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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최수일 울릉군수, 공약실천 계획평가 경북 1위

【울릉】 최수일 울릉군수사진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에서 경북도내 군 단위 1위, 전국 우수평가를 받았다. 울릉군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에서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고, 경북도내 군 단위에서는 울릉군이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은 것.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대상으로 종합구성(50점), 개별구성(20점) 등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에 대한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울릉도 발전 5대 전략완료,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 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농·수산업 육성, 행복한 복지 울릉 건설, 청정 환경 보전, 맞춤형 지역개발 등 7대 분야 45개 과제를 담았다.최수일 군수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민선 6기의 공약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최 군수는 “울릉군정은 군수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닌 모든 군민의 마음과 힘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건전한 비판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줄 것”을 희망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6-02

울릉도 오징어회 타운, 지역 랜드마크로

【울릉】 울릉도어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오징어 회 타운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관리·운영 설명회를 하는 등 본격적인 개관준비에 들어갔다.울릉도 오징어 회타운 사업은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5억원을 투입, 울릉도 오징어 생산지이며 주요 관광지인 저동항 부지 내 수산물판매시설을 현대적인 시설로 신축해 사용자 및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특히 저동항 내 주변 환경을 해치고 위생에도 위험이 있을뿐 아니라 무질서하게 자리 잡고 있는 횟집을 깨끗하고 질서 정연한 횟집으로 통합하는 등 울릉도의 이미지에 맞도록 건축하고 있다.울릉읍 저동리 91-37번지 일원에 지상3층(A=1천237.18㎡) 규모로 1층 수산물판매시설 18개소, 2층 식당 3개소 규모다.이와 함께 각종 부대시설을 조성해 기존 활어판매장을 철거 및 이전해 어항 기능을 유지하고,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친환경적 처리 등 수산물의 위생적인 유통으로 저동항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회 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현대식 건물에서 아름다운 바다야경과 신선한 울릉도해산물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도 오징어 회 타운은 이달 중 공사를 끝내고 6월 중 사용·수익허가 및 관리위탁을 공고할 예정이며, 7월께 시험 운전 및 개관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5-20

유통기한 늘려도 신선한 맛 그대로 울릉 특산물 산채 `명품 만들기` 시동

【울릉】 울릉도 대표적 특산물인 산채 명품 만들기가 시작된다. 울릉군은 주 소득원인 특산물 산채 품질 향상과 유통기한 연장에 관한 연구개발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그동안 울릉도 산채가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지만 유통기한이 짧아 제품의 질이 떨어져 육지 소비자들이 신선한 울릉도 특산 산채를 장기간 맛보기 어려워 문제점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이번 연구개발의 중점은 유통기간 연장은 물론 산채를 재배하는 과정과 수확, 관리, 판매 등에 발생하는 현안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는 한편 농가 소득 증대와 고령화 돼가는 농가에 노동력 절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업무협약을 체결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 특용 작물의 품종개량 및 기능성 향상, 생산비 절감 등 기술연구 개발에 앞장서는 국가기관으로서, 울릉군 산채분야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산채 수확 후 관리·저장기술 개발, 포장개선, 독도 식물생장용 재배시스템 설치에 따른 공동연구사업 발굴, 연구자료 공유·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개최 등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토자원인 산채의 품질향상과 산채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로 울릉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5-19

울릉 `행복한 기숙형 거점中` 건설 순조

울릉도 내 4개 중학교를 통폐합,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행복한 기숙형 거점중학교` 건설에 속도가 붙었다. 울릉군 교육지원청(교육장 최근대)은 최근 산새가 아름답고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소에 부지(울릉읍 사동리 323)를 확보하고, 2018년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특히 최근에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영식)가 (가칭)울릉 기숙형 중학교 설립부지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영식 위원장과 교육위 의원들은 학교설립 부지 현장에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로부터 학교설립계획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학생 수 변동, 건축물의 친환경성, 유보지 활용 여부 및 주변 환경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위원장은 “부지확보가 어려운 섬 지역 여건에서도 좋은 위치를 선정했다”며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울릉 기숙형 중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위기 학교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미술·음악 등 전문직 교사의 원활한 수급, 깨끗하고 현대화된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울릉 기숙형 중학교는 울릉군의 4개 중학교(울릉중, 울릉서중, 울릉북중, 우산중)를 통합, 4만7천11㎡ 면적에 359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수 180명의 10학급(특수학급 1포함) 규모로 신설되며, 2018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5-05-04

울릉 앞바다 새 꿈이 영근다

【울릉】 바다 수심이 깊어 지금까지 양식업의 불모지인 울릉도에 우렁쉥이 양식이 성공을 거두며 소득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울릉군은 울릉도 연안 해역이 깊어 어종이 다양하지 못한 가운데 이를 대체할 어종 공급을 위한 양식업도 쉽지 않았지만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가 준공되면서 지난해 말부터 양식업도전 시험양식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시험 양식에 성공한 우렁쉥이 지난해 11월 5일 수하식 양식방법으로 평균 체고 2㎝ 정도의 종묘를 5m 길이의 가지 줄에 130개를 매달아 시험 양식에 들어갔다.울릉군해양수산과에 따르면 최근 확인 결과 평균 체고가 7㎝ 정도로 양호한 성장을 보여 약 10개월 만이 올가을엔 수확이 가능할 정도의 크기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김종만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대장은 “우렁쉥이는 저수 온 생물이라 날이 따뜻해지고 수온이 올라가면 물렁증이라는 병이 생기는데 이번 시험양식에서 이 같은 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특히 “최근 주 생산지인 경남 통영과 남해안에서의 우렁쉥이는 물렁증으로 인한 대량 폐사가 발생했지만, 울릉도는 폐사 발생이 거의 없어 우렁쉥이 생육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양식 적지다”고 말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 우렁쉥이를 지역의 대표 수산물로 육성하고 새로운 어업 소득원으로 발굴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우렁쉥이 성장 확인과정에서 간승 한 밧줄에 최근 우리 군 연안 해역에서 발견된 넓미역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해조류 시험양식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우렁쉥이에는 타우린과 신티아올 성분이 있어 노화 방지와 몸의 해독에 좋고, 바나듐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켜 당뇨병과 생리 효과에도 아주 좋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힌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17

울릉도 인근에 `반경 100㎞ 소용돌이`

【울릉】 울릉도를 중심으로 반경 100km의 소용돌이 안에 따뜻한 해수가 갇혀 있는 대규모 해양현상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현재까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소용돌이로 따뜻한 물이 울릉도 쪽으로 모이게 돼 저층의 영양염류 상승을 막아 수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국립해양조사원은 인공위성과 조사선 해양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반경 100km의 소용돌이 안에 따뜻한 해수가 갇혀 있는 대규모 해양현상이 지난해 말 시작돼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소용돌이는 울릉도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의 회전성 흐름을 보이며 반경 100km 이상의 오목렌즈 모양으로 수심 250m까지 10℃의 고온의 해수가 자리 잡는 것으로 확인됐다.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동해는 북쪽으로부터의 한류와 남쪽으로부터의 난류가 만나 해수 흐름이 복잡한 해역으로 크고 작은 소용돌이 성 해류의 생성과 소멸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곳”이라며 “하지만, 이번 소용돌이 흐름이 수개월 동안 한곳에 유지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소용돌이는 해수가 회전의 중심으로 수렴, 표층의 따뜻한 물이 울릉도 쪽으로 모이게 돼 이로 인해 저층의 풍부한 영양염류의 상승을 막아 수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17

울릉 에너지자립섬 7월 착공

【울릉】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이 오는 7월 착공된다. 경북도와 울릉군, 한국전력 등은 이르면 이달 중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우선 출범한 뒤 오는 6월께 실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은 울릉도를 비롯한 국내 주요 도서지역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자급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울릉도가 첫 사례다.법인설립 자본금 990억원은 경북도 119억원, 한전 248억원, 민간 593억원, 울릉군 29억5천만원을 각각 부담한다.설립 자본금을 포함해 은행차입금 2천310억원, 운영수입 재투자 602억원 등 총 3천902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도는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출자를 위해 이달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277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한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상반기에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7월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착공식을 열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까지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친환경에너지로 바꾼다.정부와 경북도는 울릉도를 세계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에너지 명품 자립섬으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주요주제로 역사, 문화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미래형 명품 녹색관광 섬으로 만들고 도서지역에 최적화된 자립형 발전 플랫폼, 수요전력의 100%를 친환경에너지로 대체, 천혜의 자연환경을 완벽하게 보전하는 개발 산업, 주민 생황의 질적 향상을 보장하는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15

울릉 엉겅퀴 식품사업 첫발

【울릉】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엉겅퀴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개발로 농민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울릉도엉겅퀴협동조합이 설립됐다.울릉도엉겅퀴협동조합은 지난 3월 협동조합 운영승인을 받은 뒤 사업진행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조합은 오는 2019년까지 5만평의 재배면적을 확충하고 산림청, 산림조합 등과 제휴해 엉겅퀴 테마농장 조성한 뒤 2020년까지 엉겅퀴를 이용한 종합식품회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또한 2015~2016년에는 엉겅퀴를 이용해 생채, 녹즙, 김치, 절임, 엿, 식빵 등을 생산판매하고 2017~2019년에는 의학적 기능성 식품으로도 개발키로 했다.맛과 효능이 탁월한 울릉도 엉겅퀴는 육지로 반출되면 가시가 자라 식용이 불가능해져 외부 반출이 어려운 식물이다.국을 끓이며 독특하게 향긋한 향기와 함께 시원 맛을 내고 숙취해소 해장국, 쌈 채, 줄기는 고추장에 묻혀 먹는 등 다양한 반찬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산채다.울릉도 엉겅퀴는 산채이기도 하지만 식품보다 간, 정력, 관절통에 탁월하다는 의학적 기능이 높다. 녹즙으로 갈아 아침, 저녁 식전 후로 복용하면 간 기능 등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엉겅퀴협동조합은 식품보다는 오히려 기능성 의학 식품으로 제품화해 울릉도에서만 독점 생산판매할 수 있는 이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서종수 울릉도엉겅퀴협동조합 조합장은 “타지역의 엉겅퀴는 뿌리와 건재 잎으로 약재만 생산하지만, 울릉도는 나물로 생산할 수 있고 다양한 식품을 만들면서 의약적 기능이 포함돼 경쟁력이 뛰어날 것”이라며 “최종목표인 식품과 의약제품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14

울릉 고부가 수산물종묘 생산길 열려

【울릉】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과 수산 증·양식 사업의 기술지원 및 지역 특산품종 개발로 새로운 고부가 품종 종묘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됐다. 울릉군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박경대)는 지난 6일 경남 수산자원연구소 회의실(경남 통영시 소재)에서 상호교류 및 수산 증·양식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날 협약에는 울릉군에서 정무호 부군수와 울릉도·독도해양연구를 총괄하는 김종만 울릉·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박사), 김경학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은 그동안 연안바다목장화사업, 심해가두리 양식시범사업 등을 통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전문성을 가진 경남수산자원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군수를 대신해서 협약식에 참석한 정무호 울릉군 부군수는 “협약내용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08

울릉 일주도로 공사 대림산업 최종 낙찰

【울릉】 울릉도 일주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공사의 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3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입찰가격 1천397억원(94.4%)을 제출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설계점수 54.84점, 가격점수 38.18점, 종합점수 93.02점, 건설기술심의위원회 통보 점수 99.7점을 받아 최종 낙찰됐다.울릉군 일주도로 선형개량 및 확장공사는 길이 15.9km, 폭 8m(터널 5개소 557m, 피암터널 7개소 1천670m, 교량 2개소 17.1m)로 공사 추정금액 1천479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착공일로부터 5년(1천825일) 안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하며 이번 일주도로 공사는 선형개량, 확장공사뿐만 아니라 낙석방지 터널과 현지 신호를 받고 교행하는 한 방향 터널이 양방향 교행이 가능한 터널로 확장된다.특히 기상 악화시 월파현상(파도가 넘어오는 현상)때문에 수시로 통제되는 구간도 시멘트 구조물 등을 투입 파도를 막고, 파도 방지 턱을 만들어 도로가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대림산업은 현재 울릉도 섬 일주도로 중 유보구간인 울릉읍 저동리(내수전)~북면 천부리(섬목)구간 4.74km를 개설하고 있다.한편, 대림산업의 공동도급 사는 ㈜신일(의정 15%), 동신건설㈜(안동 10%), 영진종합건설㈜(칠곡 8%), 백송건설㈜(군위 8%), ㈜경우크린텍(영주 8%), ㈜삼호(인천 6%) 등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4-01

“문화시설 열악한 울릉군에 새마을회관 필요”

【울릉】 육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열악한 울릉도에 공연, 결혼 등 각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새마을회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26일 울릉군 새마을지회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23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 다목적 새마을회관이 있고 앞으로 5개 시군이 건축을 계획 중이다.또한 문화시설과 공간이 넘치는 대구시에도 중구와 남구를 제외한 6개구(군)에 새마을회관이 있다.독도를 지키는 독도새마을이 있는 울릉도는 전국의 새마을가족 독도방문 등 새마을 제2발상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나 정작 새마을회관이 없어 방문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이 최근 들어 문화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되는 등 생활 속의 새마을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문화적 인프라가 가장 열악한 편에 속하는 울릉도에 새마을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강영호 울릉군 새마을지회 회장은 “울릉지역에 새마을회관이 건립될 경우 독도새마을운동을 통한 국토수호와 연계한 각종 사업 등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최근 보조금 감소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새마을운동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3-27

강릉~울릉~독도 구간에 초쾌속 여객선

【울릉】 강릉~울릉도~독도에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사인 (주)씨스포빌(대표 최연희)이 최근 초쾌속 여객선을 건조하고 이 구간에 추가로 투입한다. (주)씨스포빌은 싱가포르 다멘 조선소에서 진수한 초쾌속 여객선 씨스타 5호를 인수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씨스타 5호는 길이 42.2m, 폭 11.6mdml의 쌍동여객선으로 총t수 550t, 승객 450명을 수송할 수 있다.4개의 MTU주기관이 탑재된 이 배는 최대 40노트를 넘는 속도를 갖고 있다.승객 실은 안락한 좌석과 함께 실내 공기,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주 갑판에는 간단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매점 외에도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대형 TV화면과 DVD 플레이어가 갖춰져 있다. 화장실은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장애인용이 설치된 것도 특징이다. 수하물 및 기타 가벼운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넓은 화물칸도 있다.3명의 승무원이 조종하는 조타실은 최첨단 계기로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이 선박은 고속선의 안전에 대한 국제 규칙인 2천 HSC Code를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이 선박은 강릉~울릉도 저동 간 2시간 50분, 저동항~독도까지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으며 매일 울릉도~독도 간을 운항할 계획이다.여용 씨스포빌 영업본부장은 “울릉도·독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 울릉도 경제발전은 물론 우리 땅 독도의 첨병 역할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