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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자년 기다렸던 경일대 학생 창업자들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11명의 학생이 뭉친  콘셉트 디자인 팀 ‘사이너디자인그룹(Signer Design Group 이하 디자인그룹)은 경자년 새해를 기다렸다.디자인그룹이 기다린 이유는 ‘카카오 선물하기’에 7개 제품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출고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소속 학생 11명은 모두 개인 사업자등록을 하고서 개별 작업과 공동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팀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디자인이라는 옷을 입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주로 만든다.현재는 스마트폰 거치대와 기능성 머그잔, 티백홀더, 공중화장실 일회용 위생 변기 씌우개 등의 액세서리나 팬시 중심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이들은 제8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도쿄 국제기프트 쇼 기획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또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와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에 대한 멘토링과 소비자 의견수렴,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고 요구하는 디자인적 제품을 구상하고 판매까지 경험했다.최근에는 2019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중국, 캐나다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기획전시를 하기도 했으며 와디즈와 텀블벅의 펀딩판매, 아마존, 1300K, 바보사랑, 펀샵, 아트박스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그룹의 학생대표인 강진성(디지털미디어디자인 4년) 씨는 “우리 그룹은 김대성 지도교수님의 총괄지휘 하에 각자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정·보완해서 제품을 구체화해 시장에 내놓는 디자인그룹”이라며 “그룹 소속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8

경북체육중고, 동계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올라

【경산】경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도윤록)가 올 겨울 동계 전지훈련 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경북체육중고등학교는 경산시에 있어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천연잔디 운동장, 육상종목 8레인 우레탄트랙, 수영장, 배구장, 레슬링장, 복싱장, 유도장, 태권도장, 역도장, 펜싱장, 실내사격장, 양궁장, 근대5종 훈련장 등 16개 종목의 훈련장 환경이 최첨단으로 갖춰져 있다.전국 최상의 시설을 보유한 트레이닝실까지 더해 전지훈련팀이 훈련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확보했다.유도, 육상, 수영, 사격, 펜싱 등 전국에서 온 연인원 3천4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올겨울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선수단 외에도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감독 채무기)이 약 50 여일간의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전지훈련 선수단은 숙소, 식당, 여가활동, 특산품 구매, 편의시설(사우나·헬스장·세탁소·마트·주유소 등) 등의 지역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기대 효과는 4억원에 이른다.도윤록 경북체육중고등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본교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28

대구대 학생들, 싱가포르 취업캠프로 해외취업 경쟁력 UP

대구대 학생들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3주간의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경쟁력을 높였다.대구대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에서 학생 20명이 참여한 ‘2019학년도 글로벌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했다.PSB아카데미는 싱가포르 상위 세 번째 안에 꼽히는 사립대학으로,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호주 뉴캐슬대학교, 호주 울릉공대학교 등 해외 명문대학교의 싱가포르 분교이기도 하다.1964년 싱가포르 임시정부 경제부처 산하의 교육기관으로 창설된 후 현재는 사립 국제학교로 분리·독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1만 2천여 명의 재학생 중 약 30%는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대구대는 2012학년도부터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진행하며 2013년과 2018년에 싱가포르 PSB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캠프에서 대구대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탐방을 통한 해외 취업 목표의식을 높이고 싱가포르 산업과 현지 취업 시장을 이해하는 교육을 받았다.또 영문이력서 작성법, 영어 인터뷰 방법, 모의면접 실습 등을 실질적인 해외 취업 준비법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높였다.이와 함께 실무 영어교육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이해와 수용을 통한 글로벌 감각을 배양했다.이 캠프에 참가한 우정형 학생(관광경영학과 4학년)은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로 해외 취업을 고려하고 있어 현지의 취업 시장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창훈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대구대는 오랜 기간 싱가포르 해외취업 캠프를 이어오며 그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프로그램들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2

경일대 박경욱 씨,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 수상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박경욱(사진·24) 씨가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을 받았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7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학회로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개최, 국제적 권위의 영문논문집 및 오토저널 발간, 정책포럼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은 전국 대학교 자동차 관련 학과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자동차공학에 대한 자부심과 향학열을 고취시키고자 시상해오고 있다.오는 2월 졸업을 앞둔 박 씨는 학부생 시절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에 게재된 바 있다.이 논문집은 스코퍼스(SCOPUS) 논문으로 SCI급에 해당하며 학부생이 제1저자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된다.논문명은 ‘가중치를 적용한 variable look ahead distance 모델 개발 및 성능 비교’로 자율주행차량의 방향조정 제어를 위해 필수적인 목표점 개선 모델을 제안한 것이다. 주행 중인 도로의 곡률, 자차의 속도 및 횡 방향 오차 데이터를 활용했다.박경욱 씨의 논문은 교내 창업벤처회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경일대 자율주행차량융합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면허 취득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실제 차 실험을 통해 작성한 것이다.수상소식을 전해 들은 박 씨는 “추천된 건 알았지만, 수상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훌륭한 상을 받게 돼 그동안 지도해 준 학과 교수들과 에이투지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연구역량을 높여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1-22

대구한의대, 베트남 장애인학교에서 해외 필드스터디 진행

대구한의대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베트남 꽝지성 장애인학교에서 건강과 안전 진단을 하고 봉사를 수행하는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이번 현장실습은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글로벌 연계 캡스톤디자인’수업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여 및 인도주의를 실천하고자 실시되었다.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 12명과 교수 3명 등은 베트남 중부에 있는 꽝지성 동하시 장애인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내부 페인트칠과 외벽 벽화작업,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 부착 작업 등을 수행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과 낙상 방지 안전 안내판과 식수 위생을 위한 음료대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특히, 미끄럼과 낙상 방지 안내판과 손 씻기 및 양치질 안내판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안전과 건강에 대한 지식을 해외 현장에 활용한 사례로 현지 장애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 강성욱 보건학부장은 “베트남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4년째 방문하고 있다”며 “학부의 특성인 건강과 안전을 융합해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보건학부와 실내디자인 전공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부터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외에도 안전과 건강에 대한 활동이 요구되는 국가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15

‘친환경 생활 실천’ 은 영남대 캠퍼스부터

영남대 학생들이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최우수상을 받았다.대구지방환경청은 대학 캠퍼스 내에서 친환경 생활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캠퍼스 에코리더’를 선발해 활동을 지원해왔다. 2019년에는 대구·경북 7개 대학에서 12개 팀, 91명으로 구성된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가 선발돼 지난해 5월 발대식을 하고 약 8개월간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활동 기간에,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등을 위한 홍보,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26일 8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최종 평가를 거친 결과, 영남대 환경공학과 3학년 김승현(24), 이창우(24), 장재완(23), 강광규(23), 조윤희(23), 박성은(22), 김병준(22), 천민기(22), 윤채정(20) 씨로 구성된 ‘에코챌린저스’ 팀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에코챌린저스 팀은 미세먼지의 유해성,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 등 거리 홍보활동은 물론, 환경토론회, 캠퍼스 정화 캠페인, 산불예방 프로젝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미세먼지 줄이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또 청소년들의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해 아동센터 친환경교육도 했다. 이들은 프로젝트와 캠페인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활동도 병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이들의 활동은 캠퍼스에 한정되지 않았다. 대구, 부산 등지에서 직접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하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 방향을 정했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동성로 등을 찾아 캠페인을 진행했다.에코챌린저스 팀은 “학생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토론회를 주최하고, 미세플라스틱의 현황과 문제점, 대응책 등을 알리고자 전문기관을 찾아 전문가와 인터뷰하고 실제 어업종사자도 만났다. 비슬산 등산로에 산불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직접 제작해 설치하는 등 발로 뛰며 자료를 모으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면서 “프로젝트마다 환경 이슈에 대한 트렌드를 잘 반영했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1-14

“위급한 임산부는 119 부르세요”

[구미·경산·울진] 구미·경산·울진소방서가 올해 1월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 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고하면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출산관련 정보(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를 사전에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에 등록해야 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119신고 출동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까지 통역 3자 통화 시스템을 제공한다.경산소방서는 지난해 11월 여성 구급대원을 현장에 추가 배치하고 분만세트 보강과 응급분만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김재훈 구미소방서장·조유현 경산소방서장·김진욱 울진소방서장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김락현·장인설기자

2020-01-06

8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경산] 대구대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8년 연속(2013~2020년)으로 선정됐다.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7년간 총 160개 사회적 기업 창업 팀을 육성해 이 중 79개 팀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예비사회적기업은 법상 일부 미흡한 요건을 갖추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창업기업으로 사회적 기업 지정 전 단계로 볼 수 있다.올해는 총 23개 창업 팀 중 15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정률이 무려 65%에 달했다.올해 육성한 창업 팀의 대표 사례는 문경을 기반으로 육아 관련 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아누리’로 아기 욕조와 유아매트 등 육아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대구대는 정부 국정 과제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참여 및 사업설명회 관련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 기업지원센터(053-850-4779)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2019-12-26

경산시, 대정동 환경시설 악취 잡기 돌입

[경산] 경산시가 도축장과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이 몰려 있는 경산시 대정동에 대해 내년 11월까지 악취저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시는 최근 대정동 환경기초시설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악취저감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했다.용역 기간은 내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대정동 일원 악취발생원과 주변 주거지역 등 10곳을 선정해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22항목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후 악취 확산 모델링을 실시해 악취발생지역과 발생원과의 원인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악취발생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농도 발생원에 대한 재정 집중 투입 등 장기적인 정책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에 대한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최영조 시장은 “대정동 악취 줄이기 계획수립 연구 용역은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설물 개선으로 이어져 쾌적한 지역 생활권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정동에는 민간 도축장이 운영하는 폐수처리시설(처리능력 1일 250t), 경산시가 관리하는 하수처리시설(1일 4만 t) 및 가축분뇨처리시설(1일 180t), 환경부가 관리하는 폐수처리시설(1일 10만 t)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해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23

대구·경북지역 대학들 취업·창업 ‘두각’

[경산] 지역 대학들이 취업과 창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경북지역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9년 공시 취업률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61.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6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 대형대학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이번 조사 결과로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부터 대구·경북 대형대학 중 취업률 1위 자리를 6년 연속 지켰다.장우영 대구가톨릭대 학생취업처장은 “취업지원팀과 대학 일자리센터를 진로취업전략의 거점으로 제도화하고 총장의 리더십 아래 학과들이 아래로부터의 참여를 강화한 노력이 60%대 취업률 달성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경일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다. 청년드림대학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가 주관해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와 진로지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를 격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4개 4년제 대학 중 대학정보공시센터에 공시된 인적·물적·교육지원 및 취·창업 성과 등 4개 영역 30개 평가항목을 통해 1단계 평가를 하고, 2단계 평가인 재학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최종 46개 대학을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했다. /심한식기자

2019-12-18

대구한의대, 252실 규모 '제2 공공기숙사' 건립

대구한의대가 501명을 수용하는  252실 규모의 제2 공공기숙사를 삼성캠퍼스에 건립한다.제2 공공기숙사는 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재를 유치하고 신세대 학생들의 트렌드에 적합한 기숙사를 건립해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함께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다.삼성캠퍼스 입구에 건립되는 제2 공공기숙사는 지난 10월 ㈜태왕이앤씨와 건축건설시공, 에스정보통신(주)과 정보통신시공, 반도산전(주)과 전기건설시공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기공식을 했다.전체면적 10,659㎡에 건축면적 3,759㎡인 제2 공공기숙사는 지상 8층 규모로 총 공사비가 204억 8천650만원이다.입사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자연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세미나실과 공동취사실, 공동세탁실, 식당,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보안시스템 등을 갖춘다.대구한의대는 2014년 105억원으로 400명을 수용하는 제1 공공기숙사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제2 공공기숙사는 대학교문과 기숙사를 동시에 건축하도록 설계했다"며 "대학교문은 신축기숙사와 연결돼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만남의 광장, 각종 모임과 스터디,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