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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귀농·귀촌홍보 팔걷어

【상주】 상주시가 서울에 이어 부산에도 사무소를 개설해 직원 2명을 상주시키며 귀농 귀촌 희망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상주시는 5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에서 김형범 재부상주향우회장과 향우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부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부산사무소는 부산, 울산, 경남권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 상주를 알리고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상주시는 상주가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이자 국토의 최중심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4월 9일 귀농귀촌특별지원팀을 출범시키면서 2016년까지 귀농·귀촌인 3천호 유치를 목표로 지역단위별 D/B를 구축하고 전문 상담창구(365일 연중 무휴)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520가구 966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또 올해 1월부터는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제통상T/F팀을 신설하고 3년후 1천억원 수출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는 신 낙동강 시대를 선도하는 귀농·귀촌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2007년 3월 서울사무소에 이어 부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도농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4-05

상주문화예술회관 건립 가시화… 추진위 구성 본격 활동

【상주】 상주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문화예술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주문화회관은 1989년도에 건립돼 2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 되고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로 인해 도 단위 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 공연에 공간적 제약을 많이 받아왔으며 각종 여건도 미흡해 새로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상주문화예술회관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정하록(상주시체육회 부회장)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또 부위원장에는 정운석(한국예총 상주지회장)를 선임하는 한편 이사 4명, 감사 2명 등 총 3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회관의 건립 규모와 건립시기, 장소 등에 대해서도 추후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문화예술 공간의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의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3-04-05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명주테마파크 시대로

【상주】 경북도 유일의 잠업관련 기구인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설동수)이 상주시내에서 함창읍 명주테마파크로 이전을 하면서 신청사 시대를 열게 됐다.이번에 이전한 잠사곤충사업장은 1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0년에 착공, 2012년 11월 준공 됐으며 14만9천㎡의 부지에 사무실을 비롯해 잠실, 연구시험동, 체험학습관 등 9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잠사곤충사업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산업인 잠업의 명맥 유지·보존과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곤충산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1911년과 1919년에 대구에서 잠업강습소와 잠업취체소로 발족해 1962년과 1987년에 각각 상주로 이전한 뒤 1993년 통합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명주실 생산, 애누에공동사육공급, 동충하초종균생산 등 전통산업인 잠업을 유지·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1996년부터는 화분매개곤충(가위벌, 뒤영벌)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나비생태원을 조성해 나비 대량증식과 함께 곤충 사육키트(호랑나비,누에)를 개발, 학교 등에 공급하고 있다.앞으로 잠사곤충사업장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사업비 50억원)를 2014년까지 완공해 화분매개곤충 농가기술보급 등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나비생태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다양한 곤충의 표본, 누에고치 공예작품, 잠업관련유물 등을 관람하고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잠사곤충체험학습관`도 준비 중에 있다.오는 9월 중순께는 잠업 및 곤충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하는 곤충한마당행사를 개최하고 10월에는 장기비전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래 100년을 선도할 잠업 및 곤충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4-04

상주시, 도정역점시책 평가 최우수

【상주·청도】 상주시는 지난 2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2년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2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이번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도에 추진한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 서민생활 안정 등 5개 분야 33개 지표의 경북도 주요역점시책을 평가한 것이다.여기에다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 216개 지표의 정부합동평가를 합해 시군 이의 신청, 실적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특히 상주시의 경우 경북도 역점추진시책평가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서민생활안정, 국내외 관광객 유치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도정역점시책 종합평가에서 받은 2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는 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공영자전거 구입 및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도군도 경북도의 2012년 도정역점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일 도청강당에서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 8천만원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청도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2년도 도정역점시책 평가에서, 2011년도 및 2012년도 정부합동평가실적과 2012년도 도정역점시책을 평가하여 합산한 결과 군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이중근 군수는 “경북도의 역점시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해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04-04

상주 화령장전승기념관 110억 투입 내년까지 조성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 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국방부 6·25전쟁 60주년 사업단,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지난 2011년도에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건립사업으로 승인됐으며 경북도의 낙동강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으로 추진한다.사업 내용은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58번지 일원 3만2천㎡부지에 110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기념관, 상징탑, 공원,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안보주제 테마파크로 개발해 차세대 호국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상주화령장지구전투는 국군이 낙동강 전선으로 퇴각하던 암울한 시기, 1950년 7월17일과 7월20일 양일간 상주군 화령장 인근 상곡리와 동관리에서 아군 17연대가 적 15사단을 격파한 대첩이다.6·25전쟁 중 아군이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이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적 기반을 제공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전승기념관 조성사업을 통해 상주화령장 전투를 재조명하고 추모·레저·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프로그램과 호국 관련 견학코스 운영으로 차별화된 관광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4-01

상주시, 일자리창출 노력 결실 맺어

【상주】 상주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2013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전국지자체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사업비로 8천만원을 받았다.상주시는 기업체의 규모나 일자리 여건 등 제반사정이 열악함에도 모든 여건이 양호한 전국 대도시의 벽을 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이는 지역의 취약점인 인구감소와 재정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전국 최초 귀농·귀촌 특별지원팀 설치와 낙동강 新일자리창출 등 에 주력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상주시는 구호 수준의 일자리 공약을 넘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창출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담당 신설과 전문 취업상담사 채용, 일자리뱅크와 구인개척단 운영 등 일자리 친화적인 기반을 구축했다.또 지역주민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청년창업보육사업과 중소기업인턴지원, 실업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복지와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는 복지전문 일자리 등을 추진했다.이 결과 상주시는 지난해 기업유치 일자리 1천193개와 사회적 일자리 628개, 재정지원 일자리 2천672개 등 총 4천493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3천594개)대비 12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2013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년희망 일자리, 낙동강 신 일자리, 사회적서비스 일자리, 친서민 일자리 등 3천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4-01

상주국제승마장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강좌 운영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 교육기관으로 운영된다.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도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강좌가 열리고 있다.승마아카데미는 총 9기 과정에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교육비는 14만원, 숙박 및 식대는 자부담이다.강좌는 기별 20명 내외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제1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말 산업 실무담당자를 초빙해 말 산업정책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상주국제승마장 교관으로부터 평보, 속보 등 승마관련 기본을 배우고 상주시내 주요 명승고적 문화·관광투어도 한다.이 같은 승마 교육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FTA 등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말 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서다.특히 말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과 더불어 지난해 3회에 걸쳐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것도 추진 배경의 하나다.성백영 상주시장은 “앞으로 상주국제승마장을 말(승마) 관련 정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등록하고 이번 교육과정의 다양한 성과분석과 보완을 통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반인 과정도 신설 운영해 말 관련 인력양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29

상주 구마이곶감마을에 달콤한 딸기향이 `솔솔`

【상주】 상주시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위원장 우일성)은 새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오는 5월말까지 딸기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바람에 실려온 설향 딸기의 달콤한 유혹과 함께하는 딸기체험 교실은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벌면과 청리면에 있는 딸기농장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체험교실은 아주 특별한 딸기따기체험(딸기도 마음껏 직접 따서 먹고, 싱싱한 딸기1팩씩 가져가기), 소중한 추억이 돼줄 단체 즉석 사진 찍기, 옛 선비들의 나눔과 화합의 장이었던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의 풍경과 함께 하는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장체험장의 상주딸기는 고설식 재배로 공중에 매달려 자라 흙으로 인한 오염과 질병이 전혀 없어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데 벌을 이용한 수정으로 친환경성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특히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은 딸기체험교실을 시작으로 6월에는 감자체험, 7~8월에는 물놀이 체험, 9월에는 포도따기 체험, 10월에는 감깍기 체험 등 계절별 체험 교실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복한 효소 교실, 곶감치즈 교실, 라이스피자 교실, 그린체험 교실, 천연비누 교실, 예쁜 립밤 교실, 검은콩 두부 교실, 곶감개떡 및 강정을 만들어 보는 전통음식 체험, 달걀꾸러미를 만들어 보는 짚공예체험 등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은 낙후된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체험교실을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2011년 8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는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경상북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2천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기도 했다.딸기체험교실 참가비는 1만1천원(단체 1만원)이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am.invil.org)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체험에 관한 문의는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정보센터(054-533-0952)로 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21

2013학년도 상주영어타운 개강

【상주】 2013학년도 상주영어타운 개강식이 18일, 상주영어타운 컨퍼런스 룸에서 열렸다.백원초와 사벌초 6학년 학생들이 입소한 이날 행사에는 안영익 상주교육장을 비롯해 학교장, 영어교육활성화 T/F팀, 지역내 수석교사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상주영어타운에서 진행되는 학생대상 체험 프로그램 수업은 7명의 원어민 교사에 의해 100% 영어로만 이뤄진다.학습 내용은 요리, 문화, 과학, 공항, 음악 등에 걸쳐 학생들이 실제 생활이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편성했다.지난 2008년 개원한 상주영어타운은 지난해까지 총 1만3천582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영어타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기존에 해오던 초등 2일 체험프로그램, 중등 1일 체험프로그램, 시민영어회화교실, 방학중 캠프 외에도 방과후 파닉스 프로그램을 추가한다.아울러 영어·연극 말하기 대회, 영어 인증제, 영어 페스티벌, 원어민 교사들의 수업 방법 향상을 위한 연수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2013학년도 상주교육 특수시책의 하나인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주영어타운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19

상주 주민설명회 열고 개발 재추진

【상주】 온천 개발을 둘러싸고 지역간 이해관계로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인 바 있는 상주 문장대온천관광지 조성사업이 또 다시 재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조합장 이상만)은 13일, 화북면 서부출장소에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보고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문장대 온천 관광지 개발사업이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패소하게 된 주요 원인인 오수처리 공법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이 있었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주조합은 삼성에버랜드와 동일한 공법을 도입해 수질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이면서 향후 하류지역의 민원제기 등 분쟁발생에 치밀하게 대처할 자세다.이와 관련해 충북 괴산군에서는 청천면 주민들의 식수원오염과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는 과거와 같은 이유를 들어 또 다시 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반대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청천면에서는 온천개발 반대 여론을 확신시키면서 주민들을 동원해 상주시를 항의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상주시 화북면의 한 주민은 “괴산군내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식당과 숙박·유흥시설들이 들어서 영업을 하면서도 식수원오염 문제를 제기하지 않다가 상주시가 개발을 한다고 하니 기를 쓰고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결국 이러한 이기주의적 발상은 지역감정만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14

상주 2018년엔 모든 논 못자리 없는 벼농사

【상주】 한해 벼 농사의 시작은 못자리 설치부터 출발한다.그러나 상주시가 벼 육묘공장 설치에 주력하면서 오는 2018년이면 못자리 없는 벼 농사가 실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998년부터 벼육묘공장을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68개소를 설치했고 올해도 사업비 16억7천600만원을 지원해 36개소를 추가 설치한다.이렇게 되면 상주시가 보유한 벼 육묘공장은 총 104개소에 달해 도내 최고 수준이 된다.현재까지 벼육묘공장에서 공급하는 우량모는 상주지역내 벼재배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5천373ha분으로 벼육묘 생산비용 52%, 노동력 56%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벼 재배농가를 비롯한 쌀전업농·농업법인·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육묘공장 지원사업은 대형 벼육묘공장(588㎡)은 1억2천만원, 마을형(330㎡)은 1억원, 소형(165㎡)은 3천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상주시가 이 처럼 벼 육묘공장 설치에 주력하는 이유는 농기계 보급 확대로 농업 기계화율은 크게 높아 졌지만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영농인력 감소, 육묘기술 부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백승모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자동화된 육묘공장 설치로 우량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우량모를 공급할 것”이라며 “향후 2018년까지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반드시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올해 20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벼 재배농가에 상토를 전량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