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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첫발 뗀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사업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스틸아트거리로 재탄생한다.포항시는 24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을 위한 아트펜스 제막식 및 킥오프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상징하는 철(鐵)을 테마로 한 ‘송도스틸아트거리’조성을 알리는 아트펜스 제막식과 영업주 캐리커처가 그려진 명패 전달식이 이뤄졌다.현재 송도해수욕장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백사장 복원공사와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함께 해안가 대형 스틸아트 조형물 및 ‘해보는대로’ 입간판 설치, 지속적인 환경개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포항시는 2020년 송도카페문화거리 조성사업으로 ‘해보는대로’ 로고 개발, 안내표지판 설치, 해안조형물 도색작업, 신메뉴 개발, 플라스틱제로사업, 굿즈 개발 등 송도 주민들과 협업해 다채로운 사업을 실시해왔다.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오는 12월까지 포항시와 협력해 송도스틸아트거리 조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송도상가 거리에 스틸아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상가에 포스아트(PosART) 캐리커쳐 명패를 부착하는 등 송도 상가 거리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뿐만 아니라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인 행복나눔벽화봉사단과 협력해 좁은 뒷골목에는 벽화거리를 조성해 송도지역 명소화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스틸아트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가 가진 자원과 직원들의 재능을 동원하여 송도 지역에 밝은 미래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특화거리 육성을 위해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포항시, 포스코와 더불어 송도 주민의 화합과 적극적인 참여로 맛과 멋이 있는 포항대표 관광명소로 변화할 송도의 모습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24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

포항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중인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를 명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포항시는 지난 21일 북구 흥해읍 옥성리에서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은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총 사업비 2천257억 원으로 5년간 추진하는 29개 사업 중 국비 2억9천만원을 들여 첫번째 준공하는 사업으로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본격 서막을 알리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이팝나무 군락을 정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자 설치, 진입로, 운동기구, 가로등·조명 등의 정비이며, 시는 이팝나무 생육개선을 위해 단단하게 굳은 땅을 풀어주는 답압해소작업을 시행했다.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는 포항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됐다가 2020년 12월 7일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돼 천연기념물 제561호로 승격, 보호하고 있으며 흥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여가 공간을 제공해 지진 트라우마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도시재건사업도 본격 추진돼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3

여중생 조건만남 폭행 가담 7명 전원 구속

포항 여중생 A양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하고 집단폭행한 가담한 8명 가운데 촉법소년 1명을 제외한 가해자 7명이 모두 구속 수감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오전 이번 사건에 가담한 5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를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같은 날 오후 8시께 영장을 발부했다.또래 여중생 3명에 대해서는 집단폭행 혐의(공동상해)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집단폭행 당시 A양을 차량에 태운 뒤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20대 초반 남성 B씨와 A씨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20대 초반 남성 C씨도 이날 구속됐다.이로써 앞서 지난 19일 B씨, 가해 여중생 3명과 함께 차량에서 A양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10대 D군과,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된 가해 여중생 1명까지 이번 사건 관련 구속된 가해자는 7명으로 늘었다.만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여중생 1명은 가정법원으로 넘겼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알고 지낸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할 여학생을 구해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여중생 3명은 지난달 28일 또래 여중생 A양을 협박하며 조건만남을 강요했고, A양은 이를 거절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여중생들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2명을 더 모아 이달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3시간 동안 A양을 집단 폭행했다.A양은 머리와 몸을 심하게 다쳐 한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일반 병실로 옮겼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1-05-21

정부 지원 받는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1 문화관광축제 경쟁력강화 과제지원사업’대상이 돼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20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관광상품 개발’부문에 ‘축제 핵심 콘텐츠 프로그램-포항 내게로 ON 불빛’을 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포항 내게로 ON 불빛’은 지난해 신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한차례 진행한 적 있는 드론 Light Show의 연장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LED 드론 군집 비행과 불꽃 드론, Fog 스크린과 컬러 레이저를 활용한 융·복합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상공에 띄운 드론을 활용한 불꽃 연출과 Fog 스크린 기술은 타 축제나 행사에서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형태로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의 차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심세진 포항문화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타 축제와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제 대표 콘텐츠가 적극 개발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2019년 유망 문화관광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16회를 개최해오는 동안 불꽃쇼를 중심으로 한 포항의 대표 산업자원과 환경과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정세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 오는 11월께 개최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5-20

인명 피해, 명백한 관련성 있다면 인정 공동주택 지원 한도는 5억원으로 높여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제1차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난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포항시는 20일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해 특별법 시행령 및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지원금 신청 관련 주요 결정기준에 대해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정리했다.-인명피해 인정시 주요 결정 기준△지진과의 명백한 관련성이 있는 경우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상해)의 경우는 병원 방문일이 지진 발생 후 수일 내이고 신청인의 피해 진술이 일관성이 있을 경우에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 피해 외 기타 질병의 경우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에 지진이 직접적 원인이라고 명시되거나 지진과의 인관관계를 밝힐 수 있으면 인정될 수 있다.-정신적 피해인정 범위와 구비서류△정신의료기관 이용기록 뿐만 아니라,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이용기록과 비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안정을 위해 향정신성성 의약품(수면제, 안정제 등) 및 교감신경차단제를 복용한 기록도 참조해 정신적 피해 여부와 정도를 판단해 결정한다. 이와 관련 심의위원회에서 정신·비정신의료기관 및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이용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검토해 산정 및 심의·의결한다.-공동주택 공용부분 지원 한도△지원한도 금액이 1억2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추가 조항으로, 심의위원회가 공동주택 공용부분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될 시에는 지원한도 금액을 초과해 지원금을 결정할 수 있다.-자동차 피해의 지원 한도△자동차 피해는 시행령 별표2의 ㉮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농축산어업, ㉱종교시설 등 비영리시설 피해에 포함해 지원한도를 적용한다. 예를 들면, 수리할 수 없는 주택피해와 함께 신청할 경우 주택에 합산한 1억2천만 원의 한도가 적용되고, 수리할 수 있는 주택 피해와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6천만원의 한도가 적용된다. 다만, 자동차 피해만 개별로 신청할 경우에는 주택의 부속물 및 가재도구 지원한도인 2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복합용도 건물의 지원 한도△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여럿인 복합용도 건물의 경우 소유권 등기가 1건이므로 건물피해 1건으로 보고 피해금액을 산정한다. 지원한도는 건축물대장상 용도 중 ㉮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사업장, ㉰농·축산·어업, ㉱종교시설 등 비영리시설 피해 중 한도가 높은 것을 적용한다.-구분 소유된 상가건물의 공용부분 지급 기준△상가건물의 공용부분을 별도 신청하고 평가한 후, 공용부분을 각 소유자별 전용면적 비율에 따라 소유자별 전유부분에 포함해 각 구분 소유자별로 피해구제 지원금이 지급된다.-미등기 건물의 피해 지원 기준△미등기(무허가) 건물의 경우에도 재산세 납부내역 등을 확인해, 납부내역이 있을 경우 피해지원이 가능하다. 단, 불법건축물의 경우는 피해구제 지원이 되지 않는다.-현장 조사가 어려울 경우의 처리 방법△피해액 산정은 현장조사가 원칙이며, 연락불가 또는 매수인(현 거주자)의 현장조사 거부 등으로 현장조사가 불가능할 시에는 신청인의 요청에 의해 서면심사를 할 수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0

포항 로컬푸드 ‘쌀국수’ 지역농가 살린다

포항지역 쌀국수 가공공장인 (주)포항웰빙푸드가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했다.포항시는 20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현내리에 위치한 (주)포항웰빙푸드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컷팅, 공장시설 내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주)포항웰빙푸드는 부지면적 2천973㎡, 건축연면적 1천350㎡에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최고 품질의 쌀국수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식 식품 가공시설을 갖췄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쌀국수는 기름에 튀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김치맛, 멸치맛, 사골맛, 소고기맛, 해물맛, 닭고기맛 총 6종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연간 900t의 지역산 쌀을 가공 생산하는 대규모 쌀국수 가공공장으로서 국내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이커머스 판매를 강화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루마니아, 캄보디아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최규열 (주)포항웰빙푸드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가공해 판매 및 수출할 예정이며 전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농산물 사용,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쌀 소비를 늘리는 것은 국가의 기반인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현안으로 대규모 쌀국수 공장 준공으로 쌀 소비 진작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포항에서 잘 정착해 사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시는 원물 가격, 포장용기 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포항웰빙푸드에 포장비용, 물류비용, 추후 제2공장 증설에 따른 시설비, 장비구입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20

이강덕 시장, 학산천 복개하천 철거 현장 찾아 진행사항 점검

포항시가 현재 공사 중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18일 이강덕 시장이 하수박스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수협창고 삼거리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올해 초 착공해 우회도로 개설 등 공사를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본격적으로 복개하천 철거를 하고 있다. 국비 182억원, 도비 64억원, 시비 148억원의 총사업비 394억원이 투입돼 2023년 8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우현동 도시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을 복개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하천 복원사업은 주민들의 삶에 자연친화적인 수변공간을 돌려드리고, 갇혀버린 도심 물길을 되살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수변도시로 자리 잡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기간동안 안전하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5-19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에너지바우처’로 건강한 삶 누려요

포항시는 오는 21일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2015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에너지비용만 지원했으나, 2019년부터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여름바우처도 신설해 여름과 겨울 바우처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여름바우처’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되며, ‘겨울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요금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 중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희귀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며 4인 이상 가구가 추가돼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9만6천500원 △2인가구 13만6천500원 △3인가구 17만500원 △4인이상가구 19만1천원으로 지원된다.여름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겨울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름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 신청·접수율을 높이고, 발급 대상자에 대한 사용률 제고·모니터링을 통해 우리지역에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9

해양레저체험 사전예약 선착순 신청접수

포항시는 ‘2021년 포항 KIMA WEEK(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KIMA WEEK’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해 포항과 부산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포항시는 매년 해양레저 체험을 비롯해 축하공연, 이벤트존, 해양스포츠대회, 해양레저 홍보 등 많은 콘텐츠를 기획해 추진했으나,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해양레저 체험 위주로 다양한 종목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해양레저 체험주간을 지정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해양레저 체험주간은 5월 28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기존에 해양레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와 연계해 해양레저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을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하면 체험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주요 체험종목으로는 서핑(9개 업체), 스쿠버다이빙(17개 업체), 요트(6개 업체), 포항운하체험(1개 업체) 등이 있으며 해양레저 체험주간에만 지정된 인원만큼 선착순으로 할인되기에 반드시 지정된 앱(바다야놀자)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9

K-바이오 랩허브 유치 20개 유관기관 똘똘 뭉쳤다

포항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20곳으로 구성된 포항 RBD 기관협의회가 포항시가 사활을 걸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성공 유치를 위해 본격 지원에 나섰다.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지난 17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각 기관별 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정부 사업비 2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세계적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 센트럴’을 대형 제약사, 병원,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한국형 모델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 발표 이후 후보지 모집공고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RBD 기관협의회 차원의 참여 방안 및 지원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협의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최첨단 연구장비 및 바이오 연구 역량, 생명과학분야 전문인력 등 포항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포항만의 랩허브 유치 전략 마련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추진위원회와 함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계·학계를 비롯한 전 분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신훈규 포항 RBD 기관협의회장은 “우수한 연구 환경, 전문 인력풀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면 포항이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이다”며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통해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항 RBD 기관협의회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 1월 출범한 포항 RBD 기관협의회는 포항지역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항발전 정책·전략사업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수립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5-19

“폭죽 탄피로 얼룩진 영일대해수욕장… 대책 없나”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이 폭죽 탄피로 얼룩져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안병국 포항시의원(중앙·죽도동)은 17일 열린 포항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이 최근 폭죽으로 인해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폭죽을 터뜨리는 행위는 과태료 대상이면서도 편의점에서 폭죽을 판매하는 행위는 책임에서 제외돼 있는 까닭에 야간마다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수많은 폭죽탄피가 모래 속에 파묻혀버려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이를 밟아 발바닥에 상처가 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의원은 사고 예방 및 청결하고 깨끗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단속반 편성 및 주말 야간단속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포항시 홈페이지, SNS 홍보 및 가로펼침막 게시 등 포항시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정기적인 단속반을 편성하고, 특히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말 야간단속을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포항시의회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포항시로부터 제출받은 2조7천242억원(일반회계 2조4천233억원, 특별회계 3천9억원)의 추경예산안을 심사, 조정해 2억3천940만원(일반회계 2억2천440만원, 특별회계 1천500만원)을 삼감해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이번 회기에서는 각 위원회 심사에 따라 △포항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 등이 원안가결됐고, △포항시 농촌인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항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수정가결됐다.포항시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제284회 정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