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재경 울진대학생 보금자리 만든다

【울진】 울진군 장학재단이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학사관을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장학재단은 서울·경인지역에서 재학중인 대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면학 터전을 마련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사를 서울에 건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울진군 장학재단은 지난 25일 제3차 이사회`를 갖고 재경 울진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건립위치, 건립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고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재경울진학사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울진학사관 건립추진 위원으로 김정일 부군수와 김창수 총무과장, 전신규 의원, 전주수, 이재원, 주현우 등 6명은 장학재단 임원을 맡고 전영강(재경울진군민회장) 주성열은 고문을, 이선광(재경군민회부회장) 최수용(울진군이장협의회장)은 운영위원을 맡아 학사관이 개관될 때까지 활동한다.이날 제3차 이사회는 재경 울진학사관(가칭) 건립 추진의 건과, 2014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울진사랑장학기금 후원 행사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임광원 군수는 “재경 대학생들의 바램인 울진학사관 조기 건립에 박차를 가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출신 유학생은 서울과 경인지역에 300여명이 있으며, 경북도내에서 서울지역에 운영 중인 학사는 영천학사, 영덕학사, 군위학사, 문경학사, 청송학사, 영양학사 등이 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28

울진 백암온천특구, 힐링타운 된다

【울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온정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되면서 백암온천 관광특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울진군 내년부터 2017년까지(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백암온천 관광특구에 투자할 계획이어서 침체된 온천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울진군은 이곳에 힐링파크조성(다목적레포츠시설), 녹정워터프론터(생태하천조성), 로컬푸드거리, 만남의 광장, 백암온천 문화거리조성, 힐링로드 조성,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백암온천 관광특구가 있는 온정면은 백암산, 백암 신선계곡 등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 발달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울진군은 백암온천 관광지를 힐링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구 온정중학교 부지에 천혜의 관광자원 백암온천과 연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운동휴양 레포츠단지를 개발하고 온정면소재지를 통과하는 국도 88호선을 따라 보행자도로정비, 스토리조형물과 친환경 LED조명,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는등 백암온천로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군은 백암온천 관광특구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의 노점상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직접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판매, 먹거리장터개설, 미니카페등도 만들 계획이다.또한 백암산(해발 1천4m) 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녹정천을 중심으로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문화의 거리와 힐링파크와 함께 아울러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할 방침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온정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으로 90년도 이후 장기 경기침체에 빠진 백암온천을 힐링도시 면모를 갖추고 사계절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오는 생태문화관광, 힐링도시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26

“울진 인재양성 위해 써달라”

【울진】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은 지난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과 명품 교육도시의 환경조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위원과 고문, 재단 이사,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장학기금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울진군장학재단 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정대교)후원 협약식에 이어 장학기금 모금행사순으로 진행됐다.1부행사는 장학기금 모금의 범 군민 참여운동을 위해 활동할 출향인과 관내 운영위원 15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장학재단 운영위원들의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2부행사는 울진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 행사에 울진군공무원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공무원들이 먼서 솔선한다는 협약식 체결에 이어 3부행사는 울진사랑 장학기금 조성(목표액 300억원) 모금행사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군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군민 홍보는 실시하지 않았으며, 울진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기금 조성에 울진공무원들이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울진군공무원협의회에서 4천만원, 대원그룹에서 3천만원 등 지역에서 행사시간 약1시간 30분동안 약 1억9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짐으로써 울진교육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임광원 재단 이사장은 “울진사랑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오늘 행사에 열성적으로 후원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울진군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고 소견을 밝혔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1-07

울진군 재선충병 예방 총력

【울진】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류의 이동이 많은 가을철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산림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지난 15일부터 15일간 전국 229개 지자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261개 기관이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도 특별단속반을 편성, 소나무류의 불법이동 단속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최초 발생 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소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2009년에는 영덕군에서도 발생해 인근의 미감염지역인 울진군과 영양군, 봉화군으로의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가 재선충이라는 기생충에 한번 감염 되면 대부분 고사되는 무서운 병으로 금강송 최대 군락지가 있는 울진에 발생이 되면 산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울진군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군 경계지역인 온정면과 후포면, 국도변인 근남면 3개소에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하여 소나무류의 불법이동 단속,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또한 연중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소나무 피해목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검경과 고사목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울진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 또한 울진 최고의 브랜드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기 위하여 생산확인이 되지 않은 소나무는 유통하지 말고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울진군 산림녹지과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25

울진군의료원, 지역 아동센터에 의료 지원 나서

【울진】 울진군의료원은 최근 울진지역 아동센터 2개소와 아동복지시설 이용아동에 대한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울진군의료원과 울진지역아동센터(울진읍 소재), 방주지역아동센터(북면 소재)가 맺은 이날 협약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노출에서 보호하며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보건교육을 통해 통합적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 건강안정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체결했다.특히 아동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서비스와 예방접종을 통해 발생 가능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정보 제공 등을 제공, 취약계층 아동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한다.협약식에 참석한 2개소 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에서 앞장서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방치돼 있는 아동들을 위해 의료지원 협약을 해 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에게 의료지원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밝은 등불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백용현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울진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 우리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과 예방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22

울진 `해양과학교육관` 유치 총력

【울진】 울진군은 국립해양과학교육관국비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유치에 중요한 요건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의 일정대로라면 8월경에 통과여부가 확정되지만 울진군이 예타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에 대한 수정을 요청함에 따라 오는 11월 말께에 사업시행 여부가 확정된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사업은 지난2010년 12월 30일에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에 따라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승인된 이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그동안 임광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경북도와 함께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을 찾아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여러 차례의 도전 끝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은 CVM(설문조사)방식이라는 조사법을 통해서 타당성을 측정하는데, 본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혜택을 보는 불특정 다수에 대하여 설문을 통하여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무엇보다 전 국민은 물론, 지역민을 포함하여 설문조사를 하기 때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울진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의 예타통과 사례를 설명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서 B/C분석(비용:편익분석)의 결과값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주민들의 관심도가 예타통과를 좌우한다고 할 만큼 지역주민의 관심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CVM(설문조사)방식으로 주민의 관심도를 측정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예타통과의 높은 점수로 이어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임광원 울진군수는 “해양분야의 체험·교육기능이 결합된 환동해권역의`복합형 국립 해양과학교육관`건립으로 지역균형 발전은 물론, 동해안과 독도의 영토분쟁과 연계한 해양주권 수호에 대한 대국민 교육장으로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건립은 매우 중요하며 환동해 시대를 맞아 울진군이 해양과학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울진군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 밝혔다.또 “지리적으로 교통오지라는 이미지를 갖고 힘들게 살아온 지역이 바로 울진이다. 미개발이 아니라 그만큼 자연자원이 잘 보존된 것이다. 관점의 차이가 중요하다. 그러니까 이제는 오지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 계기가 바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될 것이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7

울진 남대천 보행교 본격 추진

【울진】 울진군은 울진읍 읍남2리(말루) 남대천 하류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사업의 일환으로 남대천 보행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울진군은 국토교통부의 동해안권개발사업인 관동팔경을 따라 걷는 녹색경관길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성 청간정에서 부터 울진군 평해 월송정까지 길이 278.9km의 구간을 5개권역으로 나눠 지난 2010년 9월 보행로(길이2.43km), 보행교 (1개소)에 대해 국토교통부 동해안 초광역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당초 이 보행교는 남대천(말루)이 아닌 왕피천(산포) 보행교로 사업승인 됐으나 2011년도 기본계획 설계시 지역주민 의견수렴 결과, 보행교가 아닌 보·차도교가 요구됐다. 그러나 이 사업비로는 왕피천대교는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 2012년 11월에 녹색경관길사업 단절구간 중 울진읍 읍남리 남대천 하류지점으로 위치 변경,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같이 왕피천에서 남대천 보행교로 위치를 변경할 수 있었던 것은 신한울1, 2호기 선결조건 8개 대안사업에 근남면 산포리에서 수산리(염전)를 잇는 왕피천대교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2014년 10월 예정대로 준공되면 관내 관동팔경 녹색경관길이 단절된 구간 없이 모두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항간에 남대천 보행교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다리로 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말루에서 현내까지 자연경관 때문에 도로개설 형편이 못되고 보행교를 설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남대천 보행교는 울진읍 연지리(말루)와 근남면 수산리(염전)을 연결하는 보행교(로)로서 울진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의 벼락바위 연결데크와 자전거도로를 연계하는 순회코스로 지역주민들의 산책로의 기능과 함께, 향후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5

울진 해수자원활용센터 건립 급물살

【울진】 울진군은 `해수자원 활용센터`기반시설 조성사업비 20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경북도와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해수와 원전온배수를 이용한 수산물 증양식시설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시범플랜트로 국도비를 비롯한 군비, 민자 등 총 32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죽변면 후정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뒤편에 설치될 예정이다.지난 8월 “한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비”로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돼 금년 원전 온배수 취수라인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취수라인이 형성돼야 1단계 사업인 어패류 등 수산증양식시설과 2단계 사업인 해양바이오 시범플랜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한울 원자력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동해안에서 어패류방류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우럭 3만마리, 참돔 138만마리, 넙치 14만5천마리, 전복치패 26만5천마리 등 모두 182만마리를 방류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원전온배수를 이용한 수산증양식시설이 설치·운영됨으로써 지금까지 한울원전에서 방류한 어패류의 량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이는 어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객의 유입, 지역경제활성화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산물 증양식시설에 이어 2단계 사업인 해양바이오 시범플랜트사업은 미래의 에너지를 무한한 자원인 해양에서 대체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한 대체에너지를 개발, 해외에 수출하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