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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나노, 경북 中企 기술대상

상주 청리산단 소재 SCR 촉매 생산업체신기술 개발 국제특허 획득 등 공로 인정【상주】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내에 있는 SCR 탈질촉매 제조업체 (주)나노(대표이사 신동우·사진)가 2011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에서 기술대상을 받았다. 1999년 4월에 설립된 (주)나노는 SCR용 TiO2/WO3 촉매원료 생산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하고 압출성형 공정기술 및 압출성형 공정장비를 동시에 개발했다.이에 따라 국내 SCR용 촉매원료 특성에 적합한 압출성형 공정기술 및 공정장비를 확보해 국제규격의 SCR 촉매를 생산하는 상용화 기술을 확보했다.이러한 기술개발 결과로, 촉매원료 및 성형공정/장비에 대해 국제특허를 포함한 특허 12건, 신제품(NeP) 인증 2건(성형공정/장비 : De-NOx SCR honeycomb Catalyst, 촉매원료 : TiO2 powder contained tungsten oxide for De-NOx SCR catalyst)을 획득했다.(주)나노는 2009년 상주공장 준공으로 상주에 둥지를 튼 후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적으로 SCR 탈질촉매 산업 발전과 SCR 탈질촉매의 품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주)나노는 1999년 7월 이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연구소장을 포함한 박사 3명, 석사 6명을 두고 SCR 탈질촉매의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등 세계적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23

상주보건소 주민 신뢰 `든든`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채한욱)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친절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보건소를 찾는 주민과 환자들의 친절 욕구에 대한 기대치를 파악해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설문조사는 보건소의 진료 및 건강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이뤄졌다.설문조사 결과 보건소 이용면에서는 월 1회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친절해서가 42%, 진료비가 저렴해서가 38.5%였고 직원들의 태도(말씨, 행동)에 대해서는 97%가 친절했다고 응답했다.또 의료진 및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94%가 `신뢰한다`고 응답했는데 실제 앞으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진료 및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신뢰하고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98%나 됐다.특히 보건소의 전반적인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96%가 친절하다고 답해 만족도,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때 까지 더 친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직원 친절교육을 분기 1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12-21

수출 교두보 대만시장 꽉 잡았다

상주시 시장개척단 현지서 수출촉진 행사 큰 성과 【상주】 상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에서 지역 우수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뒀다.상주시는 지난해 농산물수출 3천852t(782만7천달러, 원화 86억원 상당)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수출목표 4천t(100억원 상당) 고지를 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그러나 올해 들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경기불황으로 지역의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대만에도 수출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따라서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타가 인정하는 중국통인 성백영 시장(대만국립정치대, 법학박사 취득 등)을 필두로 이번에 수출촉진 활동행사에 나섰다.상주시 시장개척단은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 장숙현(張淑賢) 처장(장관급, 국제통상총책임관)을 만나 식물검역요건 및 세관통관 완화, 고급 유통망 진출확대, 가격보장 등을 요청했다.장 처장은 “배의 경우 98%(1만500t)를 한국에서 수입(상주시 20%)하고 사과(1만5천t)는 미국, 뉴질랜드, 일본, 한국 순으로 수입하고 있는데 한국측의 노력에 따라 확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상주시가 대만에서 수출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대만 대도시 주요 백화점, 마트 등 유통망 18개를 가진 한국 농식품수입체와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해 상류층 고객과 고급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아울러 인구 40만 명의 지릉(基陵)시와는 상주의 농산물수출과 지릉시의 수산물을 수입하는 자매결연 제의를 받았으며 대만국립정치대학(장개석 총통설립)에서는 내년에 한국어학부를 신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상호교류를 넓혀나가는데 있어 대학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다.한편 상주시는 올해 미국과 대만 등을 대상으로 해외수출촉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연말까지는 당초 목표치 4천t(100억원)을 넘는 4천200t(110억원)정도의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2-21

상주미래정책연구委 시정토론회 개최

【상주】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준영)는 지난 주말 상주시청 강당에서 제2차 위원회 전체회의 및 시정토론회를 개최했다.상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난 6월 18일 출범한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는 그동안 분과간사 간담회, 집행부회의, 정책세미나 개최, 전체회의, 분과별회의, 운영위원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이날 회의에는 김준영(성균관대학교 총장)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7명과 상주시에서는 김동환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보건소장, 기술센터소장, 실과장 등이 참석했다.김준영 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수차례의 회의 등을 거치면서 상주발전의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상주시가 세계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경북대학교 김광태 교수는 상주시의 우수인재 양성방향에 대해, 제일엔지니어링 윤중경 대표는 상주시 관광부분 추진전략을, 베스트 AMC 기세천 대표는 FTA를 맞은 상주시의 농산물 종합 유통 체널 구축 방안에 대해, 고려대학교 강병화 교수는 상주공검지 논습지 생태복원 방안, 실개천 생태 복원 방안을, 경북대학교 박창제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상주지역 노인복지 증진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이어 이 같은 분과위원별 발표에 대해 상주시의 실국과장들은 시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연구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주시의 현실과 발전방안에 대해 2시간 넘게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곽인규기자

2011-12-20

연말연시 상주 곳곳서 온정의 손길 줄이어

【상주】 연말연시를 맞아 상주지역 곳곳에서는 불우이웃을 위한 온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화서면 달천정미소(대표 서기선)와 화서면사무소(면장 조식연) 직원들은 지난 13일 지역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백미 10kg 40포(90만원 가량)를 지원했다.이에 앞서 12일에는 상주시의사회(회장 이원두)에서는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 상당의 쌀 84포대(10㎏ 단량)를 할머니 두레집 등 5개 요양시설에 기탁했으며 외남면기독교신우회(회장 강명구)에서도 쌀20㎏ 40포대를 어려운 가정 40세대에 전달했다.(주)대림종합건설(회장:정하록)과 협력업체 회원들은 지역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34가구에 가구당 30여만원(총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 (연탄 500장, 쌀 20kg 2포대, 라면 2박스 씩)을 전달했다.상주시 민원봉사팀은 2011년 전국단위 민원행정평가에서 우수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전액)으로 연탄 1천장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두 가구에 전달하고 한 가구에는 냉장고를 구입해 줬으며 나머지 금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상주 삼백오토봉사회(회장 조순애) 회원 15명은 화동면 이소리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모씨의 집을 찾아가 집안청소와 함께 연탄을 전달했으며 화동파출소(소장 남한수)에서는 자율방범순찰대(대장 김진국)와 손을 맞잡고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의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꿔 줬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2-16

제1회 외남 상주곶감 축제 22일 열려

【상주】 상주시 외남면(면장 채영준)은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를 연다.외남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배용식)와 외남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외남면이 지난 2005년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점과 750년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기획됐다.축제는 22일 12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첫째날에는 `임금님 곶감진상 재현행사`가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현숙을 비롯한 인기가수공연, 음악공연, 댄스공연, 민속놀이 등을 선보인다.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가수 김상진 등의 공연과 상주곶감 가수왕선발대회, 곶감연극 등 공연행사와 체험, 경매행사가 이어지며 번외행사로는 면민 화합을 위한 마을별 줄다리기와 노인회 게이트볼대회, 제기차기, 연날리기 대회 등이 펼쳐진다.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곶감판매 뿐만 아니라 `명실상감한우` 판매부스도 운영하며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매장터도 개장할 계획이다.또 관광객을 위한 상무프로축구선수 펜싸인회를 비롯해 천연감물염색, 고구마·밤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래방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용식 외남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외남 상주곶감축제가 전국적이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16

(주)캐프 1억달러 수출탑 쌓았다

【상주】 상주에 뿌리를 내린 자동차 와이퍼 전문 생산기업인 (주)캐프(대표이사 회장 고병헌)가 창업 16년 만에 수출 1억불을 달성했다. 캐프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 1조 불 달성 및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병헌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진과 연구개발 투자,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캐프의 수출 1억불러 달성은 자동차 와이퍼 블레이드라는 단일 품목만으로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다.캐프는 창업 이래 16년간 자동차 와이퍼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신념과 열정으로 신제품을 잇달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해외 고객들로부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창업 초기 국내 완성차 업계 납품 좌절과 이로 인한 부도위기, 경영난, 공장화재, 금융위기 등 숱한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고 수출 전문기업으로 급성장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캐프는 지난 2004년 그동안 투자했던 연구소의 성과물로 독일의 보쉬와 프랑스의 발레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플랫와이퍼(일체형와이퍼)를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 여세를 몰아 당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던 보쉬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의 세계 최대 유통망인 월마트 납품권을 따내는 등 대형 애프트마켓 진출기반을 확보했다.미국의 소비자 연맹이 발간한 컨슈머리포트는 2008년 캐프의 와이퍼를 최고의 품질로 인증한데 이어 독일의 저명 경제학자인 헤르만지몬 교수는 캐프를 한국의 `히든챔피언`(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해외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더욱이 순수 국내 원자재와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외화가득률 100%를 달성했다.이는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해외에 산업기지를 이전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캐프는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미래 한국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 육성정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회사는 이를 계기로 `월드클래스 캐프`라는 목표 아래 향후 5년 내 자동차 와이퍼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캐프는 현재 세계 40개국 100여 개 업체를 통하여 자동차 와이퍼를 애프터마켓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와이퍼 공급 M/S는 약 11%, 세계 3위 수준이며 2016년에는 3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캐프는 2001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천만불, 2008년 5천만불 등 6번의 수출탑 수상에 이어 불과 3년만에 5천만불을 더 늘려 이번에 1억불 탑을 수상하게 됐다.캐프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30%, 수출은 연평균 33% 증가한 가운데 2010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1억불 달성과 함께 내년에는 2천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병헌 회장은 “수출 1억불을 달성하고 개인적으로 큰 영예인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된 것은 창업 이래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한마음으로 뛰어준 모든 임직원들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No.1 와이퍼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를 더욱 앞당기고 수출을 더 많이 하고, 투자를 더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캐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의 북경, 상해, 광저우, 유럽(독일), 오세아니아에 이어 최근 러시아에 지사를 설치하는 등 6개국에 8개 해외지사를 개설하고 있으며 내년에 중동과 남미지역 진출을 통해 수출 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캐프는 대구 본사 공장을 비롯해 중국 광저우, 경남 창녕, 경북 상주 공장에 이어 현재 마무리 중인 경북 문경 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또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2-14

상주, 김장·떡국·라면으로 이웃사랑 전해요

【상주】 수은주가 연일 곤두박질치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상주지역에서는 김장과 떡국, 라면 등으로 불우이웃을 살피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혹독한 겨울이 춥지만은 않다.상주시 계림동적십자 봉사대(회장 김선옥)는 지난 8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해줄 구호물품과 사랑의 떡국을 전달하기 위한 월례회를 계림동에서 개최했다.이날 계림동적십자 봉사대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구호물품과 회원들이 가래떡으로 손수 떡국을 만들어 관내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20여 가구에 전달키로 했다.낙동면(면장 신갑철)과 닉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오영숙, 회원 26명)도 같은 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지고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 100세대에 김장김치 10㎏씩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한 배추는 지난 9월, 황무지나 다름없던 유휴지를 밭으로 만든 다음 부녀회원들이 손수 배추를 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껏 가꾼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 20여명은 최근 공한지(휴경밭)에서 재배한 콩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라면 30박스를 마련해 지역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불우계층 30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함창읍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함창명주박물관 옆 휴경지(밭) 2천㎡(약 600평)에 지난 6월말부터 콩을 가꿔 200kg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번에 라면을 구입했다.바르게살기운동상주시협의회(회장 강정대)는 지난 9일 사벌면 위원회 등 9개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아 경북지체장애인협회상주시지회(회장 이영범), 보림원,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12

`상주곶감초콜릿` 우주인 영양식 된다

【상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 방사선 살균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신규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식품 상주곶감초콜릿이 지난 1일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인증평가 과정을 거쳐 우주식품으로 인증 받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6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에 상주곶감초콜릿의 우주식품 적합성 평가를 의뢰했다.이 기관은 100일간의 인증평가 수행 결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상주곶감초콜릿이 우주식품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인증서를 발급했다. 우주식품은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 달, 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현재 이용되고 있는 우주식품은 미국과 러시아만이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NASA와 러시아의 의생물학연구소 두 기관에서 영양·독성학적 안전성 검증을 거쳐 인증을 받은 식품에 한해 우주인에게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최종 인증을 받은 상주곶감초콜릿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상주시와 도림원영농조합법인(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대표 김법연)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이에 따라 상주지역 특산품인 곶감은 국제적 인지도 향상과 함께 관련 업계의 기술혁신에도 기여해 지역 특산품의 세계화와 한국 식품가공기술의 우수성 및 방사선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9

`한지붕 네학교` 학예발표회 “함께 어울려 더 즐거워요”

상주 공검·외서·이안·함창중앙초 합동공연 【상주】 학생수가 적어 각종 행사 등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들이 짝짓기로 학예발표회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상주시 공검초(교장 이종철)·외서초(교장 강영자)·이안초(교장 엄재엽)·함창중앙초등학교(교장 김정범)는 지난 5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4개교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를 열었다.`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는 지난 1년간 농산어촌 학교군 운영 사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작은 학교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어울려 멋진 무대를 연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특히 농산어촌 학교군 사업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작은 학교 아이들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학습 및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1부 행사로는 그간의 공동학습활동, 공동행사활동, 수업지원활동 등 작은 학교 학생들이 꿈을 키워 가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2부 행사인 학예발표회는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2종목과 4개교 같은 학년 학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1종목으로 구성, 다채롭고 알찬 무대를 선모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참가 프로그램으로는 손짓과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인 수화, 아름다운 어울림 합창, 깜찍한 율동, 멋스러운 한국무용, 흥겨운 어린이 난타, 신나는 합주, 맑은 울림 리코더 합주 등 18종목을 선보였다.비록 작은 학교지만 큰 꿈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 한 걸음 착실히 노력하고 있는 4개교 학생들의 예쁘고 착한 마음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이번의 행복한 축제 `작은 학교가 함께하는 학예발표회`는 다가올 내일의 더 나은 모습을 기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