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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사업 잘하고 있다

포항시가 경북도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포항시는 최근 경북형 민생 기(氣)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평가에서 이같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신속 추진’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고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사업의 목표인원 80%를 1분기 내 조기 채용함으로써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포항시는 91개의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자체사업 중 2021년 채용 목표인원 544명 대비 140%인 764명을 달성해 달성 사업수, 채용인원 가점에서도 월등한 실적을 거둬 코로나19로 힘든 서민 생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조기 채용과 공공형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7

포항시 “2026년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기반 구축”

포항시가 국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됐다.포항시는 교육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의 조성·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핵심연구지원센터의 활용·운영·관리 고도화를 위해 연구 장비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지원한다.본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6년간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필수적인 시설인 무균동물시설(Germ Free)과 유세포분리·분석장비(FACS)를 집적시킨 센터를 구축해 국내 산학연 기관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 생리 작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면역, 암, 신경 대사 질환 등 현대 사회에서 계속 증가하는 난치성 질환의 발병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 간 상호 작용 및 이를 제어·조절하는 기법 발굴은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이 있는 포항에서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조성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과 연계하면 포항은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

포항시는 지난 4일 평생학습원 뱃머리평생교육관에서 ‘포항시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탄소중립은 개인이나 기업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도심숲 복원, 저감기술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최대한 줄이고 탄소는 흡수해 순 배출량이 제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특히, 2016년 파리협정과 2019년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121개 국가가 기후동맹에 가입함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 됐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실천연대 발족과 실천행동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이 제한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 등을 위해서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실시돼 많은 시청자가 참여했다. 또한,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및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탄소중립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2050 탄소중립 포항 실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실천 홍보, 기후변화 사진, 친환경 자동차 전시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탄소중립 포항을 위해 4월 22일 환경드림시티 포항 선포식에 이어 탄소중립 실천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6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주말에 지역사회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주말을 활용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지난 5일 임직원 40여명이 협력사 인앤씨 직원들과 함께 청림초등학교를 찾아 건물 외벽을 정성껏 도색했다.1968년 개교한 청림초는 최근 외벽 노후화로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재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날 열연부 직원들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했다.장정호 열연부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자매마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가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4일에는 포항제철소가 기쁨의 복지관에서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족 70가정에 푸드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부소장, 이주협 STS부소장과 다문화 봉사단, 도성현 포항시복지국장, 신영만 기쁨의 복지재단 이사장, 안연희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직접 푸드키트를 포장했다.푸드키트는 6만원 상당의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달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푸드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봉사 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총 61개 부서 및 봉사단이 코로나19 상황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으며, 총 1천7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내연산의 풍부한 자연자원 활용 ‘치유의 숲’ 준공

포항 내연산에 치유의 숲이 새롭게 마련됐다.포항시는 3일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경북지역 최초로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산림치유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내연산 치유의 숲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인 내연산의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된 숲이다.산림청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등을 낮추거나 완화시키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가 증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포항시는 총 46억원의 예산으로 55㏊ 구역의 내연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고, 부지 내 시설로는 치유센터(연면적 833㎡)를 건립해 열치유실, 편백족욕장과 치유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이 마련됐다.특히, 약 6.5km의 치유숲길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풍욕장이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내연산 치유의 숲이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며 “삶의 질 향상과 주변 보경사군립공원, 사방기념공원, 월포해수욕장, 경상북도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 및 관광지와 연계된 해양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3

“지진피해, 8월 31일까지 꼭 신청하세요”

포항지진 피해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6만건을 돌파했다.포항시는 지난 5월 31일 기준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총 6만31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인명피해 882건, 주택피해 5만3천166건, 소상공인 3천812건, 중소기업 221건, 농축산시설 59건, 종교시설 186건, 가재도구 등 기타는 1천705건으로, 전체 피해접수의 약 88%가 주택피해이다. 특히,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1차 지원금을 결정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접수된 접수건수는 총 2만9천606건, 일평균 470여건이며, 이는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일평균 300건에 대해 56% 늘어난 수치다.포항시는 현재 1차, 2차 지원금은 지급을 완료했으며, 3차 지원금이 오는 6월 말 지급되면 접수건수는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포항시는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기한 내 빠짐없이 피해주민이 지진피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지진피해 집중 홍보 및 접수기간으로 지정해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지원한도 상향(1억2천만원→5억원), 구분 소유된 상가건물 공용부분 지원 규정 마련 등 지진피해 지원금 지원 관련 심의위원회 주요 결정 사항에 대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건물 소유주에게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신청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분 소유된 상가건물의 공용부분에 대한 신청 및 지원기준이 없었으나, 상가 대표가 신청하고, 각 소유자별 전유면적 비율에 따라 소유자별 전유부분에 포함해 지원하므로 각 소유자는 별도로 지진피해 신청을 해야 한다.도병술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물건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접수기한(2021년 8월 31일까지) 내 빠짐없이 피해지원금 신청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2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방문면접조사를 원치 않는 사업체를 위해 비대면조사도 병행 실시한다.14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되는 비대면조사는 PC, 모바일,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해, 배부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로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응답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조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비대면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로 국가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조사이다.조사기준일인 2020년 12월 31일 지역 내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2만9천52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활용도가 낮은 조사항목은 폐지하고 경제환경 변화를 고려한 조사항목을 신설함으로써 통계의 정확성 및 조사 효율성을 제고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경제총조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실시되는 만큼 비대면조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2

포항시 “코로나19 위기 딛고 민생경제 살린다”

포항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포항시는 소비 위축, 생활고 증가, 자영업자와 기업 매출 급감 등 ‘코로노미(corona19+economy)’쇼크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우선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집합금지 및 영업피해 18개 업종에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피해구제지원금 총 9천785건 102억8천700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했다.또한, 선도적 추진으로 경북도내 선례를 남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맞춰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사업으로 포항시 브랜드관 채널 개설을 통해 지역제품 및 업체를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포항시는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대료 인하를 위해 착한 나눔 임대료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참여 임대인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정부와 시 차원에서 다양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민간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시행하고 있다.포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1천300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발행액 5천억원으로 최고치를 찍는 등 지난 5년간 발행누적이 1조원을 육박했다.올해도 총 3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5월 현재 1천900억원을 발행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판매실적을 기반으로 정부 인센티브로 추가 발행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개시 이후 발행규모가 매년 증가 추세로, 2020년 유통량은 3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환전율도 90% 이상으로 현금 유동성이 활발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형까지 구축해 지류, 카드, 모바일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1

평생학습원 뱃머리마을 문화숲 준공…친환경 생태도시 구심점 기대

포항시는 1일 평생학습원 광장에서 ‘평생학습원 뱃머리마을 문화숲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평생학습원은 그동안 포항시 평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왔으나, 주변에는 도시숲 역할을 하는 수목의 밀도가 낮고, 식생이 낙엽수종에 편중돼 동절기에는 메마르고 삭막했었다.이에 포항시는 평생학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와 자연이 결합되는 ‘문화숲’을 조성해 전 연령층의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이곳에 다양한 숲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의 평생학습원 뱃머리마을 문화숲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최근 완공했다.문화숲은 철강공단과 하수처리시설 등과 연접해 있는 평생학습원 광장 7만8천㎡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 등 각종 오염원으로부터의 완충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약 12억원을 들여 소나무 등 5천517여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시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문화와 역사, 생태와 경관을 아우르는 ‘커뮤니티형 숲’으로 조성됐다.문화숲 조성으로 도시재생 핵심전략인 ‘포항 그린웨이(Greenway)’ 중심축이 철길숲에 이어 뱃머리마을 문화숲까지 확장·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숲 조성이 미세먼지와 여름철 열대야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도시 문화와 자연을 연결하는 친환경생태문화도시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