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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현장 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4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막바지 점검을 했다.이번 점검은 준공기한 내 준공 가능 여부, 기획된 공간별 보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군수는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는 물론 운영부서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추가 개선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운영 시 미비점, 불편 사항 등을 미리 진단하고 의견을 교류했다.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천519㎡, 건축연면적 1만8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 후 6월까지 시운전과 시범운영 후 하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건물은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교육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북카페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상 4층 다목적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된다.김학동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11

예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사업 추진

[예천] 예천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이다.지원 대상은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주택 소유자로 건축물대장 등재 및 등기부 정리가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한다.건물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을 제외한 다수가 사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 비영리 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전년도 수요조사 대상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주택사업은 1차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2차 5월 16일부터 예산소진까지로 나눠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물지원사업은 4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단,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설비설치는 지방보조금 지원 공고일 전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를 경상북도에 두고 있는 참여기업만 해당된다.군 관계자는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으로 예천군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4-10

예천 사과술 ‘춘희’ 대한민국 주류대상

[예천] 예천군 용문면 소재 (주)착한농부(대표 김상선)에서 새롭게 선보인 전통주 ‘춘희(春姬)’가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이다.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번에 대상을 받은 ‘춘희’는 충청도와 경상도의 경계선에 위치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에서 귀농인 청년단체와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생산한 특별한 사과로 빚은 증류주로 사과의 상큼한 향을 품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과 2019년 복분자 증류주 ‘예천주 복’과 ‘만월’, 그리고 2020년과 2021년에 단수수 증류주인 ‘럼PHAT’과 ‘밀담’으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춘희’ 또한 대상을 받아 단술이 샘솟는 예천(醴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상선 대표는 “대한민국 주류대상 1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개최된 대회에서 주류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더 좋은 전통주를 생산하도록 노력하고 예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양질의 제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에 기여하는 등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09

예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9개 단지 선정

[예천] 예천군은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9개 단지를 선정했다.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 의식 형성 및 유대감·소속감 강화로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에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24일까지 9개 사업을 신청받았고 3월 22일 예천군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예천읍 예천 이테크 코아루아파트, 호명면 동일스위트, 아이파크, 호반베르디움1차·2차, 우방2차, 센텀, 모아엘가에듀파크, 센트럴파크가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천전통 재인식(예천투어), 민속놀이축제, 제빵체험 활동, 시니어 마음치료 심리 미술 등 총 19개다.특히,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주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가까이 살고는 있지만 교류가 단절된 공동주택에서 이웃 간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권영익 건축과장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이웃의 정을 다시 한번 느끼고 관계 회복으로 주거 만족도 개선은 물론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아파트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4-04

예천군, 5번째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서막 열어

[예천] 예천군은 지난 31일 삼강문화단지에서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위원장 정재송)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정재송 위원장, 조직위원회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영화제 경과보고 등 본격적인 영화제 시작을 알렸다.5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Your passion!! impress the World’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인 양윤호 감독이 예술총감독으로 연임됐다. 홍보대사는 지난해에 이어 정태우 배우와 영화·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이경 배우를 새롭게 위촉해 영화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정재송 위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작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은 영화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기존에 10분 미만이었던 작품 시간의 제한을 풀어 영화제의 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성공적으로 영화제를 추진한 경험을 살려 경북 유일 국제영화제 개최도시로서 우수한 작품과 감독을 발굴하겠다”며 “예천군이 세계적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작품접수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42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8월 24일 수상후보작 발표, 10월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02

예천 개포면 풍정마을에 ‘풍정라디오’ 방송국 생겼다

[예천] 예천군에서는 지난달 31일 개포면 풍정마을(이장 이상배)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정라디오 방송국 준공식을 가졌다.풍정마을은 어르신들이 직접 노래도 부르고 가난했던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사연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6억6천만 원 예산을 들여 방송국과 다목적광장 등을 비롯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라디오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로 주민들의 고민, 소소한 에피소드 등 정겨운 시골 마을의 일상도 전해 예천군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정회 농촌활력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밀착형 풍정라디오 방송국을 준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풍정라디오는 KBS 인간극장·한국인의 밥상,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등에 소개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어 적막했던 시골 동네에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4-02

산불 최다 피해 예천, 예산 불이익 받나

[예천] 경북도에서 시·군에 대한 산불 예방 노력도를 종합 평가해 하위 시·군에 도비보조사업 등 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결정한 가운데 예천군이 5건의 산불이 발생하며 상위권에 포함돼 신규 사업 예산 지원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경북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예천군은 올해 5건의 산불(입산자 실화 2건, 논·밭두렁 소각 1건, 성묘객 실화 1건, 기타 1건)이 발생해 총 37.34㏊로 태웠다.또, 도내에서 가장 많은 30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져 23개 시·군 가운데 산불 피해가 가장 많은 군으로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예천군이 산불 발생 피해면적이 타 자치단체보다 현저히 높은 것은 산불진화에 사용되는 임도가 조기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난 3년 동안 산림청과 경북도에서 지원되는 임도사업비가 한번도 배정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군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북도는 ‘상벌조치 확행으로 인한 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군에 대해 재정 포상 및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정했다.예천군은 ‘전환사업 및 도비 보조사업 제재 조치와 특별 조정교부금 추가 교부’ 계획에 따라 평소 도비 30%, 군비 70%이던 사업비가 도비 20%, 군비 80%로 상향 조정되는 것은 물론, 경북도 신규 사업 예산 미반영 등 불이익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산림청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 경북 내 공유림에 조성한 산불진화임도는 총 33개소 91.06㎞이다. 이 가운데 울진 11개소(29.55㎞). 봉화 9개소(19.89㎞), 영덕 7개소(16.52㎞), 영양 3개소(15㎞), 상주 2개소(9㎞) 등 6개 시·군에만 임도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도 170억 원을 들여 울진 11개소(54.9㎞), 봉화 9개소, 상주 3개소, 영양 3개소, 영덕 2개소, 청송 1개소의 산불진화임도를 조성키로 계획이 되어 있어 예천군은 올해도 임도개설 계획에 빠져 있다.군 관계자는 “경북도에서 종합심사를 7월쯤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예천군이 도비보조사업에서 배제될 수도 있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29

예천쌀, 멕시코·도미니카공화국 첫 수출길

[예천] 예천군은 28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예천쌀’ 멕시코·도미니카공화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는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등 관계자 10며명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수출된 쌀 20t은 풍양면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주)을 통해 외국 식탁에 오른다. 특히, 이번 수출은 그동안 수출 실적이 없던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시장을 뚫는 쾌거를 이뤄낸 것으로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경식 풍국미곡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예천쌀이 멕시코와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예천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우수한 쌀이 여러 국가에 수출돼 인정을 받고 판로가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며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 수출된 쌀은 600t에 달한다. 수출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박람회, 판촉행사,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업체 육성 지원 시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29

예천군, 보물·도지정문화재 지정서 전달식… 서책 3권

[예천] 예천군은 28일 군수실에서 보물 ‘사시찬요’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88호로 지정된 ‘선현유적’, 제589호로 지정된 ‘산천가숙동국통지’ 문화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기탁자인 남악종택 김종헌 종손을 비롯한 약포종택 정경수 종손, 함양박씨 동원공파 박광모 종손 및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는 직접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고 지정을 축하했다.보물로 지정된 ‘사시찬요’는 조선 최초로 주조한 계미자(1403년~1420년)를 이용해 인쇄한 종합농서로 조선 초기 금속활자 인쇄술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현재 국보 승격을 추진 중이다.도지정문화재 선현유적은 약포선생문집과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된 글로 1597년 이순신이 체포돼 국문을 당하자 약포 정탁이 그를 구명하기 위해 작성한 친필 상소문이다.함께 지정된 산천가숙동국통지는 조선 후기 예천지역을 대표하는 학자인 산천 박주종 선생이 1868년 편찬한 것으로 단군에서 순조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문물 백과사전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중에서 예천박물관에 기탁해 주신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한 결과 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급 유물들을 추가로 발굴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28

서랍속 잠든 발전기획용역, 혈세 낭비로

[예천] 예천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예천군 미래발전 전략 수립계획 용역을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후 활용을 하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1억8천여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중·장기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예천군 미래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납품받았다.또 예천군은 지난 2018년 12월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 2030 예천군 종합발전계획 요약보고서를 받았으나 당시 이현준 군수 낙선으로 활용도 해보지 못하고 폐기됐다.이 때문에 예천군에서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통한 탈바꿈 행정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각종 발전기획안들을 활용도 하지 않고 서랍 속에 묵혀 두고 있다. 이처럼 예천군이 막대한 예산들어 시행한 각종 미래발전 연구 용역 내용들이 지역 실정과 맞지 않아 실용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공무원 A씨는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예천군 미래발전 전략 수립계획을 의뢰하기 전 외부전문가 중심의 연구용역 방식이 아닌 군민과 최일선에서 함께 소통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주도하는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그는 예천군이 외부용역을 의뢰하기 전에 지역경제와 주민생활, 도시관리, 지역역량 등 4개 분과의 T/F 추진단을 구성, 전문가의 자문과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우리 군만의 특성에 맞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예천군 자체적으로 도출한 미래 발전전략안을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최종 성과물을 도출한 뒤 단계별 과제를 모아 연구기관에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또 일부 공무원들은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예천군 미래발전 전략 수립계획에 대해 계획서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지역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공무원들간 공감대마저 형성되지 않아 연구용역에만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업무관련 용역을 의뢰할 때 업체로부터 참고가 될 자료을 요구받아 2030 예천군종합발전계획서 및 기타 자료를 전달했다”며 “현재 연구 용역은 현장 상황이 반영되지 않을 수 있어 2023년 3월 말 박서보 미술관 추진이 중단된 것을 비롯해 각종 연구 용역 결과가 예천군의 실정에 맞지 않은 내용도 실려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26

“관광지 음식·숙박업소 시설 바꿔 드려요”

[예천] 예천군은 24일부터 31일까지 주요 관광지 및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경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북도 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 이미지 제고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한다.음식업소의 경우 필수로 좌식을 입식 시설로 개선해야 하며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을 지원한다. 또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대상이다.사업에 선정되면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2천만 원, 숙박업소 최대 500만 원, 서빙로봇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 문화관광공사 사업지원팀 또는 예천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23

“상생 발전 ‘아름다운 인연’ 이어갑시다”

[예천] 유천면행정복지센터는 22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미래 지향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협약으로 △제1권역 화지1·2, 매산1·2, 가1·2↔항공기정비전대 △제2권역 고림, 송지, 율현, 연천1, 용암, 초적↔기지방호전대 △제3권역 고산, 성평, 광전, 손기, 수심↔작전지원대 △제4권역 송전, 중평, 죽안, 마천, 화전, 사곡↔항공작전전대 등 총 4개 권역별로 나누고 자매결연을 했다.권역별로 상호 협력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모색, 지역 봉사활동 및 지원활동, 기타 지원 등을 추진해 건강하고 단합된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공군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군이 상호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복리 향상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항상 도움을 주고 든든하게 예천군을 수호해줘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지역 현안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2023-03-22

명품 예천쌀, 北美 입맛 사로잡는다

[예천] 예천군은 17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에서 미국 수출용 예천쌀 18t을 선적했다.수출된 쌀은 풍양면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H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날 선적된 물량을 포함해 올해 수출된 쌀은 600t에 달한다.특히, 이번 선적에서 쌀을 비롯한 생강 진액, 부각, 참기름 등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 2t도 함께 미국 시장 수출 판로 물꼬를 트기 위해 함께 선적했다.이에 군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천300여t 농·특산물 수출에 이어 올해는 3천t을 목표로 박람회, 판촉행사,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그동안 지원했던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출업체 육성 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전경식 풍국미곡처리장 대표는 “지난해 800t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천t을 발주받았고 연말까지 2천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천 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농가와 수출업체가 모두 윈윈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