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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꼭 가봐야 할 명소,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로 오세요

【고령】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 대표 관광지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8개,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18개, 경상권 28개, 제주 11개의 분포를 보였다. 경북은 9개가 선정됐으며 그 중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가야 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대가야 지배층이 가진 독특한 내세관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 경관이 잘 보존·관리되고 있어 그 문화적 가치가 빼어나 지난달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됐다.주변 인프라로는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이 관광단지화 돼 있고, 테마관광지 내에서는 펜션 및 캠핑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대가야진찬`이 있으며 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10분 이내에 전통한옥 숙박이 가능한 개실마을이 있어 체험 및 숙박인프라가 우수하다.한편 2015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지자체의 지역 대표 관광지 추천과 함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도출했다. 또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최다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4-08

곽용환·김영만 군수 창조경제 CEO 대상

【고령·군위】 곽용환 고령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가 각각 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창조경영부문과 미래창조부문에서 CEO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곽 군수는 탁월한 리더십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창조적 경영을 일궈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2개의 창조경제 롤 모델 중 지방자치단체 창조경영 부문에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CEO로 미래지향적인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가야문화누리 조성과 기업체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고용증대 확대로 일자리 창출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지난해에는 미국, 중국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와 세계적인 바이올린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문화·경제 통상교류 및 증대강화를 위한 MOU체결로 창조경제 파트너십을 이끌어낸 성과를 거양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두 번의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서 풍부한 경험과“하면 된다”라는 오뚜기 정신으로 군정 각 분야에 걸친 성공적인 군정 추진으로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군수는 짧은 재임 기간이지만 부계면 사립 수목원과 고로면 일원 풍력발전단지 등 총 2천775억 규모의 민자 유치를 성공시켰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이창한기자 hanbb8672@kbmaeil.com

2015-04-06

`고령읍` 오늘부터 `대가야읍` 명칭변경

【고령】 고령군 고령읍이 2일부터 대가야읍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령군은 군의회가 지난 2월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위해 `고령군 읍·면·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개정키로 의결함에 따라 이날부터 대가야읍으로 명칭을 변경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군은 1천600년 전 대가야국 도읍지로서 역사성을 브랜드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왔다.같은해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고령군과 대가야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실시한 명칭변경 찬반투표를 위한 주민의견조사에서도 전체가구 중 70.8%인 4천814가구가 참여해 83.1%인 2천831가구가 찬성했다. 반대는 542가구에 불과했다.군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절차를 완료하고 2일 대가야읍사무소에서 `대가야읍 선포식`을 갖는다.앞으로 주민등록 등의 공부정리, 각종 시설물 정비, 대주민 홍보 등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번 명칭변경으로 앞으로 지산동고분군의 2018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야국역사루트 재현, 대가야문화사 정립사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국이 서기 42년 건국된 사실을 기념해 4월 2일을 고령군민의 날로 정했으며 대가야읍의 새로운 출발도 이날에 맞춰 진행됐다”며 “대가야라는 브랜드는 지역의 가치를 더높여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4-02

“대가야 문화체험 좋았어요”

【고령】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 문화유적지를 탐방키 위해 중국 산시성 시안시 방문단이 고령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 중국 시안지사와 시안시 교육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가 주관한 행사는 중국 시안시 교육국 직원, 초·중학교 교장단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방문단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묻어있는 고령을 비롯해 대구의 새론초교, 시민안전센터, 구미의 박근혜 대통령 생가, 삼성전자, 포항의 호미곶 해맞이공원, 서울의 청와대 등을 순회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령에서는 대가야박물관을 견학하고 지산동대가야고분군 탐방한 뒤,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 체험과 도자기만들기 체험, 대가야농촌체험특구에서 바비큐 체험 등을 실시했다.이번 방문단을 이끈 라의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체험프로그램들이 중국의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흥미로운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방문이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중국 산서성 시안시는 경북도 면적의 절반 정도인 9천983㎢이며, 인구는 820만명이다. 주(周), 진(秦), 한(漢), 수(隨), 당(唐)나라 등 13개 왕조가 통산 1천100년 동안의 도읍지였던 유서깊은 도시이며, 중국 교육국 지정 수학여행시범학교로 165개교(30여만명)의 학교가 지정돼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31

고령 글로벌 관광도시 청신호

【고령】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통합한 가야 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7개소) 2건을 선정했다. 가야 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역사발전단계의 사례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가야 고분군은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유산 17건 가운데 세계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존·관리 체계,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아울러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 등재추진사업이 경남도 등 2개시도와 3개시군(김해시, 함안군, 고령군)이 관련되어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관련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조건으로 선정했다.이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김해시·함안군·고령군과 공동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4월 중으로 관계기관 간의 양해각서 체결과 가야고분군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올해 세계유산 등재업무 전담사무국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올해부터 경남도와 함께 세계유산 공동 등재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학술조사, 국제간 비교연구를 추진한다.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총 11건으로 경북도는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3건이 등재돼 있다.2013년 우선등재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경주옥산, 안동도산·병산, 영주 소수서원 등 9개소)은 올해 유네스코 본 실사를 준비 중이며, 이번에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가야고분군, 한국의 전통산사(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7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면 경북도 보유 세계문화유산은 6건이 등재되는 것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빠른 시일 내 관련 관계기관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조속히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16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성공전략은 차별화”

【고령】 고령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5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이달호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홍보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고령군은 이번 축제의 컨셉을 대가야가 영호남을 아울러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으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대가야의 융성`이란 주제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올해에는 많은 주민이 배우로 참여하고, 완전히 바뀐 무대와 스토리로 공연되는 실경뮤지컬 `가야금`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또 바비큐체험, 마상무예 체험, 딸기사랑이벤트 등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읍 명칭변경을 이뤄내는 데 대가야체험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뤄내자”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06

고령군, 서울시와 상생 맞손

【고령】 고령군이 서울시와 업무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령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문화·역사·농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업무 교류를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은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고령군이 처음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박원순 서울시장, 서정협 정책기획관, 김원이 정무수석,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 서석홍 재경고령군향우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한성백제-대가야박물관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형 지원 등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또한 군은 세계유산잠재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관련 사업 탄력은 물론,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은 대가야 도읍 고령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울시와 고령군이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고령군은 앞서 현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02

고령군 종합복지타운 만든다

【고령】 고령 다산에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된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산면 상곡리 일원 1만1천530㎡에 문화·복지·행정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한다.다산면은 대구시와 사문진교를 잇는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서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1995년 4천명→ 2014년 1만570명)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복지·문화시설은 전무한 지역이다.또 다산면사무소는 1987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하고 진입로가 협소해 주변 주거지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가중되는 등 공공청사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주민과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의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문화복지시설과 도서관, 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등을 한곳에 갖춰 행정 및 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고령군은 지난해 8월 종합복지타운조성계획을 수립해 개발제한구역해제를 위한 군관리변경계획을 입안하고, 지난 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 적정성 여부를 가리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다음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오는 5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확보된 예산 45억원으로 연말까지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해 1월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행정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지역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27

고령딸기, 과일천국 泰서 인기

【고령】 고령군이 태국을 찾아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령군은 지난 12~15일 4일간 태국 방콕 주요 백화점에서 고령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홍보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딸기 품목으로`경북도 농산물수출단지`로 신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전문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했다. 방콕의 주요 백화점인 Siam Paragon 백화점 외 2곳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고령딸기 홍보무대를 설치해 딸기시식 및 마케팅활동을 펼쳤다.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 16t, 2014년 31t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태국, 러시아 등으로 4.2t을 수출했으며 3월말까지 15t을 수출할 계획이다.수입국의 시장 불안정 및 올해 초 국내 딸기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령군은 국외판촉행사 추진, 수출시장 및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수출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수출경쟁력제고사업 추진과 수출농가 및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고령딸기는 가야산 줄기인 미숭산, 만대산의 맑은 물과 내륙 지방의 큰 기온연교차, 비옥한 토양 등 우수한 조건에서 생산된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 농법과 꿀벌로 수정시켜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천혜의 기상 조건으로 색상 및 당도가 세계 최고다. 매년 11~6월 사이에 출하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17

고령읍 4월부터 `대가야읍`

【고령】 고령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이 오는 4월부터 `대가야읍`으로 변경된다.고령군은 군의회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위한 `고령군 읍면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1천600년 전 대가야국 도읍지로서 역사성을 브랜드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같은 해 11월에는 명칭 변경 찬반 주민의견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고령읍 전체 가구 가운데 70.8%가 참여해 83.1%가 찬성했다.군은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를 군의회에 상정했고 이날 의결됐다. 조례 개정으로 고령읍은 4월 1일부터 대가야읍으로 새출발을 한다.군은 앞으로 군의회 의결에 따른 결과를 경북도에 보고하고 주민등록 등의 공부정리, 각종 시설물 정비, 대주민 홍보 등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군은 명칭 변경이 지산동고분군의 2018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야국역사루트 재현, 대가야문화사 정립사업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선택한 주민들의 의지가 고령군의 희망찬 새역사를 써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