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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카누 즐기며 자연의 낭만 만끽하세요”

【상주】 상주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 임병로 (주)퓨레코이즘 대표이사, 장목순 연구소장, 한익범 (사)물레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물레길(카누 트레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에 상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주)퓨레코이즘과 (사)물레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Canoe)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물위의 행복, 가족의 행복`이라는 설립이념으로 카누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물레길`은 카누, 요트 등을 이용해 아름다운 호수와 강에서 자연이 주는 낭만과 여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길을 의미한다.임병로 (주)퓨레코이즘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상주시의 제안으로 상주보와 경천대 일원을 찾았데 낙동강의 비경에 놀라 주말마다 카누를 차에 싣고와 수차례 카누를 즐겼다”며 “물레길 브랜드를 활용한 카누 탐방상품 개발을 비롯해 저렴한 비용으로 카누를 직접 제작, 소유할 수 있는 카누제작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문제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카누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무동력 수상레저시설로 최근 그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낙동강 제1경 경천대 일원의 청정자연과 자전거 박물관, 국제승마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상도드라마촬영장 등 주변 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상주시 경천대 관광지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요트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25일부터는 카누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상주가 낙동강 수상레저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8-24

전통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주력

【상주】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회장 정하록)가 전통향토음식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협의회는 2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향토 음식에 관심 있는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향토음식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경북도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교육은 지역의 향토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인재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진행된다.교육은 매회 2~3가지의 전통음식 교육과 함께 우수사례 견학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전통음식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도림사 탄공스님과 동인식품 권옥자씨, 상주한과 조상희씨가 나선다.전통향토음식으로는 홍합초를 비롯해 약산적조림, 뽕잎쌈밥, 느타리장국, 단호박밥, 뽕잎만두, 무청우거지밥, 우거지장떡, 감만두소, 무만두, 부의주, 송순주 등이며, 교육 중에 만들어진 음식은 지역 내 경로당 등에 간식으로 전달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도 계획돼있다또 교육 수료 후에는 음식품평회를 열어 전통향토음식의 보존과 전승 내용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잔치도 구상하고 있다.정하록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상주 슬로시티 운동은 주민협의회가 중심이 돼 느리지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면서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8-22

상주시, 귀촌자전원마을 조성 중간보고회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관계자와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촌자 전원마을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화북면 중벌리와 모서면 득수리, 중동면 회상리 등 귀촌자 전원마을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실질적인 귀농·귀촌인의 증가를 유도하면서 청정환경과 어우러진 특색있는 전원마을을 조성함으로써 귀촌 도시민의 정주여건을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도 작용하고 있다.보고회는 한국농촌공사 임상봉 책임연구원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과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상주시는 앞으로 화북면 중벌지구(8천600평 32세대)와 모서면 득수지구(9만2천평 57세대) 등도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면 연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이 같은 귀촌자 전원마을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곶감, 오이, 육계, 한우, 포도 등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기반으로 귀농·귀촌인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귀촌자의 주거환경 여건이 전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8-20

상주시,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 협약

【상주】 최근 동호인이나 각종 동문들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체 마을 조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이것이 트랜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입주자 주도형의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백영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과 입주자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은 화서면 상현리에 조성중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인 7가구로 협의체를 구성했다.이들은 윤상원(44)씨를 대표로 선임하고 지난 4월부터 주택건축에 들어가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데 다가오는 추석 전에 입주를 하고 주민등록도 이전할 예정이다.입주자 대표 윤상원씨는 서울에서 이벤트 기획자(Event Planner)로 일해 왔으며 화서면에 먼저 귀농한 선배의 소개로 상주시 공동체 마을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이번에 화서면 상현리에 건립되는 소규모 전원마을은 입주자 회의를 거쳐 소재지 자연지명을 사용해 `신태봉 귀농마을`로 명명키로 했다.상주시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마을 이외에도 현재 5개소 60여가구의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입주희망자들과 각종 행정절차 등을 협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조성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는데 5가구 이상 입주를 할 경우 마을진입로포장, 상·하수도, 가로등, 전기통신시설 등을 마을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8-16

“우리 고장 문화재 우리가 지켜요”

【상주】 상주지역 내 자생단체인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김종호)는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유적지 탐방과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쳤다.사벌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84명과 회원 50명 등 134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상주시 무양청사를 출발해 병풍산고분군(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5호) 헌신지구 현장에 도착해 상주박물관 석병철 학예연구사로부터 고분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뱡푼산고분군은 경주의 오릉(五陵)과 같은 큰 고분군이지만 대부분 도굴된 상태이고 아카시아와 소나무 등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또 탐방단은 정기룡장군 묘소와 신도비를 둘러보면서 정기룡유적지(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3호)에서는 합동참배를 하고 유적지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그리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와 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경천섬, 상주보, 상주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조희열 향토문화연구소장의 안내로 함창에 있는 傳고령가야왕릉(지방문화재 기념물 제26호)과 삼한시대의 3대 저수지의 하나인 공검지(일명 공갈못·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1호)를 찾았다.마지막으로 탐방단은 임진왜란 때 영남지역 최고의 격전지였던 임란북천전적지(지방문화재 기념물 제77호)에 도착해 강경모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설명을 들은 후 주변 대청소를 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8-14

귀농·귀촌 농지지원 유휴농지 조사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구자권)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귀농귀촌인의 농지공급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현재 상주지역은 귀농귀촌 가구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생산활동이 가능한 50대 이하의 귀농귀촌인도 전체의 76% 수준으로 베이비붐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귀농귀촌인의 경우 자금여력이 부족해 농지매입이나 임대농지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쉽게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농지복원이 용이한 유휴농지를 확보 공급할 목적으로 `96년1월1일 이전 취득농지 중 저렴한 복구비용을 투입해 농지로 이용할 수 있는 유휴지를 조사하고 있다.귀농인에 대한 지원절차는 농어촌공사가 유휴농지를 조사해 농지소유자와 농지복원 및 수탁협의를 한 다음 농지은행 포털에 유휴농지 정보공개를 하고 귀농귀촌인을 상대로 임차(매입) 희망자를 모집해 복원 및 수탁, 임대차(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수순을 밟는다.단 복원비용은 농지소유자가 부담한다.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의 유휴농지 목표물량은 16ha로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유휴농지 정보공개, 임차 희망자 선정 및 지원 등은 올해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곽인규기자

2012-08-13

“마음에 긍정의 씨앗 심어요”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에서 운영하는 아동 ·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 상주 Wee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내 마음의 긍정씨앗`이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지역 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되고 있다.`내 마음의 긍정씨앗`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대상 학생들이 자기 안에 있는 부정적이고 잘못된 생각들을 찾아내고 이를 다시 재구성함으로써 문제의 근원이 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습득시키는 것이다.프로그램은 남학생 및 여학생 집단으로 나눠 운영하며 나의 SMART목표 세우기, 문제의 집짓기 활동, 안전행동 찾기, 핵심신념 찾아 바꾸기, 자존감 회복하기, 나의 지원군 찾기, 협동심 함양을 위한 공동작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장점들을 찾아볼 수 있어 좋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처럼 앞으로는 부정적인 생각 대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하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2-08-10

경북 친환경 생산자 첫 문화공간 `상주센터` 첫 삽

【상주】 윤리적인 생산을 표방하는 협동조합 사업체인 iCOOP생협과 경북지역 생산자들이 8일 상주시 복용동에서 `상주센터` 기공식을 가졌다.친환경 먹거리와 문화공간이 있는 `iCOOP생협 상주센터`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산자가 주축이 돼 마련하는 첫 문화공간이다.iCOOP생협 상주센터는 총 면적 1천153㎡(약 350평)에 지상 3층 규모로 50여명의 경북지역 iCOOP생산자들이 총 건립기금의 30%에 해당하는 약 5억원을 출자했으며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1층에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우리밀베이커리, 무항생제 정육 등을 구입할 수 있는 90여평 규모의 iCOOP자연드림 상주점이 오픈한다.2층에는 자연드림 카페가 운영돼 제3세계 생산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으며 3층에는 각종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또 교육 및 회의, 다양한 주제의 문화강좌 등을 할 수 있는 강의실을 비롯해 영화를 볼 수 있는 160석 규모의 상영관과 성인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할 예정이다.박석원 iCOOP생협 상주생산자회 회장은 “10월 완공될 상주센터는 지역 생산자에게는 통합과 소통창구의 중심이 되고 지역민에게는 생활협동조합(생협)을 조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센터를 통해 협동조합의 불을 지피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지역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8-09

상주 일반회계 예산 5천억원 시대 개막

【상주】 올해 상주시의 일반회계 당초 예산액은 5천150억원으로 시가 생긴 이래 처음 5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2012년도 당초예산 규모는 5천734억원인데 일반회계가 5천150억원, 치수사업 등 8개 기타특별회계 218억원,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366억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 5천150억원은 도내 23개 시·군 중 다섯번 째이며 보통교부세 확보액은 2천569억원으로 안동, 경주에 이어 세 번째 많은 금액이다. 이는 시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세수 기반확충 노력과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 국·도비예산 확보에 집중한 결과로 평가된다.상주시는 매년 국가재정계획운용 등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대형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 시책화 하는 한편 중앙예산 확보추진반을 구성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상주시의 일반회계 당초 예산규모는 1995년도 1천211억원, 2000년도 1천761억원, 2005년도 2천435억원, 2010년도 4천760억원, 2011년도 4천983억원이었다.지난달 27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201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 규모는 5천990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256억원, 4.46%)으로 일반회계 5,321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171억원, 3.32%), 기타특별회계 219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1억원, 0.46%), 공기업특별회계 450억원(당초예산 대비 증가 84억원, 22.95%)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2-08-07

낙동강 바람 타고 요트의 낭만에 빠져라

【상주】 신낙동강 강바람이 산업 전반에 걸쳐 드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아름다운 낙동강에 화려한 요트가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요트협회(회장 박순호) 주관으로 4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말마다 상주 낙동강(경천대 일원)에서 요트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바람 타고` 요트 체험교실은 4대강 정비로 생겨난 풍부한 수변공간을 여가·레저·스포츠활동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수상레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요트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도 1인당 5천원으로 저렴하게 받고 있는데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어린이는 무료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사)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http://www.ksaf.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경천대내 상도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도 신청 가능하다.체험교실을 신청할 때는 오전 프로그램(오전10시~오후1시)과 오후 프로그램(오후2시30분~6시30분)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되는데 프로그램은 수상안전 및 기초이론 교육, 조편성, 복장착용, 준비운동, 조별이동, 세일링하기 등으로 진행된다.간단한 물놀이 복장과 세면도구, 썬크림, 모자, 여벌 옷 등은 개별인별로 준비해야 하며 기상과 현장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김용묵 상주시 새마을관관과장은 “낙동강권을 상주 관광 발전의 중심으로 삼아 중·장기적인 발전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요트 체험교실과 같은 수상레저 관광을 포함한 새로운 관광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2-08-06

상주소방서, 구조구급활동 활발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올 상반기 중 총 4천1건 출동에 225명을 구조하고 2천635명을 구급 이송하는 등 활발한 구조구급활동 펼쳤다.구조활동은 699회 출동해 전년동기 657건보다 6.4%가 증가했고 인명은 225명을 구조해 지난해 124명 보다 81.5% 증가했다.사고 종류별로는 교통사고 135건(32.9%), 화재 64건(15.6%), 동물구조 51건(12.4%), 위치확인(8.5%), 벌집제거(8.1%), 시건개방(4.6%), 산악사고(4.4%) 등의 순이다.전년대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230%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시건개방 137.5%, 산악사고 50%, 교통사고 50%, 위치확인 45.8%, 화재 6.7%가 증가한 반면 동물구조는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벌집제거나 시건개방 등 생활성 구조출동의 현격한 증가와 함께 주말 나들이 및 여행인구의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상주소방서는 물놀이 및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중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산악위험지역 위치표지판 정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생활성 구조출동에 대비한 벌집제거 장비 확충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연령별로는 80대(25.28%), 60대(15.07%), 90대(14.95%), 70대(14.61%) 순으로 60대이상 노인환자 이송비율이 69.91%에 달해 구급환자 발생도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상주소방서 관계자는 “전체 구급이송환자 2천635명 중 25.82%에 해당하는 680명은 비응급환자로 분류되고 있어 단순경미한 환자의 구급차 이용을 자제하는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2-08-06

상주시, FTA대응 축산 장기발전 계획 수립

【상주】 상주시는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한미FTA 등의 발효와 더불어 축산분야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축산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시는 지난달 31일 시청강당에서 경북대학교 교수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대응 상주축산 장기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주한우개량, 친환경 한우시범목장, 연중조사료생산 단지조성, 축산물종합물류센터 구축, 선진화된 가축방역체계 구축, 가축분뇨자원화사업, 애니멀허브랜드 조성, 말산업 육성계획 수립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가단위 친환경축산클러스터 추진계획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북대학교 윤두학 교수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총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향후 상주축산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보고회에서는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동반 발전을 위한 축산대학 설립, 월드클래스 축산클러스터(축산인 평생 교육원), 수의과 대학 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한미 FTA 및 한중 FTA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축산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시행해 안심하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