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외남곶감축제, 농림부 `우수축제`

【상주】 상주시 외남면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외남곶감축제가` 농림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축제에 뽑혔다.농림부 주관 2013년 농어촌 우수축제 선정은 전국 44개 시군 농어촌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이중 38개 시군을 선정했다.경북도내에서 상주시를 포함해 김천, 울진, 군위 4개 시군이 선정됐다.특히 상주외남곶감축제는 상주시와 외남면 그리고 상주외남곶감축제추진위원회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함께 농산물 마케팅과 도농교류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지난해 제2회 상주외남곶감축제에는 2만7천여명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아 11억여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축제의 가장 큰 성과로는 곶감판매와 홍보 등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을 농가들이 직접 보고 느꼈다는 점과 이제는 과거와 달리 농가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식의 변화였다.올해 축제는 외남면 소은리 일대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열리며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 이야기를 테마로 임금님곶감진상재현행사, 곶감인형극, 곶감깍기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서수호 외남면장은 “외남곶감축제가 2013년 농어촌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비지원과 함께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 작지만 강한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12

상주·울릉교육청, 청렴한 교직문화 조성 나선다

【상주·울릉】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신뢰받는 상주교육 구현을 위해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식과 `2013 학력향상 및 학교폭력예방 학교장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상주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장과 교육지원청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투명하고 깨끗한 교직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박정우 상영초등학교 교장과 여순금 상지여중고 교장이 대표로 나와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청렴 의지를 확고히 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이번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식과 학교장 연수를 계기로 꿈과 재능을 가진 참된 사람를 키우는 상주교육 실현을 위해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울릉교육청도 청렴 교육을 통행 행복을 꿈꾸는 울릉교육을 달성하고자 교직원 다짐행사가 개최됐다.울릉교육청은 같은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배려의 직장 문화를 확산하고 활기찬 2013년 직원 스스로 느끼고 변화하는 실천지향의 청렴 가치관 확산을 위한 청렴 다짐 선서식을 했다.이날 김칠복 교육장은 “창의적인 실천으로 더한층 거듭나는 울릉 교육에 이바지하시길 바란다”며 “청정한 울릉에 걸 맞는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명품 울릉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3-07

상주 전통시장 활성화 두팔 걷어

【상주】 상주시는 친서민시책의 일환으로 쇠퇴 일로를 걷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최근 대규모 점포와 SSM 등의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그동안 상주시는 공성시장 화장실 설치, 함창시장 바닥정비, 중앙시장 주차장 설치 및 쉼터조성 등 다양한 현대화 시책을 펼쳐왔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와 각종 대외 기관단체의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 상인대학운영 등을 시도해 오고 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들의 의식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는 인식아래 상인대학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교육과 벤치마킹을 병행하고 있다.전통시장의 멋을 살리고 대형마트에 전혀 뒤지지 않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중앙시장에는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우천시에도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했다.상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의무휴업일 지정과 함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또 이와는 별도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13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기에 완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깨끗한 시장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지난 1월 25일에 개최된 전통시장 활성화 토론회에서는 전통시장을 바로 세우기 위한 협동과 연대에 합의했고 30일에 가진 중앙시장 상인과의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변화를 위해 상인 스스로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이끌어 냈다.2월 7일에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자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캠페인 및 온누리상품권 장보기 행사를, 23일에는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했다.중앙시장부녀회도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면서 상인 스스로 상품진열 제한선을 지키고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 조끼와 앞치마 등 통일된 의상으로 손님을 맞으며 자율적인 환경정비를 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고 있다.이종범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값싸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조화를 이룰 때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며 “대형마트 등을 무조건 견제할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만의 장점과 특색을 최대한 살려 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3-06

공시주택가격 의견 접수

【상주·예천】 상주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대상 2만9천560호의 개별주택가격(안)과 국토해양부에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9천887호에 대해 4일부터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은 상주시청 세정과와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에서도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통지하고 4월30일 결정·공시하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서는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예천군도 오는 25일까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을 제출 받는다.금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이 완료된 1만6천244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군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인근 주택 또는 표준 주택의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 한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03-05

농지매입비축사업 농민들 `인기`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강경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상주지사는 올해 사업비 18억4천600만원을 확보해 2월말 현재 61%에 해당하는 11억2천700만원을 접수 받았다.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업인이 은퇴하거나 이농 또는 전업을 할 때 처분이 어려운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직접 매입해 전업농육성대상자, 농업법인, 일반농업인, 귀농인, 후계농업경영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공사에서 매입하는 농지는 농업진흥지역내의 전, 답, 과수원이어야 하며 필지당 면적이 2천㎡이하이거나 농지매입가격 단가가 ㎡당 2만5천원을 초과하는 농지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농지매매가격은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가격으로 매입하며 매입한 농지는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임대인을 선정, 5년간 임대하게 된다.상주지사 관계자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지처분이 어려운 농가에는 적기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다시 전업농에게 임대함으로서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농지를 팔려고 해도 농지매도가 어려운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에 문의(531-3613~8)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3-04

도정 역점시책 종합평가 상주시 `3년연속` 최우수

【상주】 상주시가 2012년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을 포함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상사업비 2억5천만원과 포상금 750만원을 받았다.도정 역점시책 평가는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이 상호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종합평가제도다.2012년 도정 역점시책 평가는 2011년과 2012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일자리창출 및 투자유치, 서민생활 안정 등 경북도의 역점시책 전체 14개 분야 227개 세부지표를 평가관리시스템(GB-VPS)에서의 On-line평가와 시군 이의신청 확인, 실적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21일 최종 확정했다.상주시는 친 서민 정책 등 상주시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일과 성과중심의 역동적인 시정추진과 통합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해 월별, 분기별 업무측정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왔다.특히 시는 2012년 한해 동안 중앙 및 도 단위의 각종 평가에서 모두 31개 부문에서 시상금과 상사업비 등으로 9억6천570만원을 수여받았다.성백영 상주시장은 “2012년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한 것은 1천100여명 공직자의 단합된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도 친서민·복지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시민 행복공감 행정추진, 품격 있는 녹색문화·관광 도시 육성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2-28

상주 농특산품, 日 시장 본격 공략

【상주】 기초 지자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국제통상T/F팀을 가동하는 등 농특산물 수출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상주시는 올해 농특산품 300억원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외시장개척 노력의 하나로 26일, 일본 수입회사인 (주)아사미케미칼과 수출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상주시의 글로벌 신시장 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현지시장분석과 수출 물류기지 조성을 위해 나고야를 방문한 바 있다.이때 접촉한 (주)아사미케미칼의 아사하라 미쯔오 사장은 25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를 방문해 상주시청, 곶감물류센터, 배수출 및 가공식품 업체 등을 둘러보며 수입 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했다.상주시는 일본 카다로그 시장 10대 매출업체인 (주)아사미케미칼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주농특산품 수출물류전진기지 구축과 함께 일본 신시장개척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아사하라 미쯔오 아사미케미칼 사장은 상주곶감을 비롯한 10개 품목을 우선 수입 품목으로 정하고 일본 카다로그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특히 (주)아사미케미칼 측은 일본 나고야지역에 수출 전진 물류기지를 상주시에 무상 제공하는 등 상주농특산품의 일본 수출확대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일본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그 시발점이 돼 명실공히 상주가 우리나라 농특산품 수출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2-27

희망·내일키움통장사업 신규 모집

상주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유도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사업의 올해 신규대상자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희망키움통장 45가구와 내일키움통장 50가구다.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은 현재 53가구가 가입하고 있는데 매월 10만원을 저축해 3년이내에 수급 상태에서 벗어나면 본인 저축액에 정부 및 민간 지원금을 합쳐 3인가구는 약 2천400만원, 4인가구는 약 2천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중 최저생계비 60%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을 원하는 가구는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올해 처음 도입된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자활근로사업에 3개월이상 참여한 사람이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여기에 장려금과 자활근로 사업단 수익금을 합쳐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3년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하거나 정해진 교육을 이수하면 평균 1천100만원, 최대 1천3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상주지역자활센터(536-6580)로 신청하면 된다.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의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차, 본인 및 자녀의 교육, 창업자금 등 자립과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2-27

계사년 한해 더 밝고 풍성하기를

【상주·칠곡·청송·김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상주·칠곡·김천 등 경북 지역 곳곳에서 달집태우기·윷놀이 등 다양한 세시 풍속 행사가 열렸다.●… 정월 대보름인 24일, 낙동강 700리의 시작 표지석이 있는 상주강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시작공원에서는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가 성대히 열렸다. 사벌면이 주최하고 사벌면체육회(회장 피재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소망기원문 쓰기, 안녕기원 연날리기, 풍년기원 지신밟기, 소망기원제, 화합과 희망의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졌는데 특히 높이 10m규모의 달집태우기는 장관을 이뤘다.이날 사벌면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지신밟기와 풍물공연을 하고 사벌면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떡국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상칠 이장은 “동신제의 음덕으로 이 마을에는 아직까지 큰 재난이 없었다”며 “마을의 이정표 구실도 하는 동신탑에 제를 올리는 것은 잡귀를 물리치고 액(厄)을 떼어 내 주민 모두가 무병장수하고 풍년농사가 이뤄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모서문화체육회(회장 김형수)도 모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2013년 제5회 모서면민 민속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2년마다 열리던 민속윷놀이 대회는 지난 2011년 구제역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이번에 지역주민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큰 행사로 열었다. ●… 칠곡군은 민속고유의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왜관읍, 석적읍, 북삼읍, 약목면, 지천면 등에서 군민 3천여 명이 참여하는 풍성한 달맞이행사를 마쳤다.지난 23일 북삼청년협의회가 주관하여 북삼농협 주차장에서 제27회 민속 고유의 놀이인 윷놀이 대회를 동네 간, 직장 간 그리고 개인전을 열어 상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하여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이웃 간 정을 나누었다. 이어 읍사무소 대강당에서 북삼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리듬을 사랑하는 모임(아리사모)에서 섹소폰연주, 사물놀이, 난타연주, 북삼어머니 합창단의 열창 등 그간 읍사무소와 북삼농협 문화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주민들에게 발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24일 행사는 석적발전협의회가 주관하여 낙동강변 석적체육공원에서 칠곡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1천여 명이 모인가운데 군민한마음행사로 열렸다.이날 1부 오후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 섹소폰연주 및 풍선에 소원지 달아 날리기 와 함께 군민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노래 자랑 및 장기자랑 대회를 열었으며, 2부 저녁행사에는 초청가수공연 및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 청송에서도 계사년 한해 풍농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24일 청송군 각 일대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국제슬로시티 청송주민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신밟기, 윷놀이대회, 팔씨름 대회, 연날리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과 오곡밥, 약밥 등 전통음식 체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펼쳐졌다. 또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해의 액운을 말끔히 씻어내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해 한해의 풍년농사와 모든 이들의 안녕과 행운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대항면은 지난 22일 한 해의 액운을 쫓고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했다.우종항 대항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이 건강하고, 풍년이 돼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윤광석·김종철·최준경기자ikkwack@kbmaeil.com

2013-02-25

상주 `농기계임대` 효자노릇 톡톡

【상주】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농기계의 경우 장비 구입비는 고가인 반면 연중 사용일수는 현저히 떨어져 항상 효율성 증진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년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농기센터는 각종 농기계 75종 529대를 보유하고 농업인에게 임대를 해주면서 농기계 구입비 14억원을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농업기술센터(본소) 임대사업장에서는 60종 466대, 중화분소에서는 15종 51대의 농기계를 비치하고 총 3천894농가에 퇴비살포기, 잔가지 파쇄기 등 연 5천162대를 임대했다.올해 들어서도 이미 107농가가 158대를 임대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또 시내와 거리가 멀어 농기계 정비에 어려움이 있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정비교육을 하고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시내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성면에 남부분소를 추가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부속기 위주의 농기계 22종 100여대도 신규로 구입 비치할 예정이다.남대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2-19

`64년 역사` 상주 공서초, 눈물의 마지막 졸업식

【상주】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에 있는 공서초등학교가 마지막 졸업식을 갖고 64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다.공서초등학교(교장 홍영호)는 지난 15일, 졸업생 3명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 재학생, 지역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인 제59회 졸업식이 열렸다.졸업식은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졸업장과 상장,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축사,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나 분위기는 숙연했다.이 학교는 1949년 10월12일, 오광공립국민학교로 처음 문을 연 뒤 6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지만 학생수가 급격히 줄면서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된다.전교생이 11명인 공서초는 내달 1일 옥산초등학교와 통합된다.그동안 공서초를 졸업한 학생은 3천907명이며 한 때 전교생 500명이 넘기도 했다.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된 농촌지역 초등학교가 대부분 비슷한 실정에 처해 있지만 막상 이번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앞선다”고 말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공서초의 훌륭한 선배들처럼 긍지를 가지고 시대가 요구하는 꼭 필요한 사람이 돼 달라”며 “재학생들은 옥산초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2-19

상주시, 농작업상해공제 1억 지원

【상주】 상주시는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공제 지원과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농기계 사용과 더불어 농작업시 발생하는 각종 신체적 상해에 대해 농작업상해공제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로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입대상 공제는 농업인 안전공제와 농기계종합공제 두 종류가 있다.상주시는 농기계 보유량 증가와 함께 점차 높아지고 있는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아울러 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도 정도에 따라 보상을 할 계획이다.피해를 입은 농가는 현장을 잘 보존하고 5일 이내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고하면 된다.신고가 접수되면 담당공무원과 이장 등이 합동조사를 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지원 금액은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다.다만 총 피해면적이 165㎡미만인 경우와 피해 산정금액이 30만원 미만이면 보상에서 제외된다.농작물 피해액은 피해면적에 농업진흥청에서 발행한 농축산 소득자료에 의한 농작물 단위면적당 소득액과 보상비율을 곱하여 산출한다.총사업비는 4천800만원이고 보상비율은 최대 80% 이내(농가당 200만원 이하)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2-18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 보급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강경학)는 농어촌주거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서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이는 농어촌의 소득이 증가하고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자연친화적이고 건강한 삶을 희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국민들의 새로운 기대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친환경적인 주택건설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서 전원 휴식공간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농어촌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환경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개발한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한남대학교 한필원 교수의 연구를 기초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의 안우성 대표가 8종의 설계도를 만들었고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특히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현재 농어촌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와 거주자의 실질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충실히 반영했다.아울러 소규모 친환경 주택으로 다양한 형태와 자유로운 재료 선택이 가능하고 재료의 특성에 따라 내진설계까지 적용돼 안전도 확보된 주택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변화된 농어촌주거생활을 감안해 친환경적이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농어민과 도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짓도록 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