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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캠퍼스 정상화 `이구동성`

통합 이후 400여명 감축 시민 상실감 증폭성윤환의원·성백영시장 “대책위 만들어 대응” 【상주】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이후 상주시민들의 상실감과 불만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주시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성윤환 의원은 지난 5일 성백영 상주시장과 만나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 끝에 각종 시민단체를 망라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공동대처키로 합의했다.지난 2009년 경북대학교와 통합한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당년도에 영어영문학과, 비즈니스경제학과, 행정학과 및 야간학부를 폐지함으로써 총 357명의 정원감축이 이뤄졌고 올해도 환경원예전공, 식품공학전공 등 2개 학과를 폐지해 69명의 정원이 감축됐다.또 경북대학교는 2012년도에 상주캠퍼스에 있는 사회복지전공 및 아동학과 정원 100명을 감축하고 간호학과(40명), 해양과학과(40명), 군사학과(40명)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결국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경북대와 통합이후 총 526명의 정원이 감축되고 120명의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406명의 정원이 감축됐다.더구나 앞으로도 대학 구조조정의 가속화와 함께 정원감축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주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폐교가 되지 않느냐는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다.이에 따라 성윤환 의원과 성백영 시장은 우선 상주시민들에게 상주캠퍼스의 실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주캠퍼스 구조조정의 문제점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관련기관을 망라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성윤환 의원은 “경북대학교가 학생 및 교수 감축을 하고자 할 때에는 상주캠퍼스와 대구캠퍼스에 동등한 비율을 적용하되 상주캠퍼스에 학교본부와 부총장제도를 신설하는 등 자율권을 부여하고 2009년 통합당시 합의사항을 확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주시는 상주캠퍼스의 사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 다음 오는 9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도의 대규모 시민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경북대학교 본부를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7

상주포도 농가 명품화 한마음

내년 지원금 확보 올인 【상주】 전국 최고 품질의 고랭지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은 명품포도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모동면에서는 고랭지 포도의 홍보 및 판매촉진 향상을 위해 지역내 영농조합과 작목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는 상주시와 모동면이 지역의 특화상품을 명품화 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올인하면서 이뤄졌다.협의회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는 상주시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 공감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단일화된 영농조합을 선정, 내년도 국도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원 대상 법인으로 선정된 백화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철)은 4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320여ha의 포도를 재배하는 모동면내 최대 영농조합법인이다. 특히 이 법인은 GAP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ISO인증 등을 획득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미 포도 수출물량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권용훈 모동면장은 “명품화사업 협의 결과 각 단체가 개개 법인의 이해 관계를 접고 한목소리를 내 준 만큼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7-05

감나무 가로수 관리 주민손으로

신청자 실명 적힌 표찰126 그루에 부착 관리 【상주】 상주시는 전국 최고의 곶감 고장임을 상징하는 지역내 감나무 가로수에 대해 자율적인 주민참여 방식으로 `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를 시행키로 했다.가로수는 도시와 가로미관을 향상시키고 여름철에는 쾌적한 그늘을 제공하면서 태양복사열을 흡수해 기온조절을 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을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고 운전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특히 상주시는 지난해 감나무 가로수에 열린 주홍빛 감을 따지 않고 그대로 둬 오가는 길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시는 이러한 가로수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내가 주인이라는 동기를 부여해 효율적으로 가로수를 관리할 계획이다.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의 대상은 우선 올해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복룡동 지하도 구간의 감나무 126본에 대해 주민 신청을 받아 수목표찰을 제작 부착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타당성과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가로수에 대한 시비, 전정, 병충해 방제, 표찰 등은 시에서 지원하되 관리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표창도 할 방침이다.임주승 상주시 산림공원과장은 “민, 관이 함께하는 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는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

정보화마을 체험 관광 상품개발 관계자 교육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임실 치즈마을, 전남 보성 득량마을 등지에서 `문화와 감성이 담겨 있는 체험상품(Only One)`개발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했다.체험관광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교육에는 정보화마을 주민, 체험시설 운영자·실무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전북 임실 치즈마을(위원장 이진하)에서는 이 마을의 별미인 치즈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고, 치즈만들기 체험을 한 후 치즈마을의 역사와 조직, 체험프로그램개발과정 등의 성공사례를 들었다.전남 보성 득량마을에서는 `전통가옥에서의 불편한 하룻밤`이라는 체험행사로 이 마을의 전통문화를 몸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상주만의 특별한 체험상품 기획 및 개발에 관한 워크숍을 했다.토론에서 우일성 구마이곶감마을위원장은 “우리가 매일 주장하는 `농촌다움`이라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똑같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도시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상주시 정보화마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곶감, 포도 등의 특산품 위주로 상거래를 했지만 올해 들어 딸기따기 체험, 감자캐기 체험 등의 농촌체험관광을 시도해 유치원생과 학생,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다녀가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

누에와 나비의 고장으로 초대합니다

잠사곤충사업장 개장 100주년 기념오늘부터 3일간 체험축제 열려 【상주】 삼백(누에고치, 쌀, 곶감)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상주에서 누에와 나비 체험축제가 열린다.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안대현)은 개청 10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복룡동 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11년도 누에와 나비 체험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감만족 자연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어린이, 도·시군 및 잠업관련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특히 한때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산업이었고 수천년 동안 이어온 전통산업 잠업을 되돌아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앞으로 잠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녹색성장산업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곤충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산업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도 마련했다.행사장에서는 누에알이 나방으로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업장에 계통보존 하고 있는 82개의 누에 품종중 특이한 품종 28개 품종도 살아있는 그대로 전시된다.또 누에고치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나비표본 45점, 애완곤충 11종 등 유용곤충도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살아있는 호랑나비를 직접 만져도 볼 수 있도록 약 130여 점의 야생화가 피어있는 나비 생태원도 개방한다.여기에다 양잠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 제공과 함께 직조체험, 나비곤충 비누만들기 체험 등 곤충과 잠업 관련 각종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쇼, 퓨전국악공연, 변검공연, 하모니카 앙상블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가족 등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

“직거래 하며 情 쌓아요”

상주시, 대구 신천둔치에 특산물장터 개장팔음산포도작목반-우방보성타운 자매결연 【상주】 상주시는 지난 24, 25일 양일간 대구시 중구 신천둔치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및 도ㆍ농간 자매결연식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와 자매결연을 하는 성과도 올렸다.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민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41개 시ㆍ군이 참여해 90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했다.특히 비가 오는 궂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만명이 직거래장터를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상주시에서는 오디뽕클러스터향토산업단(단장 천상배)이 올해 6월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오디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또 팔음산포도작목반(대표 권기수)과 대구시 수성구 우방보성타운입주자대표협의회(대표 최연숙)는 현장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짐으로써 상주고랭지포도의 판로개척과 함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최건수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상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9

상주, 청송 도내 첫 슬로시티 됐다

삼한 공검지, 명주, 옹기 등 전통의 맥 세계가 인증 【상주】 슬로우시티는 전통보존, 지역민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를 의미한다.즉 공해 없는 자연에서 지역의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보존, 공유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것.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상주시와 청송군이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최종 지정됐다.상주시는 지난 25일 지안 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고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가 가진 독특하고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했다.상주시는 백두대간(65km)과 낙동강(34km)의 생태축을 끼고 있는 청정생태도시이자 경상도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이며 삼백(三白)으로 대표되는 농업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 도시다.특히 상주시내에서도 함창읍과 공검, 이안면이 대표지역인데 삼백의 하나인 전통명주를 비롯해 전통의 맥을 이어온 옹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배움의 장이 되고 있는 함창향교 등이 있다.또 삼한시대 3대 저수지인 공검지, 국내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의 창작공간인 쾌재정, 슬로푸드가 있는 상안사, 국내 최대규모의 백련재배단지 등 찬란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이번 슬로시티 지정과 관련해 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뽕 오디 누에 명주 패션을 아우르는 전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상안사 슬로푸드 체험단지 등 지역슬로푸드의 개발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아울러 고녕가야, 향교, 공검지, 옹기 등 전통문화와 장인의 보호 육성에 중점을 두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슬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8

대학생,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한마음`

부산동의대 290명 구슬땀신흥동서도 양파수확 도와 【상주】 양파 등 각종 농작물 수확과 과수원 관리 등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 대학생과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부산동의대학교 학생 29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신봉1리 등 18개 이동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화서면내 포도, 사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찾아가 부녀화,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적기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부산동의대학교 학생회는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상주시 신흥동(동장 남명호) 직원과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숙) 회원 20여명도 지난주 일손이 모자라 힘들어 하는 상주시 양촌동의 장애인농가(성명제)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이면서 장마로 인해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성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촌동 147-1번지 0.3ha의 양파밭에서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8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세계기후변화상황실 미세조류사업 업무협약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구자권)는 지난주 지사 대회의실에서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상황실장과 구자권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대체 에너지 알지(Algae)사업 업무협의회를 가졌다.박세훈 실장은 기조강연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미세조류(藻類) 알지(Algae)의 생육을 위한 양질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질정화와 농업의 미래 자원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대해 구자권 지사장은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신규사업발굴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협의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은 신규사업발굴에 적극 협조하고 기후변화상황실이 확보하고 있는 UN 미래포럼의 정보와 가치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미세조류 알지(Algae)가 폐수를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면서 Bio 연료, 식량, 비료 등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미래자원이라는 점에 착안,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수질정화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식을 체결했다.한편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의 미래대체에너지 알지(Algae)사업은 2008년부터 미항공우주국(NASA)이 미래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오메가 프로젝트로 진행해 왔으며 김천에 있는 세계기후변화상황실에서는 미세조류 알지(Algae)의 상용화를 위한 현장 적응실험과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7

`장 보고, 관광지 보고` 상주시 오늘부터 2·7일장 투어

【상주】 상주시와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권태명)가 27일부터 매월 끝자리 2일, 7일에 `상주장날 투어`를 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장날 투어는 상주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등 상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로 20인 이상 신청시 열차가 운행되며 상주재래시장투어 코스가 빠진 일반 관광은 5인 이상이면 매일 운행이 가능하다.상주시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협약을 해 추진하는 상주장날 투어는 할인매장, 홈쇼핑 등 소비환경 변화와 함께 점차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상주장날 투어는 지난해부터 인기리에 운행되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는데 주요 일정은 오전 8시 50분 동대구역을 출발, 10시 20분 상주역에 도착한 후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것이다.투어단은 정겨운 시골장터에서 농산물 등을 구입하고 자유중식을 한 다음 오후에는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남장사 등과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둘러본 뒤 동대구역으로 다시 돌아간다.상주장날 투어가 시행되면 열차이용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상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요금은 상주시와 협력해 운행되는 만큼 동대구역 출발시 1만5천600원(어른 1인 기준)으로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안내전화는 동대구역 053)940-2223, 대구역 053)940-2315, 구미역 054)429-2142, 김천역 054)429-2114,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운영팀 053)939-6636~7 등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6-27

상주 의정참여단이 떴다

각계 인사 25명 정책모니터주민참여 예산제 적극 동참 【상주】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지난 24일 의회 의원휴게실에서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의 행정과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참여하기 위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의정참여단`(단장 유희순)이 발대식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지역내 각계각층의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의정참여단은 앞으로 상주시의 주요정책을 모니터하고 의견을 내는 활동을 일상적 과제로 삼으면서 이를 위해 행정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토론을 청구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이들은 시민의 요구를 발굴해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을 요구하거나 조례를 제도화하는 등의 활동과 함께 당장 올 하반기부터 의무화되는 주민참여 예산제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주시의 활동이 시의회를 통해 제대로 견제되고 시민사회의 의견이 시의회를 거쳐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것 또한 주요한 활동으로 보고 있다. 의정참여단은 발족식에서 지역내에 많은 시민단체가 있음에도 상주시정의 주요정책이나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개입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 시정이나 의정이 시민사회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이 배제된 채 개발편향, 보수편향, 기업편향으로 흐르게 될 때 상주사회는 더욱 보수화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시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사회의 합리적 여론을 투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표했다.한편 24일 개회한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의정참여단은 상주시 행정이나 의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의 열린 자세와 협력적 태도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못박았다./곽인규기자

2011-06-27

상주 `일손나누기` 줄이어

각계각층서 지원… 자투리땅 가꿔 불우이웃 봉사도 【상주】 감자 수확이 한창인 요즘 상주지역내에서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일손돕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1일에는 이안면과 시 농업정책과 직원, 지역내 기관단체 임직원, 이안면 향우회원 등 30여 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가구를 찾아가 일손돕기를 했다.이날 일손돕기를 해준 이정우(41)씨는 수도권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귀농에 뜻을 두고 지난 2007년 이안면 양범리로 이주했으며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은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0.8㏊의 감자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행사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 줌과 동시에 귀농자들이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굳건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우씨는 “곧 다가올 장마를 앞두고 일손이 없어 감자 수확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마음만 조급하고 걱정이 앞섰는데 모두가 내 일처럼 열심히 일을 해줘 고맙기 이를데 없다”고 했다.또 공성면과 산림공원과 직원 40여명은 지난주에 공성면 인창리 최현모(73)씨의 감자밭(2천㎡)에서 이른 아침부터 일손돕기에 나서 3천kg가량의 감자를 수확했다.특히 공성면에서는 농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공성면 우하리 산48번지 짜투리땅(1천㎡)에 호박·들깨 등을 심었으며 가을에 수확을 하면 저소득층 나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아울러 상주시의회 이성규 의원이 제공한 금계리 731-1번지 자투리땅(2천㎡)은 현재 정지작업을 완료한 단계로 오는 8월께 무·배추를 심어 다가오는 월동기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4

“상주 백화산 기슭으로 메밀꽃 구경 오세요”

【상주】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 선생의 생가가 있는 강원도 봉평이 아니라도 메밀꽃은 저 혼자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요즘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기슭의 경관단지내에는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모동면 수봉리 백화교 상류에 있는 이 단지는 모동면(면장 권용훈)에서 방치된 유휴지를 일궈 경관작물을 재배한 것으로 등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사진촬영 장소 등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모동면은 이곳에 2008년 해바라기 단지조성을 시작으로 2009년 헤어리베치 · 메밀꽃단지, 2010년 코스모스 ·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고 올해 3월에는 메밀꽃과 크림손클로버를 파종해 최근에는 눈꽃같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특히 이 경관단지 주변에는 황희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옥동서원과 용추폭포, 금돌성 등 찬란한 문화유산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아울러 백화산 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화산 호국의 길과 지역특화숲길조성 사업을 추진해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이 접목된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l지역 특산물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당도 그리고 특이한 향을 자랑하는 모동 고랭지 포도가 있으며 이미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 20일 첫 출하가 시작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3

해충방제·동해경감 대책 전수

경북농기원 고품질 감 생산기술 세미나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떫은감 재배농가, 곶감생산농가, 다문화 및 귀농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좋은 감 생산과 동해 피해 경감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세미나는 농촌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경북대학교 이동운 교수와 충북대 임태헌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발표에 나선 두 교수는 품질 좋은 감 생산을 위한 감 주요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법 등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기술 중심으로 제시했다.특히 전국 최대의 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은 지난겨울 동해를 입은 감나무가 엄청나게 많아 동해 발생 원인과 대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이날 세미나를 주선한 감연구회(회장 노무식)는 전국 단위 조직으로서 1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귀농자, 다문화가족, 직장 은퇴자, 정년을 앞둔 직장인 등의 회원 가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이 같은 세미나 외에도 앞으로 떫은 감 생산 농가와 곶감, 가공품 제조자들에게 유익하고 소득이 향상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2

첫 출하 모동 캠벨포도 “씨알 참 굵죠”

하우스서 키워 조기생산`친환경 농법` 고가 거래 【상주】 전국 최고의 고랭지포도 산지로 그 명성이 자자한 모동지역에서 20일 캠벨포도가 첫 출하됐다.이번에 캠벨포도를 첫 출하한 농가는 모동면에서도 대표 선도농가로 손꼽히고 있는 이민수(45)씨다.이씨가 일반 노지포도보다 두 달 이상 빨리 출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설하우스가 있었기 때문이다.이씨는 모동면에서 지원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의 도움을 받아 5천600㎡의 시설하우스를 건립하고 1월부터 조기가온을 시작했지만 하우스 재배농가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난방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이씨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켐벨포도는 주로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박스(5kg)당 7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캠벨포도는 포도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종류의 포도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데 그 감미로운 단맛과 특유의 은은한 향은 포도 애호가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하다.한편 전체 농가의 80% 이상이 포도를 재배할 만큼 포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모동지역에서 이씨는 모동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의 총무로 최상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이를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1-06-21

상주 싱크탱크 미래발전 지도 그린다

미래정책연구위 출범… 전문가 24명으로 구성 【상주】 상주시는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의 발전방안과 미래의 비전을 구하기 위해 지난 18일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상주시의 정책개발과 주요시책 수립에 관한 연구ㆍ조언ㆍ권고ㆍ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이상배 위원장을 비롯해 위촉위원들과 상주시의회 의원 다수가 참석해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를 대표할 위원장으로는 지역 출신인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위원회는 기획재정,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했고 고문과 자문위원도 두고 있다.24명 위원의 면면은 중앙부처에 정책자문과 국책과제를 심사하는 대학교수가 12명(고려대 2명, KAIST 1명, 성균관대 2명, 한국외대 1명, 홍익대 1명, 경주대 1명, 경북대 4명)으로 가장 많고 정부와 주요기관의 정책 연구와 과제를 주 임무로 하는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4명(삼성경제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각계 전문가 그룹 7명(회계사, 건축사, 엔지니어링 대표, 관광공사, 방송인등), 공무원 1명 등이다.지역별로는 상주시 출신 인사가 12명, 서울, 인천, 충주 등 타지역 출신 인사가 12명이다.따라서 지금까지 시민위주로 구성했던 기존 위원회와는 달리 국내에서 분야별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의 석학과 연구원을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상주시 개청 이래 최고의 위원회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다양한 활동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위원장으로 선출된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총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고향 상주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차원에서 지역의 실태를 정확히 보고 국가 시책에 부응하면서 상주의 실정에 맞는 전략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백영 상주시장은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1등 상주 건설을 위해 항상 먼 미래의 상주를 생각하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세계를 향한 1등 상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상주시 미래정책연구위원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인 상주보와 국립 생물자원관 건립지, 도남서원, 자전거박물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등 지역내 개발이 한창인 현장을 답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0

비료포대 물주머니 급수시설 `신통방통`

재활용에 노동력 절감한 `깜짝 아이디어` 【상주】 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이 가로수 물주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폐비료포대를 재활용한 `물주머니 급수시설`을 고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애써 가꾸어 온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곳곳에서 가로수 물주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주 물을 주기에는 노동력이 부족한데다 일회성으로 효과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동면에서는 폐비료포대를 재활용한 새로운 가로수 물주기 방식으로 `물주머니 급수시설`을 설치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이 방식은 폐비료포대로 물주머니를 만든 다음 밑부분에 미세한 구멍을 두세 군데 뚫어 물이 조금씩 스며 나오게 하는 것으로 장시간 가로수 물주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채워주기만 하면 된다.이는 거창한 기술적 장치는 아니지만 생활 주변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이용했다는 점과 가로수에 매일 한번씩 주던 물을 이틀에 1회로 줄여 행정력의 낭비를 막고 노동의 효율성도 높였다는 점에서 깜짝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지역민들은 “폐비료포대를 이용한 `물주머니 급수시설`은 모동면의 창의제안 아이디어로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방식을 최대한 활용한 기지와 노력이 돋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2011-06-17

한국마사회, KT, 산림조합중앙회 기부 `솔선수범`

【상주】 한국마사회와 KT,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활발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상주시 화남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보림원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또 꿈마을보호작업장에 2천530만원 상당의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지난 15일 성윤환(한나라.경북 상주·사진) 의원실은 한국마사회는 어려운 농어촌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매년 `농어촌사랑 기부금` 및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차량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지원대상자 심사 결과 노인요양시설인 보림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장애우 일자리 제공사업을 하고 있는 꿈마을보호작업장에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해 왔다.상주 보림원은 이번에 지원받는 기부금으로 입주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을, 꿈마을보호작업장은 스타렉스 차량을 장애우들의 직업교육과 작업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성윤환 의원실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7월 중에 한국통신(KT)이 정혜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담향복지재단, 상주교회 다문화센터 등 3개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150만~2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확정됐고 산림조합중앙회는 상주농업환경학교와 상주아동복지센터에 책걸상 20조(약 250만원 상당)씩을 각각 지원키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성 의원실 관계자는 “성윤환 의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러 경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