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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착한브랜드` 부문대상 수상

【고령】 고령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지난 21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2014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역사테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4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창조적인 혁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믿음과 사랑을 받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시상해 지역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삶의 질적 가치향상과 권익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고령읍 지산리 대가야로 1216 일원 15만4천588㎡ 부지에 조성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토기, 철기, 가야금 등 520년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재창조해 역사를 테마로 관광화했다. 대가야입체영상관, 철기방.토기방체험관, 가야산신 정견모주, 바닥분수, 유물(가옥, 토기형)체험관, 대가야탐방숲길, 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이 고령을 방문해 고대문화(토기, 철기, 가야금)와 첨단문화(대가야입체영상관), 수(水) 테마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머물 수 있는 대가야 역사를 재현한 테마관광지로 조성돼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겨울철 눈썰매장을 운영해 여름철 물놀이장과 함께 사계절 뚜렷한 관광 컨텐츠로 언제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고령의 대표적인 관광 인프라로 자리잡아 관광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개관 이후 전국(외국인)에서 매년 40만~50만명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6만8천233명이 방문했다. 특히 유료 입장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지난 2010년 4만1천534명이던 유료 입장객 수가 지난 2012년 7만48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7만3천453명에 이르렀다.고령군 관계자는 “주위에는 대가야 3대 전문전시관인 왕릉전시관,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과 대가야 농촌문화체험장이 연접해 있어 고령을 재방문하는 방문객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8-25

`고령읍→ 대가야읍` 명칭변경 추진

【고령】 고령군은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읍은 옛 대가야의 수도로서 지역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는 지역의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가야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명칭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대가야읍 명칭 변경은 새롭게 도약하는 고령읍의 장기발전계획과 맞물려 있다. 고령이란 의미가 나이가 많은 뜻으로 잘못 해석되고 있으며 1천600년 전 고구려, 백제, 신라와 4국 시대를 열었던 대가야 수도 고령읍의 역사성도 내세워 `강한 고령`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고령은 1천600여년전 대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4국을 형성했으며 고대사의 한 축을 담당했을 정도로 강성했던 지역이다. 고령읍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당시의 찬란했던 위용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고령군의 자랑거리이며 군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군은 2015년도 대가야체험축제전에 명칭변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월 중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명칭변경은 고령읍민의 과반수 참여와 참여자의 2/3찬성이 있어야 되며 고령군의회의 의결로서 확정되며 구체적인 계획은 읍명칭변경추진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이모씨(고령읍·58)는 “고령군 명칭 자체를 변경해야 좋겠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대가야의 후손들이 바라는 일”이라고 말했다.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읍 명칭 변경으로 찬란했던 대가야의 영광을 되살리고 군민에게는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대가야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기존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체험축제 등 대가야 명칭이 일반화돼 있어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8-22

고령군 국비확보 총력전

【고령】 고령군은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황옥성 부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1일 이완영 국회의원, 7일 윤재옥 국회의원과 주호영 국회의원, 그리고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지역현안사업인 대가야국 종묘건립사업, 지산동고분군 정비사업, 주산성 정비사업,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조기등재, 대가야 6차 산업화형 에코빌리지(eco-village) 조성사업 등 5건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대가야국종묘건립사업은 대가야도읍지인 고령이 대가야지역 5개 시·도 15개 시·군의 구심체 역활과 함께 대가야정체성 확립을 위해 고령읍 지산리 일원에(5천㎡) 20억원의 사업비로 2017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령지산동 고분군 정비사업과 주산성 정비사업은 2018년까지 고분 704기중 300기 정비와(2014년말 현재 232기 정비) 주산성내 추정건물지 및 성벽 부분발굴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대가야고분군(지난해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세계유산 조기등재사업은 2018년 본 등록에 조기 등재될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와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탁월한 가치 정립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또한 한국관광공사에 공모사업으로 신청 중인 대가야 6차 산업화형 에코빌리지 조성사업은 산림녹화기념숲, 금산, 낙동강 일원에 대가야문화와 농촌문화, 낙동강문화의 연계자원화를 목표로 체류형과 수익형의 다양한 관광자원시설을 설치목표로 공모 당선에 최선을 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8-12

고령 구곡리 축사건립 마찰

【고령】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에 축사가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건축주 간의 불협화음이 일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5일 구곡리 주민 50여명은 축사에 전기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도착한 한국전력 차량을 가로막았다. 이로 인해 주민들과 축사주인과의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축사를 건립한 A씨는 지난해 11월 허가를 받아 12월 착공 현재 한우 80여마리를 입식한 상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주민들은 축사가 아무리 환경정화 및 오폐수 정화시설을 잘 갖춰도 축사에서 발생되는 악취, 소음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축사 건립을 반대해 왔다.주민 H씨는 “고령군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는 듣지 않고 법 규정을 내세우며 축사건축허가를 내줬다며 불만을 토로하며 주민들도 행복추구권이 있다며 끝까지 가보자”고 목청을 높였다. 또 그는 “들어선 축사가 운영된다면 앞으로 구곡리는 축사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변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대책으로 고령군은 가축사육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주민 C씨는 “축사 허가 이전에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고령군에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집단행동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의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이에 대해 축사주인 A씨는 “축사를 건립하는데 아무런 법적하자가 없다. 전기시설이 없어 송아지가 죽어나가고 있어 주민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말했다.환경 관련 전문가는 “법과 조례에 준해 대처할 수밖에 없는 형편으로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행정기관의 대처가 어려운 입장으로 법과 현실이 다르나 공익적 측면에서 행정기관의 슬기로운 대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7-07

고령 우곡初 사교육비 경감 프로젝트 실시 `인기`

【고령】 고령 우곡초등학교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특색과제로 A+A 프로젝트로 사교육비 경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A+A 프로젝트란 학력(Academic ability)에 대한 학교의 책무성 강화와 다양한 예술(Art)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지 교과와 예체능에 대한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프로젝트다.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 인성교육중심 수업으로 학생들의 수업참여 높이는 동시에 인성을 키우고, 행복한 수업동행(동료장학)을 통해 교사의 수업력 향상에 신경 쓰고 있다.또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수학창의교실, 영어회화, 독서논술교실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독서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관악교실, 미술, 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예술(Art)과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관악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A+A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인 23만9천원보다 훨씬 적은 6만6천원으로 나왔다. 2학기에는 1인당 사교육비를 6만원 이하로 경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노력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