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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와룡~법전 국도 35호선 구조개선

국도 35호선 중 안동시 와룡면에서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간의 교통사고가 잦은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개선된다.이 구간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집중호우시 도로가 상습 침수돼 도로가 마비되는 등 그동안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1일 국토교통부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교통 접근성 강화 및 낙후된 지역개발 촉진과 도산서원, 청량산 등 불교 및 유교 문화권의 탐방로 및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한 내륙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 안동시 안막동~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에 대해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구조개선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반영돼 2차로 시설개량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착수단계 설계자문회의를 열어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적정성,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 봉화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 지역주민을 대변해 노선변경에 따른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와 명호면 소재지 구간의 우회도로 노선을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비나리 마을 입구는 상습침수와 산사태에 대비해 터널 일부를 연장해 노선을 바꾸도록 건의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위원장과 설계자문위원, 용역사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번 설계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방침을 완료한 뒤 2차례 중간 및 마무리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2014년 9월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개선 공사 총 사업비 3천265억원이 투입돼 2015년 초 착공될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8-02

봉화은어축제 첫날 구름인파 몰렸다

【봉화】 올해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봉화은어축제가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지난 2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개막 첫날인 27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족단위 피서객과 체험객 등 25만여명(주최측 집계)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개막식에는 축하 폭죽과 모형 비행선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으며, 특히 1회 반두잡이 체험에는 은어를 잡으려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체험장인 내성천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오후로 접어들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드와 체험부스를 비롯해여 야심차게 기획된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민물고기가 가득한 은어주제관은 주 전시관답게 곳곳에서는 휴가철 추억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토피어리 포토존, 형형색색의 유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 했으며, 아이돌가수와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은 넓은 내성천 체육공원이 발들일 틈도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뤄 지역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축제의 특수를 누렸다.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 정도 추세라면 지난해 87만 명을 넘어서 올해 95만 명의 참여관광객이 다녀가는 목표 수치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봉화군 농산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형태로 농특산물 부스를 특화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9

급경사·급커브로 악명 높은 봉화 현동교차로 구조 개선

【봉화】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한 차량전복과 차선 오인으로 말미암은 역주행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봉화군 소천면 현동교차로가 개선된다.봉화군은 그동안 통행 차량의 불편이 많은 이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왔으나 쉽게 해결이 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차로로 건설하기로 했다.현동교차로는 국도 31호선과 국도 36호선, 소천면 진입로 및 구국도 31호선이 교차하는 평면 4지 교차로로 노루재 터널 하부에 있어 경사가 급하고, 활처럼 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며, 이용자가 중앙차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이용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이에 따라 지난 26일 소천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신영기), 봉화군수(박노욱), 부산지방 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김광덕), 주민대표(권영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현동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정회의를 개최해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키로 동의했으며, 조정서에 합의 서명했다.조정안에 따르면 현동교차로 구조개선에 대해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국가가 인증한 공인된 교통전문기관에 회전교차로 설치 가능 여부, 회전교차로의 안전성 등의 검토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현동 교차로를 설치키로 했다.또 신설 국도 31호선에서 울진 방향과 소천면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한 현동 램프-E의 차선폭을 확장해 현동 우회도로(국도 36호선)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소천면 진입도로의 우회전 차선폭 일부를 확장하여 소천면에서 시동마을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어 겨울철 빙판길 사고방지를 위해 현동램프-E에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 등)을 설치하고, 안내표지판 및 시선 유도봉등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9

봉화은어축제서 무더위 사냥을

【봉화】 해마다여름휴가철에 맞추어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가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로!`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은어축제는 은어(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한 수상 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는 야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도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음악 전동차와 더욱 확대된 토피어리 포토존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큰 흥미를 안겨주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체험인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된 1만원에 입장권을 구입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도 있다.올해 은어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은어주제관을 대폭적인 확대했는데, 이곳에서는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그 외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마트 형태로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고, 대형쉼터와 그늘막, 무료캠핑장, 모유수유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되었다.내성천에서 이루어지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은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축제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7-26

봉화 내성천~봉화시장, 터널·전망대 준공

【봉화】 23일 봉화 내성천에서 내성천과 봉화 상설시장 간의 터널 및 전망대 설치공사 준공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 금상균 봉화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 상설시장 상인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봉화 상설시장 상인회에서 시장경기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건의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 6천4백만원으로 작년 10월 18일에 착공하여 터널 1개소 및 전망대 그리고 송이와 은어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뜻 깊은 준공식을 하게 됐다.박노욱 봉화군수는 터널이 준공됨으로써 은어축제와 송이축제시 관광객들에게는 시장을 이용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고, 상설시장에는 경기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또한, 이날 봉화 상설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사업추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군수님과 공사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제작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하였으며, 내성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봉화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4

“지친 몸과 마음 힐링엔 나무 향·숨결이 최고”

【봉화】 봉화군 봉성면 구절로 151번지에 있는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이 개장한 지 1년 6개월 만에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은 선조의 목재문화와 생활 속의 목재 쓰임새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목재전시관과 더불어 산림욕장, 자생식물단지, 목재놀이시설 등이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청소년들의 소풍 및 체험학습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소나무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숲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숲길체험지도사를 상시 배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주말이면 봉화군을 비롯하여 타지역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고 있으며, 숲 해설가와 목공지도사 양성교육, 비박대회, 유관기관 회의 등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고, 매년 여름 휴가철에는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행사(Wood Art Fair)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천연재료인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나무목걸이, 저금통, 책꽂이 등을 직접 만들고, 목재의 질감과 향, 무늬 등 오감을 자극하여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창의력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18일은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의 교류학생 28명이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 사계절이 뚜렷해 나이테가 선명하고 우수한 재질을 자랑하는 한국산 목재를 가지고 직접 망치질을 하여 저금통을 만들며 유익한 목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은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여행사 등 단체체험은 사전에 예약해야 체험을 할 수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춘양목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자 목재문화체험장 주변을 힐링타운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산림휴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2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

【봉화】 봉화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7일부터 8월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승훈 축제추진위원장과 축제추진위원, 부서별 실무담당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준비사항 점검, 원활한 축제 운영 방안 마련,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실무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 축제는 국ㆍ내외 9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도록 지난해와 달리 은어주제관, 토피어리 포토존, 음악 전동차, 천연 돌가루 체험, 아트모바일 등 전시ㆍ체험행사를 다양화했으며, 쉼터부스 대형천막,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해 방문객에 대한 편의사항을 확충했다.또한, 방문객 안전을 위하여 내성천 제방도로 안전 펜스와 배너기 설치대를 보강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축제가 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ㆍ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7-17

봉화에도 회전교차로 등장, 안전성 향상·교통난 해소 기대

【봉화】 봉화군에서는 `교통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안전성 향상과 신호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사진 봉화읍 내성리 기존 교차로는 그동안 신호운영으로 말미암아 불필요한 차량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이로 인해 잦은 충돌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대형 사고위험이 커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도로교통공단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은어축제를 앞두고 준공하여 봉화를 찾을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덜어주게 됐다.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신호 없이 교차로 내부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선진국형 교차로 형태로 신호대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정체를 없애고 교차로 통과 때 속도를 줄이고 차량 추돌횟수가 감소하므로 인해 교통사고 예방에 현저하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할 경우, 사고감소, 신호 등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연료절감, 환경오염 줄이기 등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억6천만 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미 봉화군에서도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주민 교통 편익에 크게 이바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15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 개장 “물놀이 즐기러 오세요”

【봉화】 봉화군은 물놀이장인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를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물놀이장)는 봉화를 가로지르는 내성천 옆 약 8천300㎡의 부지에 매표소 및 관리실 1동, 샤워실 및 화장실 1동과 유아·청소년·성인풀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바디 슬라이드와 튜브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는 짜릿한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특히 유아용 풀 슬라이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하여 물놀이기구 전문 제작업체에 제작을 의뢰, 설치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 및 초등)는 3천원 청소년과 어른 (중·고등 및 일반)은 4천원이며. 단체 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받으며, 2세 이하의 유아와 66세 이상의 어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봉화군민 및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의 주민 이용객은 어린이 2천원, 청소년과 어른 3천원으로 인상되기 전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업체(중앙체육사 대표 배경석)에 3년간 위탁해 운영한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08

봉화군, 청량산 하늘다리 “안전성 문제없어”

【봉화】 봉화군은 국내 인도 현수교 중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있는 청량산 하늘 다리에 대하여 지난 3월14일부터 6월11일까지 석달간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양호한 상태인 B등급으로 판정됐다. 정밀 외관조사 결과 비구조적인 피복재 긁힘 등이 조사되었으나 대부분 가벼운 손상이며, 구조해석 및 장력 측정결과 모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길이 90m, 너비 1.5m로 해발 800미터에 설치된 다리이며 총사업비 21억 원으로 지난 2008년도 5월에 준공, 청량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정밀안전진단은 청량산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5년이 지남으로써 현재 물리적, 기능적 상태를 판단하고 설치 당시 상태로부터의 현재의 사용조건을 만족하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교량의 점진적 손상 및 노후화를 방지하고 공용기간 동안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시행하는 목적이 있다.이를 위하여 기초콘크리트의 균열, 누수 등과 주탑을 포함한 강재구조물의 균열, 도장상태, 부식 및 구조물의 비파괴 현장시험을 통한 검사, 케이블 장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안전도 종합평가 및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박현정 청량산 관리사무소장은 “하늘 다리의 내구성 증진을 위하여 강재의 부식 방지를 위한 도장 보수를 시행하고 하늘 다리 주변의 전망 데크를 보수하여 탐방객들에게 최고의 자연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8

봉화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우수 지자체

【봉화】 봉화군 소하천 정비사업이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최근 들어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쾌거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봉화군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인센티브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평가에서도 당당히 우수상을 받아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평가 대상인 유록소하천은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으로서 매년 상습적인 수해피해에 대한 재해예방차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하여 하천정비 1.78km, 도로 확·포장 1.46km, 교량 개체 5개소, 홍수대비 저류지 1개소 등을 정비했다.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기존 치수중심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제방을 탈피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기능을 되살리고자 인공구조물이 아닌 자연석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과 특히, 마을 앞에 조성된 연못은 평상시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하천범람을 예방하려고 비가 올 때 물을 가두어 두는 기능과 가뭄이 심할 때는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김승환 건설방재과장은 “과거 치수 획일적 중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천이 가지는 다양한 생태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데 온 정성을 쏟겠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5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는 재투자를 통해 침체한 지역 SOC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8

문화·예술·휴식의 공존,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봉화】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한 차원 높은 휴식처 제공으로 지역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은 총사업비 76억원으로 지난 작년 6월에 준공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소나무피크닉장, 이벤트광장의 체험시설, 계류, 관목, 은어 송이조형물의 경관시설, 수변 산책로, 수변 쉼터 등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은어나라는 석평리 입구에 조성되었으며 공원 중앙부에는 보기에도 시원한 인조잔디로 만든 이벤트광장이 있다. 이곳은 봉화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인근 영주에서도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아 매월 1천5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또한, 이벤트 잔디광장에는 매일 20~30명의 동호회원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있다.한편, 예술공연장에서는 한국 예총 봉화지회에서 주관하는 파인토피아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및 문화예술 공연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에 열린다.특히 지난 6월17일을 시작으로 테마공원에서는 여름밤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음악 소리와 함께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를 아름답게 밝혀주는 수목 등, 야간 분수 가동 때 LED 분수 등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준다.또한, 송이나라는 은어나라 바로 옆 호골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송이모양을 띤 전망대가 있는데, 탁 트인 아름다운 내성천과 봉화읍 시가지를 조망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강종구 새마을경제과장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앞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유치, 지역의 예술 공연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경북 북부권 농업경쟁력 높일 정책자원 찾는다

【봉화】 경북 북부권 4개군 농어촌개발과제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이 25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상)를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군 담당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조은기 분과장이 `창조경제시대 경북 북부권 농어업 종합개발 계획`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봉화, 영양, 청송, 울진군 등 4개 군의 농어업분야 추진시책 및 신규 개발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농업경쟁력 및 농촌활력화 증진과 지역소득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자원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박해상 FTA대책 특별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은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눠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개발과 다양한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박해상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안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 기관, 농민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경북도 23개 시군이 충분한 지역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선생님과 9시간 걸으며 호연지기 키웠어요”

【봉화】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작년에 이어 21일 제2회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은 `도전을 넘어 열정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대장정`이란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정신을 함양하고, 사제간의 소통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부여하였다.이날 대장정은 청량산에서 봉화고등학교까지 총 연장 28㎞였다. 순례단엔 1·2학년 학생 230명과 교사 20명이 참석하였는데, 청량산 박물관, 청량산 수련원, 경찰관 순직비, 닭실마을 등을 두루 순례하면서 지역 문화유산 답사 및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향토사랑 정신을 고취하였다.주요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출정식·향토 대장정·봉화군 주요 시설물 견학 및 교육·해단식`으로 구성되었다. 향토순례 대장정의 모든 일정 내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여, 서로 격려하고 부축하면서 9시간 동안의 고된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학생단 대표로 참가한 2학년 남 진경 학생회 부회장은 “작년과 달리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면서 향토순례의 성취감을 모두와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께서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같이 순례에 동참하셔서 선생님들의 정과 사랑을 이번 기회에 다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순례 완주 소감을 밝혔다.이세호 교장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요즘 학생들이 이런 도전과 극기 정신을 함양할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깊은 유대를 통해 완주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으며,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교육적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는 데에 향토순례의 진정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의 의의를 다졌다.올해 2회차를 맞는 향토순례 대장정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인 봉화고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운영상의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

봉화군 에너지절약 팔걷어

【봉화】 봉화군은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대란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에너지절약운동사진을 추진 한다.사무용 컴퓨터 절전상태 유지, 관내출장 때 컴퓨터 전원 끄기,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사무실 전등 1/3만 사용 및 필수 조명등 외에는 소등, 점심시간 전등 및 사무기기 전원 차단, 에너지절약형 근무복 입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냉방기는 실내온도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절정기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순차 윤휴 가동하고 예비전력이 300만KW 이하일 경우 냉방기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봉화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조명 LED 등으로 교체, 냉·난방시설 수축 열 시스템으로 전환, 화장실 전등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봉화군 재정과 최상경과장은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아낀 만큼 이익이 되고 환경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