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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글로벌 관광도시 청신호

【고령】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 등재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통합한 가야 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7개소) 2건을 선정했다. 가야 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역사발전단계의 사례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가야 고분군은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유산 17건 가운데 세계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 보존·관리 체계, 국내·외 비교연구 실적` 등을 평가받아 선정됐다.아울러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 등재추진사업이 경남도 등 2개시도와 3개시군(김해시, 함안군, 고령군)이 관련되어 세계유산 공동 등재 추진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관련 관계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조건으로 선정했다.이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김해시·함안군·고령군과 공동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4월 중으로 관계기관 간의 양해각서 체결과 가야고분군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올해 세계유산 등재업무 전담사무국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올해부터 경남도와 함께 세계유산 공동 등재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학술조사, 국제간 비교연구를 추진한다.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총 11건으로 경북도는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3건이 등재돼 있다.2013년 우선등재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경주옥산, 안동도산·병산, 영주 소수서원 등 9개소)은 올해 유네스코 본 실사를 준비 중이며, 이번에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가야고분군, 한국의 전통산사(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 7개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되면 경북도 보유 세계문화유산은 6건이 등재되는 것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빠른 시일 내 관련 관계기관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조속히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16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성공전략은 차별화”

【고령】 고령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5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김의순 축제추진위원장, 이달호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홍보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고령군은 이번 축제의 컨셉을 대가야가 영호남을 아울러 가장 융성했던 시기를 모티브로 한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으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대가야의 융성`이란 주제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올해에는 많은 주민이 배우로 참여하고, 완전히 바뀐 무대와 스토리로 공연되는 실경뮤지컬 `가야금`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또 바비큐체험, 마상무예 체험, 딸기사랑이벤트 등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읍 명칭변경을 이뤄내는 데 대가야체험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뤄내자”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06

고령군, 서울시와 상생 맞손

【고령】 고령군이 서울시와 업무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령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문화·역사·농업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업무 교류를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은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고령군이 처음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박원순 서울시장, 서정협 정책기획관, 김원이 정무수석,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 서석홍 재경고령군향우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한성백제-대가야박물관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고령군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협력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 희망자 맞춤형 지원 등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또한 군은 세계유산잠재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관련 사업 탄력은 물론, 지역경제·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은 대가야 도읍 고령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울시와 고령군이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한편 고령군은 앞서 현 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인 문화융성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적인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3-02

고령군 종합복지타운 만든다

【고령】 고령 다산에 종합복지타운이 건립된다. 26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산면 상곡리 일원 1만1천530㎡에 문화·복지·행정 서비스를 극대화하는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한다.다산면은 대구시와 사문진교를 잇는 신흥 도시형 농촌으로서 해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1995년 4천명→ 2014년 1만570명)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복지·문화시설은 전무한 지역이다.또 다산면사무소는 1987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하고 진입로가 협소해 주변 주거지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가중되는 등 공공청사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어 주민과 민원인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163억원 규모의 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해 문화복지시설과 도서관, 면사무소 및 보건지소 등을 한곳에 갖춰 행정 및 복지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고령군은 지난해 8월 종합복지타운조성계획을 수립해 개발제한구역해제를 위한 군관리변경계획을 입안하고, 지난 2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 적정성 여부를 가리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다음달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오는 5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이 완료되면 올해 확보된 예산 45억원으로 연말까지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해 1월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6월께 완공할 예정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행정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며 “지역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27

고령딸기, 과일천국 泰서 인기

【고령】 고령군이 태국을 찾아 명품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알렸다. 고령군은 지난 12~15일 4일간 태국 방콕 주요 백화점에서 고령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판촉홍보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딸기 품목으로`경북도 농산물수출단지`로 신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전문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추진했다. 방콕의 주요 백화점인 Siam Paragon 백화점 외 2곳에서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고령딸기 홍보무대를 설치해 딸기시식 및 마케팅활동을 펼쳤다.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3년 16t, 2014년 31t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태국, 러시아 등으로 4.2t을 수출했으며 3월말까지 15t을 수출할 계획이다.수입국의 시장 불안정 및 올해 초 국내 딸기시세가 높게 형성됨에 따라 해외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령군은 국외판촉행사 추진, 수출시장 및 수출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수출딸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수출경쟁력제고사업 추진과 수출농가 및 수출물류비 등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고령 농산물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FTA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고령딸기는 가야산 줄기인 미숭산, 만대산의 맑은 물과 내륙 지방의 큰 기온연교차, 비옥한 토양 등 우수한 조건에서 생산된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 농법과 꿀벌로 수정시켜 품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천혜의 기상 조건으로 색상 및 당도가 세계 최고다. 매년 11~6월 사이에 출하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17

고령읍 4월부터 `대가야읍`

【고령】 고령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이 오는 4월부터 `대가야읍`으로 변경된다.고령군은 군의회가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위한 `고령군 읍면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1천600년 전 대가야국 도읍지로서 역사성을 브랜드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령읍의 행정구역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같은 해 11월에는 명칭 변경 찬반 주민의견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고령읍 전체 가구 가운데 70.8%가 참여해 83.1%가 찬성했다.군은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를 군의회에 상정했고 이날 의결됐다. 조례 개정으로 고령읍은 4월 1일부터 대가야읍으로 새출발을 한다.군은 앞으로 군의회 의결에 따른 결과를 경북도에 보고하고 주민등록 등의 공부정리, 각종 시설물 정비, 대주민 홍보 등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군은 명칭 변경이 지산동고분군의 2018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야국역사루트 재현, 대가야문화사 정립사업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선택한 주민들의 의지가 고령군의 희망찬 새역사를 써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16

고령군 인구 4만시대 머잖다

【고령】 대가야의 고도 고령군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1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현재 인구는 3만6천953명으로 2010년에 비해 2천275명(7%)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만간 4만 인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령군은 인구 4만명, 소득 4만불 시대를 열기 위한 `고령 4040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는데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고령군은 국도 26호선과 33호선이 있고, 88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계획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 대구~광주 철도가 교차하는 등 전국을 2시간대 사통팔달하는 영남권 내륙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4개소의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 전원 주거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한창 추진 중에 있다.특히 고령읍은 복합문화복지시설인 대가야문화누리 조성과 군 보건소 신축 이전을 통해 문화복지여건이 성숙돼가고 있다.또 전국 최초의 공립학원인 대가야교육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전국 우수대학 진학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지역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대구 인근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산면의 경우 대구시와 연접해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계획 중인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항구적 도시발전기반을 구축해나가는 등 발전요인이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밖에도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 운영해온 결과 지금까지 356호가 귀농·귀촌하는 등 대구 근교권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12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신입생 모집

【고령】 고령군은 지역 농업 및 농촌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는 정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중인 대가야농업기술대학 8기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발효식품 기초 과정을 좀더 심도 있게 다루고자 운영하는 이번 과정의 지원 자격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또는 귀농·귀촌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농업지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원서교부와 접수를 한다.26일 면접을 통해 3월 2일 합격자 50명 내외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학식은 3월 1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한다.2015년도 제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발효식품응용학과 과정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식품발효에 대한 이해와 제조 실습, 발효식품에 이용되는 작물재배, 선진 농업기술 습득 등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으로 학습할 계획이다.한편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개설해 32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이래 수박학과, 경영마케팅학과, 참외·멜론학과, 축산(한우)학과, 블루베리학과를 거쳐 지난해 발효식품학과 과정을 통해 총 3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06

“이달엔 대가야역사와 만나요”

【고령】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2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매달 주제를 정해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이달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한다.2월의 주제는 `박물관과 미술관 탐방`으로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박물관인 고령 대가야박물관을 포함해 전국 8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선정됐다.대가야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대가야의 역사를 중심으로 고령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문화에 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기획전시실은 연간 2회 정도 특정 주제를 설정헤 기획특별전을 전시하고 있고, 현재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대가야의 탐라나들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 중이다. 17일부터는 고령에서 `고문서로 옛 고령을 읽다`라는 주제로 고령 명문가의 종택, 향교와 서원, 정자와 재실 등에서 전해지는 고문서를 가지고 기획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어린이체험실은 대가야의 토기·왕관 퍼즐놀이, 탁본 및 인쇄, 민속품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야외전시관은 대가야시대 주거를 재현한 움집과 다락창고, 제철로유적, 석탑, 석등, 불상 등이 전시돼 있다.대가야왕릉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분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지름 27m, 높이 6m의 규모로 내부에는 3기의 대형석실과 32기의 소형 순장석곽이 확인돼 가야고분 중 최고위의 왕릉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무덤 축조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 껴묻거리(부장품)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왕릉전시관 뒤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산 중턱부터 꼭대기까지 704기의 크고 작은 고분들을 볼 수 있는데, 201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점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이다.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서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고분군의 신비로운 경치를 느낄 수 있다.이밖에도 고령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대가야체험관, 4D영상관, 대가야탐방숲길, 통나무펜션, 캠핑장 등을 구성해 놓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전통한옥체험마을인 개실마을, 산림녹화기념숲 등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또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대가야체험축제가 `대가야의 융성`이라는 주제로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6~10월에는 고령군의 특별한 야간관광상품인 `대가야별밤`이 예정돼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2-03

고령, 관광경쟁력 커진다

【고령】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에 서류심사, 발표(프레젠테이션)심사, 현장 실사 및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2014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에서 관광의 잠재성이 있는 큰 중소도시를 선정해 콘텐츠, 상품개발 등 3년간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 도시를 3년 전에 미리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사업 컨셉을 `체험 여가시대, 대가야 문화체험도시`로 정하고 한국관광공사 자문을 비롯해 벤치마킹과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등 1년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령군은 AD 42년부터 520년간 대가야국의 도읍지로 현재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관광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아 흥미롭고 그 유물이 가진 가치가 큰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관광상품 경쟁력이 높아 그 파급효과는 타 지역에 비해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이 그동안 관광도시 평가사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직접 발표하고, 고령군 현장평가 때에는 위원들에게 직접 발로 뛰며 고령군이 꼭 관광도시로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2017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이 확정돼 매우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관광도시 선정으로 고령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집중 육성으로 관광 고령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됨으로써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목록 등재와 대가야읍명칭 변경 등 대가야 고령 추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어 고령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