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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의료원 ‘진료협력센터’ 운영 시작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일부터 ‘진료협력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진료협력센터는 인근 병원 및 상급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의뢰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원 및 결과 회신을 통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진군의료원 협력 병원은 수도권 주요 대형 병원 5개소(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카톨릭성모병원), 대구·경북·강원권 대학병원 6개소(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대구동산계명대병원, 강릉아산병원), 대구·경북권 2·3차 종합병원 7개소(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참좋은선린병원, 포항에스병원, 경주동국대병원, 안동병원) 등이다. ‘진료협력센터’는 의료원 본관 1층 가정의학과 옆 사무실에 위치하며, 전담 간호사 배치로 협력병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및 외래진료 중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전원 및 진료 의뢰 (진료 예약)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료협력센터(054-785-7641)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본원에서 진료를 받은 한 환자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의뢰돼 필요한 진료를 원활하게 받았다”고 전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상급병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1-07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한국 철비 탁본전’ 개최

울진군은 2일부터 ‘한국 철비(鐵碑)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한국 철비 탁본전’을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철비는 우리나라 남한에서 현재까지 99기가 조사되어 있다. 강원도 6기, 경기도 4기, 경북도 12기, 경남도 27기, 전라북도 9기, 전라남도 32기, 충청북도 5기, 충청남도 3기, 출토지 미상 1기 등이다. 대부분의 철비는 목민관의 치적을 찬양하기 위해 세운 송덕비이나, 일부 학문연구 등의 활동을 기념한 흥학비, 학계비도 있다. 이번 한국 철비 탁본전에는 경북도와 강원도에 분포하는 철비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울진의 내성행상반수 권재만 불망비를 비롯해 울진 4건 6점, 경주 1건 3점, 경산 1건 3점, 강원 홍천 1건 2점, 강원 삼척 2건 2점 등 모두 9건 16점의 탁본이 선뵌다. 철비는 무쇠에 놋쇠를 첨가한 재료를 주조해 만든 비다. 비는 어떤 사건 등의 내용을 기록해 후세에 전하기 위해 건립하는 것으로 기념물에 해당된다. 재료에 따라 석비(石碑), 목비(木碑), 철비(鐵碑) 등으로 구분되며, 기록된 내용에 따라 묘비, 신도비, 효열비, 부도비, 송덕비 등으로 나뉜다. 특히 철비는 다른 어떤 비보다 마멸이 적고 단단하고 강해 더욱 오래 전승될 것이란 의미를 담아 제작된다. 비는 일반적으로 석비가 가장 많이 전해오며, 명문은 음각으로 새기는 것이 보통인데, 철비는 명문을 튀어나오게 양각으로 제작돼 글자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철비가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으나, 현재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철비만 확인되며, 조사된 철비 중 가장 빠른 것은 1661년(조선 현종 2년)에 세워진 강원도 홍천의 ‘현감 원만춘 청백선정영세불망비(縣監 元萬春 淸白善政永世不忘碑)’이다. 이현원 문화재팀장은 “철비의 탁본은 보기 어려운 귀한 금석문 자료로 앞으로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에서 지역별로 조선시대 철비의 탁본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은 국보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전시하는 곳으로 한국 금석문을 대표하는 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조선시대의 철비 탁본전은 그런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 군수는 이어 “철비는 수량이 적고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찾아보기 어려운 비인데, 이번 전시는 한 곳에서 철비의 탁본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방문하여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1-02

울진군의회 김복남 경상북도 의정 봉사대상 수상

울진군의회 김복남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협)에서 선정하는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은 평소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복남 의원은 제9대 울진군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군 예산 편성 및 운용에 기여하고,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항상 군민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군정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정책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김복남 의원은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라는 의미로 군민께서 주신 것이라고 여기겠다”며 “언제나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권리를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1-01

울진군 철도 역사의 첫 걸음…1일 동해중부선 개통

울진군에 한국철도 역사 130년만에 첫 기차가 운행됐다. 동해중부선 개통 첫날인 1월 1일. 울진군은 철도 역사의 첫 방문객을 위환 특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강릉에서 오전 5시 28분에 출발, 울진에 7시 2분에 도착하는 상행열차와 오전 8시 50분에 도착하는 하행(부전~강릉) 열차의 첫 번째 관광객에게 울진의 특산물을 담은 선물 증정과 함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에서 온 박철순씨가 울진군 철도역사의 첫 방문객으로 기록됐다. 박씨는 “올해의 첫 해를 울진에서 맞고 싶어서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첫 개통 열차의 첫 번째 승객이라니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다”며 “그동안 차로만 다니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철도를 통해서 편하게 울진을 관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동해중부선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1월 한 달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진행한다. 열차와 연계한 이벤트로는 △기차를 타고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 중 1000번, 2025번 등 N번째 관광객에게 5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 제공 △기차 여행 후 관광 후기를 남긴 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특산품 증정 △왕피천케이블카 결제금액 50% 울진사랑카드 적립해 환급 △철도 운임영수증 확인을 통해 성류굴 입장권 50%, 덕구온천 온천장 25%, 스파월드 20% 할인 등이 있다. 특히 1월 이후 본격적인 대게철이 돌아오면 동해중부선을 이용해 좀더 편리하게 겨울철 진미인 울진대게와 싱싱한 활어는 물론이고 백암·덕구온천과 울진의 맑은 공기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철도 개통이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이벤트와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계획이니 편리한 철도를 통해 울진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1-01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제3회 의정 행정대상 우수상 수상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이 한국언론연대에서 주최하는‘제3회 의정·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의정·행정대상’은 국회의원, 공기업, 광역자치단체·의회 및 기초자치단체·의회 등 의정ㆍ행정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국가와 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정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제9대 후반기 의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의원들 간의 합리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의회를 원활하게 운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군정 추진사항을 면밀하게 파악·점검하고, 합리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노력해 지방의회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정희 의장은 “행정대상 수상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상은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라는‘군민의 마음’이라고 여기겠다”며 “군민의 대변인으로서 언제나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일을 내 가족의 일같이 생각하며,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5-01-01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군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과 손병복 군수의 적극적인 행보가 연이은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2일 수상한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은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이나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기관, 기업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울진군은 행정혁신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울진군은 취임 직후부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더불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이끌어 온 민선 8기 울진군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는 결과를 끌어냈다.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라는 성과까지 이뤄내며 지역 발전과 더불어 탄소중립시대 수소 생산을 통해 국가경쟁력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울진군의 노력과 성과는 손병복 울진군수의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K-브랜드 미래혁신도시 부문 △제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지방행정 부문 △202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경영 지역경제 발전경영 부문 △제6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고령화 혁신대응 부문 △제3회 한국언론연대 의정·행정 대상 기초단체장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바른언론인협회에서 주최하는‘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고령화 혁신대응 부문은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고령화시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 추진에 대한 공로를 함께 인정받은 결과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경로당 시설개선 및 운영비 확대 지원, 경로당에 쌀, 김치 지원 확대와 밑반찬 지원, 어르신 목욕비 및 이 미용비 지원,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 등 고령화 시대를 위한 혁신적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군수는 지난해에도 240여 개의 지자체 중 2곳만을 선정하는 △2023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공헌도와 행정 운영에 대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미래 주도 사업 선점 △울진관광 대도약 △기반 산업의 대전환 △섬김으로 여는 군민 안전·복지 에 주안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지방소멸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의 모든 성과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많은 도전과 변화에 힘을 모으고 함께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손 군수는 더불어 “그동안의 과정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민들이 잘사는 울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9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 경북도내 최초 시행

울진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위해 새해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 장롱속 아이 사망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전국민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기준과 지원액이 전국 동일해 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5년부터 기준을 일부 확대하여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울진형은 기준중위소득 75%인 정부의 기준소득기준을 100%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이 월 239만2013원 이내면 위기가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 또한 확대해 정부지원 기준보다 400여만원 초과 된 기준을 적용해 연간 100여명의 위기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긴급 생계지원은 1인가구 월 30만원으로 1회에 한 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은 이 외에도 주거지원, 재난지원을 마련하여 폭넓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6)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군민의 삶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6

울진군, 동해안 대표 빙상장 왕피천 아름관 개장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가 올겨울 빙상장을 27일 개장하여 내년 3월 초까지 약 70일간 연중무휴 운영한다. 사진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 빙상장은 세로 30m, 가로 50m의 빙상장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한 회차당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 시설이다.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 울진군민은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임시 개장(무료)하여 시설물 점검, 빙질 테스트 등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고 27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컬링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철도시대와 아름관 빙상장 개장에 맞추어 왕피천공원사업소에서는 빙상장 주변에 대형 조명용 트리 및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겨울 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에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트장과 왕피천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4

울진군,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 개최

울진군은 최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 공무원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기간 동안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에 반영이 가능한 제안을 하는 자리였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울진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총 6개팀, 34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해왔다. 사전·발표 심사를 통해‘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6-UP팀’이 최우상, ‘892즈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등 3건의 ‘UEN팀’, 노력상은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지 대표 간식’, ‘고령화 극복 및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을 연구한 팀들이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2025년도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지원 및 가점,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 아이디어 뱅크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군정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연구 결과는 향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울진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3

울진군, 2024~2025 울진대게 본격 위판 개시

전국 최초로 어자원 보호를 위해 자율 관리 어업을 시행하고 있는 울진지역 대게잡이 어업인들이 18일부터 대게 조업을 시작했다. 수산자원보호령이 정한 대게 금어기는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울진대게 어업인들은 11월 1일부터 대게 조업을 할 수 있으나 자원보호를 위해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연장해 이날 첫 위판을 했다. 울진죽변수협 위판장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어업인, 중매인, 관광객 등 약 400명이 모인 가운데, 죽변항에 입항한 자망어선 25척에 대한 대게 위판이 진행됐다. 어업들이 위판준비를 위해 대게를 신속하게 선별하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였고, 중매인과 상인들은 위판을 위해 진열된 대게의 품질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위판된 대게 전체 물량은 1만1167마리에 1억 959만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마리당 가격은 최대 1만2800원까지 형성됐다. 울진 대게는 2024년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울진 대게는 전국 최초로 연안 어업인들이 자율 관리 어업에 참여하고 있다. 어업인들은 자율적으로 금어기를 정해 위판 물량을 제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울진 대게는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이날 울진대게 첫 위판장에 참석해 직접 위판에 참여, 낙찰가를 발표하는 등 어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손 군수는 “울진 대게는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어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브랜드로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어업 분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어민들을 격려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2

울진군의회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원안 가결

울진군의회는 20일 제281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7건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이날 지난 12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 심의한 ‘2024년도 제3회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 총규모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428억9100만 원이 증액된 7천793억5400만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350억6400만 원이 증액된 7천12억12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78억2700만 원이 증액된 781억 4천200만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현철 위원장은 “지금의 경제 여건과 소비위축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예산을 심의했다”며, “집행부는 조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집행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의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울진군이 새로이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울진군의회는 새해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2

`제12회 울진관광 및 평해단오제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울진관광 및 평해단오제 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6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숨’이 담긴 관광지와 울진군의 대표적 민속축제인 평해 단오제를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울진관광부문과 평해단오제부문으로 나눠 접수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응모자 111명이 작품 446점이 접수됐다.  울진관광부문 금상에는 김정희씨의 ‘처진소나무’,  은상에는 김홍자씨의  ‘돌미역 말리기’와 이민우씨의 ‘성류굴’,  동상에는 이다영님의 ‘미인송’, 이해림님의 ‘연호지 연꽃’, 조원상님의 ‘오징어건조’가 수상했다. 평해단오제부문 금상에는 안병관씨의 ‘단오제줄다리기’, 은상에는 김승진씨의 ‘월송큰줄 연결하기’와 신순기씨의 ‘평해단오제 줄다리기’,  동상에는 권수연님의 ‘영차영차’,  박치성님의 ‘외줄타기’와 강경석님의 ‘행진’이 뽑혔다. 이 밖에도 동상 각 3점씩 6점과 입선 60점까지 총 72점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수상작들은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시고 울진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울진군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전통문화를 더욱 발굴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군에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7

울진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제1차 설립 준비위원회 개최

울진군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한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제1차 장애인체육회 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체육진흥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단체와 체육단체, 교육인, 언론인 등 각 분야 대표 14명을 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설립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약 등 각종 규정을 마련하고, 임원 구성과 가맹단체 조직화를 포함한 실무적인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체육회의 설립 목적과 방향, 추진 일정 등이 논의됐다. 내년 상반기 중 설립 완료를 목표로 한 세부 계획 수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3월 공모 선정된 반다비 체육센터의 기획설계 추진현황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 장애인 체육 기반 시설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분야이다”며, “이번 설립 준비위원회가 장애인체육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6

울진 죽변자망협회, 전국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선정

울진죽변자망협회가 2024년 해양수산부 선정 전국 최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10일 울진죽변수협 대회의실에서 죽변자망협회에 최우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 참여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지원해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우수공동체로 추천받은 13개소에 대한 현지 심사를 거쳐 4개소 후보를 선정한 뒤 과제 발표 등 종합심사를 통해 죽변자망협회가 최우수 공동체에 뽑혔다. 죽변자망협회는 2004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이후 자율적으로 포획 금지 기간과 금지 체장을 설정하고, 그물코 확대 및 총허용어획량(TAC)을 자체적으로 정해 어획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어구 실명제와 친환경 어구 사용, 불법어업 민간감사단 운영, 공동체 경영개선을 위해 생산자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죽변자망협회는 죽변항을 중심으로 울진대게 자원을 중점 관리하고,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을 방지하고자 어업인들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매년 대게 어장 환경 정화 사업과 항 내 쓰레기 대청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울진군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 정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죽변자망협회는 이번 최우수공동체 선정으로 2025년 모범공동체 기본사업비 9000만원에 상사업비 1억 9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업현장의 어려운 시기에도 자율적으로 수산자원 보전과 관리에 힘써온 죽변자망 자율관리공동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산물 어획량 급감과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면세유 추가 지원, 직불금, 각종 장비 보급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도 마련돼 죽변자망협회와 울진죽변수협 임직원일동이 참여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