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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청도,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봉화·청도】 봉화군과 청도군이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구간 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조정해 시행한다.봉화군의 경우 종전 구간제 요금은 운행거리 10km 초과 시 구간별로 요금을 추가 부담하여 최고 요금이 봉화읍에서 석포까지 8천600원을 내고 승차하던 것을 단일요금제를 시행함으로써 기본요금 1천2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봉화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시행은 관내 운행 중인 13대에 대해서만 시행하며 관외를 벗어나 운행하는 버스와 좌석버스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요금관련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요금은 성인 1천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600원으로 관내에 운행되는 전 노선에 적용하기로 했다.청도군도 단일요금제는 청도군의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인, 학생 등 교통 약자와 일반주민들에게 추가부담 없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편익증대 및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시행된다고 밝혔다.단일요금 시행으로 군계 내에는 기본요금(1천20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다만 청도~풍각~오산노선과, 청도~동곡~정상노선 등 버스정류장을 거치는 4개노선의 경우 2천400원이 적용되며 모든 운행노선 요금이 인하돼 주민들의 버스비 부담이 대폭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은 동일 생활권내에서의 운행거리 차이에 따른 불합리한 버스요금 제도를 개선하여 청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11-04

봉화 경북인터넷高, 2년연속 장관상 `작은 기적`

【봉화】 봉화군의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도내 고교 중 가장 돋보이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두 해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경북인터넷고 교내 봉사동아리 봉화인터랙트클럽은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 주관해 지난달 29일 열린 `2013 경상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클럽 내 영상팀도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함께 받았다.봉화인터랙트클럽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장관상 수상으로, 시골학교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작은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봉화인터랙트클럽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병남)의 도움을 받아 지난 1994년 창립됐다. 이후 이 클럽은 심일용 교사의 지도로 40명의 회원이 취미와 특기에 따라 봉사, 아트, 영상 등 3개 봉사팀을 운영해 왔다.봉사팀은 매주 토, 일요일이면 봉화노인회관과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 청소와 식사 등 일손을 도왔다.아트팀은 봉화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어린이날 큰축제, 과자축제 등 봉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를 선보였다.영상팀은 지역 청소년 뉴스를 제작해 공중파 방송사를 통해 방송하고, 봉화군 행복방송국 스텝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나 결손 가정 자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70%나 되는 상황에서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01

봉화서 `트레킹 페스티벌` 열려

【봉화】 지난 25일 봉화군에서는 주한 외국대사 및 직원과 가족을 초청한 협곡 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가 열렸다.`V-Road 트레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봉화군수, 스위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직원과 가족, 경북 코레일 본부장,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_해럴드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협곡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에서는 강원도 철암역을 출발하여 소천면 분천리 비동승강장까지 협곡열차 운행 구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비동승강장에서 협곡열차 시발역인 분천역 까지 4.3km 구간의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청정한 봉화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후 분천역에서 이어진 환영 행사에서는 박노욱 봉화군수의 환영인사와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의 답사에 이어 봉화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위스 대사는 지난 5월 수교 50주년 분천역-체르마트역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분천역을 찾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탑승객 12만 명(V-Train, 10.15 기준)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협곡열차와 봉화의 청정 자연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가짊으로써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28

봉화 자활기업인 손혜경 대표, 도지사상 수상

【봉화】 지난 1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2013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에서 봉화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신나는 빗자루 손혜경 대표사진 오른쪽가 경북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자활한마당은 (사)경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경북도 지역자활사업 참여자들(약 2천여 명)의 화합의 장을 통한 자활의 성공다짐 및 대·내외적인 홍보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이번에 도지사상을 받은 ㈜신나는 빗자루 손혜경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자활센터 자활 근로를 통해 환경과 청소에 관련된 사업단에 참여해, 올해 1월 8일 3명의 구성원과 함께 자활기업인 ㈜신나는 빗자루를 창립했다.㈜신나는 빗자루는 지난해부터 봉화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은어·송이축제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면서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하여 관광객들에게 화장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호평을 들으며 청정 봉화의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이바지했고 그 외 학교청소, 입주청소 등 사회서비스 분야를 개척하면서 자립의 삶을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지역의 환경과 청소사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으로 지역사회 위생과 청결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경북도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21

“귀농·귀촌 이렇게 하세요” 봉화군, 인력양성 전문교육

【봉화】 봉화군은 지난 15일 귀농 인력양성 전문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4일까지 봉화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영농기술개발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노욱 군수와 금상균 봉화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권영만 도의원, 봉화군 귀농협의회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국가적 이슈가 되는 귀농·귀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박노욱 봉화군수는 개강식에서 인생 2막을 위해 봉화로 귀농한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주민화합과 미래 지역농촌과 농업의 주역이 되며, 귀농·귀촌자들이 지역농촌 활력화 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 주문했다.올해 `귀농 인력양성 전문교육`은 제9기로 과수반,과채류반의 2개 반으로 운영되며, 11월 13일까지 주2일(화·수요일) 5주간 실시하고 5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교육내용은 주요 작목별 기초이론 강의와 현장견학 등 영농기술교육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동체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작목별 기술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농업 현장지도와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을 시행하게 된다.봉화군 관계자는 “귀농 인력양성교육은 2006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383명이 수료하였고, 대부분 수료생들은 봉화군 귀농협의회에 가입되어 있으며, 지역민과 화합하는 등 지역 분위기를 선도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귀농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미래 지역 농업을 역동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17

봉화,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협약체결

【봉화】 봉화군은 지방상수도의 시설현대화 및 유수율 제고, 서비스 향상 등 상수도운영 효율화를 위해 물 관리전문 정부투자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20년간 `경북 북부권 지방상수도 통합 위탁운영`실시협약을 15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지방상수도 통합위탁운영은 정부정책에 의거 권역별 통합위탁 추진하는 것으로 봉화군은 20년 이상된 노후관이 전체 관로(156㎞)의 41%이며 누수 등으로 인해 유수율이 전국 평균 82.5%보다 낮은 65.7%인 실정이다. 이에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집중 투자를 하지 못하여 누수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산원가 상승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경북 북부권 지방상수도 통합운영 위탁 시군에 한하여 지원되는 상수관망 최적화 시스템구축사업 196억원과 특별교부세 15억을 지원받아 유수율 80%를 목표로 5년간 관로 현대화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생산원가 절감 등 맑은 물 안정적 공급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지방상수도 위탁운영 때 봉화군은 수탁자 관리감독, 상수도정책, 상수도 인·허가, 신규사업, 상수도 요금결정 등이며 수탁자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기존시설의 개선, 시설운영, 상수도검침 및 고지서 전달,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 현장업무를 전담하게 된다.따라서 상수도 요금결정은 봉화군의 권한으로 봉화군의회 동의 및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인상이 가능한 부분으로 상수도 요금인상과 위탁업무는 별개이나, 위탁할 때 수탁자의 요구에 의하여 상수도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또한, 민영화와 관련해 수탁자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정부가 9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수도요금으로 운영되는 민영 위탁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수탁기관이 민영화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를 위하여 2년마다 운영업무 평가를 시행해 정규 점수 미만일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실시협약을 구성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16

봉화 거점중 설립지, 명호면 낙점

【봉화】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2일 실시한 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에 대한 대상지 선정 투표에서 명호면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총투표 수 100명 중 99명이 투표에 참가해 명호면이 29표, 법전면 26표, 재산면 23표, 상운면 21표를 얻어 명호면이 최종 거점중학교 설립 장소가 됐다.그동안 추진 과정을 보면 지난 5월30일 추진위원 17명이 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으로 선정됐다.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지역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의 공정하고 투명함을 위해 설치된 민간추진 기구로 해당 추진지역 4개 면(재산면, 명호면, 상운면, 법전면)의 초·중 학교운영위원장 8명, 위촉된 지역대표 8명, 봉화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1명 총 17명으로 구성해 활동했다.추진위원회는 거점중학교 설립추진 홍보, 학부모 설문조사 방법 결정, 위치선정위원회 구성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함으로써 업무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운영해 지난 7월24일 거점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전체 투표율 95.7%를 보인 가운데 82.8%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해 거점중학교 설립에 해당 면민들의 높은 관심의 대상이었다.봉화교육지원청은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관내 재산면, 명호면, 상운면, 법전면에 소재한 4개의 소규모 중학교를 하나의 중학교로 통합해 재배치하는 거점중학교를 추진해 이번에 예정지가 확정된 것이다.봉화교육청 관게자는 “거점중학교는 기숙형 중학교로써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라며 “나아가 봉화지역에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