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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출신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 찾아 격려

【울릉】 젊은 청년 시절 일본의 독도침탈을 온몸으로 막아낸 울릉도 출신 독도 의용수비대원 33명중 생존해 있는 대원 9명 및 유족 13명에게 경북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는 제68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6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포항시에 거주하는 하자진(87·남구 송도동), 최부업(82·남구 상도동)대원의 자택을 방문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또 정무호독도정책과장은 생존 독도 의용수비대원 서기종(84·울산), 박영희(79·경기도), 오일환(83·부산)씨 및 유족 13명에게도 각각 격려품을 전하고, 독도수호의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했다.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원 정원도(84), 이규현(88), 이필영(89), 유원식(83)씨에게는 강철구 울릉부군수를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일원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독도 의용수비대원의 정신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을 계획, 올해 8억6천만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기념관은 부지 5만4천258㎡, 전체면적 1천470㎡에 전시실, 교육장, 시청각실, 관리실 및 야외시설 등을 완공 후,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19

LH, 울릉도 국민임대주택 추가 건설하기로

【울릉】 울릉도에 국민임대 주택이 추가로 건설된다. 울릉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재영)가 오는 2016년까지 울릉도 울릉읍 70세대, 서면, 북면 각각 20세대씩 3개 지역에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울릉도·독도에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가뜩이나 주택보급률이 낮은 울릉도의 주택난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울릉도는 주택보급률 78% 로 낮고 대부분 주택이 70~80년대 지어진 노후 주택들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살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려면 국민임대주택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주택난해결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지역구 및 관련 국회의원을 방문한 결과 지난해 12월 24일 경북도, 울릉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2일에는 국토교통부 수요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주택사업계획승인을 완료했고 내년 사업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바뀌면서 신임 사장이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혔다.L H 관계자는 “울릉도 임대주택 건설 사업은 도서지역으로 과다한 건설비 소요 등 어려움이 있지만, 경북도가 진입도로 건설비용 부담, 울릉군의 사업비지원(용지비 보조, 기반시설 지원 등) 등 지자체와 LH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임대주택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최수일 군수는 “2008년에 LH가 저동 지역에 건립한 국민임대주택(71세대) 호응에 힘입어 추가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 울릉비행장, 울릉 항 2단계 공사 등 앞으로 50~100만 명 관광시대에 대비, 차분하고 발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3-08-16

“울릉도 비경 즐기며 힐링 트레킹 하세요”

【울릉】 울릉도 전문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공짜 알짜배기 여행 `울릉도로 떠나는 힐링 테마여행`이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울릉군 주최, 울릉문화원(원장 손영규)이 주관하는 울릉도 힐링 테마여행은 울릉도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고 중식, 차량이 무료로 제공되며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첫째·셋째 주는 섬 말나리 꽃의 신비와 무수한 약초 이름을 알 수 없는 아름다운 꽃과 풀, 원시림이 어우러진 성인봉원시림 트레킹, 둘째 주는 내수전·석포옛길트레킹, 넷째 주는 울릉 천국·비경대풍감투어로 진행된다.성인봉 원시림 트레킹은 오전 7시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출발, KBS 중계소 앞에서 스트레칭 및 안전수칙 전달받고 원시림 탐방 및 자연생태체험, 신령수족욕 체험, 신령수 숲길 걷기 나리분지로 진행된다.내수전·석포옛길트레킹은 오전 7시 울릉읍사무소에서 내수전 전망대로 이동해 내수전숲길, 트레킹, 정매화곡쉼터, 석포독도전망대, 북면해안도로, 삼선암, 페리호로 이동 관음 쌍굴 관광 순으로 진행된다.울릉 천국·비경 대풍감투어는 오전 7시 울릉의료원출발, 울릉도 섬 일주해안도로관광, 석봉트레킹 및 자연생태체험, 가수 이장희씨 댁 울릉 천국 방문, 현포항으로 식사 후 태하리 향목 모노레일 및 대풍감 체험일정이다.성인봉원시림트레킹과 내수전·석포옛길트레킹은 오전에 끝나지만 울릉천국·비경 대풍감투어는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참가자 전원 중식 및 기념품이 제공되고 참가비는 없다.울릉도방문객 선착순 25명, 단체 10명 이내로 울릉도 배편 예약이 완료된 참가자에 한해 진행된다.문의는 울릉도 도동·저동 관광안내소 방문 및 전화 (054)790-6454, 791-6629번이나 울릉군청문화관광과 790-6392번으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14

포항~울릉 아라퀸즈호, 취항 한달만에 휴항

【울릉】 포항~울릉 항로에 우여곡절 끝 복수 노선 시대를 연 (주)광운고속해운소속 아라퀸즈(총톤수 3천400t·승선인원 888명·차량 150대)호가 취항 한달만인 오는 19일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사진 광운고속해운관계자에 따르면 아라퀸즈호는 선박 중간검사(1종 중간검사)로 인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5일간 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도 관광 성수기는 지났지만, 대형여객선 두 척이 다니다가 한 척으로 줄어들어 주민들은 금요일 및 주말에 들어오는 선표나 일요일 나가는 선표 구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울릉 항로에 복수 시대를 연 아라퀸즈호는 애초 35노트 속력으로 울릉~포항 간을 3시간 30분대 주파한다고 밝혔으나 지난달 19일 취항 첫날부터 27~30노트의 속력으로 4시간~4시간30분이 소요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취항 이틀째 20일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가다가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 안전상의 문제로 운항이 지연되면서 21일 울릉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관광객들이 다른 선사 여객선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한 기존의 여객선사의 차량 등 화물 하역 보조장치 사용문제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하지만, 아라퀸즈가 취항하면서 울릉도 주민들의 선표는 깔끔하게 해결되는 등 울릉주민들에게는 효자 노릇을 했고 아라퀸즈호를 이용한 주민들은 기존의 선박보다 운항 속도는 느리지만 쾌적하고 좋았다는 평가도 있었다.아라퀸즈호 관계자는 “한 달여 동안 정기 검사를 끝내고 속력이 나지 않는 부분 등을 점검 빠른 속도로 쾌적하고 멀미 없는 아라퀸즈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13

`백패킹&카약킹`으로 울릉도 대탐사 나선다

【울릉】 울릉도에서 새로운 도전의 팸 투어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동해바다 아름다운 섬 울릉도 도전 백패킹카약킹 대탐사가 진행된다.울릉도 혜초여행사(울릉콘도)와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가 주관, 주최, 대아 고속해운, 제로 그램이 후원하는 백패킹카약킹 도전 팸 투어는 오는 23~26일(3박4일)간 백패커 10명, 카약커 10명 등 20명이 도전한다.울릉도 섬 일주 백패킹사진은 50km를 진행한다. 백패킹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이다.등산과 트레킹의 묘미가 복합된 레저 스포츠로 산의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점에서는 트레킹과 유사하지만, 주로 계곡이나 냇가를 끼고 발걸음을 옮긴다는 점에서 트레킹과 구별된다. 영국에서는 하이킹(hiking), 독일에서는 반데룽(Wanderung)이라는 말로 쓰인다. 카약킹은 60km를 카약을 타고 해상 섬 일주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늘상의 제약과 함께하는 일률적반복적인 백패킹 대상자와 활동 영역에 매너리즘을 느끼는 백패커들과 새로운 카약 도전 대상지에 목말라하는 카약커들에게 울릉도를 소개하기 위해서다.이들에게 울릉도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을 대안으로 제기하고자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100% 스폰서쉽으로 진행된다.이번 팸 투어 참가자는 3박 4일 간 울릉도 트레일 50km를 진행이 가능한 백패커, 하루 30km 이틀 연속 60km 패드링이 가능한 씨카약커 만 참가한다.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백패커, 카약커들의 새로운 트레킹, 피드링 코스로 울릉도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13

울릉오징어축제, 관광객 마음 사로잡아

【울릉】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치러진 제1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5일부터 울릉읍 저동리 울릉수협위판장 특설무대에서 시작된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모든 체험행사의 신청자가 넘쳐나는 등 연인원 1만명을 동원해 짧은 축제기간이지만 알차고 성실하게 치러졌다는 평가다. 첫날 오후 7시부터 거행된 개막식 행사와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향토 음식시식회 및 가수 신 웅 등 인기연예인들의 축하 공연, 불꽃놀이에는 관광객 5천 명이 넘어 역대 오징어축제 개막 당일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이번 오징어축제 체험행사 중 오징어 맨손 잡기, 오징어 요리경연, 오징어다리로 바다 미꾸라지 잡기, 몽돌 높이쌓기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참가해 울릉도가 세계 속의 울릉, 국제관광휴양섬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오징어요리 경연대회에는 외국인 알렉스(영국)팀이 참가해 오징어를 이용한 볶음밥을 만들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오징어조업승선체험에 참가한 박미경(38·경기도 고양시) 씨는 “오징어 배는 닻이 낙하산 같아서 신기 했다”며 “오징어를 직접 잡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 회를 만들어 먹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오징어 축제기간 중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만1천74명으로 집계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9

오징어 맨손낚시 짜릿한 손맛

【울릉】 울릉도 오징어 맨손 잡기 대회가 6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해변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천부리 해안 해수풀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징어를 잡는 즐거운 재미는 물론 차가운 바닷물이 무더운 더위를 한꺼번에 날려 보내는 기회까지 제공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잡은 오징어는 천부리 주민들이 즉석에서 회로 만들어 줬으며 초장, 상추, 밑반찬까지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아내와 두 딸 등 일가족이 참가한 김철수(48·경기도 안산시)씨 가족은 딸 미희, 민정 씨가 잡은 4마리의 오징어로 싱싱한 회를 먹으면서 “이렇게 맛있는 오징어 회는 처음”이라고 감탄했다.오징어 잡기는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 주제`로 열린 제1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둘째 날 울릉애향회가 주최한 내수전~석포 옛길 걷기와 연결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징어 맨손잡기가 열린 천부 해변공원과 연결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중전망대가 무료로 공개돼 즐거움이 배가됐다.울릉도 주민들의 옛날 교통수단 및 해산물 채취 수단으로 사용하던 떼배를 재현하는 행사와 현재는 사라진 전통 어선(범선) 체험행사, 오징어 할복, 오징어 끼우기 등 이색 체험 거리도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다.저녁에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 등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오징어 배 따기와 끼우기, 봉돌 쌓기, 오징어로 미꾸라지 잡기 행사가 이어진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7

“독도는 한국영토” 알린 독도등대 첫 점등식을 아시나요

【울릉】 대한민국 정부가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된 독도등대 점등식을 재조명하는 `오늘의 독도史`, `독도등대, 세상에 독도를 알리는 불을 밝히다`전시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동해의 최동단에서 불을 밝히는 독도 등대와 관련한 역사적 사건을 대중에게 알리는 `오늘의 독도 史`를 독도와 가장 밀접한 광복절이 있는 8월의 전시품으로 선정, 전시하고 있다. 사진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정부가 독도수호의지를 표명하고자 노력한 내용을 대중에게 알린다.독도등대는 지난 1954년 8월10일 점등식을 했고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광복부터 한국 전쟁 이후 휴전에 이르는 기간에 국제조약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독도를 침탈해온 일본의 행위와 미국이 일본의 행위를 규제하기보다 한일 양국 간의 동맹관계를 요구하게 된 세계사적 정황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미국의 압력에서도 소신 있는 연설과 결단력 있는 행동으로 독도 수호의지를 보여준 이승만 대통령의 행적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준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는 대중에게 독도등대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을 이해시킴으로써 독도를 좀 더 심층적, 다방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고 독도등대가 단순한 등대가 아닌 한국의 독도수호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물이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6

오징어축제 막 올린 울릉도 “낮도 밤도 신명났네”

【울릉】 울릉도 최대 여름 특산물 축제인 제13회 울릉도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 만남`을 주제로 울릉도 오징어생산의 본 고장 저동항에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울릉도오징어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어기원 제례는 평소 진행했던 저동항 특설무대가 아닌 울릉도의 수호신을 모신 태하성하신당에서 이날 오후 2시 초헌관 이우종 축제위원장, 아헌관 신창근 노인회장, 종헌관 김성호 울릉수협장이 맡아 진행됐다.이날 저동항 특설무대에서는 서예퍼포먼스, 난타공연에 이어 오후 6시30분 개막식, 오후 7시부터는 주민관광객 수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징어요리 시식,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됐다.행사장 주위에는 행사를 알리는 깃발들이 휘날려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주위에는 특산물 상설판매장, 먹을거리 야시장, 울릉도, 독도 사진전, 기상사진전시회와 무료건강 체크를 실시했다.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각설이 공연과 울릉주민들의 향토 음식 판매, 육지에서 들어온 야시장 팀 30여 개가 참가해 많은 먹을거리와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도 오징어축제는 둘째 날인 6일 옛길 걷기, 오징어 맨손 잡기, 전통 뗏목 경주 등 10개 종목, 셋째 날인 7일은 냉동오징어 분리, 바다 미꾸라지 오징어다리로 잡기, 해변몽돌 쌓기 등 5개 종목이 열려 4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으로 3일간 울릉도를 뜨겁게 달군다.행사장 주변에는 특산품 상설 판매장, 먹을거리 장터 운영, 울릉도, 독도사진전, 풍물패 야시장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분위기를 배가 시키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6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 “끊임없는 연구·새로운 것에 도전”

【울릉】 “세계 최고의 기업인 삼성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다” 고향 울릉도를 방문한 세계 1위의 TV 회사를 경영하는 윤부근(60·사진)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고향 울릉군민 특별강연회에서 삼성의 신경영을 통한 20년간의 발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 했다.윤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1993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부인과 가족 외에는 모두 바꾸라`라고 지시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의 삼성은 브랜드가치 세계 9위, 세계 500대 기업 중 14위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TV부문 판매는 전 세계에서 8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지만 초일류기업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확실한 제품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삼성은 20년 전에는 싼값에만 의존한 초라한 제품을 생산해 재고가 쌓여갔다고 말하고 질보다 양, 삼성이라는 자만심으로 품질은 뒷전이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지난 93년 이후 삼성이 새로 태어나면서 8년째 TV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소니보다 4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삼성의 이러한 성공 비결은 `삼성도 바꾸고 세상도 바꾼다`, `거대하지만 빠른 조직, 그룹간 경쟁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그룹 내 회사 제품 가격이 다른 회사 제품 가격보다 비싸면 그룹회사 것을 사지 않는다`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풀이했다.또 삼성식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 전문가들이 도저히 성공할 수 없다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능력이 있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승진시키고 대가를 지급하는 미국식 경영의 결합이 성공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윤 대표이사는 “현재 삼성은 전 세계에서 20개 품목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10년 이내 모두 사라진다”며 “`더 열심히 뛰고, 깊게 보고, 멀리 보는 것`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6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 울릉·독도 찾아

【울릉】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가장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사단법인 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 회원들이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와 함께 독도를 찾았다.제1회 MBC 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단체기도 한 독도사랑회는 지난 4일 길 이사장를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주인공 정광태, 최홍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법 교수, 중·고생 40여 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했다.이들은 이날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토훼손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독도를 지키다 숨진 영령에 대한 진혼 춤사위 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라면과 과자, 김 등 37박스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독도사랑회 회원들은 이에 앞서 2일 묵호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제1차 토론회를 열고 신·한일어업협정, 미국 러스크서안에 대해 최홍배 교수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했다.이들은 4일 독도방문에 이어 울릉군청회의실에서 2차 토론회를 갖고 독도 영토주권의 중요성과 독도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부모님에게 편지쓰기 등 교육도 진행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3일 독도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에 대한 고문서, 지도 등 자료를 통해 배우고, 울릉도 서면 태하동 이규원 검찰사 유적지, 안용복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6

울릉도·독도 비경 담은 도예·판화전

【울릉】 울릉도에서 사상 첫 울릉도·독도 비경을 담은 도자기 공예 및 도자기 판화 전시회사진가 열려 울릉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회는 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일 울릉문화원(원장 손영규) 2층 전시실에서 개막, 5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은 작가 김종달 울릉중학교 미술교사와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박도영 경찰서장, 김칠복 교육장, 현정도농협지부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및 미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미술과 도자기를 전공한 김종달 교사는 울릉도의 등대불, 얼굴 바위, 도동항 독도전도, 죽도와 삼선암과 관음도, 울릉도저동야경, 도동항 향나무 등 울릉도·독도 풍경을 도자기와 도자기 판화로 만들었다. 또한, 울릉도 도동~저동 해안 둘레길의 풍경과 다리, 나리동 너와집, 성인봉설경, 촛대암 오징어어선 등 울릉도와 독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기는 물론 찻잔, 탁자, 도자기판화, 쟁반 등 도자기공예 91점이 전시됐다.김 교사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경주가 가장 좋아 집을 짓고 살고 있지만 울릉도에 발령받아 도동항에 내리면서 울릉도를 도자기에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울릉도가 아름다웠다”고 말했다.김 교사는 또 “울릉도와 독도를 담고자 울릉도 섬 일주를 5차례나 걸어서 다니며 구석구석을 헤맸지만, 아직도 다 담지 못했다”며 “1년 동안 작품을 만들면서 힘이 들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이날 전시회를 방문한 김두상 울릉고등학교교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이 도자기와 도자기 판화에 담은 것은 처음 본다”며 “이 같은 예술적 표현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5

울릉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손님맞이 채비 완료

【울릉】 화산이 빚은 아름다운 곰 바위, 버섯 바위 등 기암괴석과 천연 그대로의 자연이 주변을 에워싼 울릉도 서면 남서리(구암리)에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이 개장했다. 사진 울릉군은 지난 2일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의장, 박도영 경찰서장, 김칠복 교육장 등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캠핑장은 폐교된 구암초등학교(울릉군 서면 남서3리) 부지에 20억 원의 예산 들여 대지면적 2천292㎡에 지상 2층의 본동과 방갈로, 캠핑카, 편의 시설이 갖춰졌으며 1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규모는 숙박시설인 생활관 1동 380.48㎡, 방갈로 2동 71.4㎡, 캠핑카 2대 19.80㎡, 야영장 및 편의시설 있다. 생활관 1층은 관리실과 숙직실, 창고,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취사장이 들어섰다. 2층은 숙박시설(8인실 1개, 6인실 3개)으로 꾸며졌다.방갈로는 2개(1개소 6일 실)로 방과 욕실, 현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타 시설로 주차장 2대, 캠핑카 2대, 캠핑테크 7개소, 정자, 배드민턴장 등 휴게 시설과 공연장, 야외 조경 등으로 건설됐다.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은 섬 일주도로에서 곧바로 진입된다. 인근 바닷가는 몽골해안과 연결돼 있고 작은 선착장시설과 왕모래 해수욕장, 오른쪽에는 시원한 시냇물이 흘러내려 야영장으로써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최이환 울릉군 문화관광과장은 “캠핑장이 완공됨에 따라 독도관광 활성화는 물론 성인봉 등반, 자전거 트레킹, 생태탐방, 낚시 등 레저 스포츠·취미·체험목적의 캠퍼들에게 명소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했다.울릉군이 직접 운영하는 캠핑장의 사용료는 성수기(4~10월 기준) 생활관 12만원(8인), 9만원(6인), 방갈로 9만원(6인), 캠핑카 8만원, 캠핑 테크 2만원이다. 문의는 울릉군 문화관광체육과 065-790-6357번으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5

울릉군, 복지 사각지대 지원 늘린다

【울릉】 울릉군 내 생활이 곤란한 위기가구는 물론 정부지원 기준 미충족으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된다.울릉군은 경제 및 기타 사유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지만,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정부지원기준 미달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사업은 정부기준보다 완화된 차 상위 250%, 금융 1천200만 원 미만 소득기준 대상자 중 위기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등을 원하며 100% 울릉군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한편, 울릉군은 지난 6월28일 개정·고시된 긴급복지 지원법 시행령에 따라 생활이 곤란한 위기가구에 대한 최저생계비 기준 및 금융재산 기준이 완화된다고 밝혔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위기상황발생으로 인해 생계유지, 의료비 감당 곤란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가구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 완화 내용은 생계지원의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에서 최저생계비 150% 이하로, 금융재산기준은 300만 원 이하에서 500만 원 이하로, 생계지원을 종전 1개월에서(예외적으로 연장지원) 3개월 단위로 확대한다.제도의 완화 적용 기간은 2013년 12월 31일까지로 한시적이다. 긴급복지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 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나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전화 790-6177) 또는 국번 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긴급복지지원제도의 기준 완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의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사업이라는 이중 망으로 지원대상자가 빠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2

울릉도 토종 `독도사랑 막걸리` 나왔다

【울릉】 울릉도의 용출수로 만든 울릉도 향토 토종 막걸리 `독도사랑 막걸리`가 출시됐다. 사진 `독도사랑 막걸리`는 국도비 등 총 17억 3천300만 원이 투자됐다.`독도사랑 막걸리`는 독도미네랄 함량이 매우 높은 1급수 용출수 물을 사용, 막걸리 가공공장을 운영한 장인이 직접 만들어 7월 시판에 들어갔다. 하루 약 1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홍보부족과 울릉도의 판매 한계로 3일에 2천여 병을 생산하고 있으며 육지 등에 본격으로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 위덕대 막걸리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4년부터 울릉도 특산물인 더덕, 호박, 마가목 열매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우수한 향토 막걸리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막걸리 맛의 최적화를 위해 청정도 등에서 최고의 수질(칼륨 11.78mg/ℓ, 나트륨 27.18mg/ℓ, 실리카 31.40mg/ℓ·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자랑하는 추산 용천수를 사용 일반 막걸리와 차별화에도 중점을 뒀다.최수일 울릉군수는 “향토막걸리육성사업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본 사업을 기점으로 울릉군의 더 많은 자원을 산업화해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8-01

“울릉도·독도로 알뜰 여행 떠나세요”

【울릉】 포항~울릉 등을 오가는 여격 선사인 (주)대아고속해운이 여름을 맞아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뜰한 여행지원을 하고 있다.대아고속해운(www.daea.com)은 `학생 국토사랑 독도 무료 방문`, `묵호-울릉도 차량선적 시 반값 할인행사`, `후포-울릉도 반값 할인행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학생 국토사랑 독도 무료방문 이벤트는 대아고속해운의 포항·묵호·후포-울릉 선박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독도에 무료로 갈 수 있는 승선권과 울릉대아리조트 숙박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다.이 행사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독도 무료 방문은 대아고속해운이 정한 특정한 날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5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묵호-울릉 차량선적 시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내 차를 가지고 울릉도의 아름다운 정취를 여유 있게 만끽할 수 있도록, 차량선적 고객 대상으로 차량선적 본선임과 여객운임비용을 50% 할인한다. 또한, 육지에서 최단거리인 후포에서 울릉도를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후포-울릉도 반값 할인행사도 마련된다.편도 5만 4천 원의 여객선 비용을 3만 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말까지 일정 일별 선착순 50명만 참여 가능하다. 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자사를 이용해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제공 위해 여름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행사를 통해 울릉도·독도의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멋진 추억 만들 기회가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7-31

울릉·독도 담은 도예전 `눈길`

【울릉】 울릉도 중학교 미술교사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독도 지키기 문화행사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도자기사진에 담아 전시하는 이색 도예전을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도·독도 풍경을 담은 도예전`이 다음달 2~5일까지 4일간 울릉문화원에서 개최 된다. 울릉도에서 울릉도·독도를 담은 도예전은 물론 도예미술전이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종달 울릉중학교 미술교사. 대학에서 미술, 도자기를 전공하고 미술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가 인 김 교사가 다양한 도자기에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 풍경을 담았다.김 교사는 이번 도예전에 대해 울릉도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면서 매년 전국 각지에서 독도 지키기 방문 행사를 실시하는 것을 보며 내가 독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인 산과 바다, 파도,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 기암괴석 등에 매료돼 그 숨결 하나하나를 작품에 담아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족의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개인전을 갖게 됐다.이번 작품의 주재료는 도자기 위에 풍경을 담은 것으로 1년 동안 항아리, 도판, 각종 컵 종류, 접시, 조형 작품 등 모두 80여점이 전시된다.김 교사는 경상북도미술대전, 전국대학미전, 현재 미술대상전 특선 및 입선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수상과 심현회, 한국교원공예가회, 경북중등미협 전 등 30회 출품 경력을 갖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7-26

울릉도 산삼 집단재배 첫 성공

【울릉】 울릉도에서 산삼(山養山參)집단재배가 처음으로 성공하면서 울릉도가 새로운 산삼재배지 및 특용작물지로 부각될 전망이다.이번 성공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울첫도 산삼특화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릉도산삼재배는 울릉군산림조합장(조합장 이석수)후원으로 정대휘(51) 울릉도산삼연구소·울릉산삼랜드 대표에 의해 이뤄졌다.정 대표는 지난 2009년 울릉군 서면 태하리 일원 임야 2만여㎡를 10년 이상 장기 임차해 종자파종 2말(약 12kg), 종묘 7만 뿌리(2년 묘삼 3만, 3년 2만, 4~5년 2만 뿌리)를 이식해 발아 및 재배에 성공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정 대표는 울릉도의 기후, 토양 등 자연환경이 산삼생육에 매우 좋은 조건이지만 생육을 저해하는 여러 종의 잡초 생육이 왕성해 산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육지 재배와 울릉도 재배관리를 연구 분석해 재배 성공률을 높였다고 말했다.또 울릉도 산삼 재배 성공은 육지 재배와 차이점을 고려, 개인 산삼연구소를 설립, 산삼 재배관련 영농일지를 토대로 잡초제거 방법, 파종, 이식시기, 띄워 심기, 지심발기 시점등을 연구한 것이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정 대표는 “울릉도 산삼 재배 성공을 통해 울릉지역 산삼 작목반 형성,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청정, 무공해 울릉산삼을 특화, 새로운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7-24

울릉 사회복지직, 지역출신 특채해야

【울릉】 울릉군 사회복지직 시험이 경북지역으로 넓어 경북 어느 지역에서도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울릉출신은 합격이 어렵고 육지 인력은 합격해도 잠깐 근무하다가 사표를 내고 육지 다른 지역 시험에 합격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아 복지행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지역주민들은 울릉도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고 울릉도를 잘하고 지역의 어른들을 공경할 수 있는 는 울릉출신을 특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울릉군의 사회복지사 등 복지직을 보면 지난 2010년도에 울릉도 지역제한 시험 3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1명도 합격하지 못해 경북지역으로 넓혀 모집 3명이 합격했지만 1년 만에 모두 사표를 냈다.이들 중 2명은 포항시에, 1명은 예천군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 모두 사표 냈다. 이로 인해 매년 사회복지직을 충원이 반복되며 장기간 돌봐야 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돌보미 등 복지사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육지 인력이 복지직에 합격할 경우 잠시 근무하다 육지로 나가버리므로 울릉지역 복지 수혜자들이 얼굴을 익힐만 하면 복지사가 바뀌는 것이 반복돼 복지혜택을 받아 할 연로한 노인들이 오히려 불편해하고 있다.따라서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지역 출신을 선발 자신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모시고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보호대상 가정을 같은 공무원이 장기적으로 파악 지원해야 복지수혜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7-24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로 대형여객선 취항 청신호

【울릉】 울릉공항건설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울릉도에 하늘길이 열리는 것은 물론 5천t급 이상의 전천후 여객선이 함께 취항하는 길이 열렸다.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은 울릉(사동) 신항 2단계 공사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울릉 신항 2단계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울릉 신항 제2단계 공사는 5천t 이상 대형 여객선은 물론 군함, 해경경비 함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 종합 항으로 건설이 추진되면서 국방부가 올해 울릉 신항 제2단계공사에 투입될 예산과 관련 방위력개선비 67억 원을 반영했다.특히 경북도가 2012년에는 울릉 신항 2단계 공사에 총 공사비 3천151억 원을 투입, 건설키로 하고 올해 공사비 205억 원이 확정됐지만 정부가 울릉 신항을 국가관리항으로 변경해 당시 국토해양부로 넘어갔다.경북도는 울릉 신항 제2단계 공사 중 2천183억 원을 투입, 동방파제 640m와 기존 남방파제 해수 소통구 및 부대 공 각 1식에 대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대안입찰 방식으로 결정했지만, 국가관리 항으로 변경됨에 따라 당시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방법으로 건설하려 했다.그러나 울릉공항을 이탈리아 제노아(Genoa)공항 활주로의 항구방파제 처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울릉 신항 방파제 공사가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과 맞물려 기획재정부가 울릉공항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어 당시 국토해양부가 결정하지 못하고 계속 미뤄져 왔다.울릉공항 활주로는 현재 울릉 신항 제1단계 공사로 만들어진 방파제를 기준으로 길이 1,100m, 폭 80m 규모로 건설한다.따라서 울릉 신항 2단계공사는 이미 건설된 울릉 신항 1단계 공사 방파제와 연결하면서 울릉공항 활주로를 함께 건설될 가능성이 크다.특히 울릉신항은 이미 예산이 확보돼 있고 경북도 관리항에서 현재 해양수산부 관리하는 국가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울릉공항활주로 건설과 동시에 공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따라서 이번에 공항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울릉 신항 제2단계공사 방파제건설 일부는 공항활주로로 대체하면서 공항 활주로 및 항만 방파제 건설의 경비가 절감되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