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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흥해읍,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포항시는 최근 11·15포항 흥해 지진피해지역 특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주체인 흥해읍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흥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동력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특화형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다.도시농업관리사과정, 마을바리스타과정, 마을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 이상 3개의 기술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흥해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이후에도 지역 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사회적 경제주체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을 통해 주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춘 활동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강의마다 주민 20여명 내외로 신청 받아 이론과 더불어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수강생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수료증이 배부됐다.박해영 포항시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니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2021-09-06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제21회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오늘 개막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포항바다국제연극제’가 6일부터 11일까지 경북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아라떼 소극장 등 포항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연극제는 국내 15개 단체 180여명이 참가해 연극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포항의 초가을을 풍요롭게 해 줄 예정이다.한국 연극계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극단들의 세계적인 명작들과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창작극,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으로 만들어진 실험극,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연극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연극제는 6일 오후 7시30분 경북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소라별 이야기’를 시작으로 6일 동안 계속된다.2011년 초연된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소라별 이야기’는 2012년 독일 폴크방 피지컬씨어터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 프린지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최우수작품상·연출상·최우수배우상을 받았다.작품은 할아버지가 된 동수가 시간여행을 떠나며 시작한다. 추억 여행 속에서 어린 시절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을 만나고, 서울에서 온 한 소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백진기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도록 할 것이며 즐겁고 신선한 시민들의 가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람은 코로나 방역 지침상 띄엄띄엄 좌석제 시행으로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공연 초대공연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9-05

포항시-국회의원, 국비확보 힘 모은다

포항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3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2022년도 국비확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재(포항 북) 국회의원과 김병욱(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총력대응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포항시는 △포항∼영덕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건설 △포항시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올해 국회증액으로 반드시 반영돼야 하는 국비사업들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인가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사업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 등 포항시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을 건의했다.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시기이므로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연초부터 경북도를 시작으로 주요 중앙부처, 기재부, 국무총리실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해왔다.또한, 정부 정책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국비확보방안을 모색하며, 김정재, 김병욱 두 지역 국회의원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2022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특히, 정부안이 발표되고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되는 이 시기에 선제적인 국회의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정부안에 포함된 사업과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모두 반영시켜 올해 1조7천억원을 목표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이강덕 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당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함께하면 큰 성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정재 국회의원은 “포항시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셔 감사하다”며 “국비가 얼마나 긴밀하게 협업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국회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포항시와 손발을 맞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김병욱 국회의원은 “지금 포항시에서 건의한 사업이 포항이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 많은 것 같다”며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물론이고 추가로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2021-09-05

포항제철소 임직원, 주말 반납 수해 복구 지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이은 폭우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주말맞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지난 4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필품 키트 315세트와 이불 30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라정기 북구청장, 금창석 죽장면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강필순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생필품 키트는 KF94 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등 방역 물품과, 치약·샴푸·린스 등 생필품,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이불과 함께 추후 죽장면과 구룡포 등 주택 및 상가 침수 가정 300여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생필품 키트와 이불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같은날 직원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주말을 맞아 수해 지역을 찾았다. 사진, 붓글씨, 정리정돈, 컴퓨터수리봉사단 4개 재능봉사단은 지동리, 일광리, 입암리에 위치한 과수농가 침수 개소 복구를 도왔다.자전거수리봉사단은 봉사단 특색을 살려 침수로 망가진 자전거를 점검하고 수리했으며, EIC기술부는 자매마을 합덕1리에 방문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사과 농가 침수 개소 복구 활동을 펼쳤다.이홍엽 EIC기술부 리더는 “어려울 때 돕는 게 이웃”이라며 “복구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9-05

“청년 채용 미래유망기업에 인건비 지원합니다”

(주)아이비잡스가 정부 미래청년인재 육성사업 관련 포항지역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2차 추경사업으로 ‘미래청년인재 육성사업’을 지난 8월 20일부터 신규로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포함한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유망기업이란 기술혁신성 및 성장가능성이 증빙돼 중앙정부로부터 혁신기업 인증사업에 수상·선정·인증된 기업으로, 채용계획 제출시점에 유효한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면 대상이 된다.대상사업은 6개 중앙정부부처 23개 인증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인 경우 ‘벤처기업 확인제도’,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 등이 있다.사업 참여기업은 1개월 전(신청일 포함)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하며, 청년의 경우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군필기준 최대 39세) 이하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대상 청년의 직무에는 제한이 없으나 단순 노무업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인 (주)아이비잡스(대표전화 054-272-3401)로 문의하면 된다.아이비잡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과 구인기업들이 고용시장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기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주)아이비잡스는 포항지역에서 10여년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지원사업, 청년일경험지원사업 등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실업난 해소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기업이다. 올해는 청년디지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42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비용절감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9-02

추석맞이 포항사랑상품권 500억 발행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7일부터 추석맞이 포항사랑 상품권사진 10%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이번 할인행사는 500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가맹점·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70만원(지류 50만원·카드 20만원 연간한도 600만원 이내)까지 구입이 가능하다.올해 포항사랑상품권은 5차에 걸쳐 2천200억원이 완판됐으며, 하반기 발행액 900억원 추가와 카드 420억원을 포함하면 총 발행액은 3천520억원으로 누적판매액은 1조2천520억원이다. 특히, 6차로 진행되는 이번 추석행사는 알뜰 명절추석제수용품을 구입하고자 기다리는 시민들로 성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판매대행점의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 확산 대비 판매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13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될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지급수단으로 포항사랑카드가 지급될 예정이라 중장년층에서 지류형 상품권만 선호하던 소비패턴이 바뀌어 포항사랑카드의 소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포항시는 상품권의 높은 인기와 덩달아 치솟는 부정거래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예고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등 부정 유통을 하면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되며, 준수사항 미이행 등의 경미한 사항은 계도, 현장시정, 권고, 가맹점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중대 사항일 경우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장기화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명절을 차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수마의 상처를 딛고 어려운 시기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02

열흘째 이어지는 수해 복구 봉사 손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포항 죽장면 일원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열흘 가량 이어지며 복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2일 포항시에 따르면 태풍과 집중 호우가 연이어 지나가면서 포항 죽장면 일원에는 3시간 동안에만 129㎜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로와 하천 제방 유실, 주택·상가 침수와 농경지 과수원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폭우 직후인 지난 24일 오후부터 2일 현재까지 열흘 동안 군인 1천630명, 자생·봉사단체 자원봉사 1천588명, 공무원 602명 등 연인원 3천820명의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의 죽장면을 방문에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자원봉사자들은 침수 주택 청소와 정리, 과수원 및 비닐하우스의 수해 쓰레기 정리 등에 적극 나서면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을장마로 인해 최근 연일 빗줄기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복구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피해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자발적인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복구 봉사를 하는 모든 자생단체와 군 장병, 공무원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으로, 피해 복구에 크나큰 힘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02

수해피해 복구 발 벗고 나선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최근 태풍으로 인해 주택이 침수된 자매마을 30가정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생필품 키트는 KF94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방역 물품과 치약, 샴푸, 린스 등 생필품 및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는 직원들이 피해 복구 지원에 직접 나섰다. 죽장면 일대는 폭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 다리, 도로 등이 유실되는 등 이번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죽장면 입암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직원 20여명은 수해 가정 물품 정리를 돕고 토사물을 청소했으며, 기술연구원 직원들은 죽장면 합덕1리에서 수해 가정 정리정돈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죽장면 주민은 “태풍에 이어 가을 장마가 시작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 및 가족에게도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태풍으로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토사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자사 및 협력사 직원 22명이 생필품 키트 지원을 받았다.태풍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포스코는 향후 주말을 활용해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4일과 5일에는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 리폼봉사단 등이 수해 지역을 찾아 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각 부서가 자매마을에 방문해 주변 정리와 복구 활동에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9-01

‘기후에너지과 신설’로 기후위기 대처를 괴동선 폐지하고 그린웨이 연장 바람직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일 제2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본회의에서 김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주장했으며, 박희정 의원은 ‘괴동선을 폐지하고 유강대교∼괴동역 구간 그린웨이 연장’을 장기과제로 제안했다.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석윤)는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9천172억원(일반회계 2조6천163억원, 특별회계 3천9억원)을 심사한 결과 코로나19 피해업종 긴급지원 및 국민지원금 지급 등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편성된 것으로 판단해 원안의결하기로 최종 의결했다.또한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감염병 전담병원 및 지진피해 주택에 대한 포항시 시세 감면 동의안 원안의결’, ‘포항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포항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원안의결’,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정의결’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특히 경제산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된 ‘대형트롤선 동경 128도 이동조업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성명서에서 동해안 어업종사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해양수산부의 대형트롤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 조업 합법화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한편, 포항시의회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제287회 임시회를 열고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을 진행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9-01

“조깅하며 쓰레기 ‘줍줍’ 일석이조”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들이 귀성객 맞이 이벤트로 1일부터 오는 추석까지 ‘줍깅’ 캠페인을 전개한다.줍깅은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조깅(jogging)을 합성한 신조어로, 가볍게 산책을 하며 거리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과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시골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참여는 해안가, 둘레길, 산책로 등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증샷을 찍어 ‘장기면 충효의 고장’ 네이버 밴드에 활동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장기면 개발자문위윈회(위원장 조현측)가 주축이 돼 활동을 이끌어간다.조현측 장기면 개발자문위원장은 “최근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해안가, 마을안길, 둘레길 등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해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장기면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청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종영 장기면장은 “이번 캠페인에 장기면 직원들도 솔선수범하여 참여할 예정이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비대면 ‘줍깅’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깨끗하고 쾌적한 장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9-01

위드 코로나시대, 동북아 중심도시 역할을 묻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ESG시대,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라는 주제로 ‘2021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든 세션이 현장진행과 온라인 화상회의 진행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포럼 실황이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도시 간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거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경제·산업 구조에 대비하기 위한 동북아 중심도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경제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ESG시대,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러 주요도시의 대표 및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1세션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 전문가발표 및 토론, 동시세션1·2 순으로 이뤄진다.특히, 제1세션에서는 중국 훈춘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일본 조에츠시가 참여해 ‘기업의 혁신을 위한 동북아 중심도시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팬데믹 현상 및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생존하기 위한 기업과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각 도시 상공회의소 간 MOU 체결을 제안해 동북아 중심도시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이뤄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제2세션에서는 전세계적인 화두라 할 수 있는 ESG시대에 대처하는 동북아지역 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해 한·중·일·러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갖는다. 아울러 예년과는 다르게 동시세션 파트를 추가 구성해 한·러 간 ‘동북아 테크노파크 공동협력사업 세션’ 및 ‘포항 스타트업 글로벌 교류 세션’을 각각의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등 더욱 내실을 기해 완성도 있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은 사실상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포럼은 특히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다채로운 세션을 구성한 만큼 동북아 주요도시의 상생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럼과 연계해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제무역상담회도 개최된다.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5개국의 바이어와 경북도 내 중소기업 간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 지역기업의 제품수출 및 현지진출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31

“수해현장 외면받아 서운해” 울컥한 포항시의원

포항 최북단 지역인 죽장면이 최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가운데 포항시의회의 현장 방문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포항시의회 강필순(신광·청하·송라·기계·죽장·기북)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첫날인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포항시의회 동료의원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강 의원은 “지난주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으로 죽장면이 산사태가 일어나고 주택 200채가 넘게 침수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그런데 포항시의회에서는 의장단만 와서 사진만 몇장 찍고 갔을 뿐 의원, 사무국 직원 누구도 현장에 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와 포항시 공무원, 포항지역 각종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청송·군위군의회 등 인근 지역 의회에서도 현장을 찾아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제가 포항시의원이라는게 너무 부끄럽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수해현장에 와서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포항시의회 위상을 높여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피해 주민들이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다 어디로 갔느냐며 요즘 시의원들 저런 식으로 하니 욕먹는다고 말한다”며 “임시회 마지막날인 9월 1일에 포항시의회에서 현장방문이 잡아놨는데 이런 식이면 일정을 취소해달라”고 엄포를 놓았다.이에 같은 지역구인 한진욱 의원은 “강필순 의원이 상당히 상기된 상태인데 인근에 다른 읍면도 피해가 있었고 의장단에서 온날 피해규모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 할 수 있는게 없었다”며 “(강 의원의 말뜻은) 포항시의회가 힘을 모아서 많이 지원해달라는 의미로 보여진다. 동료의원들께서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이번 태풍으로 죽장면과 함께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구룡포읍 지역구 의원인 이준영(구룡포·장기·호미곶) 의원도 “사실 저희 지역구도 피해가 있었는데 의장단에서 방문하려는 것을 오지말라고 했다. 피해주민들이 봤을 때는 시의원들이 방문하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강 의원 지역구가 너무 집중적인 피해를 입었다보니 너무 흥분돼서 하는 이야기이니 동료의원들께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정해종 포항시의장은 “강 의원이 많은 피해를 입은 죽장면 지역구 의원으로서 느낀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이번주에 임시회 일정이 없었으면 좀더 빨리 방문일정을 잡았을텐데 회기가 있어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강필순 의원과) 간담회 이후 본회의장에서 서로 오해한 부분에 대해 풀었고 일정대로 9월 1일에 현장을 방문해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30

“지진 피해접수 오늘 마감… 서둘러 주세요”

포항시는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신청기간이 8월 31일까지인 점을 감안해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마지막 독려에 나섰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피해 접수마감 기한이 임박한 만큼 온라인 접수가 24시간 진행되고 있으며 8월 31일 24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구비서류 준비 시간이 부족한 피해주민을 위해 신청서를 마감일까지 우선 제출할 경우 그 외 구비서류는 2주 내 보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포항시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작은 피해도 모두 신청을 받아 많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금 지급기준에 변동이 있는 현안 사항과 유형별로 피해 신고 건수가 적은 물건을 대상으로 시기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해 접수방법을 안내하는 등 신청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지진피해 신청은 지진당시 신청한 물건뿐만 아니라 작은 피해를 입은 물건에 대해서도 신규로 신청이 가능하며, 피해 입증서류를 최대한 준비해 지진피해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피해주민들이 빠짐없이 기한 내 신청 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8월 31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30

포항시의회 임시회 개회… 의장단 구성 등 쟁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30일 제28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3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민성 의원이 ‘포항제철소 1고로 폐쇄에 따른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상징성을 고려해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성조 의원은 ‘포항시의회 의장단 구성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거방법 변경을 제안했고, 주해남 의원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인력 신설 및 조례제정 등을 촉구했다.이어 제28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마무리했다.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강필순 의원 등 11명의 의원으로 구성해 위원장에 이석윤사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정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2조7천242억원에서 1천930억원(7.08%)이 증액된 2조9천172억원이 제출됐다.주요사업으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코로나19피해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등 코로나 위기해소 및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 위주로 집중 편성돼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