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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팔공산·군위 사유원 ‘한국관광 100선’ 선정

대구 대표 관광지 ‘서문시장동성로’, ‘팔공산’, ‘사유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 홍보하는 사업이다. 군위 사유원은 처음으로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서문시장동성로는 2회 연속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꼽히는 서문시장은 다양한 상품과 특색있는 먹거리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3년 한국을 대표하는 K-관광마켓(전통시장) 10선에도 뽑혔다.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쇼핑, 맛집, 문화시설이 밀집된 대구 대표 번화가로, 다양한 축제와 공연 외에도 근대 골목, 약령시 등 주변 관광지와 인접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팔공산은 우수한 생태환경과 뛰어난 문화자원을 갖춘 국립공원으로 2019∼2022년에 이어 3번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팔공산은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유서 깊은 사찰과 명소들을 품고 있으며, 이색적인 식당과 카페, 다양한 체험관과 박물관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군위 사유원은 다양한 수목들과 석상, 건축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목원이자 사색의 공간으로, 지난해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대구의 매력 있는 관광지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설 연휴기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선정지를 들러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21

군위군,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환영’

대구 군위군은 21일 국방부가 발표한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에 포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민들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군의 임무 수행 여건과 군인 가족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충족하며, 지역 발전 가능성도 큰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군위군은 국방부와 대구시가 요구한 조건이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 평가하는 사업성뿐만 아니라 주민 수용성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지닌 곳”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위군은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라는 말처럼, 군민들이 TK신공항 유치와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민의 단합된 힘은 산도 옮길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국방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군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되는 그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부대 유치 관련단체 등도 예비후보지 선정을 환영하며 입장을 표했다. 장병익 추진위원장은 “군위군의 잠재력과 주민들의 열정을 입증하여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들과 끝까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마지막 남은 대구시의 현명한 결단을 요청했다. 특히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 ‘사회단체연합’에서는 축제 분위기와 함께 최종 선정까지 단결해 힘을 합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우보면 사회단체연합 대표 임길야 노인회장은 “군부대 이전이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보면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군위군이 최종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1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서 꿈 펼치세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참가 신청을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 2007년 제1회 DIMF와 함께 시작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초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다. 지난 19년 동안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들이 참여하며 대회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특히, 글로벌 뮤지컬 관계자의 관심을 받는 DIMF의 메인 공식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전공생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관객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운영하고 있어 매 공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돼 총(학)장의 추천을 받은 단체만 참여할 수 있으며, 교내 뮤지컬 동아리의 참가도 가능하다. 1개 학교당 1팀만 참가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타 대학 간 연합을 통해 작품을 구성해 참가하는 것은 불가하다. 특히, 무대 위 실연자(배우) 및 연주자는 재학생으로만 제한되며, 장비를 다루는 스태프의 경우 교수 또는 졸업·휴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나 반드시 재학생이 보조 스태프로 참여해야 한다. 예선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27일까지 참가 단체가 지정한 공연 가능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소 1막 이상의 실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작은 4월 말에 발표되며, 본선은 6월 중순 부터 7월 초 대구에서 개최되는 DIMF 무대에서 공연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분야로 꿈을 키워가는 젊은 인재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경험을 얻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21

국립대구과학관, 신규 4D 영상물 ‘스톰라이더’ 선보여

국립대구과학관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규 4D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4D 영상관은 3D 입체 영상에 좌석의 움직임과 바람, 빛 등의 물리적 효과를 추가해 관객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어메이징 모리스’, ‘스톰라이더’, ‘돈키호테의 꿈의 극장’은 관람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모험과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뜻하지 않게 마법 가루약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고양이 모리스와 그의 쥐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쥐마왕으로부터 마을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톰라이더’는 주인공 ‘하나’와 ‘루시’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난 강에서, 예상치 못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물이 말라버리자, 지하 벙커에서 발견한 신비한 기계를 통해 폭퐁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자연재해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돈키호테 꿈의 극장’은, 연극무대에 선 돈키호테가 스스로 영웅임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친구인 DJ 도기독과 모험을 떠나,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과 불덩이 공격을 피하고 수중 괴물을 물리치며, 불을 내뿜는 용에게서 아기 오리를 구해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영상물은 하루 9회 상영되며 회차별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특수영상관으로 4D 영상관과 함께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 2개 특수영상관을 대기 없이 연달아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 시간을 조율하여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1

국방부,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TK신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방부는 21일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구시가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승인으로 대구시는 본격적인 군 공항 이전 실행 단계에 돌입 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지난 2023년 11월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 후 성공적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사업부지 편입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개별 등기우편으로 사업계획 공고 사실을 알리고, 열람기간(2024년 5월∼7월)동안 군위·의성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의 가장 핵심인 군 공항 이전의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주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신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잠시 중단됐던 ‘신공항 예정지역 내 지장물 기본조사 용역’을 신속히 재개해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기간 내 완료 할 방침이다. 제2화물터미널 위치 문제로 지연됐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도 조만간 협의를 거쳐 마무리 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정치, 경제 여건 속에서 대구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같이 노력해 준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 중앙부처에 감사를 표하며, 2025년 을사년에도 흔들림 없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21

군위 군부대 훈련장 갈등 ‘소통의 시간’ 가져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최근 삼국유사면 군민 공감 대화에서 대구 도심 군부대의 군위 이전 및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안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김 군수는 종합훈련장 후보지인 삼국유사면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과 안전 문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 환경 피해 등에 대해 공감하며, “고향을 사랑하고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다”며 “대구시와 국방부에서 친환경적 훈련장 조성을 약속한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종합훈련장 후보지 제공 여부가 군부대 군위 이전의 필수 조건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군민들이 뜻을 모아 군부대 이전 확정을 우선으로 이뤄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대화는 주민들의 우려를 직접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며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소중한 자리였다. 김진열 군수는 “조금씩, 하나씩, 믿음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 이해와 양보가 쌓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주민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까지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대화를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0

첨단신산업 육성, 경제 중심으로 거듭난다

최재훈 달성군수 2025년, 대구시에 편입된 지 30주년을 맞은 달성군은 새해를 맞아 첨단 신산업과 지역 인프라 발전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대구시 경재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2023년에는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 국가산단) 유치를 시작으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제2 국가산단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도 2032년까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은 세제, 금융, 규제 완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달성군은 도시철도 확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월배·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과 함께 도시철도 1호선을 옥포읍까지 연장하고 제2 국가산단까지 연결된다, 아울러 역사 두 곳이 신설되면 대구의 생활권이 옥포읍으로 확장된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구지면 국가산단까지 이어져 지역 내 물류와 이동 효율성을 증대할 전망이다. 달성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구시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110억원 규모)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또한, 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기술특례 보증 사업도 시작한다.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지역 내 8개 산업단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달성을 위한 보육·교육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1995년 대구 편입 당시 12만명에 불과하던 달성군의 인구는 현재 26만명으로 두 배가 넘는다. 지난해에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와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출생아 수 1000명 이상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달성군은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다양한 보육·교육 사업을 꼽는다.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 교사를 전담 배치해 170여 개소에 파견했으며, 대구시 최초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는 어린이집 원아 4500여 명의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해 체육, 영어, 음악 등 창의력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풍읍 달성교육문화복지센터에 문을 여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대구 최초의 영유아 및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친환경 공간에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2026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연계해 과학프로그램 등 7개 사업을 운영하며, 총 32억원 규모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더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군 장학금과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 지원비 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재훈사진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 부문 종합 1위로 선정되는 등 행정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2025년에도 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해 대구의 경제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0

수출 집중형 스타기업 육성 잰걸음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유망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대구시에서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허, 상표, 디자인권 확보와 IP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연간 7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진출 특허전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개발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허, 상표, 디자인권 확보를 위한 전문 상담과 함께 해외 출원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받아, 다양한 국가에서 지식재산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중소기업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돕는다. 대구지식재산센터 김종훈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 위기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접수 기간은 2월 17일까지이며, 수출이 있거나 올해 수출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pms.ripc.org)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 사업 내용과 선정 절차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2월 5일 대구상공회의소 10층에서 개최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20

국립대구과학관, 설맞이 과학문화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설맞이 과학문화 행사와 공연을 오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설 명절 체험행사는 △바람개비 만들기 △착시팽이 만들기 △가오리연 만들기 △단청 스트랩 만들기 △윷놀이 체험 △투호놀이 체험 △제기차기 체험 △딱지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로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과학관 휴관일 27일과 설날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 설맞이 과학문화예술 공연으로 2월 1일 전통국악 콘서트와 2월 15일 전통과학 마술쇼 공연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전통국악 콘서트에서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전통과학 마술쇼에서는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설맞이 과학문화 예술 공연은 과학관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미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건전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 설맞이 행사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20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설 연휴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정기 대구시 신임 행정부시장./대구시 제공 김정기 대구시 신임 행정부시장이 미(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장 9일이 가능한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각 실국에서 시행 중인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경제국에 대해서는 “설 연휴를 맞아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주문했고,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시설의 화재사고와 긴 연휴기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행정국에 대해서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각 분야에서 운영되는 24개 상황반 근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으며, 복지국에게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복지 누수가 없도록 하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중증환자 응급의료 이송체계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대구경북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119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간에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이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중앙정치는 상당히 어지럽지만 흔들림 없이 ‘대구혁신 100+1’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20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달서반려견놀이터 공공와이파이 구축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달서반려견놀이터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의 공공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무선인터넷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설치됐다. 최신 와이파이7 기술이 적용돼 복지관 내 바둑실, 서예실, 상담실, 컴퓨터실 등 주요 공간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달서반려견놀이터는 지난해 실시한 공공와이파이 전수점검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기존 장비를 재배치했다. 현재 달서구청은 지역 내 공원, 전통시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13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설치 현황 및 이용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1-20

대구시, 서문·칠성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올 한해 서문·칠성야시장에서 특색 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방문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매대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인원은 서문야시장 30명(음식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등 총 50명이며, 중도포기자 발생 시 대체될 예비자도 분야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매대 운영 희망자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별 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대 운영자 선정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품평회 및 인성면접을 거쳐 2월 말 최종 선정하며, 개장 전 위생·안전교육, 매대 지정 등 입점준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 개장했던 서문·칠성 야시장을 올해는 3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다. 서문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하며, 칠성야시장은 11월 중순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 시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20

‘동성로 관광특구’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를 글로벌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중구가 역량을 집중한다. 대구 중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동성로 관광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 116억6000만원을 투입해 39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글로벌 관광지 도약을 위해 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 협력체계 강화, 관광 홍보 마케팅 차별화,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 등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동성로만의 매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 지역 활성화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과 사업비는 로컬 관광콘텐츠 개발(5억1400만원),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104억9600만원), 관광 협력체계 강화(600만원), 관광 홍보마케팅 차별화(2억8300만원),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3억6100만원) 등 총 116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중구는 K-POP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동성로 관광특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취향저격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투어코스와 대구 약령시 시그니처 디저트 상품 개발, 외국인을 위한 ‘해외전용 엽서 제작’ 등 로컬 콘텐츠를 이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동성로 주요 구간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해 시각적 매력을 높인다. 특정구역 지정 시 옥외광고물 관련 기준(크기, 수량, 설치위치 등)을 완화한다. 사업에 맞춰 중구는 상인회, 전문가 등으로 민관 관광특구 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광콘텐츠 발굴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를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지역 상인과 주민들과 협력해 관광과 지역 경제의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2025-01-19

2조 규모 신보·1조2000억 中企 경영자금 운영

대구시가 내수 부진 장기화,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우선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전년 대비 3000억원 증가한 총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과 1조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을 운영한다. 신용보증 상품으로는 △소상공인 키움 특별보증(4000억원) △운송업종 특별보증(700억원) △중소기업 시설 및 경쟁력 강화 특례보증(300억원) △긴급금융 특별보증(500억원) △의료 전문업종 특별보증(500억원) △고금리 및 중·저신용자 전환 특별보증(2000억원) 등이다. 대출이자의 일부(1.0%∼2.2%)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인 경영안전자금 상품은 △유망창업자금 50억원 △기술형창업자금 150억원 △일반창업자금 2000억원 △성장기업자금 3000억원 수출기업자금 200억원 등이며, 여기에 2000억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해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대구시는 전통시장을 특색있는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활성화 사업도 지원한다. 2017년도부터 추진한 디지털·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를 도입한 ‘대구로’ 앱을 활용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MZ세대의 아이디어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전통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젊은 층의 접근성도 높여 나간다.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문·칠성야시장’ 개장 시기를 기존 4월에서 3월로 앞당기고 상설문화공연, 참여이벤트, 포토존 등 즐길거리를 추가 확대한다. 시는 1000억원 규모의 ‘관광특구·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도 마련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1-19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글로벌 관광지 도약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습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의 변화와 도약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중구는 동성로와 교동, 약령시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총 60억원을 투입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성로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중구가 지역 도심의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면서 가장 큰 변화는 인구 증가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중구는 전국 228곳 기초 자치단체 중 2년 연속 인구 순유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23년 만에 인구 9만명을 회복한 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무난히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은 중구가 관광·경제·복지·행정 분야에서 불필요한 규제와 관행을 타파하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규제와 관행을 타파한 결과, 중구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지방규제혁신 평가 대통령표창, 복지위기가구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구 문화유산 야행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선정, 로컬100 지역문화대상 수상,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등을 획득했다. 변화와 혁신으로 옛 명성을 찾아가는 중구는 올해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명품 관광지 추진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성로와 교동, 약령시 일대를 대구 관광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중구는 대구읍성 영상관 개관,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및 근대골목의 콘텐츠 확충, 북성로문화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대구 문화유산 야행이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동성로 관광특구 행정협의체를 통해 편의시설 개선, 관광 콘텐츠 발굴, 외국인 관광객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팸투어 운영과 다국적 언어 안내표지판을 확충하고,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관광지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과 경영 현대화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 지원사업, 특성을 살린 명물골목 축제, 간판개선 사업 추진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와 청년지원센터 운영, 청년사업자 임대료 지원,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 등 지역 청년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보완할 방침이다. 중구형 행복일자리사업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희망 일자리한마당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살기좋은 생활환경 조성 지역 최초의 생활문화센터와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구립공공도서관 등을 주민들의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 확대 및 남산3동 공영주차장 등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온 북성로, 남산3동, 동산동·약령시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산주차복합타운과 문화교육센터 건립, 가로환경개선 등 남산동 일원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 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이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중구 조성 중구는 지역 주민과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에게 재가돌봄, 심리지원 등을 제공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봉산동 경로당 신축, 대남 경로당·남산1동 경로당 시설 개선, 중구 시니어클럽의 재건축 등 어르신의 안락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출산축하금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출산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보육환경도 조성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가 중구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600여 명의 공직자들과 노력해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1-19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개선사업 국·시비 54억원 확보

대구 달서구는 최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성서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시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을 설치해 조업 중인 중소기업 가운데 설비 노후,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의 우려가 되거나 대기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들이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교체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90%를 국·시비로 지원받아 대기질 개선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오는 2월까지 사업 공고와 참여 사업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속과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1-19

국립대구과학관, ‘설맞이 나들이’등 풍성한 행사 마련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과학관 설맞이 나들이’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한다. 과학관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27, 29일 휴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과 어우러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바람개비 만들기와 착시팽이 만들기, 가오리연 만들기, 단청 스트랩 만들기, 윷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설맞이 과학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있다. 다음 달 1일 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리는 ‘전통국악 콘서트’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퓨전퍼포먼스로 펼쳐진다. 그리고 15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전통마술 콘서트’에서는 전통과 마술이 만난 전통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사전 예약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인터넷 미 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밖에 과학관 설맞이 행사 및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