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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군, 매니페스토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영덕] 영덕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20일 영덕군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작년 12월 5일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를 위한 4대 분야 35개 지표를 발표했다.평가의 기준은 갖춤성(60점 만점), 민주성(25점 만점), 투명성(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 항목에 대한 35개의 세부 지표별 평가를 통해 총점 90점 이상 SA등급, 80점 이상 A등급으로 분류했다.영덕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8곳, 경북도 군 단위 가운데서 영덕군이 유일하다.영덕군은 지난해 7월 들어선 민선 8기 ‘영덕군수 공약사업 운영관리규정(훈령)’을 제정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이라는 비전으로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의 5대 군정 목표에 따라 김광열 영덕군수의 선거공약을 46개 사업으로 체계화했다. 또,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서를 짜임새 있게 구성해 영덕군 주민배심원단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1월에 공개하는 등 균형적이고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 준비로 공약 실천 가능성과 현실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의 공약실천계획 평가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있을 공약이행평가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성실하게 실천해 군민과 약속한 사항들은 절대 외면하지 않는 군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식기자

2023-04-20

영덕군, 제28회 복사꽃큰잔치로 ‘군민 화합’ 다져

영덕군은 26주년을 맞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17일 ‘새로운 변화와 화합으로 이루는 군민이 행복한 영덕’이란 주제로 제28회 복사꽃큰잔치를 개최했다.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만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취타대, 신돌석 장군 행렬, 오십천 풍물단으로 이뤄진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후 군민 동시입장 퍼포먼스, 군민의 날 기념식, 영덕월월이청청과 오십천풍물단이 함께하는 화합줄 엮기 등이 진행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덕군민과 출향인, 자매결연 도시민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윳 놀이, 투호 놀이, 고무신 바구니 넣기, 민속 장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게이트볼, 대형복숭아 굴리기 등의 각종 경기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읍·면 통합 단체전인 화합줄다리기를 끝으로 본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밖에도 문화행사로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열띤 경연이 펼쳤으며, 부대행사로는 다문화 음식 체험, 복사꽃 먹거리 무료 나눔, 떡메치기 체험, 한우 무료시식 할인판매, 차・음료 시음, 뜸・압봉 봉사, 건강증진 코너, 이미지 사진 촬영, 사회적기업 홍보관, 영덕맘카페를 주축으로 한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복사꽃이 만발하는 이때 영덕의 문화 또한 활짝 피어나는 소중한 자리에서 군민과 출향인들이 하나 되는 한마당 큰잔치를 마련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라며, “함께하면 행복은 배가 되고 어려움은 반이 되듯이 이번 화합의 장을 통해 영덕군의 저력과 가능성을 하나로 모아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덕/박윤식기자

2023-04-17

“국경일인데 참 씁쓸한 일”

[영덕]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고, 애국충절의 고장 영덕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사단법인 영해 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가 국경일 태극기조차 게양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있는 기념사업회는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 및 추념식 등 의 사업을 이유로 국비(1,000만원)와 도비(3,000만원), 군비(7,300만원)의 보조금을 계속해서 받아오고 있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민국국기법은 3.1절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로 정하고 해마다 애국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치르며 각 가정과 기관에는 태극기를 걸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 혈세로 보조금을 받아 ‘1919 영해 대한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기념사업회의 본 분을 망각한 모습은 잘못된 애국심,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는 유명무실 한 애국단체로 존재감이 없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애국 애족 정신을 높이기 위해 호국·보훈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군민 요구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 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영해면 성내리 주민 김 모(77) 씨는 "1919년 3월 18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영남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을 후세에 계승하고 항일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기념사업회 가 국경일조차도 애국 애족의 심장인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것을 보니 너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영해 3.18독립 만세운동 문화제 행사 추진목적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며"연중 1개월, 행사 준비를 위한 반짝 모임, 보여주기식, 입으로 하는 애국 이 청소년들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고, 애국충절의 고장 영덕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얼마나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든 다"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고 비꼬았다. / 박윤식 기자

2023-03-01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공익감사 착수

[영덕] 영덕호지마을 풍력 반대 괴시3리 마을 대책위(이하 대책위)가 공익감사를 청구한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건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실시 결정이 내려졌다. 영덕군은 감사원으로부터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 관련해 감사실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영덕호지마을 대책위는 지난해 12월 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 인·허가 관련, 괴시·벌영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을 가리기 위해 군민 1천400 명의 서명을 담은 공익감사를 청구했었다.이에 따라 감사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상사업장, 현장답사 계획에 따라 현장 감사를 진행한다.결과는 매뉴얼상 감사 개시 시점인 8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책위 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서 그동안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이 해소되길 바라고 감사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덕호지마을 풍력사업은 2017년 8월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공사기간은 약 24개월로 예상된다. 총사업비는 597억 원 정도이다. 상업 운전 시점은 2024년 1분기이다.또한, 호지 마을 풍력은 상업운전 이후 20년간 매년 4만 3484㎿ 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가정용 전기 소비 기준 환산 시 연간 3만 5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2-07

김광열 영덕군수,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영덕】김광열 영덕군수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11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예정됐던 민선 8기 첫 연초 업무보고회를 하루로 단축하면서까지 진행할 만큼 영덕군 입장에선 중요한 사안이다.“2024년 국가예산 확보는 23년이 시작되는 지금 1월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절박함을 갖고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이 함께해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 운행노선 감축에 대한 영덕군민의 철회요청 의견을 전달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김희국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도로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따른 해파랑공원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남영덕IC 문화재 보존구간 조기 착공 등을 논의했다. 영덕군이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안동~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총 1조 8,692억원) △지방도918호선(축산~봉화간)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승격 △국도7호선 상습 병목지점(강구면사무소~영덕IC 구간) 개선 건의(총 340억원) △병곡면 소재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총 250억원) △영해(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총 138억원) △영덕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총 7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총 300억원) 등이다. 이날 김광열 군수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01-11

영덕군민체육대회…영해면 종합우승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57회 영덕군민체육대회'가 28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9개 읍·면민, 출향인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빗속에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영덕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가수 박구윤 씨가 참석해 군민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궂은 날씨에도 재경, 재구, 재포 향우회원 등도 참여해 육상을 비롯한 7개 종목으로 기량을 겨루며 축제 한마당으로 치러졌다.  특히 읍·면 입장식에는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영해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영덕읍이 종합 2위, 지품면이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입장상은 달산면, 군기인 축구에서 강구면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박현규 영해 면장은 “영해 면민들이 모두 하나 되어 노력하고 화합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비가 그치면 땅이 더 단단해지듯이 영덕도 이번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준 화합으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박윤식 기자

2022-10-28

영덕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

【영덕】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제291회 임시회를 17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으로  5분자유발언, 하반기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배재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김일규)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 동의안 5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 신정희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군의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농어촌정비법, 2020년도시가스사업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무주와 포항 사고와 같이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대책으로 ▲ 독거노인 가구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들과의 합동 점검 ▲ 취약 계층 중심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 추진 ▲ 군민 안전 매뉴얼 마련과 적극적인 홍보를 집행부에 제안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집행부에서 시행한 204개의 사업장(주요 사업장 169, 민간자본보조사업 35개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도 펼치게 된다.특별위원회는 남부⸱북부 2개조로 편성해 오는 25일까지 6일간 총 204개의 사업장에 대하여 ▲사업의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사업 선정 순위는 타당한지 ▲사업으로 군민의 욕구 충족에는 얼마나 접근하였는지 ▲부실시공 및 설계 잘못으로 민원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는지 ▲사후관리 및 운영에는 문제점이 없는지 등에 역점을 두고 지역 주민의 여론과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는 집행부에 통보 후 시정과 보완조치할 계획이다.  손덕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중심의 중요한 회기로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대하여 세심하게 살피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10-19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성황

【영덕】 영해초등학교 개교113년 (이하, 영해초) '동문 화합한마당 기별체육대회' 행사가 영해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원섭·53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2018년을 마지막으로 3년만에 진행됐으며,김희국 국회의원, 김은희,김성호, 김일규, 신정희 군의원 황재철도의원을 비롯한 원영식 영해초등학교장, 각 급 기관단체 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제기차기.고무신 차기, 줄다리기, 동문 노래 자랑등 갖가지 경기와 다양한 재미와 웃음거리로 참가자 모두 오랜만에 고향에서의 푸근하고, 정겨운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해초등학교 총동창 회장 (김원섭·53회)은 대회사에서 "영해초등학교는 113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영해인의 꿈과 희망이 깃든 배움의 전당이다.지난 개교이래 1만 5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문학교로서, 졸업생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존경받는 사회인으로, 건실한 기업인으로, 또한 자랑스럽고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욱 소통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서로 이끌고 보듬어 주는 총동창회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지금껏 이어온 업적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