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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그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자발표…고학년부 大賞 백지인 울릉남양초 5학년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우산국을 이어온 역사, 삼선암 등의 전설과 신화, 울릉도의 미래모습 등을 주제로 열린 울릉도 그리기 전국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울릉우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전국 울릉도 그리기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이거나 초등학생 나이면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대상은 고학년 저학년 각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울릉교육장상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상,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장상, 울릉크루즈상, 울릉사랑상도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 대상은 백지인(울릉도 남양초등학교 5학년)이 출품한 ‘울릉도와 아름다운 동백꽃’, 저학년 대상은 장아연(구미 양포초등 1학년)의  ‘사랑해요 울릉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학년부 황보다율(울릉남양초등 4학년)의 ’아름다운 울릉도 바다’,  최소은(서울중화초 5학년)의  ’해중전망대에서 만든 추억’,  최유니(포항제철초 6학년)의 ’독도는 우리 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저학년부는 최 유(울릉초등 1학년)의 ‘고마운 해양경찰’ , 고나훈(울릉 남양초 1학년)의 ‘울릉도 오징어를 잡아라’, 손태현(대구화원초)의  ‘울릉도의 생명 멸종위기 새들의 이야기’가 뽑혔다.  이번에 수상한 그림들은 22일부터 경북도 교육청문화원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20여 명을 선정해  ‘울릉도 이야기 그림 속으로’ 행사 및 울릉도투어가 진행된다. 울릉크루즈 선상전시회도 개최된다.  울릉도 행사 선발 기준은 수상등급 우선, 동일 등급 11세~13세 우선, 울릉도 행사 참가비 전액 행사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참여 및 동행을 원하는 부모, 가족, 교사는 주최측과 상의해 자비(실비)참여가 가능하다. 울릉우산문화재단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우체국 소인까지 가능) 전국 울릉도 그리기 그림을 공모했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성, 안성도 순으로 점수가 높은 그림으로 결정했다. 이번 전국 울릉도 그리기 행사는 경북도 교육청문화원,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울릉크루즈(주),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후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길목 톺아보기…울릉도 교육가족 한마음걷기 대회

생활공간에서 찌든 심신을 힐링하고 서로 간 소통하며 충효예의 마음으로 울릉도의 대자연을 지키는 걷기 행사가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문화원의 후원으로 20일 북면 나리분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울릉교육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교육지원청이 생활공간 밖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울릉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걷기 대회는 청정 울릉지킴이 표어 포스터 대회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피켓을 들고  울릉도의 환경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생명의 숲 나리분지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우리의 보물 부석 찾기, 가족사랑 사진 찍기 등을 통해 대회의 의미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심코 버린 쓰레기 에메랄드를 망칩니다’, ‘깨끗한 울릉도 함께 만들자’, ‘울릉도가 아파요 스파크 타이어 노’ 등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청정 울릉도 지키는데 울릉교육가족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울릉도 전문 지질 해설사를 통해 울릉도의 문화, 자연, 지질 등 화산섬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섬 울릉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도 했다. 이날 갑작스레 초가을 가을바람이 불어 마지막 남은 온기를 몰아내는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도 울릉도 나리분지에는 독도를 우리 땅 노래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모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가을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교사와 소통을 하며 함께 걷는 대회가 됐길 바란다. 또 우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의사의 메시지…의사는 ‘직업(Job)’이 아닌 ‘소명(Calling)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KBS와 인터뷰에서 "의사 는  '돈을 버는 ’직업(Job) ‘이 아니고, 하늘이 준 ’소명(Calling)‘이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봉사하고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박 원장은 의사의 직업관에 대해 강력하고 무거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KBS는 지난 20일 '울릉도 소녀는 어떻게 매년 1억 원씩 기부하는 의사가 됐을까요'라는 제목으로 박 원장을 소개했다.  KBS는 박언휘 원장이 지난 7일 1억 4천여만 원 상당의 수입품 백신(프랑스 사노피의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을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KBS가 박 원장을 찾은 이유가 바로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했다는 것이다.  1억원 넘는 기부가 이번 한번이 아니라는 것. 박 원장에서 대담에서 독감백신을 기부한게 20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울릉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마친 어린 소녀는 의사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대구로 출향한 뒤 의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의사가 되는 길은 절대 녹록지 않았다. 게다가 아버지의 사업 실패까지 겹치면서 다음 학기 대학 등록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도 직면했다. 박 원장은 "대학 공부할 당시 너무 힘들고 자존심도 상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많은 사람이 즐겁고 흥겨울 때 상대적인 슬픔이 더 커져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게 됐다”며 옛날 기억을 떠올렸다.  응급실에서 3일 후 깨어났는데, 여전히 절망적인 감정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의사 ‘라는 직업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직업(Job)‘이 아니고, 하늘이 준 ’소명(Calling)‘이라는 거예요"  박 원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처럼 어려운 사람이 많을 건데, 내가 의사가 되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그때 다시 결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 원장은 어린 시절 슈바이처같이 남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던 소녀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했다.  “울릉도는 아주 열악한 곳이었어요. 의사가 없어서 초등학교 때 제 친구들이 많이 죽었어요. 이유도 모르고 죽었다”고 했다. 자신의 봉사는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의사가 되고서도 그는 자신과 했던 약속을 잊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8년간 울릉도와 독도, 소록도 등 도서 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다. 최근에는 보건소, 복지시설,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촉탁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그가 무료로 돌본 환자만 1만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쓴 만큼 줄 수 있어 열심히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총 20억 원이 넘는 백신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환자들이 저희 병원에 내어준 돈을 다시 새롭게 환원하는 거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이 봉사하고 싶지만 요만큼 밖에 못한다"며 못내 아쉬워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제1회 심인당배 배드민턴 대회…울릉도에서 종교단체 단일 경기 처음 개최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종교단체인 대한불교진각종 여래심인당(주교 도정정사)이 주최하는 2024년 제1회 심인당배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울릉도는 대한불교진각종 종조 탄생지로 종단 소속 울릉도 사찰 여래심인당이 체육경기를 주최해 울릉도 배드민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울릉도 도동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울릉도 배드민턴 연합회원 및 주민 등 배드민턴 동호인 50여 명이 15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수상 및 상품이 수여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 선수 및 가족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도영정사는  “울릉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덕분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 대회가 심인당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한.”고 소감을 밝혔다. 진각종(眞覺宗)은 종단에 소속된 사찰이나 말사를 심인당이라 부른다. 심인은 중생의 마음속에 이미 내재해 있는 부처님을 의미한다. 따라서 각자의 마음에 있는 심인을 자각, 그것을 밝혀내는 수행을 해야 하며 그 수행처를 심인당이라고 부른다.  주요 심인당으로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과 여래심인당, 대구광역시에 있는 최정심인당, 서울에 소재하는 밀각 심인당 등이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울릉도 독도 해양수산 장롱사진 공모전…울릉떼배돌미역채취어업 국가유산등재기념

울릉도 떼배돌미역채취어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  개척기 이후의 어업활동 사진을 공모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이하 연구기지)가 울릉군, 경북도 후원으로 울릉도와 독도 어업활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울릉도 및 독도 지역의 고유한 어업유산 발굴 및 재조명을 통한 지역 해양문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울릉도 독도 해양수산 장롱사진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공모 주제는 울릉도 개척기 이래 울릉도(독도)어업활동 전분야, 해산물(미역) 등 채취 및 건조 등 어업활동, 울릉도(독도) 옛 풍경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이다. 공모자격은 울릉도(독도) 어업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누구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0개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제출 형식은 흑백 혹은 컬러사진, 고해상도 이미지 출품 시 촬영 일, 장소, 사진스토리 등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시상 대상 1점 50만 원, 최우수상 2점 30만 원, 우수상 3점 20만 원, 입선 5점 10만 원이다. 접수마감은 11월 15일까지이며  같은 달 2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을 12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제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 개인에 있다. 단 공익목적으로 협의 후 활용 가능하며 대리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처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ejh1561@kiost.ac.kr, 054-791-8408)로 하면 된다.   연구기지는 특히 오는 11월 7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울릉도대회 개최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1

골프를 치는 울릉도 출신 다 모여라…제15회 울릉인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제15회 울릉인 골프대회가 19일 경기도 스카이밸리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인 골프대회는 전국에 사는 울릉도출신뿐만 아니라, 현재 울릉도에 사는 주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김학관 울릉인 골프회 회장(전 강동세무서장)을 비롯해 전국의 울릉 향우 등 98명(25개 팀)이 참가해 평소 닦은 기량을 겨루며 고향이야기로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울릉인 골프대회가 끝난 뒤 아쉬움을 달래고 돈독한 시간을 갖고자 만찬을 했고 이 자리에서 울릉인 골프회를 이끌 신임 회장 취임과 전임회장 이임식도 가졌다. 이날 새로 추대된 장지휘(일품에스피 대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과 협찬해 주신 회원 및 관계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축사에서 박재호(아주대병원 행정부원장) 고문은  “장지휘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행사를 준비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용규(전 중앙지검부장검사·변호사) 회원은 건배사를 통해  “울릉도 출신들만 모인 울릉인 골프회원들의 건강과 울릉인 골프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대회는  ‘심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고 우승은 정혜경(59·저동출신) 회원이 차지했다. 우승트로피와 부상으로 100만 원 권 백화점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울릉인 골프대회는 지난 2013년 임종현 초대회장(미래베이직 코리아 회장)의 제안으로 처음 개최된 뒤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재석 상임고문(대성금속대표), 임종현 초대회장, 김학관 회장, 장지휘 신임회장 등 많은 회원들의 협찬과 해운 4개사(울릉크루즈, 대저해운, 제이에이치페리, 씨스포빌)의 무임승선권 협찬이 있었다.  제16회 울릉인 골프대회는 2025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울릉인들만 모여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여는 것은 울릉인골프대회가 유일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0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원장…대구·경북어르신 독감백신 1억 4000만 원상당 기부

울릉도 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서울강남TR청담병원 원장이 최근 대구·경북 어르신들을 위해 독감백신 1억 4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백신 기부는 올해 20년째 이어졌다. 이번에 전달된 백신은 프랑스 사노피파스퇴르사 박시그리프테트라 제품으로 총 3127분이다.  대구박언휘종합내과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박 원장을 비롯해 김정헌 대구노인복지시설협회장 및 노인시설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백신은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33개 노인시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김정헌 회장은 “박언휘 원장님은 대구노인보지시설에 10년째 총 15억여 원에 가까운 백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언휘 원장은 “어르신들은 면역 저하로 독감이 감염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폐렴으로 이어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변이가 발병한 만큼 시민들도 반드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언휘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1억 원이 넘는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0

동해상 기상악화 울릉도 뱃길 운항차질…19일 운항중단 20일 일부 운항예정

동해 상에 기상악화로 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및 화물선 운항이 중단되고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도 저동항에 피항했다.  20일 낮 12시 현재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2~6m, 바람이 10~20m/s로 불고 있다.  이로 인해 울릉크루즈와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울릉도에서 각각 기상특보 해제되길 기다리고 있다. 앞서 풍랑경보가 발효됐던 지난 19일에는 유의파고 3~7m, 바람이 14~18m/s로 울릉도 뱃길이 전면 통제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입도할 주민 및 관광객들의 발길이 묶였다. 기상특보가 해제될 경우 울릉크루즈는 20일 오후 2시, 엘도라도익스프레스는 오후 2시20분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출항할 예이다.  하지만 강원도지역에서 운항하는 여객선과 독도여객선 등 소형 여객선 운항은 내일까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화물선은 21일 포항~울릉도 출항예정이었지만 23일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조업 중이던 어선들도 20일 현재 저동항에서 3일째 피항하고 있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기상까지 나빠 울릉도 소형 오징어조업어선들은 아예 출어를 못해 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남부 앞바다와 북면앞바다는 풍랑주의보로 대체됐다.  또한 20일 밤 9시~12시쯤 울릉도 독도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0

울릉도 등 동해상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울릉도 뱃길 운항도 차질

울릉도 독도 등 동해중부 전해상에 강한 바람, 높은 파도가 이는 등 기상이 악화함에 따라 국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8일 오후 6시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 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동해중부 전해상은 18일 밤부터 20일까지 바람이 10~2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5~6.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에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에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우려가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위험 상황 발생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3회 발령했고, 기상 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의 18일 울릉도 출항 시각은 평소보다 1시간 20분 앞당긴 오전 11시였다. 평소 밤 11시 50분에 포항에서 출항하는 시각도 3시간 이상 앞당겨 오후 8시 30분 출항할 예정이다. 19일엔 울릉도 뱃길이 대부분 끊어질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8

울릉도 노사 상생을 위한 임금합의…울릉군, 공무직노조 임금협상 타결

울릉군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울릉군지부(이하 공무직노조)가 3년간 끌어오던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울릉군은 17일 울릉군 공무직노조와 2022년·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도명화 전국민주연합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10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본급 4% 인상, 명절상여금 120% 지급, 정액급식비 월 14만 원 등 기본급 인상과 일부 수당 확대 등이다. 이로써 3년 동안 끌어온 노사간의 갈등이 해소됐다. 그간 노사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자 울릉군 공무직노조는 울릉군청 민원주차장을 점거하고, 관련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이번 합의로 이 같은 설치물들은 모두 사라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공무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지부장은 “교섭 과정에서 다소 진통이 있었지만, 노조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준 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공무직 처우 개선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공무직 노조는 2021년 9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수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의견 차이로 2023년 5월부터 쟁의행위에 돌입,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등 난항을 겪었다.  최근,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난 9월 교섭을 재개했으며, 잠정 합의안 도출과 울릉군청 내 천막 철거로 최종 합의가 급물살을 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8

울릉독도사랑 ㈜토크앤컴퍼니도 앞장…대한민국독도협회 독도후원금 전달

울릉도 독도의 날을 맞아 친환경 화장실 문화에 앞장서는 ㈜토크앤컴퍼니(대표 이동만)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독도홍보에 힘써달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릉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관보에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부터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고 있다. ㈜토크앤컴퍼니는 시설관리, 산업환경, 식품서비스, 의료서비스 등 위생과 청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대한민국독도협회의 후원사로 등록,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홍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크앤컴퍼니는 친환경 화장실용 점보롤, 핸드타올, 거품비누 등의 소모품을 취급하며, 해당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독도협회에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동만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후원을 결심했다”며 “빨리 경제상황이 좋아져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전일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독도후원에 동참해주신 토크앤컴퍼니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독도수호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웰빙 향토나물 오감 관광객매료…아낙네 손맛 새마을부녀회 무료시식회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웰빙 산나물로 만든 각종 음식 무료시식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와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16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해변공원에 16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해변공원에 울릉도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해 부녀회원 5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를 하며 울릉도 웰빙나물 홍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정호 새마을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에서 직접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식회에서는 고비·취나물 볶음, 생 부지깽이 무침, 더덕·부지깽이 볶음, 명이 절임, 삼나물 초 무침과 취나물 주먹밥 등 웰빙 울릉도 나물로 만든 8가지 음식이 제공됐다. 아낙네들이 평소 울릉도 웰빙나물의 달콤하고 오묘한 향과 맛있는 양념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던 반찬 솜씨와 사랑과 정성의 양념까지 더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광객들의 점심때에 맞춰 11시30분에 시식회를 시작해 관광객들이 점심을 울릉도 웰빙나물로 채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시식회에 참가한 관광객 A씨는  “맛있는 산나물을 맛볼 시식회를 준비해준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라며 “울릉군의 넉넉한 인심은 오래도록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울릉도 웰빙나물 정말 맛있다. 울릉도나물의 맛과 우수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겠다”며 “많이 구매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호 울릉군새마을회장은 “울릉도의 각종 웰빙나물을 많이 드시고 각자 고장으로 돌아가 맛있는 울릉도 나물 홍보를 부탁한다”며“울릉도의 넉넉한 인심과 향토 나물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식회를 위해 힘써준 박명숙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울릉군의 우수한 산채 나물을 홍보하는 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농촌일손 돕기,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꽃길가꾸기, 명절 고향방문객 향토차 대접, 어르신 이미용봉사, 해변정화 활동을 물론 각종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이웃에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울릉자원봉사자들 참 아름다운 선행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6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열매 한마음 봉사단은 울릉군 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고자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정성과 사랑을 더 한 특별한 양념으로 소고깃국 등 밑반찬을 만들었다. 또한, 만든 음식과 밑반찬은 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단장 김준철)들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간식 꾸러미 70여개를 울릉군자원봉사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이 기증한 사랑의 꾸러미는 라면, 천마 차, 돌자반, 자색고구마 등 곡물로 만든 건강 과자, 단 호박죽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가구에 맞춰 만들었다. 김숙희 센터장은  “밑반찬을 만든다고 수고 하신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특히 선물도 기탁하고 기탁한 선물과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에 배달한한전MCS(주)울릉도발전소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집수리 자원봉사 전문가 수준…울릉군자원봉사센터 삼봉회봉사단

울릉도 홀로 사는 어르신의 노후 주택을 말끔하게 수리해 주는 재능기부 봉사단체가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울릉도 삼봉회 봉사단(단장 이창관)이 주인공이다. 삼봉회 봉사단 회원들은 대부분 건설업을 하는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이 같은 집수리는 거뜬히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 집단의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에 따르면 16일 울릉도 삼봉회 봉사단(단장 이창관) 회원 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비가 오면 항상 지붕에서 누수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가 낡은 싱글 패널 지붕 전체를 걷어내고 함석지붕으로 교체했다. 함석지붕으로 교체하려면 지붕에 4각 나무(각목)로 수평을 맞춰 평탄작업을 해야 하고, 줄을 맞춰 함석을 덮으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전문가가 아니면 힘든 작업이다. 삼봉회 봉사단은 지붕 교체뿐만 아니라 주택 뒤편 지붕을 추가로 넓혀 집 뒷공간에 가재도구 등을 비치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집 전체 방수를 통해 집안으로 누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등 대규모 공사를 했다.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고 비용도 없어 비가 새지만 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수리를 해줘 태풍이나 눈이 와도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정말로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창관 단장은 “회원들이 각종 사업장에서 일하는 고급인력이지만 봉사활동에는 남다른 열정을 갖고 열심히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7

울릉도 교육 기초학력향상 의지를 모은다…학습지원 대상 학생 대책 컨설팅

울릉도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컨설팅 행사가 15일 열렸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이날 관내 초·중·고등학교 기초학력 업무담당교사 및 기초학력 컨설턴트 차태훈 울릉중학교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3학년도에서 2024학년도 학습지원대상학생 변화 추이 검토 및 2024학년도 각급학교에서 요청한 기초학력 컨설팅 요구서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 방안과 학습지원대상학생 자존감심리정서 회복 방안, 가정과 연계 지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별로 진행하고 있는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 제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 개선할 점 등도 협의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 방안’으로는 학습지원대상학생별 기초학력 부진 원인이 다양하므로 학생 개별 지도 계획을 수립 운영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 ‘학습지원대상학생 자존감, 심리, 정서 회복 방안’으로는 학생마다 관심 있고 좋아하는 소재를  수업에 활용하고  ‘가정과 연계, 지도하는 방안’으로 학부모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 및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담당교사 및 학부모 연수 계획에 대한 의견’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는 사례별 교원 연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진규 교육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학력격차를 없애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부분이다.”라며 “울릉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별로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등 동해중부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따라

울릉도 등 동해중부전해상에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가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6일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청이 아닌 해경에서 발령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지나는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새벽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8 ~ 14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 예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야 하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22회 발령했고, 올해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주민 아침밥 꼭 먹고 건강 챙기세요…울릉농협농가주부모임 쌀 소비 홍보

“울릉도 주민 여러분 건강도 챙기고 농민들도 도와주는 아침밥을 꼭 드세요”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최강절)은 15일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 앞에서 농협이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학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쌀 소비 촉진 붐 조성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울릉도에는 논농사가 없어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육지 쌀 생산농가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쌀 소비촉진행사와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쌀 50포, 계란 50판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을 담아 쌀을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가일손 돕기와 김장김치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봉사로 2023년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 우수봉사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최강절 회장은 “어려운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농가 일손 돕기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기부 활동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는 물론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이 어렵다. 울릉도는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농민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자 소비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어르신 눈 건강 책임진다…울릉군보건의료원 노인 무료 안(眼) 검진

울릉도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의사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로 구성돼 있어 안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하면 눈 검사가 불가능해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울릉군보건의료원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 무료 안검진’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14일 울릉군 북면 천부1리 주민자치센터에서 시행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의사를 포함한 이동검진 팀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료 안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2022년부터 매년 안 검진을 신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과 전문의 1명과 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이동검진 팀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검진 팀은 정밀검사(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수술상담 및 돋보기 배부 등의 봉사를 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을 우선으로 60세 이상 주민 약 120명이 검진을 받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노인 무료 안검진으로 어르신들에게 정밀 안 검진을 시행, 안질환을 조기발견·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시력 향상 및 실명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저소득층은 노인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 노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미국 미네소타에서 울릉도 독도까지…124주년 독도의 날 맞아 다양한 이벤트행사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오는 25일 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미국 미네소타에서 울릉도 독도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독도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대한제국 칙령(1900년 10월 25일) 제41호에 명시된 '독도는 한국 땅'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독도 실생활 홍보로 많은 주목을 받는 독도 굿즈 제품 홍보사업의 일환중 하나로 ‘일본수출거절 식품’으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성경식품의 ‘1025 독도김’ 에디션을 진행한다.  또, 올바름 독도과자, 모나미와 153 독도볼펜세트, 피자알볼로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가 함께 만든 독도피자박스, 모닝글로리 독도지우개 및 독도학용품 등 많은 독도후원기업과 ‘1025 독도의 날’의 의미를 담은 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대국민 프로젝트 ‘Go Dokdo Hero’의 첫 영웅인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 영웅들의 독도 사랑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25분 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124주년 독도의 날을 의미를 기념하고자 독도를 후원하는 전국 회원 124명이 참여하는 독도의 날 기념식 및 독도 자선 골프대회가 청주시 세레니티CC에서 개최된다.  독도의 날인 25일은 울릉군에서 울릉군민의 날과 함께 개최되는 ‘제1회 독도의 날 제정’ 행사에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독도홍보대사 윤택 등이 참여한다.  25일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하고 독도수호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제정된 날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9월부터 독도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다양한 독도 홍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한 “미국부터 울릉도 및 전국 각지로 독도의 날을 맞아 사명감으로 독도의 날 의미를 콘텐츠로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독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기까지 국민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6

울릉도 학생 전국대회 첫 경제 골든벨 금상…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 전 종목 입상 쾌거

울릉고등학교(교장 조영철)가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대표로 4개 종목에 출전해 경제골든벨 금상과 함께 전 종목 입상의 성과를 거뒀다.  울릉고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획득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 1600여 명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울릉고등학교는 4종목 5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종목 은상, 창업실무와 금융실무 부분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특히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희언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또래 학생들과 함께 경제문제를 풀어가면서 끝까지 혼자 남아 대한민국 고교생 중 최고의 경제전문가가 됐다.  경제골든벨은 서로 경쟁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며 틀리는 학생은 탈락하는 게임으로 한 문제라도 틀리면 탈락하기 때문에 엄청난 긴장감은 물론 경제 전문적인 상식이 풍부해야 하는 경기이다.   금상을 받은 김희언(경영회계과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준비한 결과 경상북도와 우리 지역인 울릉군을 대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도 자신 있게 한걸음 성장할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울릉고등학교만의 ‘전공심화동아리’운영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도서벽지 지역인 울릉고등학교는 육지보다 부족한 직업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고자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전공심화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경영·금융 분야의 우수한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영철 교장은 “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며, 그간 학생지도에 힘써주신 교원들과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울릉고등학교 직업교육이 앞으로도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 양질의 교육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5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 기념 국회사진전…독도사랑 70년사 ‘해양영토의 등불’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을 맞아 독도에 대해 모든 것을 재조명할  ‘해양영토의 등불’ 대규모 사진전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10월 독도주간을 맞아 오는 22일~12월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제1차 전시회는  22일~26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김민전·김태호·이상휘 국회의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주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최했다.  윤상현·민홍철 국회의원, 독도홍보관, 경북도, 울릉군이 후원한 이번 독도 70년사 사진전은 역대 최고의 독도사진전이 될 전망이다.   독도 등대 점등(1954년), 독도 경찰주둔(1954년),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1954년) 각 70주년,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독도 정착(1964년), 독도 첫 항공촬영(1964년, 동아일보) 60주년 등의 사진이 선뵌다.  특히 올해는 독도 가수 정광태 독도 첫 방문(1984년) 40주년, 민간단체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울릉도~독도수영종단(2004년), 독도 행 여객선 취항(2004년) 20주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개소(2014년) 1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70년 동안 경찰, 등대원, 울릉도주민, 어업인, 가수, 여객선사, 민간단체, 연구자 등이 함께 지켜온 독도 활동사를 재조명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지켜온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국회 사진전이 끝나면 제2차로 경기도 고양시 가온 전시관, 3차로 고양시 독도홍보관에서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5

울릉군 독도명예주민증발급 올해 역대최대…울릉도·독도방문은 감소 독도관심 높아

울릉군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울릉독도사랑을 위해 시행하는 독도명예주민증 올해 발급 건수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명예주민증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울릉독도에 입도했거나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등 독도여객선 승선권을 증거로 개인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14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1만 7076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던 2022년 1만 6898건을 넘어섰다.  올해 독도입도객은 줄었지만, 독도명예주민등록증 발급이 많은 것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망언과 독도방문객들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증거를 남기려는 애국심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대가장 발급이 많았던 2022년 독도방문객 28만 312명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10일까지 18만 6418명으로 10만여 명이 감소했지만, 독도명예주민등록 발급은 오히려 증가했다.  명예주민증 발급 건수는 시행 첫해인 2010년 44건, 2014년 3435건, 2018년 7907건, 2020년 9488건, 2023년 1만 3680건 등이다.  지금까지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12만 7754명으로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총 방문객 278만 9645명의 약 4.5%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방위백서와 역사교과서, 일본이 영유권 도발 수위를 높일수록 방문객들이 독도 주권 수호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독도 방문객은 줄었지만 명예주민증 신청은 올여름 휴가철 이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

울릉도서 원어민 영어 공개수업…울릉중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대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4학년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공개수업은 울릉초등학교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담임교사와 Team Teaching 협력 수업으로 운영됐다.  울릉초등학교는 주 2~3회 영어 수업에서 일상생활에 있을 만한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상황과 목적에 맞게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공개 수업에서는 4학년 2학기 8단원 I’m a Pilot  ‘직업을 나타내는 문장을 읽어봅시다’라는 주제로 직업을 나타내는 낱말과 문장을 읽고 쓰고, 익혀 게임 활동에 적용하는 수업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다율 학생은 “직업을 나타내는 말을 배워 모둠 친구들과 게임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고 소감을 남겼다.  수업을 참관한 울릉중학교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수업은 매우 좋았고, 학생들은 주요 표현과 어휘를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강천원 교장은  “실전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능력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해와 표현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영어를 활용,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강 교장은  “앞으로도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수업하고, 이를 일상생활에도 적용하며 의사소통 역량을 향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

울릉도 공항건설 순항 공정률 54.54%…핵심 케이슨 22함 거치 완료

울릉도 공항건설 사업의 핵심인 22번째 케이슨 거치작업이 완료됐다.  해상 케이슨 거치를 담당하는 흥우산업(주)에 따르면 14일 울릉도공항건설현장에서 22번째 케이슨 거치를 완료했다.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공항은 케이슨 거치가 가장 핵심 공사로, 총 30함(전체 약 900m·1함 대체로 가로·세로 32m, 높이 24.0m)이 설치된다.  케이슨 거치 작업은 지난해까지 18함이 진행됐고, 올해 4함을 추가해 지금까지 모두 22함이 완료됐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작된 케이슨 거치는 오는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멘트 구조물인 케이슨은 1함 규모가 아파트 15층 정도이고, 무게가 약 1만 2700t~1만6000t에 달한다. 포항서 제작해 예인선을 이용해 울릉도 현장으로 옮긴다.  따라서 포항영일신항만 케이슨 제작 장소에서 울릉도 현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파도가 1m 이하에 바람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해상 기상이 아주 좋을 때만 작업이 가능하다.  현재 22함이 거치됐고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 사이에 5함이 포항에서 운반돼 가거치된 상태여서 총 27 함이 동해바다를 건너왔다. 포항영일신항만 케이슨 거치 장에는 완공된 3함이 남아 있다. 앞으로 동해 상에 파도가 잔잔한 시기에 맞춰 3함 만 옮기면 케이슨이 동해바다를 건너오는 어려운 공정은 마무리된다.  울릉도에 옮겨 놓은 케이슨은 바다 속 사석으로 지반을 만들고 평탄작업 등 기초 작업이 끝나는 대로 거치가 완료된다. 케이슨은 약 20m는 바다 속으로, 4m는 수면에 올라오게 하는 정교한 작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케이슨이 중요한 것은 울릉공항 활주로 건설을 위해 바다를 메울 때 여기에 들어가는 사석 유실을 막고자 먼저 호안(護岸.revetment)을 구축해야 하는 가장 핵심 공정이다.  이와 함께 바다를 메우는 가두봉 절취는 작업량 915만㎥ 중 9월 말 기준 247만㎥를 절취해 현재 2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312㎥를 절취할 계획이다. 이 공정은 2025년 2월 완료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더디게 진행되는 작업이 해상매립공사다. 바다 다짐을 통한 해상매립공사는 전체 827만㎥ 중 9월 말 사석 76㎥를 투하했고 66만㎥ 매립을 완료해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울릉도공항은 총 길이 1천260m의 호안을 축조한 후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와 호안 사이를 메워 건설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총 길이 1260m의 호안 중 사석경사제축조 호안이 364m, 케이슨축조 호안이 900여m(1함 30함x30m)다. 사석경사제축조 호안은 이미 완료하고 해면에서 23m 높이는 작업 및 매립에 들어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