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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기관…결빙 및 설해 예방 등 종합대책 강구

상주시가 교통과 통행안전을 위한 도로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도 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도로표지 정비, 안전시설 정비, 월동대책,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평가한 결과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상주시는 평소 도로변 풀베기, 차선도색, 불량노면 재포장, 배수로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자재 확보 및 설해 예방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했다. 상주시는 이번 경북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토부 주관 추계 도로정비 중앙합동평가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며, 최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상주시립도서관, 장애인 독서 보조기구 설치 완료

상주시가 장애인들의 독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근 보조기구 설치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정보 접근에 필요한 독서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았다. 상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공공이용 보청기, 점자프린터 등 800만 원 상당의 독서 보조기기를 열람실 내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한 노약자용 휠체어 및 탁상용 독서확대기를 비롯해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큰 글자 도서 구입 및 독서 보조기구 추가 설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성 관장은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지식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면서,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시설개선에 나서는 등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고독한 1인가구 없도록 하겠습니다…상주시,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 운영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1인가구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청 아동보호 상담실에서 ‘상주시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의 1인가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1만7187 가구로, 전체 4만3933가구 대비 39.1%에 달해 전국 및 경북도 평균을 상회한다. 1인가구 생활지원 프로그램은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낮추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자 선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및 행복기동대 추천, 본인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4회차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꽃꽂이, 테라리움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등 1인가구가 선호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게 된다. 상주시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위험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읍면동 행복기동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변화를 면밀히 살펴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5

다이옥산 분해능력 탁월한 담수 미생물 찾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허 출원 준비

‘1,4-다이옥산’ 분해 능력이 탁월한 담수 미생물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물환경보전법 상 특정수질유해물질로 지정된 ‘1,4-다이옥산’을 기존 미생물보다 최대 6.8배 빠르게 분해하는 담수 미생물을 찾아내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이다. ‘1,4-다이옥산’은 산업용 용매 또는 유기용매의 안정제로 사용되며, 주로 화학제품 제조업,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에서 배출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미생물과 폐유기자원을 활용한 1,4-다이옥산 저감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해 이를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8종을 낙동강 유역 하천에서 확보했다. 이 중 분해 능력이 가장 우수한 스핑고모나스(Sphingomonas)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을 분리 및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균주가 다양한 농도의 ‘1,4-다이옥산’을 97.5%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고, 화학제조업종에서 배출되는 실제 폐수에서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아울러 해당 균주가 기존에 ‘1,4-다이옥산’ 분해 미생물로 알려진 로단노박터(Rhodanobacter) 에이와이에스(AYS)5에 비해 분해속도가 최대 6.8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현재 스핑고모나스 속 균주 ‘지엠독스(GMDOX)-510’으로 1,4-다이옥산 저감용 미생물 제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 찾아낸 미생물을 수처리 상용화 소재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1,4-다이옥산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대비태세 완비…상주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마무리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가 초등 늘봄학교 전면 확대 운영에 대비해 선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말까지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을 마무리하고 최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상주는 늘~봄입니다’ 사업은 초등 늘봄학교 확대 운영 시 자원봉사자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 4월부터 3개 분야(보드게임 및 전통놀이, 아트풍선, 종이접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해 분야별로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늘봄 재능봉사단은 백원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3곳, 홍보캠페인 재능나눔 부스 등에서 다양한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총 30여 명의 늘봄 재능봉사자들이 참여해 위촉장 수령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센터는 그동안의 양성과정 커리큘럼과 활동 내용 등이 담긴 책자를 발간.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봄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45)는 “재능을 익히면서 오히려 삶이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았다”며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 앞으로 늘봄학교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미향 센터장은 “매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양성과정에 진지하게 임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익힌 재능이 늘봄학교에서 값지게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4

상주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 경북학생체육대회 우승

상주시 공성면 소재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축구단(감독 김래현)이 ‘2024 제61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천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경북도 내 고등부 8개교가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에서 경북관광비지니스고를 3-0으로, 4강에서 포항제철고를 1-0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영덕고를 3-1로 제압하며 도내 고교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에 앞서 경북자연과학고는 올해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46회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 상주시에서 열린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재영 교장은 “이번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탁월한 실력으로 지역을 빛내준 선수단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에서도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상주시 제작지원 tvN 새 토일 드라마 23일 첫방송

상주시가 TV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특산품 등을 널리 알리고 있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한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지난 11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영되고 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 분)과 여자 윤지원(정유미 분)이 열여덟의 여름에 아픈 이별을 한 후, 18년 만에 재회해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두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관광지와 특산물이 화면 중간 중간 조명된다. 상주시는 지난 2023년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시작으로 여러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광명소를 선보이며 전국의 관광객과 방송 제작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역시 상주시의 대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추억을 자극하는 친근하고 정감 있는 장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TV드라마를 통해 지역의 관광명소와 일상적이고 친숙한 장소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관광도시의 매력과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장기적으로 이주와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재방송, 스트리밍, SNS 등을 통해 상주의 다양한 촬영지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3

임이자 의원, 2024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수상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해 국정감사에서 관록과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임 의원은 최근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4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국감 스코어보드 대상’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대상을 차지했다. 국감 스코어보드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주관하며, 정책 전문성, 이슈 파이팅, 국감 준비도. 독창성. 국감 매너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9년차를 맞은 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10여 년간 반복적으로 지적되어온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형진 영풍 고문의 증인 출석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섰다. 임 의원은 영풍 문제의 미해결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안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올해 국감 환경 분야에서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기 문제, 노동 분야에서는 임금체불 등 현장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국민 안전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실질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한편,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임이자 의원은 “이번 수상은 오직 민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2-01

상주 목가리 주요 유적지에서 공개설명회 열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그동안 구전과 문헌으로만 전해오던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의 실체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물관은 최근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사지 유적 학술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5일부터 ‘상주 목가리사지’로 알려진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대한 학술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곳은 상주 낙원역과 함창 덕통역을 잇는 영남대로의 ‘송현(松峴)’ 고갯길에 해당하며, 유적 내에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인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이 위치한다. 현재까지의 발굴조사결과, 석조관세음보살입상 주변으로 이를 모셔놓은 초석과 담장, 석축 등의 조선시대 건물터가 확인됐으며, 많은 기와와 백자편 등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석조관세음보살입상과 관련해 구전과 문헌으로만 알려져 왔던 내용들을 검토해볼 수 있는 실물자료가 확보돼 그 의미가 크다. 박물관에서는 현장 공개설명회에 앞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유적에 대한 성격과 조사내용에 대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 유적은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의 숨겨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자료”라며 “남은 발굴 기간에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유적의 실체를 더욱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9

경북 최초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 도입한 상주시

상주시가 외국인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발맞춰 경북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 서비스는 다문화가족, 이주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외국인들의 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 진입을 용이토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주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는 시청 종합민원실 옥외부스에서 먼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서비스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기기를 사용하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주요 민원서류 7종을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상주시는 시청,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30대의 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해 주민등록, 지적, 차량, 지방세, 부동산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유헌종 행복민원과장은 “외국인들에게 행정서비스의 진입 문턱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무인민원발급기의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다”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누구에게도 차별 없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9

상주시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승인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기본계획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시행계획 수립에 나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함창읍 척동지구,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돼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 하는 등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함창읍 척동지구에는 총사업비 70억원(국비35, 지방비35)을 투입할 예정이다. 척동리 및 인근마을 주민의 숙원이었던 마을 중앙의 사슴농장 및 축사 3개소를 철거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건강증진센터, 농촌살이체험둥지, 어울누림 건강마당 등을 조성한다. 중동면 간상지구는 총사업비 184억원(국비92, 지방비92)이 투입된다. 간상리 일원의 주거지역 내 유해성이 입증된 축사 9개소, 폐교 1개소 등을 정비하고, 재생사업으로 간상웰빙파크, 체류형 주말농장, 생태치유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거지역내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재생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도시지역 못지않은 살기 좋은 농촌지역의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9

임이자 의원,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소통대상 수상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이 소속 분과위(환노위)의 환경과 노동을 넘어 국가 지속가능성의 제도적 기반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임 의원은 지난 27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주최하고 환경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결제원이 후원한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최우수 의정활동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임 의원은 시상식에서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정책과 법안 마련에 앞장서며,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노동 분야에서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간 균형을 모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도 조명됐다. 환경과 노동 분야를 넘나들며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주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임 의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환경과 노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과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상주시의회(의장 안경숙)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7일 올해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구용역을 끝마쳤다. 의원연구단체는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상주시 농업대책 연구회(대표의원 강효구 외 9인)와 상주시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김 호 외 4인)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상주시의 비전과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에 맞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농업대책 연구회는 강효구 의원을 비롯한 박광덕, 박점숙, 신순화, 이경옥, 김익상, 성성호, 한구홍, 정석용, 김세경 의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방안 등을 분석하고 외국인 유입 확대 정책 및 외국인 근로자 정책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자치법규 입법평가 및 조례정비 연구회는 김 호 의원을 비롯해 박주형, 안창수, 정길수, 강경모 의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주시 조례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및 필수 조례 점검, 우수 조례 발굴 방안 등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주시 특성에 맞는 정책 개선 방안이 도출되고, 지역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이랜드그룹 농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유통 활성화 공동 노력

전국에서도 가장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시가 대기업과 손잡고 농산물 유통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농산물 판로확대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이랜드그룹 유통부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상주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유통활성화를 위한 품목발굴 등 공동노력, 기타 필요한 사항에 상호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리테일, 푸드 및 음료, 호텔, 리조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킴스클럽과 팜앤푸드를 통해 신선 및 가공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특히, 유통법인 이랜드팜앤푸드는 산지와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상주 샤인머스캣 100t을 직접 산지에서 구입해 외식 브랜드인 애슐리퀸즈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애슐리퀸즈는 ‘the shiny garden(더 샤이니 가든)’ 디저트 축제 행사를 펼치며,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샤인머스캣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이랜드그룹 황성윤 유통부문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과 농촌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농식품 소비 트랜드에 대응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내·외 농산물 유통환경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통전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과 유통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상주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강영석 시장 의회 시정연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7일 상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3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했다. 강 시장은 “2025년도 상주시 핵심과업과 지속가능한 미래상주를 위한 동력이 될 이번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신성장동력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상주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 1조2200억원(일반회계 1조 1,348억원, 기타특별회계 142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10억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7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 산업 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 건설,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경쟁력 향상,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위한 첨단 스마트농업 선도,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함께 잘 사는 복지상주 구현,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으로써 끊임없는 조직 혁신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2025년에도 상주시 모든 공직자가 의회와 상생협력하며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해 책임지는 자세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8

담수식물 ‘여뀌바늘’이 대장암을 억제?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에서 항암 효과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담수식물인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에서 대장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여뀌바늘은 바늘꽃과에 속한 한해살이풀이며 개울이나 강 주변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유용 담수식물 증식 연구’의 일환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여뀌바늘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100%)에 비해 세포 생존율이 50.9%로 나타나,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여뀌바늘 추출물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단백질(p53, NAG-1)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뀌바늘 세포덩어리(캘러스)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암용 조성물에 대해 이달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강태훈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로 자생 담수식물의 안정적인 소재 확보뿐만 아니라 항암 활성 효과도 발견해 여뀌바늘이 유용한 생물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

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경력단절여성 교육강사 채용, 스마트 키움 학교 운영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고 있다. 이 결과 약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방학기간 소정의 급여를 받으며 공공기관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15명에게 제공했고, 17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생물다양성 교육강사로 채용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스마트 키움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연구에 참여해 성과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사회초년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행사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83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수요기관과 취업 취약계층 간의 직무 매칭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진동 전략기획실장은 “청년,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유능한 전문가를 찾습니다 …상주시 위원회 후보자 공개모집

상주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할 유능한 전문가를 물색하고 있다. 시는 상주시 위원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전문가로 위원풀을 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청과 접수는 이미 지난 25일부터 시작했다. 모집기간과 모집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신청자격은 19세 이상으로 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각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면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위원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위원풀 공개모집에 신청서를 낸 위원후보자는 전문분야에 맞는 상주시 소속 위원회에 일정 인원을 위원으로 추천하고, 해당 위원회에서 선정 및 위촉이 되면 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상주시는 위원풀 운영으로 위원 모집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상주시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정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가진 전문가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상주 밤원마을 농경문화 체험 주목…농촌의 지속가능성 제시

상주시가 농경문화 창달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내서면 밤원마을에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삼백(쌀, 곶감, 누에)을 테마로 농경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4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1년 차에는 농경문화 자원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체험 기반조성 등이 이뤄졌다. 2년 차에는 발굴된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밤원마을 브랜드 개발, 체험환경 정비,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인 체험마을 밤원 영농조합법인은 상주삼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객들은 밤원마을의 숙박시설인 황토방에서 휴식과 힐링을 하며, 상주와잠 자연놀이 체험과 곶감 만들기 체험, 와일드푸드 체험, 어머니 텃밭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경문화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농촌 관광과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농촌지원과장은 “밤원마을에서 진행되는 농경문화 체험은 사라져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소득 증대와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농촌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7

상주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레슬링 국제대회 성료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시에서 열린 ‘2024 코리아오픈 레슬링 국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캐나다, 멕시코, 헝가리, 일본, 폴란드 등 18개국 400여 명의 레슬링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레슬링협회와 상주시레슬링협회에서 주관했다. 2012년 구미에서 개최한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였다. 여자 자유형, 남자 자유형, 그레고로만형 3종목 6체급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한국은 여자자유형 50kg 국가대표 천미란(삼성생명)선수와 남자자유형 86kg 국가대표 김관욱(수원시청)선수가 금메달을 목애 걸었으며, 그레고로만형은 중국이 단체전 1위를 기록했다. 24일 결승전은 KBSN Sport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상주시는 대회 유치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레슬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회였다”며 “세계 각지에서 온 레슬링 관계자와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 세계레슬링연맹과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024 코리아오픈 레슬링 국제대회 유치는 상주시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