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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고 안효성군, 삼국유사골든벨 울렸다

【군위】 군위군이 마련한 제5회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24일 군위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139개교 99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예선시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진출자 중 삼국유사골든벨을 울린 영예의 1위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은 김천고등학교 안효성 학생이 차지해 상장과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2위 문무왕상은(경북도지사상)은 인천 강화고등학교 김진산 학생이, 3위 선덕여왕상(경북도교육감상)은 포항고등학교 이기남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특히 지난해부터 대상 훈격이 장관상으로 격상된데 이어 올해부터는 지도교사상과 인솔교사상을 신설해 선생님들의 참여의지를 높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육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다.군위군은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 예선이 끝난 직후 휴식시간을 이용해 참가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게임 등의 레크레이션과 삼국유사 목판 탁본체험, 우리 농산물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농산물도 선물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36가정에서 260여명의 학생들에게 대회 전후로 1~2박 무료민박을 시켜줬다.특히 마을별로 회관을 이용해 마을부녀회에서 숙식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제주중앙여고 25명 전원은 대회 전날 군수 사택에서 1박하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산성 화본마을 화본역장 관사에서 1박하며 관광을 했다.장욱 군수는“삼국유사골든벨은 우리역사 바로알기 차원에서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메김하고. 전국 학교와 학생들도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역사의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위군은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 외에도 오는 10월 12일에는 군위댐 인근에서 삼국유사 마라톤대회와 일연공원에서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를 펼치는 등 삼국유사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3-08-26

`정부 3.0 정책설명회` 김천서 열려

【김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전략인 `정부 3.0` 정책설명회가 지난 18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사진 김천시가 초청한 조욱형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 전략기획관은 `왜 정부 3.0인가? 정부 3.0은 무엇인가? 정부 3.0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조욱형 전략기획관은 “세계 15위 경제규모와 7위 무역규모라는 외적인 성장에도 심각해지는 경제적 불평등,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 현상 등의 사회문제, 높은 자살률과 이혼율 등 상대적으로 국민이 느끼는 상실감으로 행복지수는 낮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정부도 함께 소통하면서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 부서간 칸막이 없애기 등으로 소통·협력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지원으로 피부로 느끼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보생 시장은 “새정부 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공무원의 의식을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만들고자 정책설명회를 하게 됐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김천시 3.0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7-22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 부지, 내년 영호남 물류기지 `우뚝`

【김천】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은 지난 26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사진 지난해 연매출 3조9천억원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생산전략에 따라 일부 생산라인을 오산으로 이전했다.이에 박보생 시장과 관계자들이 수차례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아모레퍼시픽은 생산라인은 오산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물류허브 기지를 짓기로 결정했다.아모레퍼시픽은 400억원의 사업비로 9만2천498㎡ 부지에 연면적 3만5천732㎡ 규모의 김천물류센터를 오는 2014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김천물류센터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에 힘입어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의 거점 물류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또 생산 협력사인 마린코스메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2009년 오산으로 이전할 당시의 고용 인력인 130명보다 훨씬 많은 4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은 KTX 김천역사, 경부선과 경북선의 철도, 4개의 고속도로 IC가 있다”면서 “오는 2016년 김천-진주 간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로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기업체의 물류센터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6-28

김천, 수도권기업 유치 성공

【김천】 김천시가 수도권 기업의 본사이전과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김천시와 바이오라이트(주)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 반포동 JW메이어트 호텔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3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에서 본사 이전과 추가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라이트(주)는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지난 2010년 7월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해 자동차 램프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2017년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이성숙 바이오라이트(주) 대표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김천시가 김천공장 건설부터 가동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본사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보생 시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고, 비수도권 지역의 공장도 본사는 수도권에 있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데 바이오라이트가 본사를 김천으로 이전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된 김천시의 저력이다. 2단계 산업단지에도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