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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출생아 10년만에 증가…지난해 대비 18명 늘어

영주시 출생아 수가 10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영주지역 출생아 수는 330명으로 지난해 대비 18명이 증가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영주시와 문경시의 출생아 수가 각각 18명, 3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시의 출생아 수 증가에는 시가 추진한 다양한 출생장려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 임신부와 배우자가 숲속 태교 명상과 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 운영,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 제공 등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한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지급, 체온계·아기욕조 등 필수 육아용품을 담은 출산 축하 박스 지원과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 축하금 50만원 지급, 출생장려금을 첫째아는 12개월 월 20만원 지원, 둘째아는 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36개원간 월 5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중이다. 사업은 한의사회가 지원하는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지원 가정용 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의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 이용, 출산사연 게재 등 지역 단체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생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많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영주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11.6% 달성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 2300만 원을 초과한 9억 1836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 4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물 1억 1436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해 1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 및 사업비 2000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시민들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단체, 기업,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5

영주 남산초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

영주남산초등학교는 3일 전교생이 남솔관에서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초의 무예 택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시범에는 택견 최고수인 김성현, 이지수 등이 포함된 국가대표 시범단 발광엔터테인먼트가 40분간의 공연을 펼쳤다. 시범 공연은 택견의 유래 및 용어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도 함께 곁들여 졌다. 또, 우리 민요와 무예를 융합해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담은 퍼포먼스와 택견 겨루기 시범, 상모 돌리기, 부채춤 공연도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는 기회가 됐다. 권 모(2년) 학생은 “평소 우리 무술로 태권도만 알고 있었는데 택견을 알게 되고 재미있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택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 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 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 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 과정에는 농업인대학 사과밀식 과정 50명, 애플스쿨 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 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 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신품목에 대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고추, 자두 품목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다. 신설 과정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작업 실시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4월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해 빠르게 확산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소나무 에이즈로 불릴 만큼 전염력이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영주시는 18억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지구에서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1만 8000여 본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예찰원 및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감염목을 파악하고 지형이 험해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소백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적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월 말까지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 작업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수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토지 소유주는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국립산림치유원, 영주 관광 활성화 나선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에 동참, 2월부터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군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창업 5년 미만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페어플레이, 포페렌츠 2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에는 영주 알프스 소백산 3대봉 트레킹과 심신을 이완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지역 내 명소 관광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휴식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다도·치유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는 2030세대 대상 아웃도어 플랫폼, 포페런츠는 5060세대 맞춤 프리미엄 지역 관광 여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영주 지역의 관광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 꽃눈 많이 남겨야

사과 꽃눈 분화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됨에 따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 사과재배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꽃눈 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는 결실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에서 가지치기 작업 시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길 것을 당부했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에서 꽃눈이 차지하는 비율로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 따르면 영주, 청송 등 사과 주요 주산지의 꽃눈 분화율은 홍로 품종 64%, 후지 품종 54%로 나타나 평년 대비 각각 4∼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일 경우 열매가지를 충분히 남겨두고 65% 이상일 경우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조절해야 한다. 올해 꽃눈 분화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여름의 이상고온,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햇빛 부족과 저장 양분 감소 등이 꼽힌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꽃눈 분화율이 낮은 경우 열매가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 결실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올해는 후지 품종에서 꽃눈 분화율이 54%로 평년보다 낮기 때문에 가지치기 시 결과지를 최대한 많이 남겨둬야 한다”고 강조하고 “겨울철 가지치기는 한 해 사과 농사의 출발점이자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농가에서 철저한 관리와 계획적인 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

국립산림치유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광분야 협력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한 스타트업 협력사업에 동참, 2월부터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인구 감소 지역 15개 시군 중 1개 지역을 선정해 창업 5년 미만의 관광 분야 스타트업기업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영주시는 10년간 인구 감소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인구 10만 명 붕괴 위기에 직면한 상태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페어플레이, 포페렌츠 2개 스타트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에는 영주 알프스 소백산 3대봉 트레킹과 심신을 이완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지역 내 명소 관광과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휴식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다도·치유장비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페어플레이는 2030세대 대상 아웃도어 플랫폼, 포페런츠는 5060세대 맞춤 프리미엄 지역 관광 여행 플랫폼을 운영한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영주 지역의 관광 자원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주인구 늘리기에 중점을 둔 과거형에서 생활인구 확대 개념이 커지고 있다. 생활 인구 개념은 농촌에 거주하지 않아도 여행이나 휴양, 힐링, 치유 등 목적으로 단기간 지역에 머무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3

임종득 국회의원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사진)이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와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임종득 의원은 38여 년 간의 군 생활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중이다. 임 의원은 6·25전쟁 이후 70여 년 간 유지해온 경계작전 개념을 새롭게 변경해 실질적 교육 훈련이 가능토록 하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국방운영비로 병사들과 초급 간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고 제안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임 의원은 경계작전의 개념과 관련 GOP 또는 해안선에 적 침투를 차단하는 선(線)개념에서 GP, GOP 철책선 후방에서 적 침투를 차단하는 벨트개념 변경, 과학화 경계작전 체계에 AI, 드론 통합 운영으로 병력 절약, 축선별 경계전담 여단 편성·운영, 상비사단을 축선 종심에 배치해 평시에 전면전 및 대침투작전에 대비한 훈련으로 작전 수행 등 4개 방안을 제시했다. 임 의원의 제안은 역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군 장성 출신인 임 의원의 군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바탕된 질의라고 평가받았다. 임종득 의원은 “22대 국회의원으로서 첫 국정감사이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한 결과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우리 군이 발전해나가기 위해 개선해야할 입법·정책 과제 발굴과 실질적 해결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2

국립산림치유원 생태전환교육 나는야, 숲속 지킴이 캠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나는야, 숲속 지킴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 학생 또는 다양한 청소년 대상에게 기후변화 위기 및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의와 기본지식을 보드게임으로 배워보는 탄소중립 첫걸음,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탄소 따라 숲으로, 환경문제·탄소중립 실천을 미션과 퀴즈로 참여하는 오리엔티어링 힐링로드 마음잇기-탄소편 등 생태전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캠프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부터 일반 학교까지 생태전환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형부터 2박 3일 숙박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캠프 운영을 위해 현재 수시모집 중에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생태전환교육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변화의 심각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탄소중립 숲교육을 위해 기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는야, 숲속 지킴이 캠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2

눈덮인 소백산 등반객 발길 줄어… 1m 이상 눈 쌓인 곳 많아

매년 연초 및 설날을 맞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소백산을 찾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최근 내린 눈과 한파 등으로 발길이 줄었다. 30일 죽령을 통해 연화봉 등반을 예약했던 등산객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3명만이 등반길에 올랐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죽령분소 관계자에 따르면 "등반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죽령, 연화봉간 재설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구간 구간 1m 이상 눈이 쌓인 곳이 많아 재설작업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대피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말했다. 현재 "등반 예약을 하고 죽령에서 연화봉 방향으로 오른 등반객은 3명"이며 "비로봉쪽에 단양 천동지구에서 오른 등반객이 있어 cctv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영주에서 죽령, 죽령에서 단양 방향 도로는 이동 차량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마친 상태로 추후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 풍기읍 수철리에서 죽령 정상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인 죽령 옛길은 눈으로 덮여 이용객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죽령은 경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상의 고개로 높이는 해발 696m이다. 신라 아달라 이사금 때의 죽죽이라는 사람이 닦아서 죽령이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죽령은 과거 영남권에서 한양을 가는 주요 교통지로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역할을 했다.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방향에서 죽령 정상을 잇는 죽령 옛길이 있다. 이 길은 풍기읍과 단양군을 잇는 고개길로 조령, 추풍령과 함께 충청도를 잇는 3대 관문중 하나였다. 죽령은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한 국경지역으로 삼국의 군사가 전투를 벌인 격전장이기도 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30

작은 재래시장 한산,,,줄을 서더라도 저렴한 곳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곳을 찾는 모습이 예년에 비해 늘고 있다. 영주시의 경우도 별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25일부터 제수용품의 필수품목인 쇠고기 구매를 위해 추운 날씨속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곳을 찾아 줄을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수 있다. 김모(68)씨는 "제사상에 올릴 산적거리와 국거리용 쇠고기를 사러 나왔다"며"쇠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 비교적 싸게 구매가 가능한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날씨가 춥고 조금은 불편하지만 이것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일부 재래시장 상인들은 다양한 품목을 구비해 설 특수를 기대했지만 기대치에 크게 못미친다는 입장이다. 영주역 인근 재래시장 상인 A씨는 "소형 재래시장일수록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현상으로 이는 한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편리성에 대한 요구를 소형 재래시장이 못따라 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물가 상승요인 및 핵가족 시대를 맞아 소포장 등 다양한 소비자의 구매욕에 대해 재래시장의 특성상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한 원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규모 이상의 재래시장 상인들도 예년에 비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는 입장이다. 유통업을 하는 B씨(56)는 "코로나 이후 줄어든 소비 성향이 최근 경제 사정 등 다양한 외부 현상으로 소비심리를 위축 시키고 있다"며"시장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떨어져 소규모 상공인 및 유통업 관계자들은 먹고사는 문제의 심각성이 매년 커지고 있어 생계를 위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5-01-27

영주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영주시는 2050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300대, 화물차 140대 등 총 44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종별 지원 금액은 전기승용차 최대 118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435만 원이며 올해부터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다자녀가구, 농업인에 대한 추가 국비 지원이 포함돼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영주시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 및 공공기관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8년 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조기 소진 시 신청 마감될 수 있다. 신청자는 영주시 환경보호과에서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해 대기 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3

영주 '반띵 관광택시'로 여행하면 요금 절반지원.. 2월은 추가10%할인도

영주시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관광 영주를 알리기 위해 영주 ‘반띵 관광택시’ 운행을 재개한다. 반띵 관광택시는 2월 1일부터 시행 한다.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주시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된 맞춤형 관광 서비스다. 관광지 소개, 맛집 안내, 사진 촬영까지 제공하는 여행 가이드형 택시인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띵 관광택시 요금은 영주시를 방문한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관광택시 요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이용객 부담금은 4시간 코스 4만 5000원, 6시간 코스 6만 원, 7시간 코스 7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광 비수기인 2월, 7월, 8월, 12월에 10% 추가 할인을 제공해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반띵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영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 로이쿠앱, 코레일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혁 관광진흥과장은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 후 여행 후기를 남기거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며“만족스러운 관광택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3

영주시 토양분석 서비스 연중 무료 제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처방을 통해 작물 생육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토양분석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제공 한다. 토양 분석 서비스는 토양 내 화학 성분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처방해 양분 과잉 또는 결핍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총 8개 항목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비료 사용 처방서가 제공된다. 정확한 토양 분석을 위해 필지별로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5지점을 선정한 후 겉흙을 1∼2cm를 제거하고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에서 시료를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토양을 섞어 약 500g 정도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접수하면 토양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토양분석 결과는 의뢰일로부터 약 2주 후에 제공된다.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에 토양분석을 실시해야 정확한 영양 진단을 통해 작물을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적정한 비료 사용은 토양 환경을 보호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농업인들이 무료 토양 검정 및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2

노벨리스 코리아 2024∼2025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후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가 후원한 2024-2025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영주시 대영중학교 이글스팀이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미국 FIRST® 챔피언십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창의공학교육협회는 미국의 대표적 과학·기술교육 기관인 FIRST재단의 공식 한국 파트너다. 협회는 매년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주관해 국내 융합 과학 인재들과 전 세계 110여 개국 약 7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FTC 대회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국내 58개팀, 해외 5개팀 등 총 63개팀 46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노벨리스는 2019년부터 매년 경북 영주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FTC 및 국내 로봇 대회 참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료 지원은 물론 총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해 지역 인재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협업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합 2위를 차지한 대영중 이글스팀 주장 박준수 군은 “꾸준히 지역 대회에서 로봇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대회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팀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챔피언십을 준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로봇을 만들고 작동시키는 일련의 과정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팀원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지역 인재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경험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며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매년 영주로봇장학팀 육성 사업과 영주로봇챌린지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영주 지역 내 총 20개 중·고등학교 중 7개 학교에 로봇 동아리가 창설돼 활동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1

영주시, 오지마을 농촌지역 주민 현장방문 처리제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영주시는 21일부터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실시 한다. 시는 지적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21일 이산면 신천2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지적민원을 상담·접수처리 한다. 이 제도는 1994년부터 시행된 비예산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마을에서 총 44건에 대한 지적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토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과 지적측량, 도로명 주소 안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조종근 토지정보과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돕기 위한 제도”며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 처리제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현장방문 업무 처리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1

영주호 용혈폭포 빙벽 탐방객 발길 묶는다

영주호 용혈폭포가 탐방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용혈폭포는 하절기에는 시원한 물줄기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동절기에는 겨울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자연 암반을 활용해 조성된 용혈폭포는 높이 60m, 너비 80m의 인공폭포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용혈폭포가 위치한 영주호 관광단지에는 경북 최대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공룡, 악어, 팬더 등 동물카라반 8동이 새롭게 조성돼 가족단의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용혈폭포와 연접한 오토캠핑장은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쉼 공간의 편의성, 쾌적한 환경 제공, 영주호 관광단지의 자연 속 힐링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호 용혈폭포를 비롯해 영주호 관광단지를 정적 공간과 동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개장한 영주 어드벤처 캐슬을 시작으로 용두타워 짚와이어, 네트어드벤처 등 체험형 관광 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용혈폭포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겨울철 빙벽은 다른 계절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함을 연출한다”며“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주호의 겨울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