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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누가개발, 18홀 골프장 조성 MOU

【고령】 고령지역에 18홀 골프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령군은 (주)누가개발(대표이사 김인탁)과 쌍림면 월막리 일대 골프장 조성과 관련한 “투자유치 양해각서 (MOU)협약식”을 6일가졌다.고령군은 인·허가의 행정사항 및 민원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사업시행자는 성실한 사업추진과 고령군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본 사업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주)누가개발은 올해 9월을 착공목표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방세수 연간 20억원, 고용창출 130명을 비롯해 관광객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쌍림면 일원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레포츠복합단지가 조성되어 고령군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누가개발 김인탁 대표이사는 “고령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협조에 대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령 마스터피스CC 조성사업은 1백3만2천㎡ (31만평)의 면적에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한편 고령군 우곡면에는 로얄파인CC가 건설될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3-08

복합영농으로 부농의 꿈 `쑥쑥`

【고령】 고령군 우곡면은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수박 재배지이지만 지금은 품종을 다양화한 복합영농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우곡면 수박재배농가는 391호, 재배면적은 356ha에서 4월 말께부터 6월 중순까지 출하한다.그러나 이제 수박재배에서 마늘, 양파, 토마토, 가지 등 복합영농으로 바뀌고 있다.우곡면 포2리 박영호(48)씨는 4년 전부터 복합영농을 시작해 부농의 꿈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2000년도에 귀농한 박 씨는 “수박농사만 지을 때 1억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복합영농을 시작한 후부터 전체 수익이 늘어났다”며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다면 올해는 2억3천만원의 조수익이 무난할”것이라고 말했다.첨단시설을 갖춘 토마토재배 하우스에는 싱싱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 영글어가고 있었다.박 씨는 처음 짓는 토마토 농사라 어려움이 따른다며 올 여름 2기작을 준비하고 있다.하지만 마늘, 양파 밭은 인근 밭보다 월등히 파릇파릇한 게 튼실해 보였다.혹독한 추위와 폭설, 강우를 견뎌낸 양파, 마늘밭은 한포기도 얼어 죽은 것 없이 하얀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박 씨는 “부직포를 덮지 않은 다른 양파 밭은 서릿발에 솟구쳐 뿌리가 활착하지 못하고 얼어 죽은 곳이 많지만 정식 후 부직포를 덮어 준 것이 효자노릇을 했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2-26

고령경찰서,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 초청 특강

【고령】 고령경찰서는 최근 서상록 前 삼미그룹 부회장을 초청해 경찰서 직원, 협력단체 회원, 유관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을 바꾸면 새 세상이 보인다`는 주제로한 특강을 들었다.이날 서상록 회장은 “60세이전에 가지고 있는 현재 직업은 임시직이며 그 이후를 대비하는 준비기간이라 생각하라. 60이후부터가 자신 인생의 본장임을 깨달을 때 항상 깨어있고 준비하는 삶을 살수가 있다”고 했다.또 77세인 자신도 스케이트보드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5년 후 그림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경찰교양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전문지식과 교양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매월 한차례씩 열린다.도시민에 비해 명사의 강의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에게도 특강을 들을 기회를 주고 있다.특강을 듣기위해 운수면에서 왔다는 이모씨(65세)는 “이제는 별다른 꿈도 없는 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며 “아직도 꿈꾸고 있는 서회장처럼 오늘 부터라도 나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2-22

“아삭·달삭 고령 참샘미나리 곧 만나러 갑니다”

【고령】 고령 참샘미나리가 미식가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청정지역인 고령군 덕곡면에서 재배한 참샘미나리는 미나리의 아삭한 참 맛을 볼 수 있어 특히 물김치용으로 많이 팔린다.지난해 8월 정식한 참샘미나리는 무농약 친환경재배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긴 겨울을 견디고 연두빛을 띠며 탐스럽게 자라 지금 농민들에 의해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가야산 참샘덕곡미나리 영농조합법인(대표 진종호 가륜리)반원들이 재배하는 참샘미나리는 미나리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주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이영호(57·덕곡면 백1리)총무는 "참샘미나리의 맛을 본 사람들이 해마다 이때쯤부터 4월 중순경까지 미나리를 맛보기위해 인근 대구를 비롯 외지에서도 발길이 이어진다"고 말했다.일부 관광객은 삼겹살을 준비해와 참샘미나리와 함께 현장에서 먹기도 한다.현재 생식용 미나리는 1kg에 9천원을 받고 있다.이 씨는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과 직거래로 100% 판매한다”며 “오는 4월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 참샘미나리를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리는 대가야 체험축제때마다 미나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인기 품목이다.참샘덕곡미나리 작목반은 9명의 회원으로 1.6ha의 미나리 밭에서 21t을 생산해 비닐하우스 1동당(660㎡)에서 9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저온성 작물인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제거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