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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양궁훈련센터 숙소 건립 특혜 논란

[예천] 예천군이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 숙소 신축에 이어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예천양궁훈련센터 숙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또 양궁훈련센터 예정부지와 건축물이 특정인 소유의 사유지로 밝혀져 예천군의회에서 3~4회에 걸쳐 반려됐지만 협의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도 일고 있다.군민들은 예천군이 특정인의 부동산을 고가로 매입해 숙소를 건축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지역 영세 자영업자 죽이기라며 집단반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195억 원(부지 매입비, 건축비)의 예산으로 예천읍 청복리 일원 진호국제양궁장 주변에 예천양궁훈련센터 건립할 계획이다.양궁센터는 부지면적 2만4천㎡, 연면적 4천13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곳에는 숙소(24실)와 실내외 슈팅시설, 웨이트 트레이닝장, 물리치료실, 영상분석실, 멘탈훈련실, 세미나실, 지도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가뜩이나 신도청 이전으로 예천읍 원도심 상권이 죽고, 숙박업 및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폐업할 위기에 처해 있는데 예천군은 특정인의 부동산을 매입해 숙소를 건축하는 것은 자영업자 죽이기라고 비난했다.특히 A씨는 “예천양궁훈련센터 숙소 건립 부지 및 건물을 예천군에서 3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예산 낭비에다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행정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부동산중계소 관계자는 “예천군은 앞서 주차장 설치를 위해 C건물을 매입하면서 당시 6억여 원 거래가 형성되었는데, 12억 원 상당에 매입해 준 사례가 있다”며 “이로 인해 상당수 예천읍민들은 너도나도 건물 및 대지를 군에서 매입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부동산 시장 유통 질서마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군 관계자는 “예천양궁훈련센터 숙소 건립을 계획을 하고 있으나 부지 및 건물매입은 감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중에서 32억 원에 매입했다는 이야기는 가짜 뉴스이다”고 반박했다.예천군은 195억 원(국비 58억5천만 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 공설운동장 옆(예천읍 동본리 478-2번지) 부지에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훈련센터는 지하 1층 시설관리, 지상 6층 규모로 1층 중·소형회의실, 2~6층 다목적강당, 숙소 및 식당,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교육훈련시설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6

미국에 예천 농·특산물 수출

[예천] 예천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칼슈타트 소재 H마트 본사에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H마트 권일연 회장, 수출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과 H마트는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예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H마트는 특판 행사 지원으로 예천군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13일에는 H마트 리지필드 매장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쌀, 참기름, 된장, 고추장, 단무지, 버섯, 사과즙, 부각, 생강청, 고춧가루 등 10여 개 품목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했으며 향후 미국 전체 매장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H마트 체인점을 통해 전세계에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더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생산과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판로 확대 및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 용문면 출신인 권일연 회장이 대표로 있는 H마트는 1982년 뉴욕시 퀸스에서 설립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전세계적으로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으로 성장했다. 현재 북미 지역 90여 개를 포함한 전세계 100여 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5

정조대왕 효행 유적 활용 콘텐츠 만든다

[예천] 예천박물관은 지난 11일 수원화성박물관과 정조대왕의 효행 유적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전 및 박물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정조대왕의 효를 주제로 한 콘텐츠 연구·개발 및 전시·교육·행사 협력 △활과 무예를 연계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교육 콘텐츠 연계 방안 마련 △기타 상황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이에 두 기관은 정조대왕과 사도세자를 주제로 한 전시 및 교육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유산 연구를 위한 상호 답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으로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관련 자료를 활용해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지역 문화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과 정광량 수원박물관사업소장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두 기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민들의 역사 문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명봉사에 있는 사도세자 태실은 효심이 가득한 정조대왕이 즉위 이후 자신의 태실을 가봉하지 않고 아버지 태실을 왕의 격식으로 조성한 곳으로 경북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수원화성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고 혜경궁 홍씨와 노후를 보내려고 했던 정조대왕의 효 사상이 깃든 곳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건축물로 예천군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4

예천군,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 고시

[예천] 예천군은 지난 9일 시장로 간판개선사업 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간판개선사업 완료 및 예정 구역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광고물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은 물론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고시했다. 대상 구역은 예천읍 원도심 일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지난 2015년 맛고을길 주변 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818개 업소, 1천617개 간판과 올해 설치 예정인 100개 업소 111개 간판 등 총 920여 개 업소가 해당된다.구역 내 옥외광고물을 설치하는 모든 사업장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등 광고물 크기, 표시 및 설치 방법을 적용받는다.주요 내용은 △1업소 1간판 원칙 △소형 돌출간판, 의료기관·약국 표시 상징물, 미용업소 싸인볼 총수량에 미포함 △업소를 특정 짓고 차별화할 수 있도록 로고·엠블렘·픽토그램 등 적극 활용 등이다.특히, 고효율 LED를 활용한 입체형 벽면 이용간판 설치를 유도하고 노후 건축물 입면, 외부파사드, 경관조명 등 개선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익 건축과장은 “정비시범구역 지정이 되면서 옥외광고물 설치 규정이 다소 강화됐으나 광고물 설치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리고 안전한 광고물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올해도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시장로 일원(우리부동산~예천천막사) 100개 업소, 111개 간판을 대상으로 도비 8천만 원을 포함한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11

예천활축제, 관람객 7만여명 찾아 ‘흥행’

[예천] 예천군이 4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2023 예천활축제’가 적지 않은 봄비 속에서도 전국에서 관람객 7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 성공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K-Culture, 활 문화의 뿌리 예천’라는 주제로 ‘활놀이터, 예천에서 하루종일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렸다.매일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마술쇼가 이어졌고 우리소리축제, 전국가요제, 대구·경북 청소년 댄스대회, 예천국악제, 버스킹, 치맥페스티벌, EDM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 내내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돼 축제를 즐겼다.또한, 부대행사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활 서바이벌은 총 181개 팀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힘찬 응원 소리와 환호로 행사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필드아처리, 호버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기존에는 가을에 농산물대축제와 군민체전 등과 함께 진행했으나 봄철에도 더 많은 관람객이 예천을 찾을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바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흥행몰이했다.날짜별로 어린이와 가족, 청소년층, 청년층, 중장년층 등으로 타깃을 정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구성도 횡으로 비치한 결과 무대 뒤편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해 탁 트인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관람객들 이동 동선도 자유로웠다.활 전시관에서는 예천에서 수많은 명장과 명궁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답을 역사·지리적 배경에 기반해서 제시했다. 국궁·양궁 등 활쏘기 체험, 활 놀이터 등 다채로운 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이외에도 양궁 국가대표인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 팬사인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해병대 보트체험과 관람객들이 관내 식당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쉴 수 있도록 ‘배달의 예천’ 쉼터를 조성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2023 예천활축제를 즐겨주신 군민 및 관람객들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교통통제, 행사안내, 환경 정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3-05-08

김학동 군수, 예천활축제 대비 현장 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3일 ‘2023 예천활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장 곳곳을 살피며 미비점이 없는지 최종 현장 점검을 했다.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K-Culture, 활문화의 뿌리’라는 주제로 ‘활’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색적인 체험으로 오직 예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이날 김 군수는 활전시관, 키자니아, 활체험장을 비롯해 체험·판매 부스 배치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특설무대 시설물을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며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특별 당부했다.이에 군은 오후 3시부터 군민과 관람객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행사장과 주변 통행로를 중심으로 시설 운영기준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교통관리 사항 등을 점검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많은 분들이 2023 예천활축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축제 시작 전 보완하는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4년을 기다린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 체험형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니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 예천활축제는 국궁, 세계 활, 필드아처리, 활서바이벌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조성했으며 특히, 4일 개막식에서 양궁 국가대표인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와 함께 역대 메달리스트, 양궁 꿈나무들의 퍼포먼스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연다.이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형극, 마술 및 버블쇼를 진행하며 6일은 청년층을 타깃으로 서하백일장,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치맥 페스티벌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낙동7경 문화한마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03

예천서 활 쏘고, 곤충 보고… 경북 곳곳 5월 축제의 장

가정의 달을 맞아 예천군과 안동, 구미, 상주시 등에서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자라나는 새싹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신나게 놀 수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예천군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023예천활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관내 곳곳에서 개최한다. 나들이하기 가장 좋은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복안이다.△예천활축제, 4년만에 다채롭게 개최먼저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체험형 대표축제인 활축제를 ‘활 놀이터, 예천에서 하루종일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활축제인 만큼 더욱 새롭고 뜻깊은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이번 활축제는 무엇보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 활을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활 서바이벌 대회, 활사냥을 체험하는 필드아처리, 활쏘기(국궁, 양궁)체험, VR활체험 외에도 어린이직업체험관, 보트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매일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축제 첫날 개막식은 주제공연과 코요태, 주미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를 신호탄으로 문을 열고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특화공연(마술, 인형),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치맥페스티벌 및 DJ댄스파티, 예천전국가요제, 낙동7경 한마당 등 매력적인 볼거리들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활 역사관과 활 전시관, 활 조형작품 공모전은 예천 활의 전통과 우수성을 재조명함은 물론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활DNA의 가치를 느껴 볼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막 당일에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네이밍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 김진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팬 사인회도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다.△예천곤충생태원, 곤충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예천곤충생태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곤충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어린이날 주인공들이 신비한 곤충 세상 속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행사로 유튜브 영상 콘테스트, 곤충복장 퍼레이드, 나비 방사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마술 특별공연 등이 있으며 어린이날 당일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예천활축제와 연계해 활축제 입장객이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면 1천원을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예천박물관, 버블쇼캠핑문화 체험예천박물관은 어린이날에 보글보글 버블쇼를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어 어린이들에게 동심 가득한 추억을 선물해 줄 계획이다. 버블쇼는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데 어린이들이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어 볼 수 있다.또한 때맞춰 만개한 박물관의 영산홍 군락은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로 관람객을 반기며 아름다운 포토존이 되기에 충분하고 이 외에도 예천박물관과 초간정을 배경으로 초간 권문해 선생의 삶과 예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가족 캠핑과 함께 제공되는데 어린이 동반 선착순 15가족이 참여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와 ‘2022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는 시가지와 연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축제 성공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세 가지 키워드는 ‘안전에 대한 욕구’, ‘일상의 새로운 체험’, ‘가족의 의미를 찾는 여행’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안전 중심, 사람 중심,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잘 마련했으니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예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5-03

예천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희망자 모집

[예천] 예천군은 수확철 일손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9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고용 희망농가 및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 희망농가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외국인 근로자는 군청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 농가 및 농업법인은 경작면적, 재배작물에 따라 최대 9명까지 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에게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9천620원 이상을 지급하고 113일 이상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외국인 근로자는 관내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20~55세 이하 4촌 이내 가족·친척 중 신체 건강한 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군은 이번 모집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이후 근로조건, 숙식 여부 등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8월경부터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하고 수확철 농촌인력을 공급할 예정으로 계절근로자가 투입되면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권석진 농정과장은 “올해 상반기 130여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줘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해주시길 바라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5-02

예천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건립 현장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달 27일 5월 준공을 앞둔 ‘예천군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사업부서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이 없는지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예천읍 서본리 49-13번지 일원에 부지 1천174㎡, 연면적 1천960㎡,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6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은 1층 마을문화쉼터·장난감도서관, 2층 다함께돌봄실·작은도서관, 3층 쿠킹실·댄스실·강의실 등 학습지도관, 4층 기계·전기실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예천군 1호로 설치되는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체험실 및 프로그램실로 운영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가 준공되면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부모님들의 장난감 구매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저출산 극복 대책과 주민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30

예천 정주여건 개선 ‘농촌협약’… 526억 확보

[예천] 예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개선 및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농촌협약에 선정된 21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생활권 복원 및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365생활권 조성 등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생활 SOC 확충 및 거점 간 서비스 연계사업이다.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526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 SOC와 서비스 공급망을 확충해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예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 원) △용문면·효자면·용궁면·풍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55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0억 원) △일자리경제기반구축(8억 원) △공동체활성화사업(28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국비 확보 성과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및 공공서비스가 개선돼 군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4-27

“예천 대한육상훈련센터 숙소·식당 운영 안돼요”

[예천] 예천군은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를 신축하면서 선수단 숙소 및 식당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원도심 영세업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195억 원(국비 58억5천만 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 공설운동장 옆(예천읍 동본리 478-2)에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훈련센터는 연면적 5천397㎡에 지하 1층 시설관리, 지상 6층 규모로 1층 중·소형회의실, 2~6층 다목적강당, 숙소 및 식당,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교육훈련시설이다. 2024년 말 준공 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예천군에는 1년에 5~6차례 전국 양궁대회 및 육상대회와 동절기 육상전지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찾고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영세자영업자들은 공설운동장 옆 교육훈련센터에 숙소 및 식당을 신축 자체 운영한다는 것은 영세자영업자 죽이기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자영업자 임모(예천읍 군청길)씨는 “예천군이 교육훈련센터에 방 76개 및 식당 등을 신축 운영하려고 한다”며 “이는 가뜩이나 원도심 인구감소로 인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자영업자들을 폐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예천군는 원도심을 살려야 한다고 앵무새처럼 말하면서 뒷편에서는 원도심 죽이기 행정을 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 심판, 상비군 등을 상대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없다”고 해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25

예천마늘 생산기반 가공공장 준공

[예천] 예천군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을 가공하는 ‘예천마늘 생산기반 가공공장’이 들어섰다. (주)땅벌 농업회사법인(대표 최성민)은 지난 21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개포면 경진리에 소재한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마늘생산 유통시설과 기계설비 구축으로 깐마늘과 다진마늘, 슬라이스 마늘 등을 연 1천t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 능력을 갖췄다. 특히, 이번 공장 준공으로 현재 1차산업 위주인 마늘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사업으로까지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단지형 마늘 가공·특화 기반을 갖추고 있어 대형마트, 유통업체, 도매시장 등 주요 거래처에 유통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 한 몫할 전망이다.최성민 대표는 “가공공장 준공으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예천마늘 인지도를 높이고 계약재배 농가들도 경쟁력을 갖춰 더욱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도 예천마늘이 유통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마늘을 활용한 가공공장이 생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4-23

“유럽스타일 패밀리파크 조성 명품 신도시로”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8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19일 김 군수는 호명면 산합리 84-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신도시 패밀리파크 조성사업’과 예천읍 청복리 464번지 일원 ‘예천골프연습장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신도시 패밀리파크는 도청 신도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경북도개발공사와 상호 협력해 총사업비 95억 원으로 물놀이 시설, 잔디 마당, 농구장, 파크골프장 등 가족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현재 57%의 공정률로 오는 12월 준공에 맞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은 7월 중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예천골프연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천423㎡, 경기장 면적 6천480㎡, 42타석 규모로 2012년 준공 이후 부분 보수만 이루어져 대체로 시설물이 노후화돼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10억9천만 원의 사업비로 골프장 타석 자동화 및 자동배치 시스템 설치, 화장실 및 샤워실 개보수, 냉·난방기 설치, 골프망 교체 등을 추진했으며 4월 중 준공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물놀이장, 풋살장, 농구장, 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유럽 스타일의 패밀리파크가 조성되면 신도시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돼 살기 좋은 명품 도시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원도심 주민들의 건전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시설물 개선은 물론 남산공원과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 폐철도부지, 한천을 중심으로 예천읍이 지역관광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20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중단’

[예천] 예천군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던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이하 미술관)’ 건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2020년 8월 예천군-박서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승인, 2022년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서보 화백이 강력히 원하는 피터줌터의 건축설계가 제도적인 한계에 부딪혀 답보상태가 지속됐다.예천군은 건축물 설계는 공모방식이어야 하고 설계비 상한선을 지켜야 하는 제도적인 제한을 깨고, 기부금을 모금해 피터줌터와 수의계약을 추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미술관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박서보 화백측에서 시간이 없다는 상황설명과 함께 포기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미술관 건립을 중단을 결정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미술관 건립은 중단되었지만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은 절대로 중단할 수 없고, 남산과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 폐철도부지, 한천을 중심으로 명품관광공원을 조성하여 예천읍 원도심이 지역관광의 허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아울러 “변화와 도전이 없는 발전은 없다. 도전했다가 성공하지 못하면 비난을 받지만, 그것이 두려워 도전 자체를 포기하는 무사안일한 행정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예천군 공직자들은 의기소침하지 말고 더 정진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한편, 박서보 화백측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박서보미술관(가칭) 기공식이 열린 것을 두고 예천미술관을 대체하는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제주와 예천의 미술관은 규모와 성격이 다른 별개의 미술관임을 밝힌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18

예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예천] 예천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도시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골고루 보급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경북도립대학교와 스마트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사업 주요 대상 지역인 호명면 도청 신도시 주민들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다른 지자체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교통안전·방범·복지 솔루션과 예천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적절히 조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예천군의 특화 솔루션으로 △수요응답형 전기버스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 버스 쉘터 △공유주차 및 전기차 충전 등 스마트폴 △블랙아이스 감지 △통합플랫폼 등이 적용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예천읍 원도심과 접근성을 높여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예천군을 젊고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로 만들고 교통편의 극대화는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예측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17

예천군, 인구 10만 자족도시 건설 ‘시동’

[예천] 예천군은 최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호명면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콘서트는 신도시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신도시 주민들과 예천군이 함께하는 토크토크’라는 주제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도시 발전에 대한 건의·불편 사항 등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군수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코너를 마련해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신도시가 정착되어 가면서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줘 고맙다는 의견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한편, 예천군은 올해 정책공감 콘서트를 2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