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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코로나 피해 ‘한시 생계지원금’ 현장접수 시작

포항시는 17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맞춤형 피해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한시 생계지원’사업 현장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던 접수방법이 현장접수로 확대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6월 4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현장접수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나 세대원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대리인이 위임장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서 △가구원 전체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지급신청 통장사본 △소득감소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지원대상은 2019∼2020년 대비 현재 소득이 감소한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75%이하(1인가구 137만원, 4인가구 365만7천원), 재산 3억5천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단, 기초수급(생계급여) 및 긴급복지(생계지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등 타부처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제외되며,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대상은 차액 20만원을 지급한다.지원금은 소득·재산조사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6월 말 신청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7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투명한 임대차 시장 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할 때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제도로서, 포항시 전 지역이 대상이며 임대한 주택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신고(부동산거래시스템)로 가능하다.신고대상은 ‘임대차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택으로 계약당사자가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 주요 계약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의무는 계약내용을 변경하거나 해제할 때도 적용된다.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미신고나 지연신고 과태료에 대해서는 일반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신고방법은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해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신고 편의를 위해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당사자가 모두 서명 또는 날인한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는 경우 공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에 앞서 대시민 홍보 등 시민들이 불편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6

“K-바이오 랩허브 최적지는 포항”

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센트럴(Lab Central)’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14일 이강덕 시장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 발표 이후 후보지 모집 공고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고자 마련됐다.이 시장은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가 포항에는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포항에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시작으로 지식산업센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의 바이오벤처 입주공간이 있으며,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바이오 핵심연구장비와 무균동물시설 등 바이오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가 구비돼 있다.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의 우수한 인재들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협업 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함께 올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연구개발시설도 준공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아울러,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 기반 바이오벤처 창업특구와 포스코·포스텍·지자체가 합심해 조성한 벤처펀드를 통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어, 현재 개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40여곳이 있다는 점도 어필했다.이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구조 기반 신약개발에 특화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방안을 소개하며, 바이오 벤처 창업과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최적지는 포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균형발전 측면과 풍부한 연구환경, 우수한 인재 등의 여러 조건을 고려해 보면 포항시가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이다”며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K-바이오 랩허브의 포항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6

‘근대 한의학 선각자’ 석곡선생의 정신을 잇다

포항시립도서관 동해석곡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동호회인 석곡선생 사랑회가 도서관 광장 내 자투리 땅을 활용해 약초장을 조성했다.16일 포항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석곡선생 사랑회는 석곡 이규준 선생의 부양학설을 바탕으로 하는 즉, 양기를 돋게 하는 약초들인 인삼, 부자 등의 약초를 실제 재배하기도 하고 시음을 통해 선생의 부양의학 주창론을 실제 체험하는 약초장을 마련했다.포항 출신 조선의 마지막 유의 석곡 이규준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선생의 업적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탐구하기 위해 발족된 석곡사랑회는 사회단체 등록을 한 데 이어 선생의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시 낭송 및 연극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생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석곡 이규준의 부양의학은 한국 성리학을 철학적 토대로 해 질병 때문에 밀려나는 양기나 생명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부양의학으로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정신의학과 예방의학과 관련이 깊은 주목 받을 의학사상으로 예견되고 있다.황국성 석곡선생 사랑회장은 “석곡선생 사랑회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동해석곡기념관에서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알리는 데 그 주역을 담당하는 문화 해설사 자질을 수양하고 있다”며 “석곡 종가, 약전리의 마을 유래, 석곡 묘소로 가는 ‘석곡의 길’ 조성, 석곡 서숙 복원 등을 통해 동해면이 석곡의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16

‘포항혁신살롱’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마중물로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 커뮤니티가 첫선을 보였다.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포스텍과 (주)네오이뮨텍의 주최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제1회 포항혁신살롱’이 열렸다.프랑스어로 ‘응접실’을 뜻하는 ‘살롱’은 18∼19세기 프랑스 예술가와 지성인들이 신분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가 가능한 사교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혁신살롱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혁신살롱은 지난 2012년 대전에서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던 전문가 모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판교·오송·대구·송도·서울 등 6개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중이다.RD 전문가, 특허 및 인허가 담당자, 사업개발 등의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교수, 연구원, 학생, 벤처 및 제약사의 경영진, 예비 창업자 및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포항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BOI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물적 인프라와 함께 포스텍, 한동대 석·박사 300여명, 생명과학분야 재학생 100여명과 벤처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포항지역 벤처기업 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등 인적 인프라도 풍부하다.이러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항혁신살롱의 시작을 계기로 바이오 제약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도 성공해 포항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포항혁신살롱에서는 김경태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 김정범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 이승우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혁신살롱은 다양한 소속과 배경의 참여자들의 교류를 통해 포항지역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포항 바이오 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돼 시가 추진중인 K-Bio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3

포항시, 수산물 건조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모집 재개

포항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 중단한 외국인계절근로자 모집을 재개한다.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내국인 및 다문화가족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포항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와 오징어 성수기에 지역 어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베트남·태국 등 5개국 424명이 입국했으며 지역 내 수산물 건조업체 142곳의 일손부족을 거들어 어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하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 한 명도 입국하지 못했다.계절근로자를 해외에서 초청하기 위해서는 송출국 중앙정부의 귀국보증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하는데, 올해의 경우 결혼이민자의 친척을 초청할 경우에는 귀국보증서 제출의무가 면제돼 다문화가족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의 길이 열렸다.외국인계절근로 도입대상은 사업 신청일 기준 혼인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나 사별로 가정을 유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베트남 등)의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의 4촌 이내 본국가족과 그 배우자로 다문화 가족당 8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무단이탈자 발생 다문화가족 또는 이혼가정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는 지양하고 우편 및 이메일 접수(choryon@korea.kr)로 신청을 받는다. 추가 상세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외국인계절근로자의 근로기간은 비자의 종류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입국해 자가격리를 거친 후 3개월에서 최장 5개월 근로할 계획이다. 보수는 최저임금(월182만2천480원)으로 지급하고 숙식비는 업체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2

코로나 예방 접종 사전예약… 방역전선 구축 속도

포항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는 이번 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예약접수 대상을 60∼69세까지 확대하며 접수를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60∼64세(1957∼1961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및 65∼69세(1952∼1956년생)는 지난 6일·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다만,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이들 고령층 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대상자도 13일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포항지역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108곳에서 이뤄진다.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65∼74세 어르신 및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는 오는 27일부터,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은 다음달 7일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현재까지 예약률은 순조로운 편이다.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65∼74세 어르신의 경우 지난 11일까지 전체 접종 대상자 5만7천665명 중 1만8천322명(31.8%)이 접종 일정을 예약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며 4차 유행의 기로에 서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 사전예약 기간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2

“신약개발 최적화된 포항 K바이오의 구심점 될 것”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장승기 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장을 초청해 간부공무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특강은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과 인프라 조성 현황, 정부의 K-바이오 랩센트럴과 의과대학 유치 등 향후 사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포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장승기 센터장은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바이오 관련 핵심 연구장비와 포스텍, 한동대의 우수한 연구인력 등이 있어 구조기반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장소이다”고 소개했다.또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와 같은 바이오벤처 입주시설과 연구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는 강점을 언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와 대규모 투자협약과 여러 바이오 벤처들의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인프라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바이오산업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좋은 자리였다”며 “포항이 ‘환동해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2

“인명피해 기준 완화하고 지하시설물 보상 이뤄져야”

포항시의회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백강훈)가 12일 위원회를 열고 지진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및 전파 주장 공동주택 현장점검에 관해 논의했다. 사진지진대책위는 포항시로부터 제2차 지진피해구제 지원금 지급 계획과 전파주장 공동주택 심층조사 현장점검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시민 불편사항 및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포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5만2천여건의 지진피해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지난달 30일에 개최한 제2차 피해구제 지원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9월 말부터 11월까지 접수된 1만815건 중 서류미흡 등을 제외한 9천246건을 상정한 결과 8천972건(지원금 366억300만원)이 피해로 인정받았다.지진특위 위원들은 “인명피해의 경우 불인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준 완화가 필요하다”며 “농업용 지하 관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시설물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추가로 포항시는 피해구제심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북구 장량동 등의 공동주택 7곳을 대상으로 심층조사 현장점검(2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백강훈 위원장은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 공동주택 공용부분 지원한도 상향 및 자동차 피해 별도기준 마련 등이 포함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진 영향으로 인한 지반침하 등 아직까지 풀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모든 시민이 제대로 보상받을 때까지 집행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진특위는 지진발생 직후부터 피해구제가 완료되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확히 기록한 포항지진 백서(가칭)를 편찬할 계획이며 백서에는 이재민 구호,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피해구제 등 포항지진에 관한 모든 활동사항이 기록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5-12

“지진피해 큰 공동주택 지원 충분하게”

포항시는 11일 국무총리 산하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소속 김혜란 쟁점특별위원장 일행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문한 공동주택은 한미흥해그린맨션, 만서세화타운 1, 2차 등 7곳이며, 지진당시 소파 판정을 받았으나 피해가 큰 공동주택을 위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이날 현장조사에는 피해구제심위원회 김혜란 쟁점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전문가 3명, 관계공무원, 지진피해조사단, 입주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사가 진행됐다.현장조사에 참가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피해가 큰 공동주택의 지원금 지급 검토를 위한 2차 심층조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당시 피해가 크지만 소파판정을 받아 지원해 줄 수 있는 마땅한 근거법령이 없어 충분한 지원을 못한 공동주택이 많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지진특별법이 촉발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한 것인 만큼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실질적이고 충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1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80억 푼다

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 80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신용평점 879점 이하 포항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는 포항시가 2년간 3%내에서 직접 부담한다.또한, 이차보전이 포함되지 않은 타 정책자금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기존 정책자금은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조례’에 의해 신용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 및 각종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중복해서 지원을 받은 경우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지 않았다.이에 포항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는 해당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금리는 3%내 2년간 지원된다.신청기간은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신청방법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054-283-2730)을 방문하면 된다.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계속되는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소상공인 특별경영안정자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대책을 통해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