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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지원 특별법제정·인구소멸대응 등…남한권 울릉군수'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남한권 울릉군수가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제정을 통해 대한민국 먼 섬(육지에서 50km)에서 거주하는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4 한국의 빛낸 사회발전 대상'을 받았다. 2024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확고한 국가경제에 묵묵히 중추적 역할을 한 사람을 발굴해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됐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을 위해 당연히 할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됐다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2년 민선 8기 울릉군수 취임 후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에 사는 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행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섬에 거주하는 국민은 육지에 거주하는 국민에 비해 의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러한 실정을 개선하고자 울릉군수 후보 시절부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 제정 방안을 검토해 왔다. 과거에도 수차례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해왔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제정이 불발됐다.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비롯해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임기 1년이 지나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 특별법은 섬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다. 울릉군은 대한민국에서도 작은 자치단체로 지방소멸에 직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출산지원금, 보육정책 등 출산장려 정책 개발에도 노력했다. 다이음터 조성 등과 같은 도서관, 평생교육원 건립 등을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학생, 주민교육을 위한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산업의 근간인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 K-관광섬 활성화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작은 지자체의 열악한 제정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1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 한종인 부의장 선출…회의 규칙 제8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선거

울릉군의회는 제9대 후반기 울릉군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이상식 의원(서·북면·국민의 힘·재선), 부의장에 한종인의원(현 부의장·국민의 힘·비례대표)을 선출했다. 울릉군의회는 1일 오전 11시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했다. 울릉군의회 의원은 모두 7명으로 국민의 힘 6명(비례대표 포함), 무소속 1명이다. 울릉군의회 의장·부의장 선출은 ‘울릉군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이상식 의원은  “울릉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집행부와 상생 협력,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민생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정 활동의 현장성을 높이고 제9대 임기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한종인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의회의 위상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한종인 부의장은 국민의 힘 비례대표로 제9대 의원으로 당선된 후 곧바로 부의장으로 선출됐고 이번에 또다시 부의장을 선출돼 초선의원이 시작부터 임기가 끝날 때까지 부의장을 맡게 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1

울릉도 기초 학력향상 자존심 지켜라…수석교사 초청, 교사·학부모참가 수업 나눔 콘서트

울릉도 교사 및 학부모, 학생들이 기초학력향상 프로젝트인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최근 울릉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학년도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인경 포항양덕초 수석교사를 초청해 수업 전문가의 수업 나눔과 기초학력 향상 연수로 진행됐다. 수석교사의 수업 나눔 행사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확산하고 자발적 수업 나눔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AI 시대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질문 있는 수업 만들기’의 모범 수업 나눔에 참여한 교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기초학력 향상의 지름길 자존감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기초학력 향상의 해답을 찾는데 주력했다.  김인경 수석교사는 기존의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인 3R‘s[Reading(읽기), wRiting(쓰기), aRithmetic(셈하기)]에 Relationship(관계능력)을 더한 4R’s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과 학생, 학생과 부모, 학생과 교사 간 올바른 관계 형성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결국 기초 학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영준 울릉초 교사는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문 있는 수업의 모델을 본 것 같아 좋았고, 처음 만나는 아이들과의 친근한 관계 형성으로 수업을 이끌어 가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했다. 서 교사는 “좋은 수업은 전형적인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주도성을 끌어내고 그것을 통해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수업 나눔 콘서트를 통해 울릉도 교사의 수업 역량이 성장되는 소중한 기회였다. 교사의 발전은 곧 울릉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수업을 볼 기회를 더 자주 가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7-01

울릉도서 나솔로 본뜬 경북 ‘나는 솔로’…TV 인기 프로 체류형 커플매칭 이벤트

울릉도에서 경북도가 주최하는 솔로 마을이 운영된다.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인 다음 달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예천과 울릉도에서 솔로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솔로 마을은 단기 체류 형 연애 캠프다. 경북도는 인기 TV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등 예능 프로그램 매칭 방식처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커플을 매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솔로 마을은 행사 첫날 예천 금당실 마을에서 연애·결혼에 필요한 패션, 화술, 심리 등 개인별 매칭 역량 강화 컨설팅을 한다.  다음날 포항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울릉도로 이동, 울릉 앞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스노클링, 섬 일주 해안도로 투어 데이트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솔로 마을에 참여해 커플이 되면 1박2일간 경북지역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권을 받는다. 만남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5박6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도 지원받는다. 대상은 경북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만 25~42세(1982~1999년생) 미혼 남녀다. 경북도는 서류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총 24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북도는 지역 결혼 적령기 청년인구의 밀집도가 낮고 결혼정보회사도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어 남녀 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역기업·공공기관·교육청·소방본부·민간단체 등에 미혼남녀 현황과 선호하는 만남 프로그램 등 수요를 파악 중이다. 경북 혼인 건수는 2013년 1만 5421건에서 2023년 8128건으로 10년 만에 4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2만 2206명에서 1만 200명으로 54.1% 줄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많은 미혼남녀가 솔로 마을 입주를 신청해주길 바란다.”라며 “자연스러운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 공항건설 매립현장 멈춘 굴삭기…전체공정률 48.65% 매립은 7.3%에 멈춰

순항하던 울릉도공항건설 공사가 바다 매립을 위해 절개하던 가두봉 절개토사 붕괴사가 발생한 뒤 60일 가까이 매립공사가 중단되며 차질을 빚고 있어 조속한 재개가 필요한 실정이다. 울릉공항건설 중 가장 진도가 나가지 않은 공사현장는 현재 중단된 매립공사다. 현재 울릉공항 건설의 전체 공정을 48.65%이지만 매립공사는 7.3%에 불과하다. 울릉도 100만 관광시대를 꿈꾸며 시작된 울릉공항건설이 매립 및 절취 공사가 중단되자 울릉도주민들과 공사현장관계자들은 조속한 재개를 바라고 있다. 울릉도 공항건설의 준공예정일이 예상과 달리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울릉공항 공사는 활주로를 만들고자 바다를 메우면서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호안을 만드는 케이슨 설치는 총 30 함거치 중 최근 20을 거치를 완료했다.  21 함도 울릉도 이동 준비 중이다. 또, 22, 23, 24, 25번 함은 포항 영일신항만에서 제작된다. 26, 27, 28 함은 제작을 완료했고 29 함과 30 함은 제작 중이다. 공항건설의 핵심인 케이슨 거치는 66.6%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활주로를 건설하기 위해 바다를 메울 가두봉 절취는 총 915만㎥ 중 올해 186만㎥ 절취할 계획으로 현재 24.7%를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단된 비다짐 및 다짐 매립은 총 827만㎥ 이며 겨우 7.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 공항 공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가두봉절취 및 매립에 있고 공사의 진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던 가두봉절취가 인명사고와 현장 여건 등으로 오히려 가장 늦어지고 있다. 가두봉절취가 중단 된 것은 지난달 8일 가두봉을 절개한 토사더미가 내린 비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가두봉 하부에서 굴삭기로 매립작업을 하던 운전자 2명이 토사더미에 깔렸다. 1명은 살아남았지만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매립공사가 중단됐다.  울릉공항 시공사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울릉공항 건설현장 토사 매몰사고와 관련, 대한토목학회 안전진단 결과와 시공사의 공사재개신청서를 검토해 수일 내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 결정에 앞서 노동부가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상세히 살피고서 멀지 않아 공사재개 방침을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8일 사고 직후 당국과 시공사 등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경찰과 함께 공사 현장 관계자 및 시공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부는 당시 대한토목학회에 현재 사고 현장의 위험도 등을 분석할 안전진단을 의뢰했다. 학회 측은 최근 노동부에 초기의견서를 제출했다. 조만간 최종보고서를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울릉도 공항 개항이 늦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소규모 중장비 업체와 숙박, 식당 등도 함께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 재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이후 건설 관계자가 대거 빠져나가고 현지 소규모 중장비 업체도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 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 건설장비 업체 대표 A씨는 “울릉도 공항 개항시기가 늦어지면 울릉도 관광업계 등 전반에 걸쳐 계획이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당장 중장비 업자들도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조속한 재개를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 독도에서 국립대 학생 화합…경북·전북·전남·충남대학생 144명 참가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거점 국립대학교 학생들이 동서 간 화합과 나라 사랑 국토사랑의 마음 담아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4개 거점 국립대학교 144명의 학생들(대학별 36명)이 참가해 26일~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5일  ‘2024 나라 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발대식을 하고 26일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편으로 울릉도에 입도했다.  27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찾은 4개 국립대학생은 독도 물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에 노래에 맞춰 플레시몹을 했다. 학생들의 플레시몹에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곧 이어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노래를 합창하며 큰 박수로 응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 실천과 거점국립대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9년까지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로 멈췄다가 2022년부터 재개됐다.  학생들은 울릉도 첫날인 26일 울릉도 생태탐방을 비롯해 안용복기념관과 독도기념수비대를 탐방한 뒤 27일 독도 땅을 밟고 미리 준비한 플래시몹 행사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렸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독도에서의 플래시몹 등 행사 전반을 동영상으로 담아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 신나는 이웃도어 액티비티 마음껏 즐겨…코오롱 스포츠 데어 투 다이브 울릉도

울릉도 전역에서 열린 코오롱 스포츠 아웃도어 액티비티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젝트 K-관광 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코오롱스포츠 솟솟클럽은 지난 28, 29일 이틀간 울릉도 일원에서 열렸다.  울릉도는 등반, 도보여행, 클라이밍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이웃도어 챌린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에 코오롱스포츠는 울릉도에서 최고 난이도 아웃도어 챌린지 변속기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의 다양한 릿지(암벽 등반에서 봉우리를 잇는 산릉, 산등성, 암릉)를 등반하거나, 하이킹을 통해 울릉도의 깊은 숲 속을 종주하는 미션이다. 울릉도에서 코오롱스포츠가 제시하는 코스와 액티비티 미션 챌린지는 울릉도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돼 주어진 시간 안에 코오롱스포츠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하고 등반, 하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챌린지는 100여 명 액티비티 도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8시40분 저동항 웰컴하우스 여행자 센터를 동시에 출발하는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변속기는 울릉도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돼 주어진 시간 안에 코오롱스포츠의 베이스캠프에 도달하는 것. 두 번째 변속기는 세 가지 종류인 등반과 하이킹, 트레일런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트레일러는 14km에 이르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을 빠르게 완주하는 미션. 세 가지로 이뤄진 변속기에는 각 코스 전문가 마스터가 함께하며 참가자들을 조력했다. 첫 번째 미션은 하이킹(14km)으로 울릉도 저동항 인근 여행자 센터를 출발해 나리분지, 밀밭, 깃대봉, 다시 밀밭, 나리 억새투막집, 말잔등, 성인봉, 말잔등, 장재, 나리분지까지 달렸다.  트레일러닝(16km)은 태하항과 태하향목 전망대, 웅포 캠핑장, 현포항, 울릉천국 아트센터, 깃대봉, 밀밭, 나리억새 투막집, 나리분지로 이어졌다. 클라이밍은 현재까지 코스는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코오롱스포츠는 미션에 필요한 서바이벌 키트, 각종 식량 및 부스트 식품과 지도, 미션별 일지와 위급 시 연락처가 담긴 방수 가이드북을 제공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첫날 미션을 완수하고 나리분지에 도착한 도전자들은 멋지고 신나는 무대에서 슈퍼키드외 두 팀의 인기 가수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그날의 피로를 풀고 나리분지에 야영했다. 둘째 날도 코오롱스포츠가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고 특히 울릉도 북면 석포 망루대 전망대 절벽에서 먼저 개설해 놓은 루트를 통해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하지만, 29일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며 30일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자 일부는 29일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빠져나가 아쉬움을 남겼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의 미각 만든다…미각교육 울릉도 맛 자체강사 양성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의 미각 교육 교수법을 전수를 받은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회원들이  슬로푸드 미각강사 양성을 위한 전문가초청 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전문강사를 초빙, ‘2024년 슬로푸드 미각교육 강사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 회원 및 음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식재료를 활용, 지역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획일화된 인공 감미료와 대량생산 방식을 지양하고 바른 먹을거리 문화 정착과 오감을 활용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업·농촌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이론교육과 미각을 활용한 오감오미 실습교육을 통해 식생활의 가치와 생태 미식의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애 슬로푸드울릉군지부 부회장은 “기후위기시대 먹을거리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됐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바른 먹을거리 문화를 알리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께서 교육 이수 후 슬로푸드 강사로 거듭나 관내 학교나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릉지역 특산물 본연의 맛을 제대로 알리는 미각 강사로서 활동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울릉군 슬로푸드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군 행정기구개편 대폭 단행…3실 1단 8과를 2실 1단 9과로 변경

울릉군이 민선 8기 후반기의 미래비전과 정책개발 중심의 성장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둔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7일 제279회 울릉군의회 정례회에서 ‘울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외 1건이 의결됐다.  이에 군의 조직은 기존 3실 1단 8과(47팀 196명)에서 2실 1단 9과(48팀 206명)체제로 전환된다. 기존의 경제투자유치실은 항공시대를 대비한 경제, 투자, 교통, 에너지 등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자 경제교통정책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건설과는 안전관리 기능을 흡수해 안전건설단으로 이름을 바꿔 직급이 상향 되며, 문화관광체육실은 울릉도 관광기능을 높이고자 관광과 문화 체육으로 업무를 나눴다. 관광분야에 울릉도 관광의 산림 중요성을 감안 산림 업무를 흡수한 관광 산림과를 신설, 친환경 산림생태 관광 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과는 문화와 체육분야에 여성, 아동, 청소년 업무를 통합, 다양한 신체활동을 비롯한 군민의 정서 함양과 평생교육(인문교양) 장려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단위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속도감 배가를 위해 도시건축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추진단은 미래전략과로 명칭 변경되며, 군의 정책사업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저출산 대응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본청의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인력 증원이 불가피해 인력은 외청의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달 초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며 군은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준비 중이다. 남한권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조직개편이 2번째이다. 후반기 핵심사업의 완성을 위해 사업의 실행력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새울릉 실현을 위한 역점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새로운 울릉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30

울릉도 어르신 건강 챙긴 새마을부녀회…계절별 김치 나눔 및 말벗 봉사

울릉도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말벗도 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27일 장마가 오기 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무료한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김인숙 울릉읍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물김치와 오리, 부추김치를 손맛과 정성으로 만들어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내 가족의 반찬이라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었다. 정성스럽게 담근 계절별 김치는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찾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생활은 어떤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A씨(80, 울릉읍)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입맛도 없고 잘 먹지 못해 힘이 빠졌는데 며느리와 딸 같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김치를 줘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계절 김치를 전달하자 어르신들이 고마워 눈물을 흘렸다”며 “작은 봉사가 사회를 밝게 한다. 새마을정신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비롯해 사동항, 저동항을 관장하면서 부두 청소, 꽃길 조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도 액티비티 아웃도어 챌린지…솟솟클럽 데어 투 다이브 울릉도 출발

세계인들이 가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젝트 K-관광 섬 육성사업.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2번째 행사 코오롱 스포츠 솟솟클럽(DARE TO DIVE ULLEUNG)이 시작됐다. 28일 오전 8시 40분 저동항 웰컴하우스 여행자센터를 출발한 솟솟클럽은 코오롱 스포츠가 주최한다. 30일까지 진행되며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출발에 앞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는 단순히 보는 관광 외에 즐길거리가 없다는 오해와 편견을 벗고,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섬이라는 사실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별 코스는 하이킹(14km)의 경우 나리분지, 밀밭, 깃대봉, 나리 억새투막집, 말잔등, 성인봉, 말잔등, 장재 등으로 구성됐다.  트레일러닝(16km)은 태하항, 태하향목 전망대, 웅포 캠핑장, 현포항, 울릉천국 아트센터, 깃대봉, 밀밭, 나리억새 투막집, 나리분지로 이어진다. 클라이밍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도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가 코스별로 안내하는 등 지원에 나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독도사랑홍보 탤런트 유서현 참여…울릉도서 독도홍보대사 위촉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한 탤런트 윤서현이 울릉도에서 독도홍보대사로 위촉받고 “전 국민이 한 번쯤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28일 배우 겸 탤런트 윤서현을 울릉도·독도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배우로 데뷔, 1996년 SBS 시트콤 ‘천일야화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순풍산부인과, 올인, 거침없이 하이킥, 연개소문 등 다양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울릉도·독도 연예인홍보단은 2017년 창단됐다. 이후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배우를 필두로 DJ DOC 김창열, 윤택, 숙행, 신비, 서인아, 정근우, 김재롱, 김완기, 김경진, 김성은, 졸탄 개그팀 등이 활동 중이다. 또한, 울릉군 출신 걸그룹 은유리(KBS 2TV 피도눈물도없이 출연), 오인택, 김동찬, 권아솔, 박시연, 골드, 이영범, 로미나, 안소영, 김지현, 김범찬, 박래준, 양양, 장신애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활약 중인 33명으로 구성돼 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윤서현은 독도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국민과 소통하며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울릉도에서 2회째 개최된 '러브 독도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울릉도 청소년에게 연기를 지도하기도 했다.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이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하고 싶었다"는 윤서현은 "러브 독도 페스티벌을 통해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독도를 와보니 독도가 가진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걸 알게 됐다. 보고 느낀 걸 국민에게 친숙하게 소개해 국민 모두가 한 번쯤은 반드시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제9대 울릉군의회 제279회 정례회 폐회…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마무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27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및 각종 조례안 5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8일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 의원)를 열고 울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4건을 심사했다. 지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를 구성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또한, 군의회는 25 ~ 26일 이틀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9건의 질문을 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공경식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 기간 군민을 위해 노력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무엇보다도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9대 후반기 의회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의 곁에 서는 의회가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군민의 행복과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의회는 7월 1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8

울릉독도 경북지구JC특우회“정열 바쳐 지킬 것”…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방문 日 규탄

“울릉독도는 경북지구JC특우회가 정열을 바쳐 지킬 것입니다.”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문상필)가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영토훼손을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7일 경북지구JC특우회 문상필 지구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김두한 독도수호위원장,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이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찾았다.  이들은 독도 물양장에서   ‘독도는 한국 땅, 아이러브 독도’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경북지구특우회가 마음을 모아 독도수호를 응원합니다’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고 문상필 지구회장과 독도경비대장이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응원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정부는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라' ,  ‘독도 접안시설을 확충 365일 여객선이 독도에 접안하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규탄행사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경비대원들이 독도에 근무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울릉도로 돌아온 경북지구JC특우회는 서면남양 거북바위, 나리분지, 안용복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울릉도 대표 관광지와 독도관련 기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28일 독도전망케이블카 및 독도박물관을 방문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둘러보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진 뒤 오후 울릉도를 떠났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다자간 업무협약…울릉교육지원청 해양교육의 발판

울릉도가 서울에서 울릉도로 이어지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도·독도 캠프를 비롯한 미래 해양교육의 중심 터전을 구축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5일 해양교육의 발전과 울릉도독도 캠프를 공동 추진하고자 서울 양천교육지원청과 대구한의대학교해양교육문화센터,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5개 기관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업무협약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울릉도독도 캠프 등 미래산업의 중심인 해양교육을 상호 협력해서 추진한다.  특히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사업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선도하는 공존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 서울특별시 강서 양천교육지원청 학생들과 울릉도 학생들이 함께 울릉도에 모여 울릉도독도 캠프를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과 서울특별시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아이들과 서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장이 펼쳐질 것이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육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노인 경제 MZ세대가 책임진다…영남대 경제금융학부 MZ강사 금융교실

MZ세대들이 재미와 재치 있는 말과 몸짓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울릉도 노인들의 소비피해 예방 등 경제교육을 했다. 울릉군은 25일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소비자 정보 및 합리적인 선택 능력 부족 등으로 악덕 상술에 노출돼 피해를 당하기 쉬운 노인소비자의 소비생활 안전과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해  ‘노인소비자 피해 예방교육’을 열었다.  특히 이번 예방교육에는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와 지역경제연구소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1부 소비자 피해 예방교육, 2부 ‘ATM기 사용 교육, 3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MZ세대들인 대학생들이  ‘니가 왜 전화를 걸어’ 등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보이스 피싱 피해 사례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쉬도록 가르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7월에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금융예방교실을 접목해 운영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어르신들은  “금융교육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젊은 대학생 강사들이 재미있는 율동과 트롯을 개사한 금융예방 노래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전달해 도움이 됐다”며  “활기차고 재미있는 교육이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모처럼 젊은 강사님들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재미있고, 즐겁게 교육을 들었다 “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남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인재양성과 독도발전기원…자산 公 대구·경북본부 장학금·독도기부금 500만 원 전달

울릉군 지역 인재육성 및 독도발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울릉군에 기부했다.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24일 울릉군을 방문 울릉도지역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 식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원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익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석했다. 김원대 본부장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도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공부하는 울릉도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독도발전기금은 독도 활동에 뜻깊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익현 이사장은 “울릉의 교육 발전을 위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맡겨 주신 기부금은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년 울릉군을 방문, 장학금과 독도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의 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교육

울릉군 생활개선회가 탄소 중립실천의 첫걸음 쓰레기 배출을 통해 지구환경 지킴이 역할 수행 등 생활개선의 정체성바로 알기 교육을 했다. 교육은 25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생활개선회원(회장 박기숙)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생활개선의 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은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정체성 바로 알기’란 주제로 생활개선회의 필요성과 정체성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교육'으로 지구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군생활개선회원들을 격려하고자 김숙자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이미숙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이 참석해 포항시~울릉군 간의 생활개선회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숙 울릉군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생활을 개선하는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 본연의 활동에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봉사활동과 회원들의 역량개발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서 독도수호·자연보호캠페인…경북지구JC특우회 운영위원회개최

경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문상필)가 울릉도에서 독도수호 및 자연보호 가두캠페인과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문상필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등 회장단 및 감사, 상임위원장, 수석대표 등 50여 명는 지난 26일 후포에서 울릉썬플라워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첫 행사로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JC특우회 주관,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원회 시작에 앞서 울릉고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남한권 울릉군수가 회의장을 방문해  “경북지구JC특우 임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 아직 숙박시설 및 관광여건이 다소 미흡하지만 아름다운 울릉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여행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어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문상필 지구회장이  운영위원회를 주관한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에게 주관 롬 패를 전달했다. 또,  안동에서 장인이 하루에 1개만 만든다는 국보 121호 하회탈을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과 최희원 울릉JC회장에게 선물했다. 울릉JC특우회 이재열 회장도 경북지구JC특우회에 선물을 전했다.  이어 문 지구회장은 인사말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울릉도에서 재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행사를 잘 준비해 준 울릉JC특우회에 감사드린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열 울릉JC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길을 오느라 수고 많이 했다. 울릉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아가실 때까지 편안하고 안전한 울릉도 독도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최희원 울릉JC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 선배님들의 울릉도 방문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지구JC특우회는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울릉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및 독도방문의 건을 가결하며 울릉도 자연보호 캠페인 등이 승인돼 이날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호안인 경북지구 등반대회 개최의 건에 대해 등반대회를 오는 8~9월 초 개최하고,  지구예산과 각 로컬 분담금, 현수막 등 총예산 996만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구상임위원 및 수석대표 등 임원들은 경북지구JC 특우회장단에 전체를 일정과 장소, 주관 롬 선정을 만장일치로 일임했다.  제2호의 안 제35차 경북지구 우정의 날 개최에 대해 10월 말~11월 초 안동JC특우회에서 개최키로 하고 예산을 비롯한 행사의 전반을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 운영위원회를 마친 경북지구JC특우회는 독도수호 결의 및 자연보호 캠페인이 적힌 어깨띠를 하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울릉고등학교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이어 울릉고등학교 정문에서 울릉고등학생들과 집게와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들고 저동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7일 여객선 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7

울릉도 해양심층수 및 뱃길산업 활성화…연구기관과 사업체 간 MOU체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 해양심층수 생산업체, 여객선사가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 해양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 활성화 목적으로 해양심층수 기업인 ㈜울릉심층수(대표이사 황성욱), 후포~울릉 간 여객선사 ㈜에이치해운(대표이사 박흥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14년 울릉도에 개소한 해양연구의 전진기지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태계 변동 모니터링 및 해양생태계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독도전용조사선 독도누리호를 활용해 독도 특수목적 입도객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맡고 있으며, 울릉도독도해양생태관 및 울릉도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 운영을 통해 해양교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울릉심층수는 2004년부터 울릉도 태하 인근의 수심 418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먹는 물 심층수인 청아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후포-울릉 간을 4시간 30분대 정기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4919t, 여객정원 628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울릉도 해양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및 배출수 해양환경조사, 심층수를 활용한 해양수산자원 육성 등 협력과 함께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독도 섬의 가치에 대한 홍보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내부에 전시물을 통한 홍보를 진행했고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후포~울릉간 여객선에도 전시물을 활용한 해양교육홍보를 확장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1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에 제안한 ‘울릉도 해양심층수 기본계획’ 제안을 통해 울릉도 해양심층수 활용 농수산자원육성 및 심해연구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해양심층수 치유센터 및 해양심층수 홍보관 조성을 통한 울릉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제안한 바 있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은 울릉도의 농업용 토지 지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울릉군농업기술센터의 시험연구 등을 통해 확인됐다. 해양심층수 배출수 또한 바다 숲 조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고령화 지역인 울릉도의 경우, 심층수를 활용한 건강체험시설인 테라 소피아 시설 조성을 통한 노인복지와 함께 독도 새우 등 고부가가치형 저온성 수산물 축양을 통한 관광 연계형 수산자원육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심층수 원수를 활용한 심해생물 연구 검토가 가능하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보다 깊은 바닷물로,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저온 안정성, 영양염이 풍부한 부영양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평균수심이 약 1700m인 동해는 동해 전체해수의 약 90%가 수심 200m보다 깊은 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울릉도에는 울릉도 현포(취수 수심 1500m) 및 태하 등 2군데서 심층수를 취수하고 있다. 울릉도 현포에 심층수 취수공장을 둔 ㈜큐비엠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는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 자원 중 가장 활용이 안 되는 자원 중의 하나가 심층수 자원이다. 외지 어선에 의한 심층수 관로 훼손 등 심층수 취수관로 유지 문제로 울릉도 심층수 산업이 사실상 정체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심층수산업 활성화 배경에는 국가 혹은 광역자치단체가 취수관로 설치 및 유지를 담당하고, 심층수업체는 심층수를 공급받는 형태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릉도 심층수 산업 및 해양교육홍보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릉도 독도 등 여행하기 좋은 섬 선정…행정안전부 국내 88개 섬

울릉도 독도와 함께 국내의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이 선정 공개됐다. 행전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26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 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올해는 이 중 88개 섬을 선별했다. 울릉도 독도 등 경북이 2곳이며,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 제주(1개) 순이다. 지자체 중에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여행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 //www. 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섬의 날 홍보대사 QWER(큐더블유이알)의 ‘섬의 날’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한 영상 또는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단,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 촬영(예: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이 필요하다. 많은 섬을 방문할 경우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여 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양한 섬에서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오동호 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지난 2022년 봄부터 공동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이 10년차를 맞이한 만큼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릉도여행·세계가장 빠른 뱃길 컨텐츠…유튜브공모 大賞 단시간 150만뷰기록

포항과 울릉도 간 217km 항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대저페리가 주최한 유튜브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저페리는 사계절 아름다운 휴양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울릉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하는 울릉도 여행 컨텐츠’라는 주제로 유튜브 공모전을 지난 2월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 영상을 제작한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대저페리 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를 진행, 20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울릉도를 현실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울릉도 여행 상품으로 벤치마킹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을 내용에 담아 제안한 작품 다수가 심사를 통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발된 20팀에게는 유튜버들이 원활하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향후 제작 비용을 일부 지원함과 동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승선권이 제공됐다. 투표 결과, 한 편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느낌으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편안함과 함께 울릉도의 대표 관광 명소 16곳을 영상에 담은 남재준 씨가 대상을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남재준 씨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쇼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단기간에 150만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유튜브 시청자들로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포항과 울릉 간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형제처럼 가깝게 만들어준 것을 이미지화 해 한 형제가 울릉도를 여행하면서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다는 스토리를 담아낸 이영찬 씨와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어반 스케치를 그리는 여행 드로잉 영상을 담은 박성진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달달한 신혼부부의 울릉도 여행 모습을 담은 박호경 씨와 서울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최단 시간에 도달하는 모습을 담은 배예성 씨, 24시간 만에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가서 점심 먹고 다시 서울에 복귀하는 모습을 담은 조찬아 씨가 차지했다. 이외 10명의 유튜버들은 장려상을 받았다. 영상들은 대저페리·해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이번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는 울릉도 여객선사 중 최초로 시행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진행할 다양한 이벤트들을 좀 더 보완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울릉도 1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 규모로 여객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 평균 45노트의 속도로 포항~울릉 항로를 2시간 50분에 운항하고 있다. (주)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 또는 홈페이지(www.daezer.com)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이용과,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대저페리 물류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6

울릉도·독도 바다주권 및 해상 치안점검…동해상 최고 책임자 김성종 동해해경청장

울릉도 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 치안 최고 책임자인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동해 주권 수호와 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울릉도·독도 해상을 찾았다. 김 청장은 25일 헬기 편으로 울릉도 독도해역을 지키는 경비함정을 방문해 울릉도와 독도 해역에 있는 주요 해양주권 및 안보 관련 치안 현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관계기관 간 해상치안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먼저 헬기를 타고 독도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승선, 경비 활동 실태와 접경해역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엄중한 주권 안보 상황관련 동해 주권 수호와 안보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김 청장은 이어 동해를 지키는 울릉도 향토부대 해군118전대를 방문, 울릉와 독도해역의 우발상황에 대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한 파출소의 연안해역 안전관리 및 상황대응태세와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전진기지 활용 실태를 둘러보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해경부두 접안시설 안전상태도 점검했다.  특히 강원도 강릉, 묵호와 경북 후포, 포항에서 운항하는 울릉도 여객선 등 관광객들의 뱃길 안전 실태를 확인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빈틈없는 주권수호와 튼튼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재정확충 방안마련촉구결의…울릉군의회 종합부동산세 감세 따른

울릉군의회가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 논의에 따른 지방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울릉군의회는 25일 제279회 제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공경식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지방재정의 위기로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종합부동산세 감세에 앞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즉각 마련하고  재정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소멸 가속화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동산 교부세는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으로 기존 지방세인 종합토지세와 재산세 일부를 국세인 종합부동산세로 전환,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결손을 보전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종합부동산세 수입 전액을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고 있다. 사용 목적이 특정되지 않은 일반재원으로 도시계획, 교육, 보건, 사회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지방자치의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는 취약한 재정여건과 재정운영의 자율성 부재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도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지원 등 지역민과 밀접한 현안사업을 힘겹게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고사로 이어져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게 된다.  이에 울릉군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취약성을 심화시키는 종합부동산세의 폐지 및 감세 논의에 앞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지방재정확충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냈다. 이번 결의안은 일자리, 인재, 생활환경을 연계한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히 추진함은 물론 산업과 일자리를 비롯한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질적 향상으로 지방경쟁력을 높여 지방시대를 열어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경쟁력 강화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지방재정의 확충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자립도는 1997년 63%에서 2010년 52.2%, 2024년 현재 48.6%로 지속적인 하락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전체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104개, 지방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해결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도 52개에 이른다.  이렇듯 취약한 지방의 재정여건에서 부동산교부세는 종합부동산세 수입 전액을 재원으로 지역의 열악한 재정을 보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목적 없이 교부돼 지방재정 운영에 숨통을 트여주는 재원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2023년 종합부동산세의 대폭 감면조치에 따라 부동산교부세가 2022년 7조 5677억 원에서 2023년에는 4조 9609억 원으로 2조6068억 원이 감소해 힘겹게 민생정책을 이어가던 지방정부 재정 운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울릉군은 섬 지역의 특성상 추가적인 세수 개발의 취약성과 더불어 고령인구 비율의 증가, 어획량 감소 등 지방세 수입 비율을 확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2022년 기준 재정자립도는 8.42%로 전체 예산에서 부동산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7.6%로 278억 원이 교부됐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지만 2023년 종합부동산세 감세 여파로 부동산교부세가 98억 원이나 감액돼 복지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울릉군의회는 최근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한 그 어떤 논의도 선행되지 않은 채 나온 대통령실의 종합부동산세 감세 및 폐지 언급은 재정악화와 인구소멸로 시름하고 있는 지방정부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학생 ‘꿈과 미래를 향한 설렘’…경북도교육청 ‘창의융합캠프’ 개최

‘꿈과 미래를 향한 설렘’을 슬로건으로 울릉도 내 초·중학생 및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울릉 창의융합캠프가 열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 22일 이틀간 울릉중학교에서 울릉도 내 초·중학생 300여 명과 교원, 학부모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해 보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다양한 과학, 발명, 메이커, 수학, 정보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둘째 날에는 SW-AI 교육 캠프가 진행됐다.  초중등 학생들은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사전 신청한 울릉 지역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초중등 SW-AI 교육 캠프’가 열렸다. 또 ‘울릉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교실’도 운영됐다.  초등은  ‘우리 아이(AI) 울릉 문제 해결사’,  중등은 ‘울릉도 섬 세계 탐험코딩 캠프’라는 주제로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수준별, 단계별 체험 위주의 SW-AI 교육으로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울릉도에 거주하는 7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조립, 가족 천체관측 교실이 마련됐다. 5가족 13명을 대상으로는 루빅스 큐브 한 면 맞추기, 큐브 아트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창의 융합 교육과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를 추진을 통해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차별 없는 창의 융합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캠프가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 융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고등학생 취업경쟁력 향상…신한은행 커리어온 4기’ 울릉고 취업특강

울릉고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한은행 커리어온 4기 취업특강이 24일 울릉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13일부터 두 달간 운영해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취업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 4기’ 과정 중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특강 마지막 순서를 울릉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울릉고 취업특강에는 경영회계과 등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 커리어온(Career On)’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기초 역량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접근성 때문에 대외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이 쉽지 않은 울릉고등학교에서  ‘신한 커리어온 4기’의 마지막 취업특강은 그 의미가 컸다.  울릉고 관계자는 “울릉고는 도서지역으로 접근성의 어려움 탓에 취업과 관련된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동안 학생들에게 꼭 필요했던 전문적인 취업교육을 받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이 사회로의 진출을 앞둔 울릉고등학교 직업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5

울릉도 대표관광상품 동해·별빛따라 울퐝투어…울릉X포항 핫플레이스 떠나요

울릉군은 경북도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동해 따라 별빛 따라 울퐝투어(울릉도·포항여행)'를 26일부터 4차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해 경북도가 선정한 경북 대표관광상품 체험비 지원 공모사업에서 권역 연계형에  ‘동해 따라 별빛따라 울퐝투어’라는 여행상품을 응모해 포항시와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투어 첫째 날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일본인 가옥거리와 스페이스 워크 등을 방문한 뒤 이날 저녁 11시 50분 포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로 떠난다. 울릉도에 도착해 나리분지 및 행남해안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그대로의 생태 힐링 투어 프로그램을 즐긴다. 울릉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를 즐기고 동시 포항의 유명한 야간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상품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동해 따라 별빛따라 울퐝투어’는 신비의 섬 울릉도와 가까운 지역인 철강 도시 포항과 함께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남 군수는 따라서 “울릉도와 포항을 함께 여행함으로써 일거양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자연환경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