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광복절 연휴 고비… 이동 자제해 달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이번 광복절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포항시는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 등에 대해 안내했다. 사진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평균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9%에 이르며, 전염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율도 높아지는 추세이다.특히, 지역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감염 등은 차츰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직장·가족·지인모임 간 전파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포항시는 지역 간, 개인 간 이동과 만남의 최소화를 당부했다.이를 위해 시는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시민 캠페인을 추진해 2학기 개학(8월 말), 추석연휴(9.18∼22) 전 확진자 억제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이번 연휴는 이동 자제’메시지를 SNS 카드뉴스, 현수막, 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포항시는 또한 선제적인 검체 검사로 확진자 조기 발견과 시민 편의를 위한 거점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3만199명의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다수의 확진자를 찾아냈고, 포항KTX역에는 7월 9월부터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현재까지 5천620건의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또한, 효곡동 2곳과 오천읍민복지회관 1곳에서 최근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데 이어, 철강공단 등 사업장 관련 검사 편의 지원을 위해 호동근로자복지관에서 거점형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철강공단 등 사업장의 방역 강화를 추진해 △여름휴가를 지역에서 보내고 휴가 및 타 지역 출장 방문 후 복귀 전 PCR검사 실시 △ 통근버스 1칸씩 띄어 앉기 및 1일 2회 이상 방역 △샤워장 폐쇄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 사용시 1칸 띄워서 사용 및 사용 후 즉시 방역 등을 당부했다.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우리 아이들이 2학기 등교를 위해 여행과 이동 대신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외출 또한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 할 경우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2

송도 도시재생 협동조합 ‘과메기맛간장’ 펀딩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설립된 ‘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해아림)’에서 출시하는 ‘과메기맛간장’이 최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 승인을 받았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인터넷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얼마큼의 후원금을 필요로 하는지 목표 금액을 공유하고 일반 개인들로부터 투자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이번 펀딩은 지역상품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포항 협동조합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이를 시발점으로 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방식이 마을주민들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과메기맛간장’은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에 다시마, 마른표고, 양파, 당근, 마늘, 생강, 멸치, 건새우, 황기, 감초, 사과, 레몬 등을 넣고 육수를 내어 우려낸 소위 ‘단짠’맛간장으로 포항 과메기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송림다움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고, 5월 법인등기를 했다.‘과메기맛간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와디즈펀딩(www.wadiz.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에 개시 예정이며, 미리 알림 신청을 하면 선착순 30명 추첨을 통해 포항 구룡포 바닷바람으로 말린 ‘해풍국수’를 사은품으로 준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2

포항 미래신성장 동력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시동

포항시가 지역 최초의 컨벤션센터로 조성 추진 중인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는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인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2만6천243㎡에 조성된다.앞서 지난 2018년 6월 포항시는 국방부 소유의 해당 부지를 235억원에 매입했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는 1962년 이후부터 미군부대로 사용되다가 1992년 7월 국방부로 반환됐다.국방부는 일반경쟁입찰 방법 등으로 해당 부지 매각을 계획했고 포항시는 공익적 사용 목적을 내세우며 국방부를 설득한 끝에 이 땅을 수의계약으로 사들이기로 했다.부지 확보 후 활용방안을 두고 고민하던 포항시는 지역에 전시컨벤션시설이 없는 것을 감안,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이 촉발지진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에 따른 지진피해주민 위로금으로 정부로부터 확보한 2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에는 전시장, 컨벤션, 부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이 시작단계에 있어 용역을 통해 정확한 사업예산이 책정이 되면 총 예산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확보된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추가적인 국비확보에 나선 후 나머지 예산은 도·시비를 3:7 방식으로 매칭해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내년 2월까지 용역이 완료되면 사업타당성심사, 투융자심사,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께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최근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위한 ‘공공건축 건축기획’용역 및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하고 시행사 관계자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공공건축 건축기획 시행사로 선정된 ‘두성건축사사무소’, 중장기 육성방안 수립 용역 시행사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기술문화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공공건축 건축기획’용역은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 따른 설계 전 법적절차로 △건축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시키며 △현장조사와 건축물의 규모 및 세부시설 내역 검토 △설계지침 마련 등 사전 사업계획 및 전략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중장기 육성방안 수립’용역은 ‘철의 도시, 포항’에서 배터리·바이오 등 지역 핵심산업 육성으로 혁신적 산업재편에 대응하는 포항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 발굴을 통해 ‘포항형 전시컨벤션산업’ 모델 구축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2개 용역을 통해 진행 중인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순조로운 진행과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고부가가치의 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전후방 서비스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포항시는 도심해변에 위치해 핵심 관광·문화 인프라로 활용될 전시센터를 포항의 특화산업인 배터리·바이오·철강 등과 연계해 비즈니스이벤트(국제 전시·박람회) 개최 등 강점을 최대한 접목, 활용해 포항만의 Confex(컨퍼런스와 전시, 박람회 결합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포항시는 지난 2018년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지난해 GS건설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제적 대규모 행사를 회의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저력이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환동해권 대표 랜드마크이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 미래신성장 동력인 전시컨벤션 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2

광범위 선제 검사로 감염 확산세 잡는다

포항시가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 조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1만9천여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해 1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찾아냈다. 같은기간 인접 지자체인 경주시가 9천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것과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 검사규모다.포항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에서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지역에서도 외국인 모임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최근 발생함에 따라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자 조기 발견과 확산세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 발생 즉시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체반을 타 지역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임시선별진료소도 선제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빠르고 편리한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사안이 발생 시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신속한 검사를 독려하고 있고,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걸어 타지역에 다녀오는 시민들에게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홍보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불요불급한 외출과 행사, 여행 자제를 간곡히 당부드리는 한편,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세밀한 방역조치를 통해 확산세 조기 차단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포항시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1만9천742곳의 음식점, 이·미용업소, 기업체,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대적인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흥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진단검사 권고하는 한편, 타 지역 방문자에 대해서는 PCR 진단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2021-08-11

포항시, “학도병들의 구국의 정신 되새기자”

포항시는 11일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5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번 추념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의용군 및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총괄방역관리책임자 지정 및 안전요원 배치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출입자명부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2m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했다.해마다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산강전투, 천마산전투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천394위의 영령들을 기리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서준 학생이 낭독해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부모의 보살핌이 더 필요한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스스로 총탄이 쏟아지는 전장 속으로 뛰어든 영웅들의 구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학도병들의 애국혼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밝고 건강한 미래를 열어갈 것을 약속하며, 이 나라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포항의 역사를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1

포항 북구, 9월 말까지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 진행

포항시 북구는 여름철 비브리오균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9월 말까지 ‘수산물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이번 점검은 지역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과 항·포구 주변의 회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과 안전한 수산물 취급요령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북구는 비브리오균 검사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현장 배치한 후 회 상가 활어 수족관수를 채취해 비브리오균을 검사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비브리오패혈증은 8∼9월에 발생 빈도가 상당히 높고, 주로 게와 새우 등 어패류 섭취로 인한 발생이 빈번한 만큼 수산물 취급에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수돗물로 씻고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하며,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조리기구는 수시로 소독해 2차 오염을 예방해야 한다.최건훈 북구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수산물을 직접적으로 취급·보관하는 종사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1-08-11

포항시, 기업체들과 코로나 확산 방지 합심

최근 포항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지역 기업체들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섰다.포항시는 10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기업체 관계자와 공동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선제적 차단 및 특별 방역조치 등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특단의 협업 대책 마련을 위해 포스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청하농공단지협의회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 긴장도는 이완된 상황에서 확진환자 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 타지역 여행 후 확진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 휴가 및 출장 등으로 수도권 및 타지역을 방문한 후에는 PCR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외국인 소모임 및 헬스클럽, 목욕탕, 마사지 업소 등의 방문을 자제해 지역사회 확산 및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 대응 전략을 협업했다.아울러, 여름 휴가철 선제적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협조로 여름 휴가철 지역에서 보내기,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모든 직원 타지역 방문 후 복귀 전 반드시 PCR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2주간 연장 준수 등 대응전략을 마련했다.포항시는 팀장급으로 기업체와 1:1 매칭된 기업행복지원단을 통해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기업체 대상 철저한 PCR검사 및 지역에서 휴가보내기 등을 홍보하고, 포항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서도 회원사에 적극 대응 안내하기로 했다.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내 경제 위기 초래의 대대적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을 통한 지역 내 확산 방지 등 사전 차단과 철저한 방역 및 자체적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0

“이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택시’ 타세요”

포항시는 10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한 안심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성규 개인택시 포항시 지부장, 정재균 법인택시 대표자 협의회장과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했다.격벽이 설치된 안심택시는 총 2천769대로 개인택시 1천874대, 법인택시 895대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포항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택시로 거듭난다.아울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했으며, 개인 및 법인택시 회사가 매일 택시를 소독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또한, 안심택시 격벽 설치 완료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안내 스티커를 양면으로 제작해 차량 내부에 부착,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택시격벽 설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택시 업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포항시민 및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0

드림스타트 “중학교 첫 출발을 응원해요”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10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전환기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중학교생활’을 진행했다.‘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변화된 중학교 생활에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교우관계, 이성교제, 진로, 학습전략, 사이버 폭력 예방 등의 맞춤형 강의와 소그룹집단별 토론을 통해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참여한 아동 전원에게는 ‘포항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초등학교 마무리와 중학교 첫 출발을 응원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12일에는 ‘자녀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라는 주제로 희망상담소 배영미 소장의 부모특강을 열어 부모가 사춘기 자녀의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자녀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격려하는 예비중등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조현미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서 청소년기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초등학교 졸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는 종결되지만 정기적인 사후관리로 아동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10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 극복 앞장

수도권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포항 시민과 자생·봉사단체들이 성숙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9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목욕탕 관련 및 타 지역 방문에 따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안전총괄과, 남구보건소, 남구청, 효곡동행정복지센터 협업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남구 효곡동에 2개의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이번 임시선별진료는 주민편의를 위해 효곡동 평생학습센터와 효자구획정리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했고, 5일 동안 462명이 검사를 받았다.가족 단위의 검사자가 많았는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검사를 받고 가정으로 귀가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효곡동통장협의회(회장 이재규) 회원들은 선별진료소를 매일 찾아 코로나19 검사 독려를 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방역수칙 준수 안내 봉사활동도 지원했다.이와 함께 연일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연일읍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연일공원 내 운동기구 및 벤치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을 계속하면서 지역 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연일읍이장협의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변경된 방역 수칙 홍보물을 아파트·주택 및 상가 등에 배부·부착해 안내하고 있고, 연일복지회관 자원봉사자회는 회관 출입문에서 이용자 출입명부, 발열체크 등을 도우며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오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주민센터 및 복지회관에서 발열체크와 살균소독제 무료 배부 봉사를 꾸준히 하는 한편, 최근 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역학조사와 거리두기 안내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소중한 힘을 보태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염에도 스스로 검사를 받으러 나와 주신 시민 여러분과 다양한 봉사·나눔 활동으로 방역 현장에 큰 힘을 실어주신 봉사·자생단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해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09

휴가철 막바지 피서지 생활폐기물 신속 처리한다

포항시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집중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포항시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에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처리체계를 정비했다.이를 통해 적기 수거와 불법 배출을 근절해 주변 환경오염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쾌적하고 건강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먼저 오는 20일까지 주요 피서지 신속 수거 운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황반·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한다.또한, 읍·면·동별로 내연산·상옥계곡 등 주요 관광피서지·해수욕장 등 출입구, 인파 운집 지역 등 8곳에 이동식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로 배치했다.특히 시와 각 읍·면·동에서는 올 피서철 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이동식 불법단속 카메라 설치, 가로환경관리원 배치, 청소차량 배치 등 적기 수거 지원과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 편성·운영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 중이며, 공공근로자·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무단투기 예방 홍보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포항시는 또한 철도역사·고속도로·휴게소·고속버스터미널·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행락지를 중심으로 ‘현수막 부착’,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과 적법 배출이 필요한 만큼 포항을 찾으시는 피서객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8-09

“태풍 피해 우려지역 예찰 점검 철저히 해달라”

포항시가 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루핏’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대응 계획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 사진이 자리에서 포항시는 제9호 태풍 ‘루핏’의 예상진로·영향범위·과거 유사 태풍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주요 관광지·비닐하우스·축사 등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특보 발효 시 전직원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해 점검했다.이강덕 시장은 “여름 휴가철인 만큼 산간 계곡, 해안가 피서객과 캠핑장 이용객의 안전에 더욱 유의하고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와 상습침수지역, 사면붕괴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제9호 태풍 ‘루핏’은 9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24m/s(초속), 이동속도 46㎞/h, 강풍반경 250㎞의 소형 태풍으로 9일 오후 6시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10일 오전 일본 센다이 북서쪽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21-08-08

코로나 검사 익명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최근 포항지역에서 외국인 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외국인이 근무하는 식당·마사지업소 등에 종사하거나 방문한 사람들에게 검체검사를 독려하고 있다.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7일부터 ‘QR코드 전자 문진표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코로나19 QR코드 전자문진표’란 장시간 대기 후 위생장갑을 끼고 수기로 문진표를 작성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선별진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 후 직접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는 방식이다.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이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신속한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현장직원과 검사자의 대기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도 외국인모임 등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고, 숨은 감염원을 찾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외국인을 고용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이번 선제검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익명으로 진행 가능하다. 전자문진표 작성 시 가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번호는 기입하지 않으나 전화번호는 정확히 기재해야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가정으로 전파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외국인 등 종사자 및 이용객은 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은 더욱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08

포항수협에 아름다운 경관조명 입힌다

포항시는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 ‘포항수협 활어위판장 및 회센터 경관조명 설치사업’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활어위판장과 회센터는 연간 9만명이 방문하는 영일만 관광특구 내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도 내 유일한 도심 속 바다를 접하는 관광특구 내 수산물 위판장이나 2011년 건축시 경관조명 미설치로 야간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포항시 2억원, 포항수협 3억원, 총 5억원을 들여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 이달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건축물 상층부에 LED라인바, 벽면 하부에는 LED투광등을 설치해 은은하면서도 건축물 전체가 하나의 빛이 흐르도록 연출하였으며, 특히 고효율 등기구를 사용해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날 전문가들은 시각적 안정감이 느껴지는 은은한 조명으로 주변 수변환경과 어울리는 색채뿐만 아니라 수협 건축물의 특성을 고려해 빛의 볼거리와 이벤트 연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박상구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도시 이미지 향상과 다양한 시민문화 정착을 위해 야간경관이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은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송도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수산업에도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8-08

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 자활기업 창업 성공

‘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기업연계형 자활사업의 일환인 제46호점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됐다. 사진‘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의한 자활기업 요건을 갖추고 보장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은 유통서비스 기업인 (주)BGF리테일의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CU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지난 2017년 8월 CU새싹가게 가맹을 통해 오픈한 CU편의점 문덕다채움점은 꾸준한 성장세와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와 포항시의 다양한 지원과 자활근로참여자의 노력 끝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게 됐다.구진규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활기업으로의 창업을 응원한다”며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