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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아쉬운 작별

청도군이 지난 20일에는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명을 환송하고 21일에는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했다. 출국한 72명은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 중 일부로 나머지 46명은 5월 중 출국할 예정이다. 출국 환송에는 이들을 고용했던 농가와 관계자들이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청도군은 지속적인 근로 현장 점검과 고용 농가 교육으로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어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은 고용 농가의 재입국 추천이 있으면 하반기에 이들을 다시 계절노동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21일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위해 입국 환영식을 개최, 공항수송과 통장 개설, 마약 검사, 계절 근로 교육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고용 농가에 배치했다. 근로자와 고용주 교육은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인권침해 예방 교육과 농작업 교육도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4

청도군, 경북도 군 단위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청도군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신규 지정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청도군은 경상북도 내에서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되었다. 청도군은 장애인 친화형 사회적 가치(Well-Life)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기반 조성 △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매일 행복을 추구하는 평생학습 △활력과 성장의 기반인 평생학습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해 명실상부 국내 대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대학 연계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연계 체계구축,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 조성,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추진 방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애인 강사 역량 강화와 가족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기술, 심리 운동 교실 등을 제공하여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 및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리 군이 2014년 평생학습 도시 지정에 이어 경상북도 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배움이 삶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 행복 도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1

청도군,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 선정

청도군이 19일 2년 연속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운용과 관련해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지자체로 선발하고 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를 2명씩 추가할 수 있어 농업 경영체 등록 재배면적으로 농가별 고용인원이 제한되지만, 우수 지자체는 추가 배정이 가능해 모든 혜택이 농가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이다. 또 새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의 본국 농업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돼 신속한 사증 발급이 가능하다. 청도군은 지난해 1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촌에 일손을 보탰고, 올 상반기에는 189명이 배정돼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규 지자체 MOU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3개월 체류 기간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으로 농업인력 숙소 건립, 청도문화탐방 등 외국인 체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합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를 통해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20

청도군, 건강마을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청도군은 4월 28일까지 건강마을 조성사업으로 청도읍(유호지구) 건강마을 주민이 제안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시작된 주민참여 건강마을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 2회 총 20회기로 ‘신바람 뇌 건강 체조 교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외부 초빙 강사가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어르신들의 추억여행, 뇌 건강을 위한 긍정적 생각 나누기와 건강 체조,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손 감각 높이기, 리본 체조, 풍선으로 근력 운동하기, 스트레칭, 레크레이션 등이다. 신바람 뇌 건강 체조프로그램은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돼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자 우울증 예방과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해 활기찬 일상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간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맞춤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청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9

청도공영사업공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2024년 청도 소싸움장 방문객이 39만 명에 육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강진호)는 소싸움장 방문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청도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조사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청도 소싸움장의 방문객 증가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3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1년 개장 이후 역대 2위 수준을 보였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겜블 시장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흥미를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저 환경 개선,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개선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공사는 2025년 착실한 준비로 매출 330억 원과 1224 게임을 목표로 삼고 △소싸움 경기의 새로운 게임 방식 개발을 통한 고객 재미 확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온라인 우권 발매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사회공헌 및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관광객 대상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력 강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 및 위원회 구성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은 예로부터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이자 관광명소로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는 청도소싸움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동물복지, 레저, 문화, 관광의 요소들을 융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청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8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게

청도군이 △8천억 예산 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 등을 2025년 군정 3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청도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또 2026년부터 지자체에 배부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도 생활인구를 반영하는 내용을 입법 예고해 생활인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청도군은 이에 맞춰 정주와 체류 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한 광역기금을 포함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472억 3800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한 결과다. 청도군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지역 중심 생활권에 주거와 문화,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결합한 복합생활거점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연결한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사업에 112억 7000만 원의 기금을 투입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관계 인구를 늘리고자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체류와 정착 유도를 위한 농업인력 숙소인 글로벌 드림스테이를 건립하고 외국인 생활인구 유입과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외국인 지역사회 교류ž정착프로그램 등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료 월 1만 원의 주택을 공급하는 ‘청도 만(萬)원주택사업’에도 5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정주 인구 확보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한 ‘생활인구의 관계 인구화, 관계 인구의 정주 인구화’로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은 물론, 이들이 청도에 관심을 두고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 지방소멸 청도를 미래 성장 도시 청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7

청도군 2025년 청년정책 확! 달라진다

청도군이 2025년을 맞아 젊음과 열정으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신규 사업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는다. 이를 위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 참여 분야 등 47개 사업에 789억 원을 투입해 청년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이 가장 높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양읍에 ‘지역활력타운’ 50호와 청도읍에 ‘행복주택’ 42호, ‘매입임대주택’ 44호와 만(萬)원주택 10호 등 총 146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또 ‘청도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월세 연 120만 원과 대출이자 연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생태계를 위해 청년창업 거점 공간인 ‘054 스페이스 조성사업’과 현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소통협력공간’ 조성, 지역활력타운 내에 ‘취·창업지원센터’와 ‘워케이션 공간’ 등 청도 곳곳에 청년 취·창업 인프라를 조성한다. 청도군은 ‘청년정책 참여단’을 운영해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수렴·반영하고 ‘청년 농업인 4-H 연합회 활동 지원’, 청년단체가 직접 참여해 개최한 ‘청년의 밤 행사’ 등으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잠재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도군은 청년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구 정책으로 청도에서 태어난 아이가 대학 진학, 결혼 등에 따라 1인 최대 2억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생애 주기별 지원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꿈과 희망을 향한 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하며, 청년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청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청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6

小山 박대성 화백, 청도박물관 특별전 23일 종료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변용해 한국화의 세계화를 이끈 소산 박대성 화백의 특별전 '세상에 우뚝 선 소산 수묵 풍경화'가 23일 종료된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고향인 청도의 청도박물관에서 처음 열린 거장의 특별전은 지역민의 관심에 짧은 전시 기간임에도 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찾았다. 1945년 운문면 공암리에서 출생한 박대성 화백은 독학으로 그림을 익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작가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 호암갤러리를 비롯해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화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그의 작품을 특히 좋아해 집무실에 걸어두었다 하며 이 회장 사후 열린 기증 특별전에 전시된 대작 '불국설경'은 눈 덮인 불국사 경치를 생생히 담아내어 관람객의 찬탄과 경이로움을 자아내 이건희 컬렉션 중 백미로 평가받기도 했다. 2022년에는 미국 서부의 대표 미술관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를 시작으로 박 화백의 미국 순회전이 열려 그가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음을 증명했다. 박 화백은 넓은 인품의 소유자로도 유명하다. 2021년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작품 길이만 20m가 넘는 대작의 박 화백 작품이 어린이 관람객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박 화백은 “아무 문제도 삼지 마라”며 “봉황이 지나간 자리에 그 정도 발자국은 남아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작품을 훼손한 아이를 ‘봉황’이라고 표현하며 너그러이 용서해 넓은 인품을 보여주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4

청도군,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청도군이 10일과 11일, 직원 100여 명에게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모사업 응모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함양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력과 선정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이해 △정부 부처별 예산안 특징 분석 △청도군 공모사업 환경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현 정부의 지방정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내용이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열악한 지방세 세수와 정부의 교부세 감액으로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자치단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만큼, 모든 부서에서는 우리 군의 강점을 살린 지역 특화형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을 자세히 분석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최대한 많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도군은 작년 한 해 동안 전 직원의 노력으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공모사업에 총 37건이 선정돼 15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군비 부담률이 27%에 불과한 초우량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3

2025 청도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 대축제

청도군이 12일 청도천 둔치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2025 청도군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쯤 80m의 도주 줄이 5.6km의 시가지를 행진하며 정월 대보름 한마당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진 도주 줄다리기 행사에서 2천여 명의 군민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관광객과 함께 줄을 당겨 전통과 화합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했다. 줄다리기에서는 화양읍과 각남· 각북· 풍각·이서면으로 구성된 서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월출 시각인 오후 5시 43분쯤 높이 20m, 폭 13m로 전국 최대규모의 웅장한 달집태우기 행사가 시작돼 참여자들은 타오르는 달집의 불길을 바라보며 액운을 태우며 올해 풍년 농사와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이어 진행된 디제잉 파티는 군민과 관광객의 흥을 돋우며 전통 행사를 현대적 문화와 접목해 전 세대의 공감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트럭-존(zone)이 새롭게 마련돼 난로 주변의 휴식 공간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간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가족 친화 공간조성에도 신경을 쓴 주최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2만여 명이 함께한 이번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행사는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즐거움을 제공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속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청도군이 앞장서고 참여한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깃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13

청도군, 주민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만드는 군정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5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등 3월 6일까지 9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간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목소리에서 현안을 파악해 정책 제안을 이끌고자 지역주민 100~150명이 참석해 선정된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는 김 군수가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는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주목받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의 토론 주제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하고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로 지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군정 방향을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무원들의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토론 주제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연계 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필요에 따라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읍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더 나은 청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6

청도군, 주민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만드는 군정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5년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6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7일 금천면 등 3월 6일까지 9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타운홀 미팅)를 이어간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일률적으로 추진해 오던 행정 주도의 읍면정 보고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목소리에서 현안을 파악해 정책 제안을 이끌고자 지역주민 100~150명이 참석해 선정된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는 김 군수가 정책 결정권자로서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직접 응답하는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들기 위한 첫 시도로 주목받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의 토론 주제는 지난달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 사무소 방문 접수로 군민들의 의견을 1차 수렴하고 읍면별 2차 주민 간담회로 지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과 군정 방향을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무원들의 관계 부서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토론 주제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광역철도 연계) △청도읍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및 생활인구 유입 방안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 연계 농산업 발전 방안 △로컬푸드와 관광콘텐츠 연계방안 등 6개 분야 총 18건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필요에 따라 시책을 새롭게 수립하거나 기존 행정제도를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청도군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며, 공동체의 성장과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읍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나눈 의견 하나하나 소중히 새기며 더 나은 청도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의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청도군, 2026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본격 돌입

청도군이 2026년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장정에 돌입했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과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청도군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정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2026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02건 1592억 원, 도비 건의 사업은 46건 33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자연드림 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30억 원), 농업 교육 정보센터 건립사업(25억 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20억 원), 신 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5억 원), 군도 1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10억 원), 이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억 원) 및 금천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7억 원) 등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2024년 총 37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1566억 원을 확보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2015억 원을 반드시 확보하여 성공의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026년에도 군민 행복과 새로운 청도를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예산 8000억 시대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도군은 이번 국·도비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 국회와 중앙부처, 경상북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5

청도군, 포도 농가 맞춤형 경영컨설팅

청도군이 지난달 31일과 4일, 지역 포도 재배 농가의 ‘현장 농업경영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포도 전정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이론 교육을, 오후에는 개별 농장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론 강의는 겨울철 포도 과원 관리와 효과적인 전정 기술 등 포도 재배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루고 다양한 품종별 특성, 적절한 시비 방법, 흙 검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교육생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오후의 각 농가를 방문에서는 평소 농장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과 어려움을 공유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법이 제시되고 서로 농장을 방문해 비교하며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기도 했다.  청도군의 농업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소득작목과 신기술 등을 신속하게 제공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복숭아와 포도, 농업경영, 목표지향 분야로 나눠 회당 5명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농가들이 더욱 효과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4

청도군, 행정혁신을 선도한 우수공무원 시상

청도군이 혁신적인 자세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 3명을 시상해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기획예산실 손미경 주무관이 받았다. 손 주무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공모사업 우수사례공유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을 달성했다. 또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공모 신청으로 군비 부담률을 최소화(2024년 기준 27%)해 군의 재정 부담을 가볍게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은 미래혁신도시과 박건우 주무관과 농촌기술지원과 주슬비 주무관이 받았다. 박건우 주무관은 보상 협의가 오래된 토지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조율해 토지와 건축물의 유연한 보상으로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결했다. 빈집은 기부채납을 통해 공모나 현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었다. 주슬비 주무관은 기존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게시 방식에서 탈피해 콘텐츠의 디자인을 개선해 게시글의 품질을 향상하고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보를 게시하는 등 청도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들은 성과상여금 한 등급 상향과 실적 가점, 포상 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하나의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우수 직원을 발굴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파급력이 높은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