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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찔 바위절벽 가로지르며 울릉 비경 따라 `사박사박`

울릉도 해안산책로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 【울릉】 동해의 검푸른 바닷물과 아찔한 바위절벽 위를 가로지르며 동해의 검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울릉도 드림 해안 산책로가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선정했고 인기 TV프로그램 1박2일에서 소개되면서 울릉도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이 해안 산책로는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간 2.6km의 해안 절벽을 따라 개설돼 있다. 바다 위를 걸으며 10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는 짜릿함과 시원한 동해바다의 비경은 감탄을 자아 낸다.최근 KBS2 TV 1박2일에 소개돼 격찬을 받으면서 울릉도관광 시 꼭 한번은 다녀가야 할 정도의 명소로 부상했다. 이 산책로는 울릉읍 도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 행남까지 바다를 건너는 구름다리가 5개, 행남에서 저동 촛대암까지 무지개색깔의 아치형과 일반 다리 7개가 설치돼 있다. 또 바다를 잇는 구름다리뿐만 아니라 직각 54m 높이의 소라 계단을 오르내린다.특히 소라 계단은 해안에서 약 50m 높이 절벽에서 시작돼 계단 꼭대기에서 100m 아래에 넘실거리는 바닷물을 내려다는 스릴도 있다.계단이 끝나면 다리를 통해 산길로 접어든다. 울릉군목인 후박나무 숲과 향나무 등 울릉도의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감상하면 걷다 보면 도동등대를 만난다. 등대에서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나무 데크를 따라 절벽 끝으로 나오며 딱 트인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저동항, 촛대암이 발아래 펼쳐지고 발 밭에는 동해의 맑은 물이 소름끼치도록 맑고 깨끗해 장관을 이룬다. 이 곳을 지나면 자연산 소라, 홍합 등 울릉도 청정 해물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휴식공간과 작은 조약돌 해수욕장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울릉군 관계자는 “도동항 좌측에 위치한 이 해안산책로와 함께 도동항 우측에도 이 같은 해안산책로가 개설되고 있어 앞으로 도동을 중심으로 도동~저동, 도동~사동을 연결하는 멋진 해안산책로가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1-08-18

울릉~부산 위그선 모델 베일 벗다

세계 첫 상용 50인승 9월 군산~제주 투입 【울릉】 울릉도~부산 간 50인승 위그선 취항을 서두르고 있는 (주)한일고속이 모델로 삼고 있는 세계 첫 50인승 상용 위그선(Wing In Ground Craft)이 전북 군산에서 제작돼 모습을 드러냈다. 이 선박은 물 위를 나는 배로 오는 9월 군산 비응항~제주 애월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세계 최초로 건조된 중·대형 상용 위그선(WHS-500)으로 길이 29m, 폭 27m, 50인승, 시속 180km이다.알루미늄 합금의 선체 양 날개에 디젤유를 연료로 하는 터보프롭 엔진 2기를 장착햇다.윙쉽중공업은 2009년 4월 설계 때부터 영국 로이드 안전인증을 받아 2년 4개월 만에 건조했다.윙쉽중공업은 이달 중 시험 운전과 해양항만청 등록 절차를 거쳐 국내 해운업체에 인도, 군산-제주 노선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위그선은 내년 여수엑스포 개최 이전 여수~제주 노선 투입을 시작으로 완도~제주, 부산~울릉, 포항~울릉도 노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한일고속에서 신청한 위그선(수면비행선박)을 이용한 부산~울릉도 내항여객 운송사업 면허신청에 대해 조건부 면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위그선은 1천㎞ 이내 거리에서 경제성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연료를 고속선의 절반 이하로 소비하면서 시속 180~250㎞로 바다 위 1~5m를 비행한다.이산화탄소를 바닷물에 녹여 친환경적이고 파도의 영향도 받지 않아 배 멀미가 없다고 소개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12

울릉 학생에 기상 과학 탐구 기회

【울릉】 울릉군 내 학생들이 기상 관련 정보 및 체험, 탐구활동 기회를 제공받고 과학연수 및 교육 기상체험교육에 필요한 정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도기상대(대장 심원보)와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은 지난 10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분야의 관련 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사진이번 협약으로 기상대는 기상자료와 기상정보, 학생들의 기상체험 및 탐구활동 등에 관한 프로그램 운영과 기후변화 대응교육 기회를 제공한다.울릉교육지원청은 과학 분야 연수 및 교육과정 개설, 기상체험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인원 확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이번 협약은 두 기관간 업무협력 증진을 통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울릉군 관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양질의 과학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특히 두 기관은 교육시설 및 교육자재 등의 공동 활용과 새로운 과학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울릉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울릉교육지원청간의 긴밀한 업무 협약체계 구축으로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소외돼 있던 울릉도 학생들의 과학사고력 증진과 기후변화대응 인식제고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12

“우리 땅 독도 새 도로명입니다”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 홍보활동 펼쳐 【울릉】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방문과 방위백서 독도 포함 등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갈수록 노골화함에 따라 울릉군은 영토주권 공고화를 위해 독도 새 도로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군은 지난 2~4일(3일간)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 오징어축제기간 중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주민 및 관광객에게 독도 및 울릉도에 대해 새로운 도로명 홍보 활동을 펼쳤다.오징어축제기간에는 홍보관은 물론 주민 및 관광객들이 호감 가는 간단한 선물을 증정하면서 새로운 주소를 친숙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특히 독도 도로명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했다. 동도는 독도와 울릉도를 정벌한 이사부길, 서도는 독도를 지킨 안용복길로 명명된 사실을 알리며 독도영토주권 공고화에서 한몫했다.군은 도로명 주소를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택배업, 음식배달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홍보를 시행 주민들에게 빨리 숙지 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각종 교육 및 세미나 행사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취지 및 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진영 군수권한 대행은 “전 국민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독도 새 도로명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10

노인복지 향상 기대하세요

울릉 유일 송담실버타운 요양사 14명 국가자격 취득 【울릉】 울릉도의 유일한 노인 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송담실버타운이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낮에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 밤 시간을 이용해 공부한 울릉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14명 전원이 제4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시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의 보조금 지원으로 지정받은 울릉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김진구·송담실버타운) 1기 교육생이 최근 치러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이번 합격한 요양보호사들은 대부분이 40~50대 주부들로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 후 20km 거리에 있는 울릉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주경야독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다.고령사회(노인인구 17%)에 진입한 울릉군에는 노인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 수급(본지 1월17일자 8면)이 원활하지 못해 울릉도 노인들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울릉도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육지로 나가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따른 시간적, 경제적 제약이 따랐고 외지 요양보호사들 역시 울릉도에 들어오는 것을 꺼려해 요양보호사가 절대 부족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이 울릉도의 유일한 노인 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영불원송담실버타운의 건의 받아들여 1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 자체 교육을 통해 교육생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울릉요양보호사교육원은 울릉지역민들을 배려해 퇴근 후 야간에 수업을 진행했으며 귀가 시 차량지원 등으로 교육에 전념하도록 심려를 기울였다.울릉요양보호사교육원은 늘어나는 지역 노인들이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하며 전문가의 보호 서비스를 받도록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9

“日 영토주권 훼손 야욕 버려라”

독도 주민숙소 증·개축 준공식 【울릉】 일본 자민당의원 울릉도를 방문시도 등 독도 영토주권 훼손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울릉군의 독도영토주권 공고화 사업이 착착 진행하고 있다.경북도와 울릉군은 지난 5일 김관용 경북지사, 최경환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 김병수 울릉군 의회 의장 등 경북, 울릉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독도주민숙소 증·개축 준공식을 했다.사진독도 주민숙소현장에서 개최된 준공식에는 독도주민 김성도·김신열씨, 김유태농협중앙회경북본부장, 이상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박효식 울릉경찰서장, 김태영 교육장 등 경북, 울릉 기관장 6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독도숙소는 총 사업비 22억8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전체면적 353㎡, 건축면적 121.81㎡, 높이 11.86㎡로 기존 건물보다 두 배 크기의 건물을 신축한다. 지난 2008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옛 독도어민숙소를 완전히 철거하고 공사에 들어갔다.신축된 독도어민숙소는 1층은 각종 자재 및 독도주민이 사용할 창고·유류탱크,·발전기시설, 2층에는 울릉군 독도 임시관리사무실 및 공무원 숙소, 3층에는 김성도씨 부부와 일반 숙소가 들어선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8

울릉 일주도로 확 뚫린다

울릉읍 저동 내수전 ~ 북면 천부 섬목 연결 4.3km마지막 미개통 구간 설계 완료 내달부터 공사 【울릉】 울릉도 섬 일주도로 미 개통구간 4.3km(울릉읍 저동 내수 전~북면 천부 섬목) 연결공사에 대한 설계가 완료돼 9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경북도에 따르면 “울릉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건설기술심의회와 보상을 거쳐 다음 달 착공한다”며 “울릉도 섬 일주도로 미 개통구간을 조기에 연결하기 위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턴키방식으로 결정해 실시설계적격자인 대림산업컨소시엄이 지난 4월에 설계를 착수해 지난 3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섬 일주도로는 39년에 걸쳐(1963~2001년) 790억원을 전액 지방비를 투입해 총연장 44.1㎞ 중 39.8㎞를 개설,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울릉읍 내수 전~북면 섬목 간 4.3㎞는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이에 따라 경북도, 울릉군은 수십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 방문 등으로 지난 2008년 11월 지방도에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켰고 이후 계속적인 사업시행 건의로 2011년 착공사업비를 70억 원을 확보했다.경북도는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8월 하순 실시설계에 대한 건설기술심의회를 완료해 9월 초에 보상 및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보상비는 지방비로 건설된다.또 선형불량과 시설기준이 미달한 기존도로 확장도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부문 5개년 중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지속적 건의, 국토해양부가 사업 선정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 타 중에 있는 등 미 개통구간 사업과 동시에 건설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경북도는 독도의 모 섬인 울릉도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의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지역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마지막 미개통구간이 완공되면 그야말로 울릉도 관광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관광객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특히 “지난 수십 년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낙석으로 인한 교통두절로 겪어온 교통 불편 해소와 독도의 국토수호 차원에서의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1-08-08

미끌미끌 꿈틀 기막힌 손맛 여름이 짜릿짜릿

울릉 오징어축제 성황리 마쳐 【울릉】 `제11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3일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4일 막을 내렸다.특히 울릉도 오징어 축제의 최고 볼거리이자 마지막 날 천부리 해변공원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 잡기`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1천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행사는 살아 있는 오징어 800여 마리를 바다 풀장에 풀어 놓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들어가 2마리씩 잡아 회를 만들어 먹는 행사로 300여명이 신청했지만 신청자가 몰려 오징어를 추가로 투입하기도 했다.이날 오징어 맨손 잡기에 앞서 행사장에서 북면 오징어 맨손 잡기 행사장까지(6km) 울릉산악회(회장 유병렬)주최로 울릉도 옛길을 따라 걷기 대회가 개최됐으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마지막 날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이틀째인 지난 3일에는 열린 바다낚시대회, 오징어조업 체험 승선 등 관광객들의 체험 행사로 다양하게 개최됐다.이날 오전 9시부터는 서면 통구미에서 열린 바다낚시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으며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에는 관광객만 참여하는 오징어 할복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특히 20마리를 시간을 정해 할복하는 경기로 관광객들이 할복한 오징어를 즉석에서 소금을 뿌리 집에 가지고 가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어 오징어요리 경연에 들어가 가족단위로 오징어 튀김, 국, 오징어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에 관광객들이 참가 기량을 뽐내는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오징어축제가 진행되는 등 흥미를 더했다. 3일 오후 7시부터는 관광객들이 20여 척의 어선에 편승, 밤 10시까지 오징어 조업에 참가했으며 오징어조업어선에 승선하지 않은 사람은 유람선을 이용 조업현장을 둘러보는 체험을 했다.4일에는 오징어 맨손 잡기 외에도 울릉도 어촌계가 참여하는 울릉도 전통 뗏 목배 경주, 계선 줄 던지기, 통구미 해안 몽돌쌓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울릉도 일원에서 펼쳐졌다.울릉도 오징어축제 본행사장인 저동항 특설무대에서는 관광객, 주민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져 오징어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5

“울릉 독도 비행장 빨리 건설해야”

【울릉】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녹색 섬 건설을 위한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울릉(사동)항 2단계 공사 및 울릉공항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일본의원 울릉도 방문에 맞서 독도 및 울릉도에 3박4일을 머물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은 마지막 날인 3일 울릉도 숙원사업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설명을 들었다.이날 김수한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은 현장보고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유치로 강릉과 울릉 간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손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양공항과 연계한 울릉공항건설은 지금이 최적기”라고 보고 했다.특히 울릉항 2단계 공사가 설계하고 있어 이와 연계한 공항건설로 예산이 1천740억 원이 절감되므로 울릉 항 2단계 공사비의 조속한 지원과 공항 조기 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했다.이에 대해 이 장관은 “서울에서 곧바로 울릉도·독도를 오갈 수 있는 비행장이 빨리 건설 되어야 한다”며 “이는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독도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므로 독도영토주권을 강화시키는 길”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에 앞서 울릉도 섬 일주도로 개설현장인 울릉읍 내수 전을 방문, 턴키방식으로 업체와 계약이 끝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은 울릉 항을 울릉도관광객 및 화물량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동해안 해양수산업의 전진기지, 해군, 해경 등 안보적 차원 등 종합항만으로 개발하고자 2단계 공사를 건의했다.이와 함께 독도수호 등 지정학적 특성과 국가 균형발전, 국토영유권 확보 국가안보 강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위해 울릉 항의 방파제를 연계한 50인승 비행기 이착륙이 가능한 공항건설을 건의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4

울릉에 `국민 캠핑장` 생긴다

폐교 활용 숙박·체육시설 등 2013년 완공 【울릉】 울릉도에 `국민 여가 캠핑장`이 조성돼 울릉도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에 생활관(숙박시설) 및 캠핑카, 배드민턴장 등 국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국민여가캠핑장은 폐교된 구암초등학교(울릉군서면 남서리)에 2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2천292㎡에 건립된다.5일 사업시행을 위한 공개입찰에 들어가 8월 초 계약 및 착공을 한 뒤 2013년 완공될 전망이다.숙박시설인 생활관 1동 380.48㎡, 방갈로 2동 71.4㎡, 캠핑카 2대 19.80㎡, 야영장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한 번에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생활관은 1층 193.24㎡ 관리실, 숙직실, 창고,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취사장, 기타로 구성되고 2층에는 모두 잠을 잘 수 있는 숙박시설(8인실 1개, 6인실 3개)과 복도로 이뤄진다.방갈로는 2개소(1개소 6일 실)로 방, 욕실, 현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기타 시설로 주차장 2대, 캠핑카 2대, 캠핑테크 7개소, 정자 배드민턴장 등 휴게 시설과 조경 등으로 이뤄진다.캠핑장이 들어설 부지는 도로를 넘으면 곧바로 몽골해안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안 오른쪽에는 아담한 접안 시설과 왕모래 해수욕장, 시원한 시냇물이 흘러 내려 야영장으로써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다.캠핑장이 완공되면 독도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성인봉 등반, 자전거 트레킹, 걷는 길 생태탐방, 낚시 등 레저 스포츠·취미·체험목적의 캠퍼들에게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울릉군은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3

울릉 오징어 축제 팡파르

5일까지 맨손잡기 체험 등 행사 풍성 【울릉】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울릉도 특산물 오징어 축제`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2일 개막, 3박 4일간 열린다.2일 개막행사로 울릉수협위판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5시 울릉문화원 주관으로 초헌관 김진영울릉군수권한대행, 아헌관 손영규문화원장, 종헌관 김성호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장이 제주가 되는 풍어기원제례가 올려졌다.이어 진행된 오징어요리 시식회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으로 인기를 구가한 가수 전영록 등 연예인이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3일부터는 체험행사로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끼우기 오징어 조업체험승선, 호박엿 늘리기 등이 저동항 위판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가장 인기가 높은 오징어 맨손 잡기는 4일 울릉읍 내수전~석포간 옛길 걷기가 끝나면 동시에 북면 천부해변공원에서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된다.또 서면통구미 해변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바다미구라지 잡기, 해변몽돌 쌓기가 진행된다. 참여행사로 3일 울릉도 갯바위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바다낚시대회, 3일 오후 4시 본 행사장에서 오징어 경연대회가 진행된다.3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유람선을 타고 오징어 조업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오징어 조업현장견학, 4일 오후 4시부터 저동위판장 해안에서 전통 뗏목경주가 어촌계 대항전으로 개최된다.4일 오후 7시30분에는 관광객, 울릉주민 노래자랑이 본 대회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4일 오후 10시부터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특히 북면 해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오징어맨손잡기 프로그램은 옛길 걷기와 병행하기 때문에 저동항 본 행사장을 출발 내수전 옛길 4km를 걸어 오징어맨손잡기 현장에 도착하면 진행되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3

울릉 주민용 배표 또 엉망

【울릉】 매년 관광성수기 때마다 여객선 표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해운사가 선표를 추가 배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주민들의 잘못된 예약문화가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울릉 주민들이 매년 휴가철만 되면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의 선표를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자 최근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회장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울릉주민 선표 해결을 위해 금요일과 일요일, 평일을 구분해 주민 선표를 배정했으며 운용해 보고 추가 배정 등을 협의키로 했다.그러나 주민들이 예약 후 취소나 발권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선표 예약자에게 당일 전화로 확인하면 매표를 한다고 선표를 예매하지 않아 회사가 손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주민선표 배정이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주)대아고속해운 울릉영업소 관계자는 “울릉도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겠다고 예약을 하고 통보 없이 취소하는 경우가 매일 25~35매며 당일 3~5차례 전화로 선표를 매표하느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말하고는 결국 연락도 없이 매표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지난 달 19~21일의 경우 제6호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3일 동안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 1천여 명이 울릉도에 발이 묶여 사흘 동안 출근을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다행히 기상이 호전돼 22일 썬플라워호 운항이 재개됐으나 여객선을 탈 수 있는 사람은 920명, 울릉주민선표 금요일 할당 분 240석을 제외하면 관광객 1천명 중 680명만 썬플라워호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애간장을 태웠다.그러나 이날 울릉주민 예약 중 80여매를 썬플라워호 출항 전까지 취소하지 않아 이날 썬플라워호는 정원은 커녕 849명만 태우고 포항으로 나가 관광객 80여명이 육지로 나가지 못했다.지난달 27일에도 썬플라워호 표가 매진됐으나 울릉도 주민 62명이 연락 없이 취소해 881명만 태워 나가면서 매표창구는 소동이 벌어졌다.이유 없이 예약을 취소한 사람 중에는 일반 주민은 물론, 의원,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돼 울릉주민 예약문화가 총체적 엉터리로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성수기 주민선표 구하기는 요원하다.이에 따라 예약 취소에 대해 엄격하고 강력한 제재를 취하고 예약은 1인 1매~2매, 누구 외 몇 명이 아니라 아예 모두 주민등록을 기재 예약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주민 김모(50·울릉읍 도동리)씨는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이 안 되면 선사에서 아무리 많은 선표를 주민들에게 배정해도 선표 구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라며 “통보 없이 예약취소 때는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2

독도지킴이 해경5001함 삼봉호 해상종합훈련 전국 1위

【울릉】 일본 자민당의원이 독도영토훼손을 위해 울릉도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독도를 지키는 해경5001함 삼봉호사진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해상종합훈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에 따르면 동해해경 소속 독도 지킴이 경비함 삼봉호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11년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 1천t 이상 대형 함정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해상종합훈련 평가는 지난 3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13주간 전국 15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해상사격 등 8개 분야 21개 종목에 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으로 엄정 평가를 했다.전국 해경의 함정 107척, 경찰관 1천804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해양경찰서는 1천t 이상 대형함정에서 5001함(함장 경정 김문홍) 1위, 100~250t 109정(정장 경위 홍영표) 2위, 특수함정 방제 10호정(정장 경위 전부일)이 3위를 차지, 독도 및 동해안 해상 치안 활동의 주역의 완벽함과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특히, 최근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5001함)는 동해안 특성에 맞는 독도방어훈련에서 편대 간 신속한 대응력과 승조원의 단결된 팀워크를 보였다.또한, 진압장비와 장구 활용, 장비 운용술, 정비 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봉호는 5천t급 경비함으로 우리나라 해경경비함 중 가장 큰 선박이다.김문홍 5001함 함장은 “민족의 자존심 독도수호와 해상치안태세 확립을 목표로 함정 승조원들이 의기투합해 훈련에 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상경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주기적으로 함정 자체훈련을 시행, 해양주권수호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8-01

100년 전 지은 도동항 `일본 가옥`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로 탈바꿈

개관식… 근현대사 체험 【울릉】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이 위치 한 울릉읍 도동리 소재 일본 가옥(등록문화재 235호)이 울릉도·독도 옛 문화 및 근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문화재청으로부터 일본 가옥 관리를 위임받은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은 일본 가옥을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로 개조 김진영 울릉군수권한대행 및 기관단체장 김홍동, 김동영 문화재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관식을 했다.문화체험센터는 울릉ㆍ독도와 관련한 근현대사와 문화유산, 가옥문화,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독도 바다사자) 등과 관련된 자료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장, 1950~60년대 울릉도·독도 관련 `문화영화`도 소개하는 시설로 활용된다.국민신탁은 순수목제로 지어진 일본가옥(이영관 씨 소유)을 매입 2008년 8월11일 가옥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지난 2년여 동안 내·외부 개조 공사를 했다.2층인 이 가옥(99.19㎡ 중 측 부위 제외, 전체면적 159.19㎡)은 일본에서 이주한 산림벌목업자 사카모토 나이지로(坂本來次郞)가 당시 희귀목인 솔송나무, 규목, 삼나무를 재료로 1910년대에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입면과 평면이 잘 보존돼 있어 일본식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되며 2층 바닥에 다다미를 깐 방과 도코노마(방안에 별도로 마련한 작은 공간)가 그대로 보존돼 2006년 3월2일 등록문화재 제235호가 됐다.이 가옥은 광복 이후 잠시 `포항여관`이라는 숙박업소로 사용되다가 1954년 이후 2008년까지는 이영관 씨 개인 가정집으로 사용하던 중 2008년 7월14일 문화재청이 사들였다.국민신탁과 울릉군은 이번 역사문화체험센터 개관식에 맞춰 이 공간을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 등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는 지역명소로 함께 가꾼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김 이사장은 “일본인이 100년 전 울릉도에 지은 가옥을 개조 역사체험관은 근ㆍ현대시기 울릉도변천과정과 수난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며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 등으로 어수선한 시점에 역사체험관이 개관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본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1-07-29

“도서지역 공산품값 비싸다”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울릉서 간담회운송료 경감 대책 논의 【울릉】 울릉군과 옹진군, 완도군 등 전국의 섬 지방 기초단체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낙후된 도서지역을 발전시키고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뭉쳤다.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회장 김성기 옹진군 의장)는 지난 27일 도서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개최했다.협의회는 전국의 도서지역 해상화물 운송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이 육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공상품을 구매하고 있어 운송요금 경감대책을 논의했다.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전국 각 시·도의 도서지방의 공동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회 회장단 임기 만료에 따라 현 회장단을 유임시키는 임원진 선임을 의결했다.이날 도서지역 협의회 수석 부회장인 김병수 울릉군 의회 의장은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 간담회를 울릉군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관련한 공동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는 도서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 창립된 12개 시군의 연합체다. 그동안 도서지역의 난방용 유류면세공급, 열악한 교통여건, 의료시설 및 교육환경 등의 개선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최근에는 울릉군의 회에서 제안한 도서지역 수의계약 대상금액 범위 확대를 위한 지방계약 법령의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통과하는 등 도서지방의 불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여러 각도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울릉군을 비롯해 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중구, 충남 보령시, 전남여수시, 신안군, 완도군, 고흥군, 충남 보령시, 경남 사천시, 통영시 등으로 구성됐다./김두한기자

2011-07-29

1천500년전 이사부 장군 뱃길 탐사

삼척지역 청소년 8명요트 타고 울릉도 도착 【울릉】 일본 의원 4명이 다음 달 1일 울릉도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밝혀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삼척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사부(異斯夫) 독도 뱃길 탐사` 팀이 요트를 타고 울릉도를 찾았다.삼척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요트동아리 `벗쟁이` 6명(삼척 전자공고)과 스포터즈 2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이사부 독도 뱃길 탐사팀은 26일 오전 4시 30분께 울릉도 사동항에 무사히 도착했다.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 이사부 장군이 울릉도 독도정벌 시 출항한 오분항을 출발한지 20시간 만에 울릉도에 도착하며 신라장군 이사부 항로를 탐사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왜 대한민국 땅인지에 대해 배우고 울릉군이 제공한 문화해설사를 통해 우산국(울릉도 옛 지명)의 신라장군 이사부 행적을 추적했다.27일에는 요트를 이용해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한 후 울릉도 순시 및 감시에 나선 행적을 따라 울릉도 해상 구석구석을 돌아봤다.뱃길탐사팀은 28일 새벽 울릉도를 떠나 삼척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탐사에서는 일정 너무 짧아 독도 탐사는 이뤄지지 못했다.아직 앳된 이들 청소년의 이사부 장군 뱃길 항로탐사는 삼척시 청소년수련관이 미래 세대인 고교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 사랑 의식을 일깨우고,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확산시키고자 진행됐다.이들은 이번 뱃길 탐방을 통해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 조상이 이미 1천500년 전 독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했다는 것을 우리가 재현함으로써 일본의 허무맹랑한 주장에 쐐기를 박겠다”고 말했다.특히 8월 5일~7일 삼척항 이사부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1 삼척 동해왕 이사부 역사문화축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항로탐사 계획이 이뤄졌으며 이들의 일정을 카메라에 담아 이사부 문화축전에 전시될 예정이다.김휘도 3학년 등 6명은 삼척시 요트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지난 1년간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의 후원으로 요트 조종 훈련을 받았고 김 군은 지난해 삼척지역에서 최연소로 요트 조종면허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1-07-27

박효식 울릉경찰서장 독도 방문

경비현황 보고 받고 영토수호 노력 당부 【울릉】 일본 자민당의원들이 독도영토주권 훼손을 빌미로 울릉도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박효식 울릉경찰서장이 총경 서장으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 경비상황을 점검했다.박 서장은 지난 25일 독도 지킴이 선박인 독도평화 호를 이용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 상황실에서 강봉구(경위) 독도경비대장으로부터 독도경비현황을 보고받았다.이어 독도경비현황 및 업무 파악을 마치고 독도를 지키다 순직한 선배, 동료경찰관 및 전경들의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독도 등대를 지키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했다.박 서장은 또 대한민국 가장 오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투경찰인 독도경비대원들의 근무 중 고충과 독도에서 근무하면서 애로 사항에 대한 청취 등 대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독도경비대는 경북지방경찰청 관할인 울릉경비대가 관리하고 있으며 울릉경비대작전권은 울릉경찰서장이 행사하고 있어 실재 독도경비대 작전을 박효식 울릉서장이 지휘한다.박 서장은 이날 독도경비 병력 교대를 위해 처음으로 독도에 들어가는 전경대원들과 함께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하면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유일한 경찰관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독도경비대의 효율적 관리와 영토수호에 걸맞게 독도경비대장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독도경비대를 관리하는 울릉경비대장은 경감에서 경정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는 등 독도영토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27

응급후송 해경 헬기 울릉 주민 수호천사

【울릉】 해양경찰이 동해안 최대 교통오지인 울릉도 주민들의 수호천사가 돼 주고 있다.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으로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이다. 육지종합병원 긴급후송은 주로 해양경찰헬기, 경북도소방헬기, 해군헬기가 감당해 준다.이 가운데서도 해경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 수송의 90% 이상을 감당하고 있어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줄 역할을 해주고 있다.울릉군 보건의료원의 최근 3년간 응급환자 수송현황에 따르면 동해해경 항공대 헬기가 76회(92%) 출동, 83명의 환자를 수송했다. 나머지 경북 소방헬기 6회(7%) 8명, 해군 제6전단 헬기 2회(1%) 2명 순이다. 동해 해경항공대 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 수송의 주력으로 활약했다.올들어 현재까지 헬기를 통해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된 환자는 동해 해경항공대가 14회(86%) 21명(88%), 경북 소방헬기 2회(12%) 2명(8%), 해군 제6전단 항공대 1회(6%) 1명(4%)으로 나타났다.지난해는 해경헬기 31회(97%) 36명, 경북소방헬기 1회(3%) 1명, 해군 6전단은 한 차례도 없었다. 2009년에는 해경 31회(88%) 36명, 경북 소방헬기 2회(6%) 4명, 해군6전단 1회(3%) 1명, 경찰헬기 1회(3%) 2명으로 조사됐다.헬기가 울릉도 응급환자를 본격적으로 후송하기 시작한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동해해경 헬기가 182회 209명, 해군 제6전단 71회 83명, 소방헬기 32회 43명, 기타 5회 6명이다.포항 제6전단 항공대가 울릉주민 후송에 나선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8년 동안 총 69회 81명을 후송, 연평균 9회 정도 출동했으나 해경이 환자수송을 전담했던 2009년과 올해 각각 1회 출동, 2010년은 단 한 번도 출동하지 않았다.2002년에는 해군 6전단이 16회 21명, 해경 13회 16명으로 해군 6전단의 후송을 가장 많이 했다. 2000년에는 경북 소방헬기가 9회 11명, 해경 8회 8명으로 경북소방헬기가 주로 출동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26

울릉 특산물로 만든 피부관리용 팩 시판

【울릉】 오징어와 함께 울릉도를 상징하는 호박엿을 만드는 주원료인 호박과 청정해역 독도에서 생산되는 독도자연산 미역추출 물로 만든 피부관리용 마스크(팩)가 개발돼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경북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울릉특산품 판매사인 울릉도친구가 공동으로 주름이 없는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 울릉도 독도 특산물을 이용한 피부관리가 함유된 마스크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독도자연산 미역과 울릉도 유기농 호박의 추출물론 만든 보습 에센스(23mL)는 경상북도 지역기반 육성 개발사업의 목적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개발됐다.울릉도, 독도특산물로 개발된 이 마스크는 피부가 건조할 때 주 2~3회 스페셜 피부관리용으로 사용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연이 준 선물 `울릉도친구`가 기술제휴 및 판매를 한다.독도자연산 바다 미역 마스크는 대한민국 청정해역 독도 바닷속 바위에서 자란 자연산 돌미역의 천연추출물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꿔 준다고 판매사인 `울릉도 친구` 측이 밝혔다.또 울릉도호박에는 영양소와 함께 피부 미용에 좋은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A, B, E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김두한기자

2011-07-22

울릉 특산물 해외서도 인기

【울릉】 대한민국 대표 녹색 섬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생산된 웰빙 농·특산물의 해외 수출이 확대되면서 울릉군 경제 활성화와 깨끗한 울릉도 홍보에도 한 몫하고 있다.21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울릉군 관내 식품업체에서 생산한 부지깽이 나물, 명이 절임, 데친 미역 등이 경북 통상 주식회사를 통해 미국 LA와 뉴욕 지역 등에 수출됐다.이와 함께 오는 22일 2차로 수출이 예정돼 있는 등 이번 달에만 울릉도에서 생산된 특산물 10만달러(1억400만 원) 상당이 미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울릉도에서 생산된 웰빙 특산물의 해외 수출품은 부지깽이와 명이나물 등 9개 품목으로 지난 2007년 9천700만 원을 시작으로 2008년 8천900만 원, 2009년 1억 8천200만 원, 2010년 2억 1천500만 원을 각각 수출했다.올 들어서도 7월 현재 1억 9천400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울릉군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웰빙울릉도 특산품 판로를 개척, 울릉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울릉도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황병근 울릉군 경제교통과장은 “올해 수출목표액을 3억 원 이상으로 정했으며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호주, 일본 등 새로운 지역으로 수출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울릉군은 이에 따라 울릉도 특산품을 외국 특판 행사 참가지원, 포장재 지원, FDA 등록지원 등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내 시장의 경쟁을 벗어난 울릉도 특산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소비자 인식 제고와 울릉군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22

울릉 `낭만의 여름`

25일 회당문화축제 시작으로해변가요제·오징어축제 계속천혜경관 더불어 관광객 유혹 【울릉】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지역특산물 축제인 울릉도오징어축제를 비롯해 울릉도 시원한 여름을 뜨겁게 달굴 울릉도 여름 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울릉도 여름축제 중 가장 먼저 회당문화축제가 오는 25일~27일까지 개최된다. 25일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6일 군 장병, 독도를 지키는 전·의경 등 동해 지킴이 위문콘서트가 진행된다.회당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7일 도동항 해변공원에는 열리는 독도아리랑 콘서트로 안치환 밴트, JB소올드, 소프라노 김양희 클래식 성악공연 공연이 마련돼 울릉도에 새로운 문화를 심어준다.이어 29일~30일 양일간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도 향토 청년단체인 울릉청년단이 주최하는 주민과 관광객 화합의 대잔치인 제24회 울릉도 해변가요제가 마련된다.인기가수 신지와 뮤지컬 배우 등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 이틀 동안 오징어의 고장 저동항에서 한여름 울릉도 밤을 즐겁게 만든다.주민과 관광객이 어울러 서로 이해하고 사귀며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개최되기 시작한 해변 가요제는 명실상부한 여름축제로 거듭났다. 이 축제에 참가하고자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 오징어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11회 울릉도오징어축제가 오징어 생산의 고장 저동항을 주무대로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된다.7~80년대 아이돌 가수 전영록과 서지오, 7080밴드 등 유명연예인들이 오징어 조업체험 현장, 활복현장을 누비고 저녁에는 축하무대도 갖는다.오징어축제는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전통, 고유향토문화를 축제로 승화, 관광이벤트 상품화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고 어업인들의 사기는 물론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또 9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11회 울릉도 컵 벵에돔 전국프로·암 바다낚시 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최고의 낚시꾼 128명이 참가해 울릉도 연안 갯바위에서 월척 낚기 경쟁을 벌인다.이 기간에 맞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유명가수, 밴드, 개그맨 등 유명 연예인을 만날 수 있고 노래자랑 참가 등 울릉도 천혜의 자연경관, 묽은 물, 공기와 명승관광지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덤을 즐길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22

“울릉 오징어축제 즐기세요”

내달 2일 저동항서 개막… 체험행사 풍성 【울릉】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 울릉도 특산물 오징어 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오징어 생산의 본 고장 저동항과 울릉도 일원에서 내달 2일부터 화려하게 개막된다. 울릉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우종)는 울릉도 특산 오징어축제를 많은 관광객참여를 유도하고자 울릉도 최대 성수기인 8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을 주 무대로 울릉도 해안 일원에서 개최한다.피서철과 함께하는 올여름 오징어축체은 청정해역에서 생산, 해양심층수로 씻은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산품을 통한 관광이벤트 상품으로 정착시기 위해 울릉도 최고의 여름 성수기에 열린다.울릉도오징어축제는 사흘 동안 축하공연과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 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 따기, 오징어 맨손 잡기 등 체험행사 총 3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한, 부대행사로 특산물 상설 판매장, 먹거리 장터 운영, 울릉도, 독도 사진전, 행운의 오징어 잡기 게임 등 7개 프로그램 총 30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특히 북면 해변공원에서 진행되는 오징어맨손잡기 프로그램은 옛길 걷기와 병행하기 때문에 저동항 본 행사장을 출발 내수전 옛길 4km를 걸어 오징어맨손잡기 현장에 도착하면 진행되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오징어축제는 관광객들의 참여와 체험기회를 확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관광 상품화 역점을 두고 지역주민에게는 관람객이라는 인식보다는 연출자로 자발적 참여 및 주인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홍보매체를 조직적으로 활용한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축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키로 했다./김두한기자

2011-07-21

“응급환자 후송 한시름 놨네요”

울릉주민 헬기 추가배치 계획 반겨“24시간 역내서 비상대기 한결 푸근” 【울릉】 국방부가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헬기장 확장 및 헬기 추가 배치본지 7월13일자 1면 계획이 발표되자 울릉도 주민들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뱃길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육지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울릉도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응급환자가발생할 경우 육지 종합병원 긴급 후송 문제였다. 야간은 물론 기상악화에도 비행능력이 뛰어난 해군 헬기가 추가 배치되면 이같은 고민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야간이나 기상악화시에는 포항 해군 6전단 항공대, 주간에는 해양경찰 헬기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07년 6월 해양경찰 헬기가 울릉도 해군 헬기장 사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이후부터 해경헬기가 환자수송을 전담하고 있다.하지만 해경이 전담한 이후 야간과 기상악화시 응급환자 수송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해양경찰이 운용하는 해경헬기는 24시간 출동 대기가 어렵고 헬기의 비행능력도 항상 비상 대기 중인 해군에 비해 다소 떨어져 야간에는 거의 출동이 어려웠던 것. 이 때문에 울릉도주민들 사이에 `야간에는 절대 아프지 마세요`라는 말까지 돌았다.그러다가 지난 2008년 5월21일 모 어린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뇌를 다쳤으나 야간과 기상악화로 헬기가 출동하지 못해 사고 발생 9시간 만에 육지병원으로 후송되는 바람에 숨졌다. 이처럼 야간 및 기상악화 시 신속하게 환자가 숨지거나 병이 악화되는 사례가 잇따르며 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항이 되어 있다.앞으로 2013년 4월까지 현재의 해군 헬기장의 주기장(1천500㎡)을 5천40㎡로 확장하고 링스헬기와 UH-60(블랙호크)을 각각 1대씩 추가 배치해 기존 링스헬기 1대와 해경 헬기 1대 등 4대를 운용할 계획이다.무엇보다 헬기가 울릉도에 상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환자발생시 육지에서 헬기가 출동했기 때문에 그만큼 후송시간이 늦어졌으나 울릉도에 상주하는 헬기를 이용하면 1시간이내 육지종합 병원에 후송돼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울릉도 한 주민은 “해군 헬기기 영토방위 업무외에 응급 환자 후송을 훈련의 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울릉도에 헬기를 추가 배치해 4대가 운용되면 울릉주민들의 응급환자 육지후송이 한결 신속하고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올 들어 최근까지 울릉도에서 육지종합병원으로 후송된 응급 환자는 동해해경 헬기 14회 21명, 소방헬기 2회 2명, 해군6전단 헬기 1회 1명 등 헬기가 17회 24명, 여객선은 73회 114명의 환자를 후송했다. 지난해에는 헬기 32회 37명, 여객선 162회 209명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21

쌍산 김동욱 서예가 - `레슬링 금` 양정모 교수 독도수호기금 마련 전시회 `화제`

대구 대덕문화전당서 31일부터 【울릉】 건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양정모 동아대학교 교수와 한국 최초로 서예퍼포먼스를 선보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독도수호기금 마련 전시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전시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9동 대덕문화전당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76년 7월31일 건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 획득 35주년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다.이번 전시에는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양정모 교수가 자신이 직접 촬영한 바다와 갈매기 관련된 사진 12점을,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자신이 직접 쓴 독도 관련 서예작품 12점을 선보인다.쌍산 작품은 독도 수호, 독도사랑, 독도 얼쑤 아리랑, 뭐라고 독도는 우리 끼다마, 독도 수호 달마 등이며 앞으로도 매년 전시회를 개최, 독도수호에 참여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오픈 행사는 31일 오후 6시 축하공연과 함께 마련된다. 축하공연에는 `독도는 우리 땅`가수 정광태의 공연과 정일근 시인의 시 `독도`를 시낭송가 박순희가 낭송한다.`독도 갈매기도 아리랑에 춤추다`을 주제로 한 이색전시 `독도수호기금 마련展 `은 한국 서예퍼포먼스협회(회장 양영희)가 주최하고 경북도, 포항시, 울릉군, 대한체육회, 대한레슬링협회와 경북매일 등 지역 언론사가 후원한다.쌍산은 “이번 전시는 독도수호 기금마련을 위한 행사로 전시된 작품 가운데 판매되지 않는 작품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독도홍보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전을 여는 양정모 교수는 지난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 자유형(레슬링) 금메달,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올림픽(레슬링, 자유형) 금메달, 지난 78년 방콕아시안게임 자유형 금메달을 따냈다. 조폐공사 레슬링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동아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서예전을 여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 회장으로 독도 현지 퍼포먼스 17회, 독도수호 퍼포먼스 30회, 독립선언문 2천139개 7시간6분 퍼포먼스 등 총 150회 서예퍼포먼스, 10회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한국 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김두한기자

2011-07-21

독도 풍경 캄보디아서도 본다

울릉군 현지 홍보관에 사진 20점 기증키로 【울릉】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군이 독도 홍보용 사진 액자를 기증하는 등 전 세계에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울릉군이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독도홍보관(관장 김정욱)에 홍보용 독도 사진 액자 20점을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독도 홍보용 사진 액자는 캄보디아 시엠릿시에 교민 김정욱 씨가 사비 1억 8천 만원을 들여 독도홍보관을 개관했으나 독도관련 사진 30여 점, 고지도 5점에 불과해 울릉군이 전달하게 됐다.독도 홍보 사진 기증은 김숙희 독도관리사무장이 오는 25일 경북 통상의 교역 물류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 직접 들어가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기증하는 독도 홍보 사진 액자는 독도의 다양한 4계절 풍광, 아름다운 야경,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 등 신비한 수중 등 국내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진 자료들로 구성됐다.울릉군 관계자는 “독도홍보관이 건립됐는 캄보디아는 국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 와트가 있고 전 세계 NGO를 통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이 쉬운 나라로 독도 홍보관이 건립 운영되고 만큼 지속적인 자료 제공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1-07-19

25일 울릉서 `진품명품` 출장감정

【울릉】 신라장군 이사부가 정벌한 울릉도의 옛 나라 우산국, 신라시대 및 독도에서 선조가 사용하던 귀중한 생활용품 및 골동품, 고미술, 자료, 가보 등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KBS 1TV 진품명품 출장감정 울릉도 편이 사상 처음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강성범 씨 사회로 녹화에 들어가며 다음 달 28일 오전 11시30분 방영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는 22일까지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각종 생활용품, 고미술품, 서예 등 특별히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물건, 특히 독도에서 사용하던 옛 생활용품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이번 울릉도 진품명품 출장 감정은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전문 감정위원들이 출연작품 4점을 개별 감정 녹화진행을 하고, 방송이 끝나는 대로 방청객들의 소장품도 현장에서 감정, 진품명품 옥석을 가릴 계획이다.울릉군은 이번 KBS 진품명품 제작팀 방문을 계기로 울릉도 진품명품 감정은 물론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를 제작진들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할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출장감정에 출품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집 안에 숨겨둔 가보나, 평소에 고미술품의 가치가 궁금했던 소장품들을 군청 기획감사실 공보 담당(790-6061~2)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녹화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KBS 진품명품 출장감정 울릉군 편이 우산국 및 신라시대 독도 등 울릉군 특유의 민속품 분야 및 독도의 고유서적 등을 발굴, 선대들의 울릉 문화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