가운데 미관상도 매우 좋지 않아 외국의 계획된 도시 미관을 벤치마킹해 육지와 다른 특색 있는 울릉도만의 건축물 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울릉 주민 C씨(53)는 “40% 가까운 30년 넘은 건물의 신·개축을 통해 울릉도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하고 특히 신·개축시 그리스 산토니처럼 울릉도만의 특별한 색깔과 건축 등 육지와 차별화된 건축양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2

울릉 폭설 고립주민에 생필품 전달

【울릉】 명절을 앞두고 폭설에 갇혀 고립됐던 울릉도 벽지 주민이 울릉산악구조대원과 북면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굶주림에서 벗어났다. 울릉도에서도 오지인 북면 천부리 홍문동 주민 장모씨는 지붕 높이까지 쌓인 눈속에 갖혀 설 명절은 고사하고 굶주림과 추위에 떨고 있었던 것.울릉군은 지난 6일 북면 천부리 홍문동 주변 주민 장모씨가 생필품이 떨어졌다며 생필품 지원을 요청을 받고 일반인들이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 울릉 산악구조대에 지원을 요청했다.울릉 산악구조대는 최근 용평 스키에서 겨울철 조난자 구조 훈련을 받았기 때문. 이에 따라 울릉산악구조대는 스키를 타고 앞장서 길을 만들고 북면의용소방대원과 북면사무소 직원 등이 생필품을 짊어지고 뒤를 따랐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나리분지로 진입하는 홍문동 홍살문까지 차량으로 이동 후 눈사태로 매몰된 2m 이상 쌓인 눈을 헤치고 2.2km 거리를 1시간 20분 동안 악전고투 끝에 현장에 접근했다.특히 장씨의 농막 근처 진입로에 눈사태로 3m 가까이 눈이 쌓여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였다. 구조대들은 눈을 치우며 길을 내고 집에 무사히 도착해 라면 1박스와 국수 10봉, 떡국, 어묵, 생수 2박스, 호빵, 두유, 난방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장씨가 살고 있는 농사용 막사 주변에는 2m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진입도로는 산자락을 깎아 만든 가운데 눈사태로 길을 분간할 수 없고 수 m의 눈이 쌓여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장씨는 “혼자서는 탈출할 수도 없고 가축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구조를 요청했다”며 “덕분에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게 돼 모든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1

울릉도 26억 투입,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국제 해양휴양지` 본격 시동

【울릉】 동해안의 대표적인 섬 울릉도를 해양관광의 메카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울릉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울릉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위해 올해 26억 원을 투입, 울릉도에 농업인회관 및 체험홍보관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산로 개설, 보행연도교 등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울릉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아름다운 기암괴석, 수려한 경관, 청정바다를 가진 울릉도를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번 시행되는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제3차 도서종합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도는 올해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체험홍보관)을 건립해 농업의 역사와 특수작물을 한눈에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한다.또 울릉읍 저동1리 보행연도교 설치, 서면 남서1리 마을진입로 확·포장, 북면 추산~송곳봉, 알봉~깃대봉, 북면 현포리 등산로 개설 등 4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도는 2008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10개년 계획에 따라 울릉도를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고자 총 326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울릉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현재 총 36개 사업 중 2014년까지 21개 사업이 완료됐다. 지난해에는 현포리에 마을회관 건립, 천부리 야외주차장 및 경관조명길 사업이 추진됐다.서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의 모섬인 신비의 섬 울릉도는 도서종합개발사업과 함께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11

울릉군민 역귀성 많았다

【울릉】 이번 설 명절 울릉도에서는 육지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역귀성객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선사에 따르면 섬 지역 특성상 지난 4일부터 귀성객 이동이 시작돼 설 날인 8일까지 울릉도를 나간 주민은 1천746명이다. 같은 기간 울릉도로 들어온 주민은 4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단순 비교해도 1천300명이 명절을 육지에서 보냈다. 이 기간에 울릉도를 나간 주민은 대부분 직장인이며, 미리 아들 등 가족을 찾아 울릉도를 나간 부모 등을 합치면 2천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여객선사에 따르면 4일 울릉도를 떠난 주민은 우리누리 1호 131명의 승객 중 주민 97명, 썬플라워호는 승객 270명 중 주민 219명으로 이날 육지로 나간 주민은 모두 316명, 이날 울릉도로 들어온 주민은 126명이었다.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된 5일 오전 9시30분 우리누리 1호 편으로 울릉도를 떠난 주민은 승객 190명 중 149명이며, 또 이날 오후 3시 썬플라워호(승객 812명) 편으로 울릉도를 떠난 주민은 748명이다.이날 울릉도를 떠난 사람은 모두 1천2명이며 이중 주민은 897명이었다.하지만 같은 날 울릉도를 찾은 주민 및 일반 승객은 모두 176명에 그쳤다. 설 명절 여객선 운임할인을 신청한 귀성객도 모두 226명에 불과했다 육지에서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6일. 울릉도를 떠난 주민 및 일반 승객은 213명, 이날 울릉도에 들어온 주민 및 일반 승객은 379명. 울릉도로 들어온 승객이 오히려 많았지만, 이중 260여 명은 설 연휴를 울릉도에서 즐기려는 관광객이었다.이번 설 명절 울릉도 지역에는 귀성객보다 역귀성객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역귀성객이 많은 이유는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울릉도에서 갇힐 우려와 함께 경비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 이는 울릉도에 들어오면 1인당 20여만 원 이상의 경비 발생하지만, 울릉주민들이 나가면 여객선비가 왕복 1만 4천 원에 불과해 경비를 크게 절감시키는 요인이 한 몫하고 있다. 울산시에 직장이 있는 김모(50)씨는 “울릉도에 4인 가족이 들어가면 경비와 설 선물 등 최소 100만 원이 넘게 들지만, 부모님이 나오면 포항까지 모시려 가고 선비가 왕복 4만 원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경비가 크게 절감된다. 이 때문에 부모님이 지난해부터 육지로 나오신다”고 말했다.이로인해 현재 시행 중인 귀성객 여객선 운임 30% 할인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귀성객들에게는 울릉주민과 같은 여객선 요금 할인을 통해 고향 울릉도에서 명절을 보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2-11

울릉 신항 2단계 공사 언제쯤

【울릉】 울릉(사동)신항 제2단계공사 중 북방파제 접안시설과 계류시설 축조공사 대안입찰 방식의 응찰에 1개 업체만 참여하면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착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울릉신항 제2단계 공사는 울릉도 전천후 여객선 취항을 물론 국토주권 수호, 국가안보 차원에서 민·군 복합 항으로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지난해 8월과 9월 두 차례나 유찰된 후 해를 넘긴 지금까지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고 있다.현재 울릉항 제2단계공사는 제1차 동방파제 건설과 제2차 계류시설 등 접안시설로 나눠 대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제1차 동방파제는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총 사업비 1천651억 원)이다.울릉항 제2단계공사 제2차 북방파제 및 호안 520m 접안시설공사는 여객선부두 150m(장래 계획 155m)와 보안부두로 해군부두 190m, 해경부두 180m 등 3개의 계류 시설(1천025m)로 모두 5천t급 이상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축조된다.또한, 물양장 배후단지 조성 총 10만㎡(30만 평)와 연결 호안 40m, 수역시설(항로 및 선 회장) 준설, 매립 1식, 배후부지조성 및 부대공 1식도 구축한다.배후단지부지 조성은 여객부두 1천777㎡, 보안부두 해군 3만 8천566㎡, 해경 1만 2천373㎡, 기타 1만 7천793㎡(장래구역) 등 총 1천745m, 면적 10만7천934㎡ 규모이다.대안입찰방식으로 발주되는 북방파제 및 호안, 선박 접안부두는 포스코건설 단독 입찰로 계약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2차례 유찰됐다. 일반 계약은 2차례 이상 유찰되면 수의 계약이 가능하지만, 대안입찰은 불가능하다.하지만, 항구 안으로 유입되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만 준공되고 여객선 및 경비함, 군함 등이 이용해야 할 접안시설은 물론 배후지 작업 등 지연으로 준공도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청은 오는 4월께 대안입찰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또다시 응찰자가 포스코건설 1개 업체가 응찰할 때 연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05

탤런트 박은혜 영화 `독도의 영웅들` 응원

【울릉】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을 담은 영화 `독도의 영웅들`에 탈북 미녀 신은하씨가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한데 이어 인기 탤런트 박은혜씨가 응원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씨는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고 배웠는데, 독도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잘 알지 못했다”며 “하지만 `독도의 영웅들` 영화가 나와 독도에 대해 더 배우고,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응원한다”고 말했다.`독도의 영웅들`은 1950년대 초에 있었던 울릉청년들이 독도를 지킨 실화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영화로 극장상영작으로는 매우 드물게 독도를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제작배경도 독특하다.애초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 단편영화로 소개됐지만, 영화를 접하고 제작 취지에 공감한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장편의 극장상영작으로 다시 제작됐다.영화는 당시 대원으로 활동했던 울릉도 등지 사는 실재 인물들의 증언과 당시 상황, 전투장면 등을 재연한 장면으로 구성됐고 몇 차례 시사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독도의 영웅들`은 서울 시내 개봉관 세 곳(신사동 조이앤시네마, 종로3가 할리우드 극장,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오는 18일에 개봉하고 점차 지방으로 개봉관을 늘려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

2016-02-04

“울릉도 눈밭서도 스키 즐길 수 있겠어요”

【울릉】 “이번 겨울방학은 정말 보람 있고 멋진 방학을 보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용평스키장에서 5박6일 동안 스키 캠프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철 눈과 함께 사는 울릉도 어린이들이지만 정식으로 스키를 배우지 못해 눈을 두려워했지만,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눈을 가까이하고, 눈 속 생활을 더욱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울릉군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겨울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문화를 창출하고자 마련한 이번 스키캠프에는 울릉군내 초등학교 4, 5, 6학년 80여 명이 참가했다.첫날 스키에 대한 기능과 에티켓, 명칭에 대한 설명, 스키를 타고 좌우, 경사면 오르기 걷기 등 기본 훈련을 마치고 둘째 날 엘로우코스(길이 350m, 포고차 40m, 경사최대 17% 최저 7%)를 활강하는 등 빠르게 적응했다. 셋째 날은 그린코스(길이 700m, 표고 차 108m, 경사 평균 15%)에서 스키를 익숙하게 탈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고 일부 실력자들은 실버코스(길이 894m, 표고차 250m, 경사 20%)에 도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스키적응능력 우수학생들은 용평스키장 최고의 코스 발왕산(1천450m) 정상에서 내려오는 레인보우파라다이스 코스(길이 5.6km)에 도전하는 자유스키를 타기도 했다.김종훈(천부초 5) 학생은 “겨울방학 때 눈이 많이 와서 꼼작 달싹도 않고 집안에 있었는데 이번 방학에 스키를 배워 보람 있는 방학이 됐다”며 “이제 혼자서도 잘 탈 수 있게 돼 앞으로 울릉도 눈밭에서 스키를 즐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03

울릉 일주도로 2018년 완공 `순항`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지난 1963년 시작해 총 44.2km 중 현재 39.4km가 완공됐다.하지만 울릉도 저동(내수전)~북면 섬목까지의 유보구간(4.745km)은 해면과 절벽이 맞닿아 있는 험지로 개설이 어렵고 예산이 없어 개설하지 못해 시간적, 경제적 큰 피해를 감내 해야만 했다.그러나 섬 일주도로가 경북도가 예산을 지원하던 지방도로에서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총사업비 1천366억 원을 전액 국비를 투입 지난 2011년 12월 착공 올해 연말 준공예정이었다.하지만 이 구간의 중간 지점인 울릉읍 저동리(와달리) 구간의 보상 문제로 2년 동안 끌어오다가 지난 2014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총 40%가 조금 넘는 공정률 보이고 있다.총 공사 구간 4.745km 중 터널이 3.523km로 저동(내수전)~와달리 구간 터널 길이 1.516km 중 1.095km를 굴착 72.2%, 와달리~천부(섬목) 구간 터널 길이 1.930km 중 1.336km를 굴착 6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총 이 구간 길이 3.523km의 터널공사 중 2.431km을 이미 굴착, 전체 69.0%의 공정률을 보임에 따라 이 구간의 가장 큰 난공사인 터널의 공정률이 높아 2018년 말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공사를 담당하는 김정동 대림산업현장소장은 “발파화약 보관이 어려워 화약운반모노레일(1.523km)설치하는 등 공사 진도를 높이는 여건을 조성, 조기에 완공 주민들이 편리하게 용할 수 있도록 책임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2-01

울릉도 어린이 평창서 첫 스키캠프

【울릉】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에서 사상 처음으로 스키캠프에 들어갔다. 눈이 많이 와 태어나면서부터 눈과 생활하는 울릉도 어린이들이지만 전문적이 스키 교육을 받지 못해 스키와 같은 동계스포츠에 익숙하지 못하다.울릉군은 이에 따라 지역 어린이들이 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눈과 더욱 친근해져 겨울 스포츠를 통해 용기와 희망 갖도록 하기 위해 스키캠프를 마련했다.울릉군 내 초등학교 4·5·6학년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겨울방학 스키캠프는 용평 스키유파에서 책임 교육을 맡아 26일~29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다.스키 레벨2 이상의 전문 강사가 인근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알펜시아 스키휴양지의 노르딕 스키체험을 지도한다.특히 초등학생들이 계속되는 강습의 피로도를 풀어주고자 일정 중 반나절은 워터파크에서 피로회복 훈련을 하는 등 울릉도에 할 수 없는 체험을 병행한다.스키캠프의 비용은 울릉군이, 숙박은 용평리조트가 지원하며 스키스쿨 기간 중 식비는 울릉산악연맹 산악구조대에서 지원한다.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는 식비지원뿐만 아니라 대원 7명이 일부 개인 부담으로 참가 스키캠프 울릉도어린이들의 안전과 만일의 사태 대비 우수한 강사 섭외 등을 맡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지만 스키를 체계적으로 배울 곳이 없어 겨울철 멋진 눈을 가지고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스키캠프를 계기로 스키인 저변확대를 통해 많이 사람들이 울릉도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1-29

폭설 울릉 눈치우기 너도나도 자원봉사

【울릉】 울릉도가 폭설로 어수선하던 생활이 안전적으로 접어든 가운데 도로는 물론 마을 안길 제설작업에 자원봉사자들이 큰 역할을 하는 등 민간봉사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3일 계속되는 폭설로 장애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데 이어 지난 26일에도 많은 인원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설차량으로 작업이 어려운 마을 구석구석을 치워 차량과 주민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도왔다.일반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은 특정한 단체에 소속된 봉사자들이 아니어서 일사불란한 참여와 활동을 할 수 없지만 울릉군 자원봉사자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봉사자들이 스스로 참여해 참봉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이번 제설에는 이들뿐만 아니라 울릉군 새마을지회(지회장 강영호) 남녀지도자들과 울릉청년단 등 민간단체 봉사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울릉읍 시가지 전체의 제설작업이 마무리됐다.자원 봉사에 참여한 김정자(59·울릉읍)씨는 “골목길도 중요하지만,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빨리 제설해야 생필품 수송이 원활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모여 힘을 합치면 빨리 제설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손정남 자원봉사센터담당은 “화물선이 입항해도 눈이 쌓여 생필품 수송이 원활하지 못할 것 같아 자원봉사자들을 긴급 동원했는데 많은 자원봉사자가 내 일처럼 나서 제설작업을 했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1-28

울릉군, 글로벌시대 대응 적극적 행보

【울릉】 울릉군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군은 최근 미국어학연수관계관회의와 세계화를 위한 텍사스 그랜프레리시(Teaxs Grand Praire)와 국제 교류 사업 추진 협의를 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미국을 방문해 미국 론젠슨 그랜프레리 시장과 조오자 클렘슨 부시장, 리차드 프레조 시의원, 매튜 시 자문위원인 등 국제교류사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별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회의를 가졌다.론젠슨 시장은 “그랜프레리시는 2008년 실업률 9.2%에서 2015년 현재 3.9%로 미국에서 실업률 감소 상위, 인구 18만 명의 도시로 미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시 현황을 설명했다.또 “동반자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울릉군도 공항건설, 대형항만공사, 에너지자립 섬 사업, 세계지질공원 등재, SOC 사업이 완료되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섬으로 우리시와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해 이른 시일 내 자매결연을 울릉도에서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최 군수는 “미국 내에서도 큰 성장률을 보여주는 그랜프레리시와 자매결연을 희망하며, 청소년 문화교류사업과 미국자본투자유치, 교육사업 등 두 시·군 간에 공통분모를 찾아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특히 최 군수는 지난해 추신수 선수가 출연했던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DKnet)쇼에 지난 14일 출연해 그랜프레리시와 자매결연 추진, 방문 목적, 울릉도 소개했다. 이 방송은 달라스 전역에 생중계 돼 교민들의 많은 댓글과 관심을 모았다.최 군수는 또 그랜프레리시 기술고등학교(Dubiski Career High School)를 방문, 학교 운영 실태와 울릉학생 입학협의, 텍사스 에어포터 항공회사를 방문, 울릉공항건설 추진과정 설명, 기술기업(CVE)공장견학과 울릉도 학생 인턴 채용 방법 등을 논의했다.울릉군은 미국방문 동안, 울릉도 특산물 미국판매와 미국 투자가 울릉도 투자유치, 울릉학생 미국진출 등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을 위해 달라스 한인회·미국한인상공인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도 특산물 미국시장 진출 방법·시기·판매시장 소개 등 판매 전략 논의, 특산물 미국진출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제시받았고 미국 현지 주요 내외국인 투자가 간담회에서는 울릉도 현지 미국자본 투자유치에 필요한 부분을 설명했다./김두한기자

2016-01-27

제설 매달린 울릉군

【울릉】 전국 최고의 다설지(多雪地 )답게 폭설이 내린 울릉도는 25일 현재 137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눈이 잠시 그치자 전 군민들이 제설작업에 나섰다. 울릉도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누적 적설량 132.5cm를 기록한 가운데 25일 4.5cm가 내려 137cm를 기록 중이고 23일은 하루 40.3cm가 내려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제설차 4대와 해수 살수차 5대, 청소차 5대, 백호우 13대, 덤프트럭 1대, 세렉스 4대 등 장비 33대, 울릉군 직원 300명, 경찰서 80명, 군부대 50명, 주민 100명 등 627명을 동원 눈 치우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군은 섬 일주도로 등 간선도로와 시가지 일부 등 차량이 운항하는 도로는 제설차가 ,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골목길은 백호우 차량을 동원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주민들은 내 집 앞은 물론, 홀로 사는 노인, 외딴집, 골목길과 제설차, 백호우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비탈길에서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전 지역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제설작업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울릉경찰서와 울릉군 새마을지회 등 기관·사회단체들은 좁은 골목길은 물론, 제설 요청이 있는 거동이 불편한 가구와 폭설과 지붕에서 눈이 떨어져 출입이 어려운 가구를 찾아 방문 제설에 나서고 있다.나리분지는 계속해서 고립되고 있다, 제설차가 올라가지 못하고 굴착기 등을 이용해 눈을 치워도 워낙 눈이 많아 제설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해 고립을 면치 못하고 있다.또한, 울릉도 대중교통인 공영버스는 전 노선에 걸쳐 통제되고 북면 섬목~죽암리 사이는 월파로 통제되는 등 대중교통을 통제되고 있지만 사륜구동, 스파크, 체인을 장착한 차량 일부는 운행하고 있다.울릉도는 폭설로 인해 피해는 없지만, 기온이 내려가면서 급수가 중단돼 대아리조트 6t, 교학학원(독도삼거리 근처) 3t, 울릉경비대 3t, 송담실버타운 등에 급수를 지원했다.한편, 25일에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8일째 운항중단 관광객 30여 명과 육지에 볼일 보려 갈 주민이 나가지 못하고, 입도 할 수백 명의 주민이 포항 등지에서 여관생활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우유 등 유제품과, 배추 등 신선 제품은 이미 동이 나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김두한기자

20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