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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여객선 울릉크루즈 9일 정상운항…8일 엔진부품 교체시험 및 안전검사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주) 소속 뉴시다오펄(총톤수 1만9998t. 정원1200명, 화물 7500t)호가 엔진 부품교체를 끝내고 9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간다. 울릉크루즈는 지난 5일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승객 650여 명을 태우고 울릉도로 출발하려다가 엔진 이상으로 운항하지 못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에 따르면 뉴시다오펄 기관부가 엔진 수리를 시도했지만 단 시간에 수리가 어렵다고 판단해 출항 예정 시간 4시간여 지난 뒤 승객들을 하선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울릉 여행 일정을 취소하거나 조정했고, 대체 여객선을 찾고자 2시간 걸리는 울진군 후포 항까지 가거나 포항에서 출발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울릉크루즈는 추석연휴 안전한 수송을 대비 엔진을 고치기보다는 아예 부품을 교체키로 하고 뉴시다오펄본사에서 엔진부품을 구매를 요청하고 휴항에 들어갔다. 8일 엔진 부품 교체를 완료하고 엔진 시험 등 선박 안전에 대한 정밀 점검을 거쳐 9일 밤 11시50분 포항을 출항할 계획이다. 뉴씨다오펄호는 2017년 7월 건조된 선박으로는 거의 신조선에 가깝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손님들에게 큰 불편을 줘 대단히 죄송하다. 추석연휴 등에 안전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완전품으로 교체하게 됐다”며“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울릉도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8

어려운 울릉도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동해어업관리단 현장 목소리 들어

울릉도 어업인들이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오징어불황으로 인한 생계대책 등을 건의했다.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병훈)은 최근 울릉군수협어업인 복지회관에서 울릉도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릉도 어업인들에게 불법어업 신고 및 사건처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동해어업관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처리 경과를 색상으로 안내해주는 ‘사건처리 신호등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가 됐다. 또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동해해역의 효과적 어업관리 방안을 서로 간 모색하고, 정부 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참여 어업인 대상 의무이행 안내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어업인의 준법의식 제고와 자발적인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장려하며, 동해단과 울릉 어업인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훈 단장은 “어업질서 확립과 어업인 의견청취를 위해 지역별·업종별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카카오톡 소통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산관계법령 개정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어업인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8

울릉도 전국 향우회 첫 군민체육대회 참가.…‘반갑다 고향아’ ‘함께해서 좋구나!’

전국 울릉향우회가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관으로 5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재서울, 재대구, 재포항, 재구미, 재울산 울릉향우회가 단일팀으로 울릉향우회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울릉향우회 선수단은 박언휘(재대구경북울릉향우회장) 단장을 비롯해 윤영준 체육단장(포항향우), 선종우 재서울, 김창현 재포항 회장, 정재훈 울산향우회 부회장, 박근호 구미향우회 사무국장 등 3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울릉향우회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했다. 이들이 입장하자 남한권 울릉군수, 공호식 체육회장을 비롯해 본부석에 자리한 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박수를 보냈다. 울릉향우회 선수단은 울릉도 사진과 함께 ‘반갑다 고향아’  ‘함께해서 좋구나’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힘차게 손을 흔들며 입장했다. 이번 선수단에는 고 김병호(75)씨의 딸 김희영(41)씨가 자신의 딸 이시현(7·초등 1학년)양과 함께 참가해 '출향인 3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시현 어린이는 고무신 농구에 참가해 최연소 선수가 됐다. 울릉향우회 선수단은 고무신 농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남자 10명, 여자 10명 등 20명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강적 저동선수단과 맞붙어 아쉽게 패했다. 울릉향우회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입장상과 화합상을 받아 각각 상금 100만 원, 3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울릉군민체육대회가 끝난 뒤 만찬장에서 울릉향우회는 울릉군체육회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선종우 재서울 울릉향우회장은 “체육회기 게양 때 정말 오랜만에 울릉군가를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울릉군민체육대회에 매년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출향인들이 고향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울릉도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며 “매년 울릉향우회원들이 군민체전에 참가해 고향의 발전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소형여객선이 다니던 과거에는 대회  참가를 꺼렸지만, 대형 크루즈여객선이 취항하자 용기를 냈다. 밤 11시 40분 포항에서 출항하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면 하루 일을 끝낸 후 경기 당일 울릉도에 들어오는 게 가능하고,  대형 여객선 운항으로 울릉도에서 발이 묶일 염려가 없어졌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6

울릉도 AI시대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연수…울릉중학생 대상 방과 후 학교 운영

울릉도에서도 AI 시대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방과 후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학교지원센터는 4일 김교포 강사를 초청, 울릉중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AI시대 영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방과 후 학교 연수를 마쳤다.  강사 김교포씨는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고, EBS, 리얼클래스 등 다수의 영어 강의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교포 강사는 연수에서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글링 시 한국어와 영어 검색어에 따른 검색 결과의 차이를 예시로 들어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노래 생성 AI 사이트 등 영어 기반의 유용한 웹사이트를 소개하고, AI 도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영어 학습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강의수강권과 강의교재 전자책 쿠폰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권오수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고, 미래 사회에 대비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6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양환경 특성…울릉교육지원청 김윤배 박사 특강

울릉교육지원청이 동해와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의 특성과 중요성, 바다와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3일 지원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을 초청해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와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특성과 중요성, 그리고 현재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윤배 대장은 동해와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바다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으로 동해와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울릉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울릉도·독도 주변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자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6

울릉도 크루즈 전기차 화재발생 대비 실전훈련…포항해경 주도

포항해양경찰서가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1만9998t, 정원1200명)에서 경비함정을 계류하는 숙달 훈련을 4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울릉도 간 유일하게 차량 200여 대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 여객선인 2만t급 뉴시다오펄호에 경비함이 계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해경은 최근 전기차 대형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고자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김지한 서장의  지휘 아래 시행됐다. 전기차 운송 선박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경비함정을 여객선에 계류, 경찰관이 직접 등선한 후 승객 대피 경로를 확인하는 훈련과 선사 자체 전기차 화재예방 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진행됐다. 포항해경이 보유한 대·중·소형 경비함정을 울릉도 여객선 울릉크루즈 5층 노출 상갑판, 현측도어, 선미 차량진입구(램프) 등으로 계류하는 훈련이었다. 효율적인 등선 및 승객 탈출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울릉도 여객선 해양사고 시 인명구조 대응 경험을 축적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포항해경은 앞으로 전기차 운송선박 화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선사·업체 간담회, 배터리팩 화재 시연, 포항해경 경비함정을 동원한 대규모 훈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육상보다 해상에서의 전기차 화재가 더 우려스럽다.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포항시와 해양수산청, 소방, 선사 등과 함께 고민해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6

울릉도 사람들 다 모여라 체육대잔치…제 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 향우회 첫 참가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울릉공설운동장(태하리)에서 5일 성대하게 개최됐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울릉인들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는  ‘새 희망 새 울릉 하나 되는 군민체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장흥농악단 농악놀이와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등 식전행사로 막이 올랐다. 이어 주요 내빈 및 초청 외빈 소개, 국민의례, 대회기, 울릉군기, 태극기, 의회기 게양, 성화점화 우승기 반환 순으로 진행됐다. 특이 이날 경북도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에게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상, 울릉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선수에게는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기념사, 이상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이상휘 국회의원(영상), 이철우도지사(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또 저동선수단 대표의 선수대표 선서, 박수한 부회장 심판규칙, 선수단 퇴장 및 장내정리 후 울릉중학교 치어리더 공연, 아랑고고장구단의 신나는 장구, 아리랑태무공연단의 태권도 공연이 열렸다.  사상 처음으로 재경울릉향우회(회장 선종우)와 재대구경북향우회(회장 박언휘),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 재구미울릉향우회(회장 조기수), 재울산울릉향우회(회장 정동일)가 전국향우회 단일팀으로 참가했다.  울릉군 내에서는 청정지역 울릉도 관문 동부팀(울릉읍 도동1리), 역사문화 교통의 중심 서부 팀(도동2리), 환동해 수산업의 중심 봉래팀(도동 3리) 등 인구가 가장 많은 울릉읍 도동리에서 3개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또, ‘동해의 아침을 여는 활기찬 마을’ 저동(울릉읍 저동1,2,3리)팀,  ‘새로운 울릉의 관문이 될’ 사동(사동1,2,3리),  ‘우산국의 전설 낙조가 아름다운’ 서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을 북면 등 8개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또한, 중등부는 도동 팀, 저동·봉래 팀, 사동·서면·북면 팀이, 직장부는 울릉군청, 경찰서, 울릉군의회, 교육지원청, 울릉고등학교, NH농협울릉군지부·울릉농협 연합팀 등 6개 팀이 실력을 겨뤘다.  공호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하루 울릉도 지역에 계신분, 멀리 출향인들 모두 어깨를 나란히하고 앉아 정겨운 이야기꽃도 피우고, 그동안 쌓였던 일상의 피로를 모두 떨쳐내는 즐거운 축제와 한마당 잔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승패를 떠난 상호 간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돼 대한민국 동해 보석과 같은 에메랄드 섬 울릉도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육상 100m, 중량운반, 4인 2각 400m릴레이, 줄넘기, 줄다리기, 윷놀이, 고무신농구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도,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탁구, 바둑, 테니스. 그라운드 골프 등 총 9개구기 종목이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결과 종합우승 서면선수단(1200점), 준우승 북면선수단 (1100점), 3위 봉래선수단(1060점),  장려상 저동(980점), 모범상 사동, 질서상 서부, 응원상 동부, 화합상 향우회 선수단이 받았다. 직장부는 울릉경찰서·울릉고등학교·울릉교육지원청, 고등부 남자는 서북면· 도동·저동선수단, 고등부 여자는 도동·서북면·저동선수단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최우수 선수상은 남자 양태원(서면), 여자 김수현(서면) 선수가 받았고 이번대회에 첫 출전한 전국향우회 선수단은 입장상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참여한 군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형 냉장고, TV,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등 고가 상품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또한 냉동고(100만 원 상당) 2대와 다이슨 청소기 5대, 제습기 5대, 비데 1대, 코스모스리조트 이용권 4매, 너와 리조트 이용권, 각종 생활용품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이에 앞서 울릉공설운동장에 입장하는 주민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위한 번호를 나눠주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휴지 등 각종 생활용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5

울릉도서 찾아가는 연안여객선 안전교육…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운항관리센터

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여객선 눈높이 안전교육’이 열렸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포항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는 지난 3일 울릉도 울릉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눈높이 여객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여객선 이용이 활발해질 것에 대비해 포항운항관리센터직원이 울릉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도서민인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안여객선 눈높이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객선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과 울릉도주민(도서민)들의 주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대한 안전 수칙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객선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여객선에서 발생할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추게 해 비상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눈높이 여객선 안전교육’은 여객선을 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도서민을 대상으로 공단 직원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친근하게 여객선 안전교육 한다.  공단은 섬지역의 주 교통수단인 여객선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여객선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종석 센터장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이 여객선 안전에, 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하여 안전하게 여객선 이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5

울릉도 살림·조례제정 심의·의결…제9대 울릉군의회 제281회 임시회폐회

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가 4일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의 각종 조례안 및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하고 7일간의 일정을 끝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4일까지 울릉군의 추경예산, 각종 조례안을 심의했다.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을 의결했다. 군 의회는 지난달 29일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호의원·간사 홍성근의원)을 열고 만나이 통일법 시행에 따른 울릉군 청년 기본 조례 등 17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사했다.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공경식의원·간사 정인식의원)를 구성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또한, 공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중교통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30일 열린 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대중교통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농어촌버스 등 대중교통 운송사업자에게 지급하는 각종 재정지원금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대중교통의 건전한 육성·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울릉군의회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개선될 필요가 있는 4건의 질문을 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군정에 관한 질문 등 의정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추석을 대비한 서민물가 안정과 귀성객 편의제공, 특별교통대책, 의료, 환경정비 등 추석맞이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5

울릉도 공항건설 주민·어민피해 심각…시공사 측 배짱 공사로 비산먼지 날려

울릉도 공항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해안 매립을 위한 가두봉 절취공사 과정에서 생긴 사석이 인근 마을 바다로 흘러들어 어장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업기관과 시공사측은 주민 피해 대책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울릉도 공항은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인근 가두봉을 절취해 바다를 메우고 있다. 하지만 가두봉을 절취를 하면서 비산먼지에 대한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주변 주민들에게 비산먼지 피해를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면 통구미 마을의 피해도 심각하다. 가두봉을 절취하면서 발생한 사석을 공항이 건설되는 울릉(사동)항 방향으로 흘려 내리게 하거나 운반해야한다. 하지만. 반대 방향인 서면 통구미 방향으로 서석이 흘려 내리면서 바다가 메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통구미 마을어장 및 공동어장을 잠식하고 있다. 가두봉을 절개하면 당연히 한쪽 방향(공항건설)으로만 사석이 내려오기 힘들다.  따라서 통구미 마을어장과 공동어장에 대해 보상을 하고 공유수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도 시공사측은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가두봉을 절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현재 통구미 마을은 공동어장 잠식에 따른 해양생태계 파괴와 어자원 고갈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김학천(62)씨는  “이미 많은 량의 사석이 내려와 바다가 메워졌고, 이로 인한 연안어장 피해가 심각하다. 생태계 복원 및 보상 대책이 마련되어 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특히  “가두봉 절개 사석 등을 안전장치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바다로 내려 보내면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공항은 지난 2020년 11월27일 착공해 2025년 완공, 2026년 여객기 취항을 계획했지만 공사현장 사망사고와 비산먼지 민원, 자재수급 등의 문제로 2년 정도 늦춰 질 전망이다. 울릉공항은 착공 3년 8개월이 지난 현재 공정률 51%를 보여 앞으로 남은 49%의 공정은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올 10월께 2027년 준공을 고시할 계획이다. 울릉도공항은 총사업비 8050억 원을 들여 활주로 길이 1200m, 폭 36m 규모로 건설되며 ATR 42, ATR 72 같은 기종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5

울릉도 공무원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 송치…울릉군청 공무원기강 난장판

울릉도 공무원이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울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가 최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18일 호우주의보로 비상근무지시가 내려졌음에도 비상근무를 하지 않고 실제 근무한 것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해 제출한 혐의로 입건됐다. 공무원은 태풍, 호우 재난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지만 A씨는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관용차를 타고 음주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울릉군청 소속 6급 공무원 C씨는 수년 동안 당직 근무를 서지 않고 실제 근무한 것처럼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시간외수당을 챙겨간 혐의(업무상횡령, 허위공문서작성, 사기 등)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이 밖에도 지난 8월17일 울릉군청 공무원 D씨가 울릉군 어장 관리선을 타고 현포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감사실 관계자는  “검찰에 넘겨진 공무원에 대해서는 법원 결과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다”라며  “D씨에 대해서는 ‘공적재산 사적이용’에 따른 감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 공무원들의 기강해이를 바로잡기 위해 직접 교육에 나서고 있다. 남 군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울릉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4

울릉도 여객선, 유도선 등 추석연휴 안전강화…동해해양경찰서 특별대책 수립

동해해경이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 여객선을 비롯해 유도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해상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연휴기간에 울릉도 여객선과 도선,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평일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선박사고 5건, 연안사고 2건이 발생했고 사고원인은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음주 및 낚시로 인한 실족, 익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은 이 기간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휘 통제선을 지키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해양사고 대응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경비함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등 각 과장은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동안 매일 관내 취약지와 다중이용선박 등을 점검하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 구조세력 대응태세를 확인한다.  우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유도선 기동점검반을 구성 4일 관내 운영 중인 유도선 3척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가족단위 바다낚시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출소 중심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낚시꾼 등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울릉도 등 연안 위험해역 56개소와 수상레저 집중관리구역 30개소에 대해 각 파출소 해상순찰 팀, 해안순찰 팀, 연안안전 지킴이, 출동경비함정 등 현장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취약시간대 중심으로 순찰을 벌인다.  또,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서 추석연휴 기간 여객선, 유도선 등의 항로에 출동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설정해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많이 활용되는 제수, 선물 수산물에 대해 소비자 알권리 보장, 먹을거리 유통 질서를 확립한다.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하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수입 수산물 불법 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먹을거리 범죄에 대해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환경 서장은 “추석연휴 기간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바다를 찾는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 시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4

울릉도 관광객 100만 유치 천군만마…울릉군, 한국여행업협회 MOU

울릉군이 공항개항과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울릉군은 3일 제2회의실에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와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관광객 유치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회원 1700여 개 사 및 특별회원 70여 개 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행업 종사자 직무역량 교육도 시행하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업 단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여행업 대표들이 참석해 울릉도 여행객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호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여행업협회 관계자들은 업무 협약식과 함께 진행되는 팸 투어 행사를 통해 울릉군의 관광지 및 울릉군 일대 곳곳을 돌아보고 울릉도의 특산물을 맛보는 등 울릉군의 현지 사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협업하며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팸 투어 행사를 통해 울릉도 여행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점에 대해서도 함께 의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4

에메랄드 울릉도 음주 ZERO…청정⋅청렴⋅스마트 울릉으로‘Change’

울릉도 공직자들이 에메랄드 울릉도에 걸맞게는 청정⋅청렴⋅스마트 울릉 건설에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울릉군은 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남한권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및 기관장이 강의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 및 교육은 빈번히 발생하는 공직자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울릉군 직원들의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직자의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한 대책 방안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은 펼쳤다. 울릉군 공무원들은 이날 음주운전 근절 리플릿 배부⋅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작성하는 등 음주운전 제로화를 다짐했다.  음주운전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병행해 부서 회식 후 음주운전 공무원에 대해 동석한 부서장에게 동반책임을 묻기로 했다. 음주운전 당사자 및 동승한 공직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제도 지원 금지, 연수⋅교육금지, 근평최하위점 등의 불이익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해 갑질의 개념⋅유형⋅주요사례 중심으로 남한권 울릉군수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공직자들의 반부패⋅청렴실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부패 행위 사전 예방 및 조직 내 청렴도 향상과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울릉 실현을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출신 박경자 작가 초청‘울릉도 이야기’…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울릉도의 삶과 애환이 담긴 ‘울릉도 이야기’가 울릉도 출신 박경자 작가에 의해 부산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7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에서 제3회 부산작가 아카데미 박경자 작가 초청, 자신의 사모곡  ‘울릉도 사람들의 삶과 애환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에게 부산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부산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고 도서관 측은 밝혔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이번 부산 작가 아카데미에 울릉도 출신 박 작가의 저서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로 가요’를 주제 도서로 선정했다. 작가의 고향인 울릉도의 자연환경, 음식, 사람 사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엔 추첨을 통해 참가자 중 5명에게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증정한다. 박 작가는 울릉도 출신으로 울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도서관학, 동의대학교 교육대학원 청소년교육·상담학을 전공하고 30년을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사서로 근무했다.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을 퇴직하고 울릉도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며 어머니이름 붙인 '김순남 씨, 이제 울릉도 가요' 에세이를 발간했다. 박 작가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와 보낸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기로 마음먹고 수필집을 냈다. 책 내용은 어머니와 이별 애도의 시간은 물론, 울릉도의 삶 사람 바다, 넉넉한 울릉도 사람들, 울릉도 풍경, 울릉도의 맛 등으로 꾸며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생산 건강식품‘마가보감 프리미엄’…배우 김용건 모델 새롭게 리뉴얼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울릉산림농산이 건강식품 ‘마가보감 프리미엄’을 리뉴얼 출시했다.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은 울릉도 서면 태하리에 공장을 설립. 울릉도에서 생산된 마가목과 엉겅퀴 등을 담은 건강식품 ‘마가보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제품 3년 차를 맞아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마가보감’은 울릉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마가목과 엉겅퀴로 제조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22년 처음 출시돼 울릉도 산림농산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마가보감 프리미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야생에서 자라는 마가목과 엉겅퀴를 주재료로 15가지의 천연재료를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마가보감 프리미엄은 마가목과 엉겅퀴혼합추출물 약 73% 함유하고 있어 마가목의 약리 성분을 더 진하고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마가보감 프리미엄의 주원료 중 하나인 마가목은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로 여러 가지 효능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울릉산림농산의 설명이다.  이번 ‘마가보감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제품 리뉴얼 출시와 함께 배우 김용건이 브랜드 모델로 합류하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배우 김용건은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국민 배우로서  ‘꽃보다 할배’,  ‘나 혼자 산다’,  ‘아빠는 꽃중년’ 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센스 넘치는 입담과 유쾌함을 선보인 바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예능까지 섭렵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김용건만의 매력과 동안 외모, 활력 넘치는 건강한 이미지가  ‘마가보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마가목과 엉겅퀴의 황금 배합으로 남녀노소 섭취할 수 있는 ‘마가보감 프리미엄’과 김용건 배우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 며 “제품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와 혜택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릉산림농산 관계자는 “마가 목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중풍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이뇨 작용을 활발히 도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마가목물로 반신욕을 하면 아토피와 습진 등을 관리할 수 있고, 껍질을 달여 마시면 폐질환이나 기관지염 등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의보감에는 마가목은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 도움을 주고, 이뇨 작용과 변비 완화, 피로 개선과 양기가 세지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 인력채용…일자리 창출로 젊은 울릉도 만든다.

울릉도에서 리조트 코스모스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가 울릉도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코오롱글로텍은 2일 울릉군과 함께 일자리 창출 상생 협약(MOU)을 맺고, 울릉군의 고용 분야 정책 개발 협력 및 울릉도 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텍의 신규 인력 채용으로 울릉도 출신 젊은 인력의 육지 유출을 막고 육지의 유능한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울릉도가 젊어지게 된다. 코오롱글로텍은 2017년 10월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사업을 시작으로,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인 ‘울라(ULLA)’ IP를 개발해 식음 및 관광 산업 전반으로 울릉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올 10월 완공, 내년 5월 개장을 앞둔 신규 풀빌라 리조트 건설사업을 진행중이다.  2021년 8월에는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코오롱글로텍-한국관광공사-울릉군 삼자 간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4월에는 울릉도 최초의 민관 합작 결과물인 울릉도 관광 길라잡이 울릉(저동)여행자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개설했다.  코오롱글로텍은 울릉도사업 확장에 따른 신규 인력 채용도 울릉도 관광 산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과 함께 채용 홍보와 취업자의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은 24년 10월과 25년 1월, 3월 세차례에 걸쳐 리조트 프론트, 식음, 하우스키핑, 운영 및 시설 관리 등의 분야에서 신입 사원과 경력자 총 20명 안팎의 인원을 신규 채용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 주민 자녀, 울릉군 정착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고졸 출신 인력까지 채용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다. 채용인력에는 울릉도 정착을 위한 기숙사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울릉군 역시 채용 인력이 울릉도와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울릉도 기반 로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울릉도를 잘 이해하는 지역 출신 젊은이들을 육성하고, 타지의 젊은이들이 새롭게 유입할 수 있도록 울릉군과 함께 적극적인 고용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공무원 음주운전 특단 조치해야…만취 운전 잇따라 덜미 도 넘어

울릉군 공무원들의 음주 등 사고가 잇따르자 음주 운전 공직자에 대한 징계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8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공무원 A씨를 범인도피교사(운전자를 바꿔치기)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7월 사고지만 올해 적발됐다.  경찰은 1년 전 당시 음주 운전이 아니었다면 운전자 바꿔치기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지만, 1년이 지나 알코올 수치를 측정할 수 없어 음주 혐의는 빠지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형을 받았다. 또,  술을 마시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잠이 든 울릉군 6급 공무원 B(54)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7월 31일 새벽 0시41분쯤 음주 상태로 울릉군청 주차장에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넘어져 잠이 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인근 주민이 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던 B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B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울릉군청 소속 7급 공무원 C씨(47)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7시37분께 울릉읍 사동리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C씨는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지난 2018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었다. 음주 운전 혐의로 감사를 받은 C씨는 지난 4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처분을 받고 7월에 복직해 현재 근무 중이다.  C씨는 지난 4월25일 포항지방법원 포항지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불복하고 항소해 대구지방법원에서 곧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3

울릉도 100만 관광객 유치 일조…울릉크루즈(주) 가수 최성 홍보대사 위촉

울릉도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 출신 가수 최성이 울릉크루즈(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울릉크루즈(대표 조헌덕)는 30일 울릉크루즈 선내 대 공연장에서 가수 최성, 윤희종 울릉크루즈부사장, 최영수 영업본부장, 황진성 영업본부, 최성원 사무장과 심산운 세인클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했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포항의 아들’ 가수 최성은 2023년 신인 트롯인기상 수상을 비롯해 KBS 교양감동대상 가수상, 불타는 트롯맨 T0P30 등 트롯 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뮤지컬 ‘어둠을 이기는 빛, 반딧불 뮤지컬에서도 활동하는 등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은 ‘포항의 아들’이라는 별명 외 ‘용광로 사나이’로도 많이 알려졌고, 본업인 제철소 일과 함께 연예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KBS아침마당, KBS 6시 내 고향, KBS 라이브 오늘 ‘살다가’, SBS 오늘 오늘, SBS 생방송 오늘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수 최성은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포항시민들의 응원과 함께 포항에 진심인 만큼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빛났다.  가수 최성은 “포항시민 중 한 사람으로 웬만한 풍랑에도 문제없이 포항~울릉도 간을 울릉크루즈가 운항하면서 소형선박만 있던 과거와 달리 관광객 및 도서민의 불편을 없애는 등 포항에 다시금 활기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울릉크루즈의 홍보대사에 임명된 만큼 울릉크루즈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포항·울릉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호는 국제총톤수 1만9988t 승선원 1200명, 화물 488t, 차량180대 이상의 차량 선적이 가능한 전천후 초대형 여객선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로 임명된 가수 최성과 함께,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섬 울릉도 100만 관광시대 유치를 위한 홍보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더 가까워진 KTX와 쾌속선 여행…코레일,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

더 빠르고 편리하게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부터 KTX 열차와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초 쾌속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연계한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크루즈선으로 여행하는 ‘울릉도 KTX 레일쉽’을 출시한 후 매년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9일부터 포항으로 가는 KTX와 ‘초쾌속선’을 결합한 상품을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쾌속 쌍동 대형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정원 970명)는 포항여객선터미널과 울릉도 도동항 간 217km를 최대 51노트(95km/h)의 속도로 2시간 5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서울역에서 오전 6시 43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포항역에 내리면, 무료 셔틀버스로 울릉도 여객선터미널까지 갈 수 있으며 오전 10시 10분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해 오후 1시 울릉도에 도착한다. 편도 운임은 서울역 출발 기준 정상운임(14만 2600원) 보다 30% 할인된 9만 9800원이다. 상품은 9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첫 운행은 11일이다. 이번 울릉도 KTX 초쾌속 레일쉽 상품을 구입하면 울릉도 현지 렌터카와 다이빙 체험, 숙박, 기념품 등 다양한 제휴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오전 출발 울릉도에 오후 1시에 불편 없이 도착할 수 있다”며 “많은 국민이 울릉도 KTX초쾌속 레일쉽을 이용 울릉도와 독도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바닷가 수영금지 구역 지정해야…조례제정 등 통해 위험지역고시

울릉도에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해안선이 급격한 경사로 이어져 수심이 깊다. 특히 바닷물이 흐르다가 얕은 지역을 만나면 조류가 강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따라서 몽돌해안 등 마을이 위치한 원만한 해안을 제외하고 지형을 모르는 사람들이 수영을 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관광객이 단체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는 등 관광트렌드가 바뀌면서 바닷가 물놀이객들이 익사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조례를 통해 수영금지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는 지난 8월 울릉군(안전건설단장)에 북면 삼선암 해상 출입금지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울릉도 해상관광지 삼선암 해안 주변은 수심이 깊고 이상 조류가 심하며 화산으로 인한 바위가 칼처럼 날카로워 사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차량들이 주변도로를 점령하면서  교통사고위험마저 도사리고 있어 통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선암 해안은 물이 맑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지만 섬 일주도로와 안전지대가 없어 수영하지 않는 동료나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경관을 조망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삼선암 부근은 지형적 특성으로 조류가 바다쪽으로 급격하게 밀리는 이안류가 발생해 사고의 위험이 가중된다는 것이 동해해경의 설명이다. 따라서 조례제정을 통해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울릉도 관광은 버스나 선박을 이용한 단체관광이 아니라 머물며 휴식하는 관광지로 점차 변하는 만큼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조례제정을 통해 해수욕장 지정 및 출입 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위반하는 물놀이객에게는 강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산섬은 몽돌해변, 모래사장 등 수영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마을 등이 형성된 집단부락 지역 해안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위험지역이어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주민 이창재씨(65)씨는  “관광객들을 보면 참 황당하다. 수영을 좀 한다고 아무해안이나 함부로 들어가 수영을 하는데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며 “울릉도에서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수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2

울릉도 독도 홍보, 포항 이미지제고 ㈜대저페리…포항 철강 마라톤대회 급수봉사 등

㈜대저페리(대표이사 송예현) 임직원들이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4년 제8회 철강 마라톤대회에서 울릉도·독도 알리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저페리는 울릉도~포항 항로에 2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대형쾌속 여객선사이다. 대저페리는 지난달 31일 철강마라톤대회 10km 2차 반환점을 지나 참가자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지점에 급수대를 설치했다.  3000여 명의 10km 참가자들에게 생수를 종이컵에 따라 더운 날씨에 갈증을 느끼는 주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상쾌함을 선물했다. 대저페리의 이번 급수대 봉사는 상반기 포항해변 마라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급수대 100m 전방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마라토너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힘을 북돋는 등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포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대저페리 직원들은 단체로 대회에 참가해 울릉도 독도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예현 대표이사는 “포항시는 울릉도를 가고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는 울릉도에 대한 관심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특히  “마라톤 대회가 열린 영일 대해수욕장은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포항여객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영일대 주변에 열리는 포항시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중소기업지원 특례보증 금융지원…소상공인 최대 5억 원, 대출금리 2% 지원

울릉도 중소기업형 소상공인에게 파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특례보증 금융이 지원된다. 울릉군은 NH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지부장 정위용)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억 원 규모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지방 이전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출한도는 최근 1년 매출액의 20% 이내로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기존 이자지원 사업을 받는 기업도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시중 대출금리로 이용하고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기업지원 특례보증이 지역기업의 경영상황 개선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되고,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융자신청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교통정책실 경제투자 팀(054-790-627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아름다운 울릉도(태하)등대 9월의 등대로 선정…바람의 언덕에 위치 동해 안전 길잡이

울릉도 서면 태하리 대풍감(바람의 언덕)에 위치한 울릉도등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태하등대로 처음 출발한 울릉도등대는 1958년 최초로 설치돼 25초 간격으로 하얀색 불빛을 깜빡이며 울릉도를 찾는 선박은 물론 동해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한 울릉도등대는 바람을 기다리는 언덕이라는 뜻의 대풍감 절벽 위에 있다. 등대에서 몽돌로 이뤄진 학포해변과 코끼리 모양을 닮은 바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로 옆에는 웅포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아래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돼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해안으로 꼽히는 북면 현포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울릉도등대로 가려면 태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30분가량 걸어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좀 더 쉽게 등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울릉도는 오랜 시간 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의 섬이다. 나리분지, 봉래폭포 등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독도와 함께하는 애국심 고취 여행, 거북바위, 버섯바위 등 다양한 바위기행 등 이색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울릉도에서는 오징어, 호박엿뿐만 아니라 울릉약소, 홍합밥, 따개비칼국수, 독도새우 등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울릉도 최초 먹는샘물 ‘울림워터’ 판매…(주)울릉샘물 연말부터 정식판매시작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ViO휘오TM 울림워터’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과 경북도·울릉군의 합작회사인 ㈜울릉샘물에서 오랜 생산준비를 거처 생산되는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 올해 연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이달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 등을 찾는 고객들이 울림워터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먹는 샘물로 ‘지표 노출형’ 용천수로 만들어졌다. 용천수는 자연의 압력으로 인해 땅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수를 뜻한다.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울릉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 정화된 청정 수질의 용천수를 원수로 사용했다.  이에 따라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등 자연에서 생성된 다양한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본격 출시에 앞서 울림워터의 차별적 고객 가치를 홍보하고자 시음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달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스위트 객실과 CAC피트니스 센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의 전 객실, 조선 웰니스 클럽 피트니스 센터 등지에 울림워터를 한정 수량으로 비치해 브랜드를 알리고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타임월드 VIP라운지 등 백화점 라운지에서도 울림워터를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 음료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울림워터 시음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울림워터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용천수”라며 “화산섬 깊은 곳에서 스스로 솟아난 자연의 물 울림워터를 통해 대자연이 품은 생명의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

황당한 중국, 울릉독도 ‘일본 땅’…“센카쿠는 중국 땅”으로 표기

일본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이 울릉·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돼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SNS에 “누리꾼들의 제보를 받고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바이두의 지도에 독도가 ‘일본 시마네현’(영문 Shimane, Japan) 지역으로 분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울릉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울릉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시마네현 의회는 고시 100년 되던 해인 2005년 3월에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는 조례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바이두 외에 구글 및 아이폰 지도에도 울릉독도 표기는 잘못돼 있다. 구글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돼 있고,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가 이름도 없이 올라 있다.  서 교수는 이에 대해  “명백한 중국 바이두의 잘못”이라며 “수많은 중화권 누리꾼이 울릉독도에 관해 오해할 수 있기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독도에서 일본 측 날씨 정보를 제공하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후 바로잡은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구글, 아이폰,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해  ‘독도’(Dokdo)를 올바르게 표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동중국해 남서부에 있는 센카쿠 열도를 두고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