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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새 ‘축제 패스권’으로 즐기는 문경찻사발축제

문경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축제 패스권(1만5000원)을 출시한다. 패스권은 지난 2023년부터 코로나 팬더믹 이후 새로운 축제프로그램으로 도입됐다. 찻사발 빚기 체험과 다례체험, 각종 관광지 할인과 함께 찻잔을 지급하는 가성비 넘치는 구성으로 도입 첫해부터 축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한 체험과 할인에 머무르는 패스권 구성이 단조롭고 축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연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며 개편 요구가 잇따랐다. 이번 개편된 패스권에는 축제장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전역을 누비는 야외방탈출 미션과 요장투어가 새롭게 도입된다. 역병에 맞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배경으로 한 야외방탈출 미션은 축제장 주요 포인트를 돌며 미션과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장투어는 패스권 뒷면의 지도에 따라 정해진 구역별 요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는 내용이다. 선택에 맞게 정해진 임무를 완료하면 찻잔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패스권을 구입하면 축제장을 비롯한 문경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문경사랑상품권(1000원)이 지급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존과 같이 도자기 빚기체험권과 다례체험권, 관광지 할인(에코월드, 어드벤처파크, 철로자전거) 등이 포함된다. 축제 관계자는 “체험과 역할 부여가 중요한 요즘 축제의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패스권 구성을 기획했다”며, “가족·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축제장을 함께 누비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패스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패스권 구입은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와 문경관광공사(054-571-7677)를 통해 사전 구입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축제장 입구 매표소에서 현장구입만 가능하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3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과 기준 확립하라”

문경관광공사(사장 신필균) 혁신을 요구하는 직원 1인 시위가 지난 18일 문경시청 앞에서 벌어졌다. 이날 공개된 피켓에는 불공정한 인사관리, 비효율적인 행정, 지속적인 직원 만족도 하락, 공사 정관 1장 1조도 틀리는 무능한 행정을 지적했다. 공사 공공노동조합은 공정한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특혜 인사를 근절하고, 직원 간 차별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과 기준을 확립하라고 촉구했다. 탁상공론이나 전시성 행정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행정을 펼치라는 것이다. 특히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직원 만족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국가에서 익명으로 실시한 직원 만족도는 2021년 77.0점이었으나, 2022년 76.0점으로 낮아진 이후 2023년에는 68.3점, 2024년 64.5점으로 지난 3년 동안 무려 10점 이상 낮아졌다. 공사 직원들의 공개적인 문제 제기는 문경관광공사의 내부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는 곧 서비스 품질 저하와 기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직원들은 “문경관광공사 감독기관인 문경시가 이런 공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3

20여곳 ‘미니동네빵집’에 전국 유명 빵 총출동⋯ 맛·재미 가득

문경시 구도심인 점촌은 ‘점빵(가게, 점포를 뜻하는 문경말)이 많은 지역’이다. 중앙시장은 1980년대 초 포장을 친 난전에서 3, 8일마다 서던 5일장이 상설시장으로 변했고, 그 당시 비 맞지 않고 장을 볼 수 있는 최현대식 ‘아케이드’였다. 그러던 이 중심 상업 구역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신도심 이전, 석탄 광업의 폐광, 농촌지역 인구감소, 소비시장의 대형화와 온라인화 등등, 어느 것 하나 ‘점빵’ 구역에 우호적인 것이 없었다. 자연히 이곳 상가는 공실이 늘어났고,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25~27일 ‘제1회 점촌점빵길빵축제’ 개막, 지역 골목빵 맛 경연 대구 ‘삼송빵집’ 구미 ‘최권수 베이커리’ 경산 ‘섬섬밀밀’ 등 선보여 ‘소상공인 페스타’ 개최, 인기가수 박군-윤윤서 등 축하 공연 7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엔 ‘토요장’••• 지역 맛집 31곳 입점 “이번 축제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 겪는 상공인들에게 위로 되길” 하지만 최근 이 ‘점빵’들이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문경시가 2011년부터 조성한 문화의거리를 중심으로 중앙시장까지 구도심을 ‘점촌점빵길’로 설정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프로그램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4월은 ‘점촌점빵길’의 활성화가 싹을 틔우는 계절이다. 그 점빵길의 프로그램을 찾아가 본다. □ 20개 로컬 빵, 문경에서 다 맛본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20개 ‘미니 동네빵집’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문경의 ‘삼일제과’ 오미자 쌀 카스테라, ‘으네마켓’ 문경 오미자빵, ‘고더스 커피 로스터리’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문경하루’ 애플파이, ‘모글리 발효빵집’ 호밀 지팡이, ‘솔트퍼핀’ 문경약돌 소금빵 등 문경의 특별한 빵이 선보인다. 외부에서는 대구의 ‘삼송빵집’ 통옥수수빵, ‘포아르’ 코코넛 볼, ‘미소 띤 하루’ 마시멜로 초코 구름빵, 구미의 ‘최권수 베이커리’ 우리밀 미니롤, ‘케익하우스 밀레’ 우리 밀 모카번, ‘신라당 베이커리’ 베이쿠미 구미빵, 김천의 ‘마루 베이커리’ 앙버터 크루아상, ‘투마루’ 호두먹빵, 경산의 ‘섬섬밀밀’ 활화산 빵, 울진의 ‘오븐 이백도씨’ 소금빵 등이 나온다. ‘안동 맘모스제과’는 이번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패션왕을 찾아라’는 빵을 주제로 한 이색 의상 패션쇼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상금 450만원을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참가상(5명) 각 10만원이다. 당신의 베이킹 실력을 보여주세요, ‘디저트 경연대회’는 27일 오후 3시~5시, 제과·제빵 애호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학생부·일반부로 진행하며, 총상금 240만원. 또 나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운영하며, 일일 선착순 400명까지 영수증만 있으면 받을 수 있는 운수 좋은 ‘포춘쿠키 이벤트’도 있다. 이곳에서는 입체 빵 모형 100개로 꾸민 포토존 ‘빵타스틱하우스’을 만들어 인증샷도 찍을 수 있고, 빵 모양 브로치 만들기, 한~빵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는 문경과 대구·경북의 개성 있는 베이커리를 점촌원도심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축제장 곳곳에 재미와 맛이 넘치는 이번 빵 축제에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페스타 개최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는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지난 19일 문경시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전을 가졌고, 26일 오후 2시 소상공인 노래자랑 본선, 오후 7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는 소상공인 노래자랑 시상식과 유공자 포상,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가수 박군을 비롯한 윤윤서, 황기동, 앵두걸스 등의 축하 공연과 경품추첨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 행사인 ‘문경시 소상공인 노래자랑’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과 가족, 직원이라면 누구나 솔로ㆍ듀엣ㆍ그룹 등 모든 구성으로 참가한다. 본선 진출자 10팀은 경연을 통해 대상(상금 100만원, 1팀), 최우수상(상금 70만원, 1팀), 우수상(상금 50만원, 1팀), 인기상(상금 20만원, 2팀), 참가상(상금 10만원, 5팀)을 가린다. 또한 페스타 기간 SNS팔로우 이벤트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19일에는 라면 5개들이 380팩, 곽티슈 3개들이 320개를 제공했고, 26일에는 5000원짜리 빵 쿠폰 600매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축제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경시 소상공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토요장으로 변하는 점촌점빵길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4회 장 선다. 중앙시장에 전통 5일장이 아니라,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춘 토요장이 선다. 문경시는 지난 12일 토요일 11시 새롭게 단장한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점촌점빵길 토요장을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 토요장은 이날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총 14회 열린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상인과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을 염원하는 상생 가래떡 80m 릴레이 퍼포먼스, 문경시 홍보대사인 윤진우, 윤윤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장터 분위기가 풍성했다.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경북가수 맞짱전 메인이벤트와 오미자ㆍ사과 초콜릿 등 특산품 판매존, 닭 날개 바비큐, 국밥, 국수, 전 등 먹거리존에 31개 업체가 입점해 금액별 구매영수증 인증이벤트도 갖는다. 경북가수 맞짱전은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역가수들이 10회의 노래경연대회와 3회의 갈라쇼로 진행한다. 총 상금 540만원에 1등 300만원, 2등 150만원, 3등 50만원, 4등 4명에게는 10만원씩 시상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2

문경 지역 고씨 예동문중 춘계향사 봉행

문경에 세거하고 있는 고씨 예동문중은 18일 문경시 흥덕동 예동마을 영고사(潁皐祠)에서 20여 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영고사는 400여 년 전 흥덕 예동으로 입향한 태촌 고상안 선생과 그 후손인 낭옹 고세장, 남애 고일취 선생을 모신 문중불천위 사당이다. 이날 향사는 고근환 후손의 주관 아래 헌관과 집사를 분정했다. 그 결과 고만원 초헌관, 고창환 아헌관, 고우현 종헌관, 집례 고세창, 대축 고재흠, 판진 고재인, 봉향 고성원, 봉로 고재홍, 사준 고영목, 봉작 고조림, 전작 고성환, 알자 고환으로 정했다. 이어서 11시부터 영신례, 전폐례, 축문낭독,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서로 진행했다. 사당의 주벽인 태촌 고상안(高尙顔) 선생은 1553년 출생해, 1573년(선조 6) 진사시에 합격하고, 1576년(선조 9)에 식년시 문과에 급제해 출사했다. 그의 행장 중 특징은 1581년 부모 봉양을 위해 함창현감에 임명되었을 때 문경시 점촌 일대 논에 물을 댈 수 있는 수정보를 축조해, 몽리자들이 영세불망비를 바위에 새겼다. 또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1594년 삼가현감 때 권율의 천거로 무과 별시 시관으로 차출, 과거시험 동반인 이순신 장군과 보름동안 같은 병영에서 생활한 인연으로 이순신 장군의 얼굴 모습을 글로 남겼다. 특히 1609년(광해 원년)에 33년간의 벼슬에서 물러나 이 마을에 들어와 살면서 가동들에게 농사를 잘 짓는 법을 가르치는 것을 일과로 삼았고, 그 결과 1619년에 농가월령(農家月令)을 짓고, 한글로 토를 달아 농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종헌관으로 참석한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세태가 많이 변해 향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고, 참석하는 분들의 연세가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이 잘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따라 주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20

박열의사기념관, 안보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16일 오전 11시 박열의사기념관에서 재향군인회장, 재향경우회장, 공군전우회장, 해병전우회장 등 지역 안보단체장을 초청해 기념관을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의 기념관 건립 배경과 목적,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와 평가, 주요 사업 등을 설명했고, 안보단체장의 의견을 청취해 상호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회는 문경시의 훌륭한 독립 현충시설인 박열의사기념관을 대내외에 많이 알리고, 많이 찾아달라고 요청했으며, 안보단체장들은 기념관 행사참석 시 예우를 요청했다. 김종옥 문경시재향군인회장은 “이제까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박열의사기념관을 소상히 알게 됐고, 우리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분을 모신 기념관이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원 이사장은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기념관의 콘텐츠 강화에도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8

문경시-인도네시아 경제•문화•교류 다짐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등 8명의 문경시 대표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국제우호교류도시인 인도네시아 살라티가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취임한 살라티가시 로비 헤르나완 신임 시장이 문경시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을 공고히 하려고 초청해 이루어졌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공공기관, 지역학교, 기업체 등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눈다. 문경시는 2015년부터 살라티가시와 교류를 이어왔으며, 살라티가시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에 위치한 인구 20만 도시로, 온화한 환경과 미식 문화로 유명하고 공항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제조업과 무역업이 발달한 도시다. 문경시는 살라티가시와 2023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후 지난해부터 살라티가시 고등학생을 매년 2명씩 선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정규과정에 입학시켜 3년 동안 교육에 필요한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문화, 관광,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7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상공인 기살리자

문경시는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는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와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페스타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배창우) 주관으로 열린다. 페스타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점촌점빵길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하게 출발한다. 이번 페스타는 개막식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6시 소상공인 노래자랑 예선전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 본선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소상공인 노래자랑 시상식과 유공자 포상, 문경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가수 박군을 비롯한 윤윤서, 황기동, 앵두걸스 등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페스타의 메인 행사인 ‘문경시 소상공인 노래자랑’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과 가족, 직원이라면 누구나 솔로ㆍ듀엣ㆍ그룹 등 모든 구성으로 참가 가능하며 행사 직전까지 문자ㆍ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054-554-0099) 본선 진출자 10팀은 경연을 통해 대상(상금 100만원, 1팀), 최우수상(상금 70만원, 1팀), 우수상(상금 50만원, 1팀), 인기상(상금 20만원, 2팀), 참가상(상금 10만원, 5팀)을 가린다. 또한 페스타 기간 동안 SNS팔로우 이벤트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19일에는 라면 5개들이 380팩, 곽티슈 3개들이 320개를, 26일에는 5000원짜리 빵 쿠폰 600매를 추첨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배창우 문경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축제가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경시 소상공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1회 점촌점빵길 축제와 함께 2025 문경시 소상공인 페스타 개최를 축하하고, 침체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점촌점빵길 토요장’은 지난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각종 이벤트와 풍성한 먹거리로 펼쳐진다.   지난 12일 오전 11시 새롭게 단장한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개장식은 상인과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을 염원하는 상생 가래떡 80m 릴레이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윤진우, 윤윤서 축하공연 등이 열려 큰 인기를 얻었다. 또 행사기간 경북가수 맞짱전 메인 이벤트와 특산품 판매존, 먹거리존 총 31개 부스가 운영돼 토요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6

문경찻사발축제, 서울 코엑스몰에서 홍보

문경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몰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경찻사발축제와 문경 관광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문경찻사발축제에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일 평균 15만여 명이 방문하는 코엑스몰의 명소인 별마당 도서관 인근에서 진행했다. 홍보현장에서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과 천경희 작가가 참여해 진행자와 문답을 갖고, 전통발물레 시연, 문경찻사발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전통 다례로 차를 제공하며 관광도시 문경과 특산품도 함께 홍보했다. 김선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전통발물레와 망댕이가마를 사용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문경찻사발축제가 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과 볼거리를 확대하여 더 많은 분들이 찾는 전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하며, KTX 문경역 개통과 시 단위 전국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완 형태의 새로운 기획찻그릇(우려나눔이)과 생활자기 판매, 확대된 시연·체험행사와 쉼터 공간 확충, 야간프로그램 도입 등 더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4

서울 코엑스몰에서 ‘2025 문경찻사발축제’ 홍보

문경시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몰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 문경찻사발축제’와 ‘문경 관광’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일 평균 15만여 명이 방문하는 코엑스몰의 명소인 별마당 도서관 인근에 부스를 설치, 많은 사람이 방문해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홍보 현장에서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과 천경희 작가가 참여해 진행자와 문답하며 전통발물레를 시연하고, 문경찻사발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전통 다례 체험을 제공하고, 관광도시 문경과 특산품도 함께 홍보했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발물레와 망댕이가마를 사용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문경찻사발축제가 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과 볼거리를 확대하여 더 많은 분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며 KTX 문경역 개통과 시 단위 전국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완 형태의 새로운 기획 찻그릇인 ‘우려나눔이’와 생활 자기 판매, 확대된 시연·체험행사와 쉼터 공간확충, 야간프로그램 도입 등 더 새롭고 달라진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4

문경시, ㈜삼송비엔씨와 MOU 체결... 상권 활성화, 우수 특화상품 개발 나서

문경시는 지난 10일 ㈜삼송비엔씨와 문경시 상권 활성화와 우수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남문시장에서 시작한 ㈜삼송비엔씨의 상품개발, 브랜딩, 경영 노하우 등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고, 정보를 교류, 문경시 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문경시와 ㈜삼송비엔씨는 지난해 오미자 특화상품 개발 사업으로 오미자 쿠키 ‘오키’를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오는 25일~27일 점촌점빵길 ‘빵축제’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 갈 예정이다. 박성욱 ㈜삼송비엔씨 대표이사는 “문경시와 MOU를 체결하여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의 로컬 원재료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MOU는 대구‧경북 최초로 열리는 점촌점빵길 ‘빵축제’를 앞둔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케이블카, 하늘길 조성 등 관광지 개발과 함께 음식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삼송비엔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서로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3

문경 지역 농축협, 우수 경영 성과로 다수 수상

문경시 농축협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받아 지역 농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9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은 농가 소득 증대와 사과 수급, 가격 안정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BEST 경제 CEO상’을 수상했다. 또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매출 211억 원을 달성해 ‘2024년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출달성탑’을 수상했다. 문경시조합공동사업법인 김범 대표이사는 농산물 판매 사업 첫해인 지난해 600억 원을 초과 달성해 조합공동사업법인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연합사업판매 달성탑(500억 이상)’과 ‘2024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본지 11일 11면 보도) 이번 수상은 문경 지역 농·축협이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성과다. 농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축협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