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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대구과학관,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3년간 인증 유지

국립대구과학관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의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과학 체험 기회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공기관·기업·대학 등이 추진하는 교육 나눔 활동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과학관은 2026년부터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와 균등한 학습권 보장’을 비전으로 삼고 과학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214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576명의 학생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늘봄 나눔과학 교실’은 지역 50여 개 초등학교에서 149회 운영되며 방과 후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울릉도·경북 북부권 학생을 위한 ‘나눔과학 교실’,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한 ‘항공우주 나눔과학 캠프’ 등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체 예산과 과학관 후원회를 연계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고, 박사급 연구원과 전문 과학해설사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문성과 교육 품질을 높였다. 이난희 관장은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 문화 확산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소외지역과 늘봄학교 지원을 더욱 확대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의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07

대구시, 공무원 단체헌혈 실시

대구시가 겨울철 혈액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8일 동인청사와 산격청사 주차장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되며,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시민들도 현장을 방문해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동인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산격청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각각 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 접수가 마감된다. 헌혈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구시는 매년 겨울철 추위, 질병, 대학가 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만큼,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부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구시는 세 차례의 단체헌혈을 진행해 약 130여 명의 직원과 시민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도 분기별 단체헌혈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은 혈액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시기로,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www.bloodinfo.net)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의 집 위치를 확인하고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대구경북혈액원(053-605-5620)에 문의해 일정 협의 후 진행하면 된다. 또 사전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장소·헌혈 종류를 예약하면 대기 시간을 줄여 더욱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07

송원학원·대성학원, ‘202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 8일 개최

대구·경북 지역 수험생들의 정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송원학원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송원학원과 서울 대성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정시모집을 앞두고 변화된 입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험생들은 ‘불수능’으로 불린 2026학년도 수능 난도 상승과 의대 정원 원복으로 인한 선발 인원 감소라는 복합적 변수를 마주하고 있다. 의대 정시는 전년 대비 153명 줄어 최근 몇 년 중 가장 적은 모집 규모를 보이면서 상위권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영향은 치의학·한의학·수의학·약학 등 의학계열 전반에도 연쇄적으로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다군 선발을 유지하며 일부 대학은 모집단위를 추가하거나 신설학과를 배치해 상위권의 지원 전략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지만, 여전히 다군은 모집 규모가 작아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이 예상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학 지정 과목이 대부분 폐지되면서 선택과목 제한이 완화됐지만, 주요 대학의 가산점 반영 여부에 따라 지원 유·불리가 갈릴 수 있어 세심한 전략이 요구된다. 설명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이 대구·경북권 대학의 정시전형 흐름과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한다. 이어 2부에서 이영덕 전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전국 수능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의학계열 지원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강연 후에는 입시전문가가 개별 질의응답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자에게는 ‘2026학년도 정시 최종 확정 전국대학 배치기준표(4종)’과 ‘2026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분석 자료’, ‘2026학년도 정시모집 자료집’ 등이 제공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송원학원(053-753-1000)으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7

달빛철도 연간 이용객 1500만명⋯연간 1조 2000억 원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가 건설되면 교류인구 연간 1500명, 소비 유발효과 연 1조 2000억 원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정책연구원이 4일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연구결과를 ‘대구정책브리프’ 제25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김수성 연구위원과 박양호 원장이 공동 참여해 달빛철도가 영호남을 잇는 핵심 국토교통축으로 조기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모델과 실행 전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먼저 달빛철도 건설이 국정과제 57번인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과 맞닿아 있으며, 영호남 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필수 과제라고 분석했다. 특히, 달빛철도의 기능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조기에 확정하고 적기에 건설 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게 제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빛철도 건설은 생산 유발 7조 2965억 원, 고용 유발 3만 8676명 등 국가·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달빛철도 이용객 연 680만 명을 포함한 교류인구가 연간 1500만 명에 달하면서, 소비 유발효과는 연 1조 2000억 원 규모로 전망됐다. 연구의 핵심은 ‘달빛철도 6+@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영호남 동서 국토교통축 △대구–광주 1시간대 생활권 △4대 벨트 회랑 △연안–내륙 횡단축 △남부거대경제권 △영호남 교류·공동성장을 6대 축으로 제시하고, 여기에 ‘예타 면제·적기 건설·중앙–지방 협력’이라는 +@ 요소를 더해 달빛철도 조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연구는 달빛철도 건설을 현실화하기 위한 ‘7대 전략’도 제시했다. 주요 전략은 △예타 면제 조기 확정 및 중앙–지방 협력 강화 △동서 국토교통축 확충 △1시간 생활권 기반 대구–광주 연계 강화 △4대 벨트 회랑 형성 △연안–내륙을 잇는 포항–대구–광주–목포 축 구축 △남부거대경제권 성장 촉진 △영호남 공동성장 교두보 마련 등이다. 박양호 원장은 “달빛철도는 영호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이자 균형성장의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기 건설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달서천 5구역 BTL사업 국회 승인⋯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본격 시동

대구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5구역 BTL사업이 국회 한도액 승인을 받으며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가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대구시는 확보된 국비를 기반으로 침수·악취 문제 해결과 지역 수질 개선, 건설 경기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마지막 구간인 5구역 사업에 대한 한도액 2919억 원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모두 국회 문턱을 넘긴 것으로, 금호강 수질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승인으로 총사업비 중 87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결정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사업은 민간이 선투자하고 이후 대구시가 20년간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설 완공 후에는 하수관로 등 시설물이 대구시로 귀속된다. 5구역 사업은 2023년 민간 제안 접수 이후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한도액 승인으로 절차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민간투자사업 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이후 협상과 실시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8년 하반기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석희 대구시 물환경과장은 “5구역까지 사업 승인을 받으며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핵심 재원을 확보했다”며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건설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군위, 국내 RE100 전환의 새 거점⋯ 75㎿ ‘풍백 육상풍력’ 준공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주목받는 군위에 75㎿ 규모의 대형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서며, 지역 산업 생태계와 국가 재생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풍황(風況)이 우수한 군위·의성 일대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풍력 최적지로, 이번 준공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출기업 RE100 지원을 동시에 견인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SK이터닉스와 한국서부발전은 4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삼국유사면과 의성군 춘산면 일대에 조성된 ‘풍백 육상풍력 발전단지(75MW)’ 준공을 공식 발표했다. 총사업비 약 2150억 원이 투입된 이 단지는 5㎿급 지멘스가메사 풍력터빈 15기를 갖춘 대규모 육상풍력 단지로, SK이터닉스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맡고 한국서부발전이 운영·유지관리(O&M)를 담당한다. 이번 준공은 국내 발전공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RE100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이 최초로 실현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풍백 사업은 국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RE100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풍백 풍력단지는 연간 약 13만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3만 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연간 약 5만 8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지닌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6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환경적 성과다. ‘풍백’이라는 이름은 삼국유사가 집필된 삼국유사면의 역사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우리 문화 속 ‘바람의 신’을 상징한다. 사업주 측은 “바람의 고장에서 바람으로 미래 에너지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SK이터닉스는 기존 제주 가시리 풍력(30㎿), 울진 현종산 풍력(53㎿)에 이어 육상풍력 규모를 158㎿로 확장하게 됐다. 개발 중인 의성 황학산(99㎿), 포항 죽장(68㎿)을 포함하면 육상풍력 파이프라인은 325㎿, 해상풍력까지 포함하면 총 1.6GW 규모로 민간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앞으로 RE100 연계 풍력·태양광 개발 확대, 직접PPA 모델 확산,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풍백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시도”라며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도 “자연환경·기술·지역사회가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며 “육상·해상 풍력을 아우르는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윤권근 대구시의원, ‘대구시 순환골재 등의 사용 촉진 조례안’ 대표 발의

윤권근(달서구5·사진) 대구시의원은 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자연 훼손을 줄이고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대구시 순환골재 등의 사용 촉진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대규모 SOC 건설과 주택정비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천연골재 채취는 환경 훼손과 자원 고갈의 주원인”이라며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 확대가 필수적인 시점임에도 대구시에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자원 순환성 강화를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공공 건설공사의 순환골재 의무 사용 준수 및 확대 노력, 구·군 및 민간사업자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사용 권장, 순환골재 품질 기준 및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포상 근거 등으로 구성됐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순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순환경제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소관 상임위원회(경제환경위원회)서 가결되면, 18일 제4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4

김재용 대구시의원, ‘대구시 대학 청년 연구자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김재용(북구3·사진) 대구시의원은 4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시 대학 청년 연구자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청년연구자들의 수도권 유출은 지역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방 소멸을 부추기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이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연구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대학 청년연구자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전문적인 심의를 위한 ‘청년연구자 육성위원회’ 설치 △장학금 및 연구장려금 지급, 주거 및 문화생활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의 추진 △교육청·대학·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근거 마련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청년연구자들이 대구에서 꿈을 키우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소관 상임위원회(경제환경위원회)서 가결되면, 18일 제4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4

대구수성경찰서 신청사 연호지구 이전 본격화···2026년도 예산안 최종 반영

대구수성경찰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축 이전 사업비가 최종 반영되면서 연호지구로의 이전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찰청은 노후·협소한 수성경찰서의 시설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국비 확보에 힘써 왔고, 이번 본예산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수성경찰서는 1984년 준공 이후 40년이 넘도록 사용돼 왔다. 최근 안전진단에서는 C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가 심해 시설 개선과 공간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98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수성구 연호공공주택지구 내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현대식 경찰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현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사업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사업비나 건물규모는 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화하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신청사가 수성구 중심부에 들어서면서 기존 청사가 서북쪽에 치우쳐 있었던 공간적 한계가 해소되고, 지역 치안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발전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최미섭 수성경찰서장은 “신청사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치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4

대구시, 미래 도시재생 로드맵 ‘2035 전략’ 시민 참여로 완성

대구시가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한다. 시는 5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2035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재생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구조 개편, 도심 노후화 등 새롭게 등장한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공식 의견 수렴 절차로 마련됐다. 시는 계획안 발표를 통해 △대구 도시재생 여건 분석 및 쇠퇴 진단 결과 △기본구상과 목표 설정 △생활권별 재생 전략 △도시재생 추진 방안 △활성화지역 지정(안) 등을 공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정착, 문화 활성화, 산업 혁신 등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잠재 자원 활용 방안이 논의되며, 쇠퇴 지수 기반 진단 결과와 활성화 후보지 선정 기준 등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다뤄진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권별 재생 전략과 목표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전략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 행정기관 협의와 시의회 보고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은 향후 10년간 대구의 변화를 이끌 핵심 로드맵”이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전략계획을 완성하고, 사람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허시영 대구시의원, 운수종사자 교육 온라인 방식 도입 촉구

허시영(달서구2·사진) 대구시의원은 3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운수종사자들에게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다른 시도(서울, 인천, 대전, 경기, 경북, 충남)에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교통연수원은 연간 약 2만 5000명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된 공간과 주차 부족 문제, 교육생 소음 등이 주민들과 교육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교통연수원의 대면 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 원으로 추산되며,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도입에 따른 예산 증액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절감되는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대구시와 대구교통연수원은 주차 문제와 교육생 불편을 해결하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3

김재용 대구시의원, 산격‧복현 도서관 재추진 촉구

김재용(북구3·사진) 대구시의원은 3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산격‧복현 생활권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돌연 중단된 것과 관련해 시의 대응과 향후 계획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산격‧복현 생활권의 공공도서관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주민의 문화 접근권과 교육 기회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서관 건립이 의회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전액 삭감된 것은 명백한 행정 신뢰 훼손”이라며 “사업 중단을 결정한 내부 검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도서관 건립 중단에 따른 행정적·사회적 기회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도서관 예정부지는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고, 이미 집행된 지반조사 용역비 또한 손실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건립 사업 재개 의지와 구체적 계획을 요구하며 “주민 1000여 명 이상이 서명운동을 통해 도서관 건립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대구시는 예산 반영 시기와 건립 절차별 목표 일정을 명확히 제시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3

대구 수성구, ‘시민 자율 빗자루’로 참여형 공원관리 확산⋯범어공원 새 모델로 부상

대구 수성구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원관리 방식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초 총연장 4.61㎞ 규모의 범어공원 순환산책로를 개방한 데 이어, 산책로 곳곳에 ‘시민 자율 빗자루’를 비치해 시민이 직접 공원을 가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행정 주도가 아닌 ‘시민 자율 관리’라는 점에서 지역 공원문화의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성구는 범어동 주민 이범일(69) 씨의 제안에 따라 순환산책로 주요 지점에 10여 개의 빗자루를 설치했다. 공원을 찾은 시민이 자유롭게 빗자루를 사용해 낙엽과 주변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생활 속 청소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씨는 “가을철 낙엽을 치우면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구청이 조성한 산책길을 주민이 함께 가꾼다는 의미에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범어공원은 도심 산지형 공원 중에서도 긴 산책로를 갖춘 곳으로, 순환산책로는 성인이 약 1시간 30분이면 한 바퀴를 둘러볼 수 있어 산책·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하다. 산책로 개방 이후 공원 이용객이 증가한 가운데, ‘시민 자율 빗자루’ 설치는 공원 환경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공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유지·관리되는 대표적인 공원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공원으로도 ‘시민 자율 빗자루’ 제도를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원관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세계인권선언 77주년 기념, ‘2025 대구인권주간’ 운영

대구시는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2025 대구인권주간’을 개최한다. 대구시 전역에서 인권 관련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인권 의식 확산에 나선다. 첫 행사로 3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는 ‘통일 북콘서트’가 열렸다. 북한 출신 예술인인 이효주 아코디언 연주가와 박성진 소해금 연주가가 참여하며, 평안남도 순천 출신 설송아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돼 북한의 문화와 사회적 현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는 6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인권버스킹’이 진행된다. 밴드 포프, 마임 아티스트 명도, 무용 그룹 한국파릇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권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인권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7일에는 오오극장에서 인권영화 ‘사람과 고기’ 상영과 양종현 감독과의 관객 대화가 진행된다. 9일에는 대구시민인권증진단과 함께 ‘인권 산책’을 진행한다.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등 중·남구 일대 인권 현장을 돌아본 뒤, 여성 장애인의 자립을 다룬 연극 ‘괜찬타! 정숙아’를 관람한다. 10일 청년센터 상상홀에서는 ‘인권 대 잡담회’가 열린다. 인권 관련 영화 상영과 함께 시민, 시·구·군 및 공공기관 인권 담당자 간 토의를 진행해 인권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 인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밖에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구도서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열리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대구시, 2026년도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역대 최대 투자사업 4조 3811억 반영

대구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에서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을 확보하며, 복지와 교부세를 포함한 전체 국비 9조 644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국비 확보로 AI·안전·문화 등 전 분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 취수원 이전과 TK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사업 등 핵심 현안도 실질적 추진 여건을 갖추게 됐다. 2일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2026년도 대구 국비 예산은 △대구 취수원 이전(25억 원)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10억 원)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30억 원) △산업 AX혁신허브 구축(10억 원) △안경산업 육성(1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는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들이며,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극적으로 증액됐다. 이러한 성과는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국정기획위원회·중앙부처·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여야를 넘나들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일관되게 설득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2026년도 예산 중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229억 원) 등 AI 관련 사업 31건(총사업비 1조 1930억 원)에 국비 990억 원이 배정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대구 취수원 이전방안 결정 타당성 조사 용역비(25억 원)도 반영돼 대구 시민의 오랜 숙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추진 여건도 갖추게 됐다. 아울러 명복공원 현대화(80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116억 원), 하수관로 정비(684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28억 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17억 원), 경상감영·달성토성 복원정비(18억 원) 등이 반영돼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2026년도 국비에 대구AI·로봇·바이오·문화·안전 등 전 분야의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 여야 정치권과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더 큰 성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K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사업과 관련해 정부예산 부대의견에 “기획재정부와 국방부는 기부 대 양여 원칙하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러한 내용은 기획재정부의 지원방안을 의무화하고 기획재정부·국방부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사실상 강제해 TK 민·군 통합공항 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을 위한 공식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5극 3특’ 시대 대응 본격화⋯대구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대구시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정책 심의기구를 새롭게 꾸렸다. 지역 발전의 중장기 로드맵을 설계할 핵심조직이 다시 가동되면서 향후 2년간 대구 미래 전략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3일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제2기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총 2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대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제2기 위원장은 1기부터 활동해온 하세헌 경북대학교 교수가 유임됐다. 위원회는 자치분권, 균형발전, 교육, 문화·관광, 경제·산업 등 전문 분야별 민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대구시 기획조정실장)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027년 10월 25일까지 2년간 대구시 자치분권 정책과 균형발전 전략, 시정 주요 현안 등 광범위한 정책 사안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권 △생활권 △행·재정기반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체계를 지역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대구의 핵심 프로젝트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하세헌 위원장은 “새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 속에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이 국가 의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은 국가의 생존 전략이자 지방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5극 3특’ 균형성장은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나아가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 철도망 구축,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지역의 숙원 사업에 대해 위원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3

대구 북구,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2관왕

대구 북구가 축제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9회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3년 연속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전 세계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굴해 시상한다.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북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음식&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푸드의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한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특색있는 분식 문화를 국내 및 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 공식행사와 공무원 동원, 바가지요금, 긴 대기줄을 없앤 ‘3無’와 가족 추억, 친환경 운영, 지역상생을 챙긴 ‘3有’ 원칙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후발 음식축제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구 떡볶이페스티벌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처음 동상을 수상한 후 작년 10월 한국대회에서 금상과 동상, K-푸드 한류리더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3월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에 이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대회 본선에서 한국 최초로 ‘베스트상품 및 서비스’ 부문 동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 5회를 맞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33만 명이 대구로 모이며 직접 275억, 간접포함 500억 이상의 경제 유발효과를 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2

대구 남구, ‘2025 앞산 겨울정원’ 개장 한겨울 낭만 가득해

‘2025 앞산 겨울정원’ 이 지난 1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소년소녀합창단의 감동적인 캐럴 공연, 남구 자체 제작 뮤지컬 쇼가 이어졌으며, 참여한 관객들이 모두가 종을 가지고 일제히 종을 울리면 라인로켓 퍼포먼스를 통해 10m 높이 대형 트리가 반짝이는 점등식으로 절정을 이뤘다. 겨울정원에서는 앞산맛둘레길을 따라 확장된 빛의 터널을 지나면 매시간 펼쳐지는 스노우쇼가 눈의 왕국을 연출한다. 종 모양 조형물, 달·별·구름 테마 포토존 등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남구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고 지역 소상공인 연계 플리마켓과 크리스마스 테마 체험존 등 부대 행사를 확대 운영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주차장 3곳(약 500대 수용)과 셔틀버스 3개 노선(5대)을 배치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년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앞산 겨울정원’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으며, 개장식의 성공적인 개최로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며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라며, 대구의 겨울이 더 반짝일 수 있도록 남구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2

대구 부동산 침체, 자격증 열기도 식었다⋯공인중개사 응시·합격자 모두 감소

지속된 대구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지역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며, 지역 경기 상황이 자격증 취득 수요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25일 실시된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440명을 대상으로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산격청사에서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대구 지역 응시자는 총 1282명으로 지난해보다 726명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 역시 169명 줄어든 440명으로 집계됐다. 합격률은 지난해 30.3%에서 올해 34.3%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응시 규모가 축소되면서 자격증 취득 인원 자체는 감소한 셈이다. 시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장기화된 부동산 거래 시장 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중개업 진입 수요 자체가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점을 지목했다. 합격 여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증은 방문 또는 택배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다. 방문 수령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청 산격청사 민원대기실에서 이뤄지며,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대리 수령 시에는 합격자와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이 요구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인중개사로서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대구 달서구, 200호 성혼커플 탄생

대구 달서구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200호 성혼 커플 탄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지난 1일 ‘2025 달서 결혼·출산정책 성과전’을 열고 저출산 대응 여정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혼·출산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출산 BooM 달서’ 프로젝트 활성화, 범국민 결혼 장려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달서구에 따르면 지역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2위, 대구 구·군 중 출생아 수 1위(2016명)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반등했으며, 지난 2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해 2017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번 200호 성혼 커플 역시 협약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성사되며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달서구는 184개 기관·단체와 4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혼남녀 만남 기회 제공, 결혼 인식 개선,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신설된 출산장려팀은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아래 전문가 자문단 구성,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개발, MZ세대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증가율 16.9%로 전국과 대구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결혼·출산 정책으로 가족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02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초로 ‘할랄 인증’ 취득⋯지역 농산물 가공품 세계시장 진출 발판 마련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최초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며 무슬림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KMF)이 부여한 것으로,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음료, 푸룬주스 등 4개 가공품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들은 원료 구성, 제조 공정, 위생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이슬람 율법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달성군 농산물 가공품은 동남아시아·중동 등 약 20억 명 규모의 시장에서 믿고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기관이 생산한 가공품이 할랄 인증을 획득한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도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가공품이 공식적으로 할랄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국제적 기준에서 검증됐다는 점에서 달성군 농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할랄 인증은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자 달성군 농산물 가공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라며 “지역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학령인구 급감에도 ‘22.3대 1’⋯경대사대부초 신입생 경쟁률 역대 최고치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가 올해도 압도적인 신입생 경쟁률을 기록하며 초등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다수 학교가 정원 미달을 겪는 상황에서도, 경대사대부초는 오히려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을 보여 교육적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대사대부초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총 1788명이 지원해 80명 모집에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학년도(19.9대 1), 2025학년도(21대 1)에 이어 3년 연속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사실상 “22명 중 1명만 합격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경쟁률의 배경에는 학교의 독자적인 교육 방향이 있다. 경대사대부초는 국립초 상설연구학교이자 국공립 최초의 IB PYP(국제바칼로레아 초등 프로그램) 인증 학교로, 학생 주도성 기반 탐구학습을 일찍부터 도입해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이번 모집에서 지원한 학부모들 역시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는 배움 중심 교육이 큰 매력”이라며 IB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수한 교사진에 대한 신뢰도 높은 경쟁률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년간 IB 기반 수업 경험을 축적한 교사들이 학생 개별 성장에 맞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도심 접근성, 교복 착용으로 인한 생활 안정감 등도 학부모들이 선택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정희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꾸준히 지원이 증가하는 것은 학교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철학’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산추첨으로 선발된 80명과 쌍둥이 선발 규정에 따른 2명을 포함한 총 82명의 예비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예비 입학생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면접은 학생·학부모가 학교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학교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지역 캐릭터 ‘뚜비’ 굿즈 출시 18개월 만에 매출 2억 돌파⋯지역 IP 산업화 모델로 주목

대구 수성구를 대표하는 캐릭터 ‘뚜비’가 출시 18개월 만에 굿즈 매출 2억 1800만 원을 돌파하며 지역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2024년 6월 첫 굿즈 출시 이후 짧은 기간에 거둔 성과로, 일반적으로 기초지자체 캐릭터의 연 평균 매출이 3000~5000만 원 수준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실적이다. 주요 판매처는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TI)를 비롯해 할로마켓, 동성로 편집숍 ‘나그놀’, 더현대 대구, 일본 린쿠 엑스포, 2025 라이선싱 페어, 수성못 페스티벌 ‘뚜비마켓’ 등 각종 팝업스토어로 구성된다. 온라인 ‘뚜비몰’ 역시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수성구는 판매처를 이월드, 칼라스퀘어, 수성아트피아, 고모역, 망월지 생태교육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뚜비의 성장은 ‘패스트 지식재산권(IP) 전략’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수성구는 캐릭터 공개 직후 디자인 확장, 상품 개발, 유통망 확보, 행사 연계 콘텐츠 구축 등을 동시에 추진해 6개월 만에 상품화와 홍보 체계를 완성했다. 이러한 신속한 실행 전략이 초기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뚜비 굿즈는 총 50종으로, 이 중 52%는 국내 생산 기반을 통해 제작됐다. 일부 품목은 노인일자리·지역자활센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굿즈 소비가 지역 제조·고용·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또 뚜비 공예품은 100% 지역 공방과 장인이 참여해 제작하고 있어 지역 제작 생태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 지역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굿즈 개발 2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공장 및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업을 늘리고, 지역산 소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굿즈 라인도 도입할 예정이다. 뚜비는 스토리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 ‘망월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K-Ribbon)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국가적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단순 마스코트가 아닌 장기적 IP 자산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향후 수성구는 뚜비 웹툰·숏폼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고, 교육·관광 프로그램 확대, 해외 캐릭터 엑스포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지역의 생태·문화·복지·경제가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 IP 모델”이라며 “뚜비의 인지도를 더욱 높여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IP’로 완성하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캐릭터 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대구 서구, 릴스 ‘공무원 배경 화면 뭐길래?’ 공개 열흘만에 100만뷰 달성

대구 서구는 자체 제작한 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 ‘공무원 배경 화면 뭐예요?’가 공개 10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서구청 직원들의 실제 휴대전화 배경 화면을 깜짝 공개하며 공무원들의 소소한 취향과 일상을 담은 것이다. 그 동안 딱딱하게 느껴지던 행정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허물고 친근한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영상 후반 한 공무원의 배경 화면이 지역 대표 명소인 그린웨이 단풍원으로 전환하는 연출은 새롭게 조성된 서구의 야간 경관을 자연스럽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마케팅 엄청 자연스럽다”, “빌드업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구는 최근 공무원이 직접 등장해 밈 패러디, 상황극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정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주민들에게 공감과 신뢰를 얻는 효과를 내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서구의 일상을 진심을 담아 전한 덕분에 주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일방적인 홍보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