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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23일부터 `취업박람회` 개최

【상주】 상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성실관)에서 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2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구인업체로 (주)올품을 비롯한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이들 업체는 약 75명의 구직자를 찾기 위해 참가 신청을 해놓고 있다.특히 문경고용센터, 여성일자리센터(경북새일지원본부) 등 3개 단체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현장 면접과 채용뿐만 아니라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취업상담, 이미지컨설팅 등도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취업관련 부문의 행사 외에도 혈압 체크, 건강 상담, 두부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이번 행사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해 구인업체와의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구직신청서 제출자(워크넷 등록)는 향후 정기적으로 상주시 구인업체에 대한 정보와 맞춤형 취업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행사참가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 등은 상주시청 경제기업과 일자리담당(537-7408)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17

상주 화북초교 `행복살이3` 발간

【상주】 도시학교에서도 발간하기 어려운 학교 관련 책자를 두메산골의 소규모 학교가 세 차례나 발간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교생이라야 33명이 고작인 상주 화북초등학교(교장 이창모)는 지난주 `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3`을 발간했다.`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는 학교 홈페이지`열린교장실`에 탑재된 학교장의 글을 중심으로 교사의 글, 학생 작품과 댓글 등을 발췌해 편집한 책이다.`우복동배움터 행복살이3`는 행복한 학교 가꾸기 교실, 슬기로운 삶을 엮는 교실, 생각과 느낌 살찌우기, 큰 꿈을 가꾸는 교실, 교육공동체 쉼터 등 총 518면으로 구성돼 있다.화북초는 2년 전부터 홈페이지에 열린교장실을 개설해 학교장의 훈화를 중심으로 책과 신문, 인터넷 등에서 발췌한 교육적인 내용을 싣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읽고 그 느낌과 다짐을 댓글로 달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일기와 동시, 독후감, 체험학습 보고서 등 학생들의 작품도 탑재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논술능력도 키우고 있다.매일 새벽이면 2시간 이상 열린교장실에 양질의 자료를 탑재해오고 있는 이창모 교장은 “학생들이 열린교장실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익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심을 심어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5-14

상주, 귀농·귀촌 페스티벌 `인기 만점`

【상주】 상주시가 귀농·귀촌 1번지임을 `2012 대한민국 귀농 귀촌 페스티벌`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협 그리고 민간 공중파 방송인 MBC가 주최하고 MBC아카데미가 주관해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했다.페스티벌에는 3개 시·도 29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들의 각종 유치지원사업과 정보제공, 컨설팅, 전문교육 맞춤세미나, 상담 등 대한민국 귀농ㆍ귀촌 프로젝트의 총 집합의 장이 됐다.상주시는 이번 행사에 귀농ㆍ귀촌지원팀을 비롯해 귀농ㆍ귀촌정보센터장(조원희), 귀농ㆍ귀촌 성공 농업인 등 17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상주시의 역사문화, 지리적 조건, 영농환경,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면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ㆍ귀촌시의 애로사항과 궁금한 부분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주요 상담내용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귀농ㆍ귀촌지의 특성 및 지원책), 무엇을 통해 소득을 얻을 것인가(체계적인 농업기술, 유통, 마케팅, 홍보, 3차 가공기술 및 실전교육), 어떻게 살 것인가(주거, 교육, 의료, 문화, 복지시설 등)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상주시 설명회장에는 상담자가 줄을 서서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는데 행사기간 중 650여명이 상담을 했고 이 중 179명이 귀농ㆍ귀촌 의사를 보였다.상주시는 앞으로 전국귀농운동본부(군포시), 귀농ㆍ귀촌종합정보센터(농진청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등과 유기적입 협조체계를 구축해 귀농ㆍ귀촌인 유입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아울러 귀농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인구증가와 미래 농업인력을 동시에 해결할 방침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9

상주 특수미 명품화사업 컨설팅

【상주】 상주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내년도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상주 특수미 명품화사업 1차 컨설팅을 했다. 향토산업 육성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경쟁력 행상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특수미 명품화사업 컨설팅팀(위원장 정환영 공주대 교수)에 의뢰해 컨설팅을 했다.컨설팅은 사업추진 자문위원(박규환 경북대 교수)의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사업추진단과 컨설팅팀이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부적인 사업예산 작성 및 사업계획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시는 오는 7월초 제1차 심층 컨설팅, 8월 29일 2차 컨설팅, 9월 25일 제3차 컨설팅을 거친 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최종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승인을 받는대로 시는 2013년부터 총 사업비 30억(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정만복 상주시부시장은 “농업시장이 확대 개방됨에 따라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패턴의 농업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수미 명품화사업은 밥쌀용 위주에서 가공용 쌀로 전환하는 것으로 컨설팅팀의 고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4

상주 경천대·박물관서 다양한 행사

【상주】 오는 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상주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 경천대와 박물관에서 어린이와 부모,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우선 경천대 입구의 미술전시회를 비롯해 상주박물관에서의 3회에 걸친 무료 영화상영, 사물놀이, 풍물악기체험, 솟대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경천대 인공폭포 앞에서 펼쳐지는 인형극과 섹소폰 연주회,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어린이 국악단연주회 등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차광식) 회원 40여명은 볼거리 행사의 틈을 이용해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투호놀이 등을 진행하면서 선물(학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또 경천대 주차장 주변과 박물관에서는 체험행사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명소 답사체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스티커 붙이기, 도자기 만들기, 가족에게 엽서쓰기 등이 펼쳐진다.한편 상주시는 행사 당일 교통이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지점에 해병전우회와 새마을교통봉사대, 자율방범대원, 시청직원 등을 배치시키고 상주자전거박물관과 상주야구장에 임시 주차장도 설치한다.또 상주박물관에서 경천대~야구장~ 자전거 박물관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2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2012-05-04

日 논습지 관계자 상주시 방문

【상주】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한 일본 미야기현 오사카시 논습지 관계자 일행이 지난달 30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상주시를 찾았다. 이들 일행은 성백영 상주시장과 면담을 한 뒤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상주시 공검면의 공검지 등을 둘러봤다.오사카시는 일본 북서부에 위치한 곡창지대이며 지역내 가부쿠리 습지(2005년 11월 8일 지정, 3천61ha)는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등록됐다.성백영 상주시장은 방문단을 맞아 “공검지가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 달라”며 “양국간 논습지에 대한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의했다.또 방문단 일행은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공검지를 찾아가 김강식 공검지 복원위원장으로부터는 공검지의 역사에 대해, 박희천 경북대 생태환경연구소장으로부터는 향후 공검지의 관리방안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이들은 상주박물관을 방문해 상주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전거박물관, 경천섬 일원, 상주보 등을 견학했다.이번에 방문한 일본 오사키시 논습지 전문가와 일행들은 공검지의 역사와 관리방안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면서 낙동강의 중심인 상주시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오사카시의 면적은 상주시의 2/3정도이고 인구는 약 13만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5-03

“상주 오미자 개화기 저온현상 주의를”

【상주】 상주지역내 오미자 주산지인 화북, 은척, 화동면은 내륙 산간지로써 야간에 유입된 냉기류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해 개화기의 저온과 늦서리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오미자 꽃이 피는 5월 중순 이전부터 282호(225ha)의 오미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에 나서고 있다.최저기온이 -2℃ 이하가 예상되면 서리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농가 스스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해 대처하거나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들을 필요가 있다.서리는 보통 오후 6시께 기온이 10℃ 정도 되면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 확률이 높다.피해 예방법으로는 연소법과 송풍법, 살수법 등이 있다. 연소법은 톱밥,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의 기온을 높여주는 것으로 10a당 20개소 정도를 설치해 톱밥이나 왕겨 등을 태워주는 방법이다.송풍법은 방상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터를 가동시켜 찬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바람을 불어주는 방법이고 살수법은 스프링쿨러를 이용, 물을 뿌려줘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서리 피해를 받으면 수정불량으로 조기낙과는 물론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며 “재배포장 위치 등 환경 조건을 충분히 검토해 저온과 서리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2-05-02

상주 삼백쌀 호주 식탁에 오른다

【상주】 상주 삼백쌀이 호주 수출길을 열었다. 상주 함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주헌)은 상주삼백쌀(일품벼)을 본격적으로 호주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함창농협미곡처리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호주로 1차 수출되는 상주쌀 선적량은 18.3t(3천900만원 상당)이며 5월 중에 2차분 37t(7천800만원)을 호주 시드니로 수출할 계획이다.호주까지는 섭씨 15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20일 정도의 운송기일이 소요되는데 밥맛은 현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전춘수 수출업체(우성월드. 대구시 소재) 대표는 “상주 함창농협미곡처리장에서 생산된 미곡의 품질이 매우 우수해 이번에 선수금을 우선 지급하고 호주로 수출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상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수출)은 결국 내국인들에게 지역농산물이 좋다는 것을 인식시켜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상주쌀의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꾸준하게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함창읍 일원은 공갈못과 더불어 삼한시대부터 미작(벼)과 명주가 유명한 곳으로 상주시는 이 부분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5-01

상주 `글로벌리더십센터`오픈

【상주】 글로벌리더십센터(BTJ열방센터) 오픈식이 지난 27일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서 선교인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바울 인터콥대표의 감사인사, 성백영 상주시장의 축사, 성호선 소장의 건축경위 보고, 한정국 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김승삼 KWMA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 2008년 한반도 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최한우),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와 글로벌리더십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2009년 기공식을 갖고 화서면 상용리 6만㎡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비전센터를 완공했으며 2020년까지는 국제학교와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으로 있다.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와 인터콥은 국내·외에 90여개의 지부를 운영하면서 전문인력 양성과 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교육훈련을 하고 있는 단체다. 앞으로 글로벌리더십센터 운영과 더불어 상주지역에는 연간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은 점차 5만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상주시는 글로벌리더십센터의 가동과 함께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외관련 정보제공·국제협력 활성화 등으로 인한 국제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2-04-30

상주, 내륙 물류 거점도시로 급부상

【상주】 동서남북축 사통팔달의 기간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상주시가 내륙 물류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시는 지난 17일 낙동면 일원에 들어설 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주)LS네트웍스와의 MOU체결에 이어 26일에는 시청강당에서 (주)상주개발(대표이사 김효진)과 종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주)LS네트웍스가 추진하는 통합물류센터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유통형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 제출한 상태로 오는 5월에 지정·승인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이날 MOU를 체결한 상주 종합물류단지는 상주시 화산동 일원에 48만㎡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이 물류단지가 완공되면 상주를 중심으로 서울과 부산을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주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든 반나절 내에 화물수송을 할 수 있어 물류 수송과 관리 등 경쟁력 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설 전망이다.특히 종합물류단지 내에는 화물취급장, 집·배송센터, 농산물 산지거점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고용창출, 인구증가, 세원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는 중부내륙, 상주~청원간 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개설도 앞두고 있어 교통 중심도시이자 21세기 낙동강중심 신성장 거점도시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종합물류단지가 속속 입주되면서 기업유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정학적으로 최적의 요건을 갖춘 상주가 국내 최고의 내륙 종합물류단지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7

상주시, `귀농·귀촌 1번지` 만든다

【상주】 상주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시기에 발맞춰 수도권을 중심으로 귀농, 귀촌인 유치에 두 팔을 걷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예비 은퇴자는 712만명으로 집계 되고 있다.우리나라를 세계 경제 11위의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이제 곧 은퇴시기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찾을 계획이다.특히 이들 대다수는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일생을 보낸 만큼 정서가 살아 숨쉬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귀농·귀촌인 유치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전담부서, `귀농귀촌 특별지원팀(T/F. 전화 054-537-6422)`을 설치하고 연간 500가구의 귀농인 유치를 목표로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또 수도권 712만명 은퇴자들의 귀농·귀촌 전문상담을 위해 상주시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다동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7층, 전화번호 02-776-2831)를 지난 24일 개설하고 현판식도 가졌다.앞으로 서울사무소는 수도권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이미 상주시는 귀농인들을 위한 보조사업으로 농가주택수리비, 귀농인에 적합한 소득사업, 농업인턴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또 농가당 2억4천만원 범위내에서 금리 3%, 5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귀농귀촌정보센터 개설운영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상주시가 귀농·귀촌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곶감(감), 오이, 육계가 전국 1위에 랭크돼 있는데다 한우, 포도, 쌀, 배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등 미래지향적 농업도시로 다양한 소득활동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중부내륙, 상주~청원 고속도로와 함께 곧 개통될 상주~영덕,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교차해 전국을 2시간대에 아우를 수 있는 교통중심 도시라는 점도 귀농.귀촌 1번지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한편 지금까지 상주에는 657가구 1천876명이 귀농을 했으며 지난해는 135가구에 279명이 귀농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6

상주시,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편에 주력

【상주】전국 최대의 농업도시인 상주시는 농특산물 유통체계 개편에 주력하고 있다.상주는 농업 주력도시지만 곶감, 포도, 오이 등을 취급하는 소규모 개별 유통주체간 과당경쟁은 물론 브랜드 난립, 자기조직 중심의 운영 등으로 인해 유통이 최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기관 및 유통조직 실무자를 중심으로 산지유통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진지 견학과 교육, 오이 수발주 통합 사업설명회 등 산지유통 체계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지난 24일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주지역 농림업생산자단체, 지역농협, 농업법인 등 지역내 주요 산지유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마케팅조직 선정 설명회`를 가졌다.또 시는 오는 27일까지 통합마케팅조직 선정신청서를 접수한 후 5월 2일께 평가위원회를 열어 통합마케팅조직을 선정할 계획이다.앞으로 농식품부 산지유통정책 변화와 농협신경분리로 인해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에 참여하지 않는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자금, 시설 등 산지유통과 관련된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성공적인 통합마케팅을 위해서는 지역 내 농특산물 생산조직 과반수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조직이 생산하는 전량의 농특산물을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실제 출하할 수 있도록 행정, 농림업단체, 농협, 농업법인 등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김세호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 “한미FTA 발효, 한중FTA 협상개시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농식품부가 전국 150개 통합마케팅조직육성체계로 유통정책을 전환한 만큼 상주지역도 통합마케팅조직 육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제는 농업법인, 지역농협 등 개별 유통주체간 과당경쟁 구조에서 벗어나 규모화 및 전문화된 마케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6

상주 슬로시티 건설 착착 진행

【상주】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도내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상주시는 슬로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슬로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상주 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슬로시티 핵심 지역인 함창·공검·이안 지역은 물론 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용역 내용은 상주시 슬로시티의 핵심자원을 분석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과 부서별 추진사업을 연계한 슬로시티 정책을 개발해 향후 슬로시티의 비전과 추진 전략, 슬로시티 사업추진의 운영 계획 등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 전개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연·인간·문화의 조화와 소통 그리고 회복과 부흥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친환경 먹거리의 확산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보고했다.상주시는 지난해 10월 슬로시티 선포 행사를 가진 이후 지역민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역량 교육과 더불어 하동·담양 등 슬로시티 성공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왔으며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상주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