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지진피해 심의위 지원금 95.4% 지급 환영”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제19차 심의위를 열고 피해 신청접수 건수 중 9천31건(95.4%)에 대해 약 592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전했다.심의위는 그동안 전파를 주장했으나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해 소파로 인정되었던 한미장관맨션과 시민아파트에 대해 세대별 전유면적과 공유면적을 합산해 교환가격 100% 산정 지급키로 했다.이에 대해 범대위는 지진피해를 입은 만큼 실질적인 구제를 한다는 특별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범대위는 한미그린맨션 등 공동주택 4곳에 대해 최근 입장문을 통해 요구했던 공용부분의 상한선 지원금액 5억원을 초과해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주문했다.이와 함께 아직 피해를 입은 시민들 중 상당수가 100% 피해 구제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종교시설 등 비영리목적 시설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자의 사업장에 대한 지원한도 금액을 상향할 수 있도록 개정을 건의했다.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지역 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사업 추진을 위해 영일만 횡단 대교의 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했다”며 “또 SRT 노선 신설 등 국책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박동혁기자

2021-10-11

포항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한마음 한뜻

포항시가 지역 RBD 기관과 함께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20개 RBD기관의 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RBD기관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기관장 회의는 먼저 나노융합기술원 신훈규 부원장이 ‘포항RBD 기관협의회’를 대표해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포항의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한 총괄보고를 했다.이어진 기관별 보고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 사항 그리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유성 원장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부응하기 위한 수소산업용 강재 평가 인프라 구축사업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고, 나노융합기술원 김진곤 원장은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고도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와이드밴드갭 GaN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구축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재)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경과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용역 및 수소연료전지 기업유치 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장승기 센터장은 3D바이오프린팅 기반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바이오 신산업 창출 방안을 발표했으며, 그 외 기관도 다양한 신규 사업 발표를 통해 국비 확보 집중에 뜻을 모았다.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적극 대응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신규 사업 발굴 및 대형 프로젝트 개발을 통한 국비 확보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국가 정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포항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RBD기관협의회’에서 포항의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RBD기관협의회’는 지난 2016년 출범해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래전략산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10-11

포항 수성사격장 순간 최대소음 107㏈… 지하철 소음 100㏈ 보다 높게 나와

포항시 장기면 수성사격장 소음을 측정한 결과 순간 최대 평균소음이 107.0 데시벨(㏈)로 측정되었다.이는 지하철이 다닐 때 발생하는 소음 100㏈ 보다 높은 것으로 자동차 경적소리 110㏈과 비교해 그 고통을 짐작할 수 있는 수치다. 국민권익위는 8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음 측정 결과를 설명했다. 순간 최대 소음을 측정한 결과 해병대 전차가 움직일 때 나는 순간 최대 평균 소음은 수성리 성황당마을에서 107.0㏈, 수성리 집 90.5㏈, 수성리 마을회관 85.3㏈로 나왔다.해병대 지상화기 사격훈련 때 발생한 순간 최대 평균 소음은 67.7∼85.1㏈로 나타났다.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훈련 때 나온 순간 최대 평균 소음은 6곳 중 5곳이 80㏈을 넘었다.사격이 있는 날과 없는 날을 비교했을 때 사격이 있는 날 평균 소음이 높았다.수성리 집을 기준으로 훈련이 없는 날 평균 소음은 41.6㏈이었지만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훈련이 있는 날은 62.5㏈, 해병대 지상화기 훈련이 있는 날은 65.3㏈로 나타났다.소음 측정 전문가는 평균 소음이 10㏈ 이상 차이가 나면 소음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한다고 본다. 앞서 주민대책위 2천803명은 올해 1월 19일 ‘포항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 등’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고,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가 실제 소음측정을 실시해 이번에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소음측정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의 기간에 이뤄졌다. 11일간의 전차·포사격·폭파 등 해병대 관련 사격, 16일간의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 등 총 27일간에 해당하는 사격의 소음을 측정한 결과가 이날 발표되었다.소음 측정은 국방부·해병대·포항시 3곳에서 각각 진행했다. 소음측정 지점은 △수성리 가옥 △수성리 마을회관 △임중 1리 마을회관 △양포초등학교 △초롱구비 마을 △산서리 신기경로당 등 6곳이다. 권익위는 소음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해병대, 포항시, 반대대책위 등의의견을 들은 뒤 문제 해결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준혁 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8

포항시, 농가 신기술·신소득작목 육성 팔 걷어

포항시가 지역 농업의 신품종 육성과 기술보급, 스마트팜 생산기반 확대,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기술지원, 아열대작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시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신소득작물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신소득 아열대 과일재배 단지조성으로 아열대 과수(만감류-한라봉, 천혜향) 시설재배 기반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열대 과정 아카데미 개설로 전문 농업인 육성을 하고 있다.‘2022년 농촌신활력 플러스 공모 사업(70억원)’에 선정돼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단지 조성과, 산·학연구를 통해 아열대 작목으로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북도 농업기술원 산하 ‘동해안 아열대작물 연구소’ 포항 유치를 추진, 아열대 작물 생산확대를 위한 안정적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스마트팜 생산기반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농업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현대농업의 핵심이다.도내 최초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 공모(36억원)에 선정돼 농로포장, 농배수로 설치, 폐농자재 집하장 등을 설치해 자연재해 및 환경오염에 취약한 노후 온실단지의 기초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스마트농업이 가능한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첨단산업도시 포항농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포항시에서는 개별농가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시설원예분야(26곳), 축산분야(13곳), 특용작물분야(52곳) 생산농가에 ICT 융복합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농업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비용절감과 병해충 예방등에 활용해 농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출 역량 및 기반조성 강화로 농식품 수출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농업의 장점은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가격 폭락 시 대응효과가 크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20년도에는 사과, 무, 배추,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12개 품목 10억원 및 농가공품 35억원, 총 4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포항시 미래 10년 수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1년 포항 무 예비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아 향후 3년간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향후 2년 내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까지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죽장 배추·양배추 경북도 예비수출단지 신청, 상옥 토마토 정부지정 수출전문단지 추진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신선농산물 수출을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밖에도 발효 한방음료, 현미 건강식, 김치 등 가공식품은 홍콩 및 미주에 약 2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방풍나물 홍콩 수출, 사과·샤인머스켓·수박·단감·배추 등은 동남아 수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둬 수출농업이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역 내 농업여건과 미래전망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07

줄리엔강의 포항 안심식당 홍보영상 ‘대박’

방송인 줄리엔강이 출연한 포항시 안심식당 홍보영상이 SNS에 게재된 지 12일 만에 조회수 9천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해당 영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인 안심식당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시에서 제작한 영상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 방송인이자 배우인 줄리엔강이 출연해 안심식당 주요 방역수칙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일 2회 이상 방역 및 소독을 강조한 스토리텔링화된 방식으로 제작됐다.9월 26일에 포항 안심식당 페이스북과 10월 1일 포항시 공식페이스북에 게재한 이래 10월 7일 기준 조회수가 9천건을 돌파했으며, 개인 SNS를 통해 공유·전파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상을 본 시민들은 “줄리엔강도 아는 안심식당인데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 알았다”, “안심식당에서 식사하면 진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안심식당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SNS뿐만 아니라 지상파 TV, 전광판, 라디오를 통해 안심식당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향후 현수막 게첨, 대학생을 활용한 안심식당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안 안전음식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 배너를 부착해 시민이 쉽게 식당을 찾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네이버·티맵에 안심식당 지정내역과 위치를 제공해주는 등 안심식당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10-07

추레하던 포항 공동어촌작업장 확 바뀐다

포항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도 어촌 유휴시설활용 해(海)드림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올해 경주 읍천항 냉장창고가 선정 바 있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어촌에 장기간 미활용 유휴시설(공동작업장, 냉장·냉동창고 등)을 리모델링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소득창출 및 복지 공간 등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포항시 여남동 어촌공동작업장은 1993년 준공된 건물로 어구보관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내·외부가 매우 노후화된 채 방치됐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 상시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로 새롭게 만들어 젊은 세대들의 인기 방문지로 변신할 예정이다.특히 야간에는 포스코 야경을 볼 수 있는 최상의 카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관광지(매거진) 소개 등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한다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카페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카페운영은 여남어촌계에서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의 경영컨설팅을 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발생된 수익은 어촌계원의 복지향상, 운영비 등에 사용된다./피현진기자575돌 한글날을 맞아 본란 큰 제목마다 순 우리말을 섞어 사용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관심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추레한 : 겉모양이 깨끗하지 못하고 생기 없는

2021-10-07

포항시, 공공디자인개선 사업 현장 마무리 점검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두 곳이 완료됨에 따라 포항시가 지난 9월 28일과 10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마무리 점검에 나섰다.먼저 ‘연오세오 일월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은 동해면 도구리 동해초등학교 일원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가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공디자인 사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을의 경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공공시설물 개선을 통한 사용자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이어 ‘오천읍 구정리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구정초등학교 일원으로, 이 일대는 초등학교 주변이나 노후주택 혹은 공·폐가와 어두운 골목 등이 많아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CCTV, 보안등, 안전거울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표지병을 설치해서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골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의 담장도 도색했다.특히, 구정리 안심귀갓길 사업은 지명에서 딴 ‘오구오구’라는 강아지 캐릭터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즉 브랜드 이미지 구축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범죄예방설계(CPTED)를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포항시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올해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및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시민의 눈높이에서 마무리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공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06

전국체전 성화의 불꽃, 포항 밝혔다

강화 마니산 첨성단(전국체전)과 구미 금오산(전국장애인체전)에서 채화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지난 4일 경북도청을 출발해 안동, 의성, 상주, 울진 등을 거쳐 6일 오후 포항을 환히 밝혔다.봉송 3일차인 6일 오전 울진에서 이어온 불꽃은 이날 오후 1시께 포항 성화봉송 축하행사장인 영일대 누각에 도착했다.포항시 성화봉송 구간은 영일대 누각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까지 총 880m이며, 주자로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김일근 포항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총 40명의 주자가 참여했다.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포항에서 경주로 이어져 영천, 경산, 대구, 김천을 거쳐 구미에 안치되고, 8일에 최종 개최지인 구미시민운동장에 점화돼 대회기간 동안 대회를 밝힐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스포츠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희망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돼 올해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12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전국체전은 고등부만 개최된다. 포항에서는 축구, 야구, 탁구 등 전국체전 8종목과 골볼 등 장애인체전 3경기가 개최된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10-06

긴급복지사업 기준 완화 연장으로 위기가구 적극 지원

포항시가 긴급복지 예산 56억원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기준을 적용해 위기 저소득층에 긴급 생계비·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영업 곤란, 질병 및 부상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 복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긴급복지지원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 중위소득 75% 이하(1인 가구 기준 137만원), 일반 재산기준 2억원 이하, 금융재산 774만원 이하면 최대 3개월까지 월 47만4천600원(1인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이력이 있는 대상자의 경우도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 기간도 완화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많다. 본인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사람은 도움을 요청하길 바라며, 시에서도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2020년에 1만9천240 가구에 100억원의 긴급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박동혁기자

2021-10-06

이강덕 시장, 환호공원 ‘스페이스 워크’ 현장점검

포항시가 국내 최초 체험형 랜드마크 조형물 제작·설치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환호공원 명소화를 위해 제작·설치되고 있는 조형물 현장을 찾아 조형물 제작·설치 검수차 포항을 방문한 독일작가와 면담을 가졌다. 이어, 현장소장으로부터 추진 경과보고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와 작업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시장은 독일작가 울리히 겐츠(Ulrich Genth)와 함께 조형물 제작·설치 현장을 둘러봤다. 작가는 지난 3일 입국했으며, 7일까지는 조형물 제작·설치 검수를 하기 위해 포항에 체류하고 다음달 조형물 준공식에 독일작가 부부가 함께 방한할 계획이다.독일작가는 조형물 네이밍을 마치 구름 위를 거닐 듯,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의미로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로 정했다. 한편, 독일 뒤스부르크의 랜드마크 조형물 네이밍은 ‘타이거 앤 터틀(Tiger & turtle)’이다.환호공원 조형물 제작 설치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1일 환호공원을 명소화하기 위해 포항시와 포스코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포스코에서 제작·설치해 포항시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는 약 92% 정도 진행됐으며, 조형물이 설치되는 부지의 토목, 조경, 전기공사는 약 60% 정도 진행돼 다음달 20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조형물은 트랙길이 332m, 계단 수 717개, 가로 60m, 세로 56m, 높이 25m 규모의 대형 구조물인 만큼 법정구조 설계 이상의 풍속기준과 지진 6.3이상의 내진설계, 난간 높이 120cm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지 환호공원에 우뚝 설 국내 최초의 체험형 조형물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명물이 되고, 환호공원과 여객선터미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마무리 공사까지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및 작업근로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10-05

포항시민 97%, 상생 국민지원금 받았다

포항시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7%에 달했다. 지급제외된 시민들의 이의신청은 총 4천138건이 접수됐다.포항시는 9월 한 달간 전체 지급 대상자 43만5천953명 가운데 42만774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1천53억1천450만원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급률은 96.6%에 달하며 이의신청에 따른 인용자들에 대한 지급이 계속되고 있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지급수단별로는 전체의 79%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지급, 21%는 오프라인(포항사랑카드)으로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9월 말 기준으로 총 4천139건이 접수됐다. 국민신문고(온라인) 2천352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로 1천787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가구 구성 변경’이 1천259건, ‘건강보험료 조정’이 1천205건을 차지했다.포항시는 국민지원금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82명의 인력(공무원 361명, 보조인력 221명)을 투입해 접수창구를 마련, 높은 지급률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포항시는 온·오프라인 이의신청 건수가 많아 전담인력 투입(92명)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인용자 1천135명에 대한 신청안내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국민지원금 미신청자 1만5천명에 대해서는 10월 중 홍보확대 및 찾아가는 방문 신청·접수를 실시해 모두 지급받도록 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하도록 노력함에 따라 높은 지급률을 달성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남은 신청기간 동안 거동 불편·요양병원 입원 등으로 인한 미신청자들이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기존 포항사랑상품권과 사용처가 동일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이나 미신청 금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또한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온라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오프라인)에서 할 수 있으며, 인용되는 즉시 온라인(건강보험료조정) 또는 오프라인(그 외)을 통해 신청 및 지급받을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05

포항市,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 탄력

포항시가 지난달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최종복구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피해주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포항시는 피해액 87억원에 대한 복구를 위해 723억원의 최종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분야별 복구 규모는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22억원, 공공시설 복구액 701억원(도로 16, 지방하천 584, 소하천 33, 산사태 45, 소규모 18, 기타 5)에 이른다.특히, 특별재난구역 우선 선포로 태풍 피해 복구액 723억원에 대한 시비부담을 줄이고 행정안전부 국고추가분 151억원을 지원받아 태풍 피해 조기복구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한 이번 태풍 피해가 가장 컸던 죽장면의 경우 피해 재발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호천 외 3개 지구 하천개선복구사업을 계획해 추진 중에 있으며, 하천개선복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호천 외 3개 지구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포항시는 사유재산 피해주민들의 생계안정과 명절 준비를 위해 지난 추석 명절 이전에 주택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4억7천2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농업·축산업·어업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소관부서별로 주생계수단과 풍수해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번 달 중순까지는 지급이 완료될 전망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동안 태풍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성원해 주신 시민들과 각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 피해 최종복구계획이 수립된 만큼 피해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05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서 코로나 블루 치유하이소”

포항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탁 트인 천혜의 해안 경관으로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다 안전에 안심을 더한 포항시의 관광지 방역 관리로 관광객 불안감까지 적극 해소하고 있다.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지역인 호미곶과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해안 트레킹 로드로, 여느 둘레길과는 달리 바로 옆 바다에서 치는 파도를 느끼며 걸어갈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힐링 트레킹 로드이다.포항의 역사적 설화 연오랑세오녀의 터전인 청림 일월을 시점으로 1코스가 시작되며, 호미반도 해안선을 따라 동해면 도구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이르기까지 4개 코스(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2코스 선바우길, 3코스 구룡소길, 4코스 호미길) 25㎞구간과 해파랑길 13·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의 33㎞에 이르는 5코스까지 전체 길이가 58㎞에 달한다.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코로나19로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운 자연관광 선호와 비대면 관광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맑은 공기와 풍광을 즐기며 힐링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힐링 트레킹 장소로 2020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여행’ 여유롭고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 및 경북 언택트 여행 23선에도 선정돼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홍보를 위해 해마다 10월께 걷기 축제를 개최해, 해마다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10월 30일부터 이틀간 더욱 강화된 방역과 거리두기 준수 하에서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포항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미곶, 철길숲, 죽도시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57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넓은 동해 바다를 품고 탁 트인 천혜의 호미반도해안둘레길과 포항의 남북으로 펼쳐진 긴 해안은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털어낼 최적의 치유 공간이다”며 “포항의 명품 힐링 관광지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하며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04

“中企 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제정 감사해요”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포항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2019년 11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협동조합 지자체 지원근거가 마련되면서 2021년 9월 기준 16개 광역지자체와 36개 기초지자체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으며,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2021년 8월 3일자로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한욱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강석 중기중앙회 대경중기회장 △권철진 포항시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배계환 경북사진앨범협동조합 이사장 외 7명이 참석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수퍼마켓, 과메기사업, 세차경정비업, 사진앨범인쇄업의 총 4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결성돼 있으며, 총 394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상생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경북지역 최초로 포항시에서 조례를 제정함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지역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포항시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향후 포항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추진 예정인 소비자-점포-물류센터 연계 온라인 유통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비공모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포항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동혁기자

2021-10-04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블랭크 프로젝트’ 운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일부터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 예비 및 초기 창업인들의 원활하고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커뮤니티 프로그램 ‘블랭크(BLANK) 프로젝트’ 운영에 나섰다.블랭크(Blank)는 ‘비어있다’는 의미로 입주 창업인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하에 포항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채워 간다는 뜻이다.이번 ‘블랭크 프로젝트’는 10월 1일 ‘오픈 재즈 살롱’ 황덕호 재즈평론가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9주에 걸쳐 진행된다. 월포, 송도 해양레포츠(서핑·요트) 체험, 싱잉볼 명상, 모던 티 체험을 비롯해 tvn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jtbc 예능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촬영지로 유명한 해파랑길 14”15구간과 자연과 도시를 잇는 그린웨이(창업가의 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를 걷는 플로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한 수도권 출신 입주기업 한 직원은 “서핑, 요트체험 등 해양도시 포항이라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린웨이 걷기로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포항이 살기 좋은 도시라 생각돼 포항에 주소를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10-04

남·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포항시 남·북구가 지난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에 들어가며 산불방지에 선제적으로 나섰다.우선 남구는 이번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산불예방과 진화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조로 편성했다. 3개조는 각각 남구 산불대응센터, 장기면 정천리, 남구청에 배치돼 신속한 대비 체제를 갖춘다.또한 대원들은 산불 취약지 순찰, 산불발생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장비 유지관리 등 산불예방 활동도 적극 수행한다.이 외에도 남구는 산불감시원 117명을 모집해 산불조심기간인 오는 11월 15일부터 다음해 5월 15일까지 산불감시 및 계도 활동 등에 투입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북구도 지난 1일 북구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산불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날 발대식은 북구청장을 비롯한 산업과 산불관계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9월에 선발된 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진화 골든타임 사수를 목표로 장량동 산불대응센터, 신광면 진화대기소, 기계면 진화대대기소에 3개조로 나뉘어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산불취약지 순찰, 계도, 불법소각행위 단속 등으로 예방활동도 한다.김복조 남구청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신속한 대처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라정기 북구청장도 “산불발생 시 최일선 현장에서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전준혁·이시라기자

2021-10-04

포항시, 포항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통했다

포항시가 시민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끝에 경북도가 주관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었다.포항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21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행정부문에서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와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 등 2건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지난 2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그 중 ‘민원발급도 24시간 쇼핑하자’는 활용도가 저조한 시청광장 앞 안내실을 전국 최초 24시 무인 민원숍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서 많은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24시 무인 민원숍은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은행ATM·여행자정보센터·무인물품보관함 및 포토키오스크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으며, 특히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행정서비스 제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범사례로 선정됐다.아울러, ‘쓰레기더미가 방치된 학교부지, 나무은행과 꽃밭으로 탈바꿈하다’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방치된 양덕동의 학교부지를 나무은행으로 조성하고 산책로 및 솔숲도 만들어 도심 속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바꿔 친환경 녹색 생태 도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모범사례로 선정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고민해오던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적극행정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더 많은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30

포항시,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 돌입

포항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친환경 미래 수소사회 진입 및 본격적인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2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6년까지 6년간 수소 충전소 2곳, 수소 전지차 600대를 목표로 총사업비(국비 167억원, 지방비 58억원, 민간 30억원)를 투입하며,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 공모사업과 액화수소 복합특수충전소 실증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신속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하이넷, 포스코, 코하이젠 등 14명으로 포항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실행계획을 논의하며, 2022년도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민간공모사업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포스코에서 2021년도 민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합충전소 구축사업에도 수소 버스·화물차 보급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승용 수소차를 사업비 1억1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해 미래 수소사회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걱정없는 친환경 미래 수소경제 그린 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온실가스, 미세먼지 없는 녹색성장 도시로 변화한 포항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