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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정지열 교장…제29회 삼일문화대상 참교육부문 수상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정지열 교장이 ‘제29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본상인 참교육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삼일가족과 포항MBC가 공동 주최하는 ‘제29회 포항MBC·삼일문화대상’ 시상식이 10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삼일가족 및 포항MBC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포항MBC 서영석·황이서 MC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정지열 교장은 참교육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15분부터 포항MBC TV를 통해 녹화 방영된다. 참 교육 본상을 받은 정지열 교장은 경북이 아닌 경기도 양평군 출신이다. 울릉도와의 인연은 1985년 해양소년단 대학생 지도자로 활동하며 독도 탐사를 다녀오며 시작됐다. 정 교장은  이후 평교사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울릉도 천부초와 남양초에서 근무했다. 교장으로 승진 후 올해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로 부임하면서 정열적으로 저동초등학교를 이끌어 오고 있다. 울릉도에서 여럿 학교를 옮겨가며 근무하며 지역 특성과 도서지방 교육의 장단점 등을 파악 후 교육에 반영해왔다. 정 교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울릉 저동초등학교는 학생의 건강, 미래소통, 해양환경 등에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제25회 아름다운 학교 전국 대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학교 선정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명예를 자랑하는 교육관련 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정 교장은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저동초등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학생들의 꿈을 키우며 힘을 기를 수 있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삼일문화대상은 본상 포항의료 돌봄지원단(사회봉사 부문), 황호준 경주국립공원서라벌자원봉사단장(환경보호 부문),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장(과학기술 부문), 정지열 저동초등 교장(참교육 부문) 등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가 선정됐다. 본상에는 400만 원, 특별상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1

울릉도 등 동해상 위험예보 ‘주의보’발령…풍랑특보 여객선 운항 중단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상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돼 울릉도간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가 예상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1일 오전 9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1일 낮 12시부터 동해중부전해상에 퐁속  9 ~ 18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1.5 ~ 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 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고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수시로 해상기상이 악화하고 있다” 며  “올 들어 위험예보를 총 31회 발령했고, 기상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울릉도의 유일한 뱃길인 포항~울릉도 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운항이 중단돼 울릉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1

울릉도 겨울철 꿀맛 군고구마 먹고 기부도…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새해를

울릉청년회의소(JCI)(회장 박주완)가 울릉도에 맛볼 수 없는 겨울 별미인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하고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고구마와 굽는 장비를 구입해 군고구마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울릉도 젊은 청년단체 울릉JCI회원들은 지난 2일부터 울릉도에서 집단 마을로 인구가 가장 많은 울릉읍 저동리 울릉농협 저동지점 앞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에 나섰다. 울릉 JCI회원들은 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계속 군고구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꿀맛인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구워 팔아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군고구마를 구워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달한 기부금은 지금까지 800여만 원이다. 첫해 수익금 400만 원은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냈다. 하지만, 사업 의미가 약간 퇴색된다는 판단 아래 지역 어려운 이웃에 바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울릉JCI의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지친 울릉군민들을 위해 울릉도에서 맛볼 수 없는 달콤한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팔면 울릉군민들은 즐겨 먹고 수입금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자 시작됐다.  이에 따라 2021년 겨울 회비로 고구마 굽는 틀을 2개 구입, 그해 12월 6일부터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직접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  12월 30일 수익금 400여만 원을 희망 2022년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2022년 12월 1일~12월30일까지 겨울철 별미 군고구마를 팔아 남은 수익금 200만 원을 최근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탁했고 2023년에 200만 원을 같은 단체에 후원했다. 울릉JCI회원들은 30~40대 젊은 청년들로 번갈아 가면서 현장에 나와 겨울철 군민들을 즐겁게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JCI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주완 울릉JCI 회장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족과 함께하거나 선술집에 한잔하는 젊은이들이지만 추운 겨울 바깥에서 추위를 무릎서고 울릉군민들에게는 별미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1

울릉도·독도 신종·열대성 어류 발견 기온 탓…올해 가을 이례적으로 뜨거웠기 때문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가 올가을 이례적으로 뜨거워진 열대, 아열대 환경의 영향을 받아 국내 미기록 열대성 어류 등 16종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울릉도·독도해역에서 국내 미기록 종 어류 2종과 기존에 울릉도·독도 해역서 보고되지 않았던 14종의 어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지원하는 독도 현지조사 활성화 및 전문화 사업의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결과물이다. 이번 연구에서 김윤배 박사 연구팀은 명정구 박사(수산자원생태연구소)와 명세훈 연구사(국립수산과학원) 연구팀과 함께 2024년 9~11월까지 울릉도 및 독도 근해 조사를 했다.  연구팀은 독도 서도 혹돔 굴과 울릉도 서면 남양리 물새바위 해역의 수심 10m 근처에서 국내 미기록종 어류인 열대성 어종에 속하는 망둑어과와 아열대성 어종에 속하는 동갈돔과의 어류를 발견했다.  미기록 종은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됐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확인된 종을 의미한다. 국내 미기록종인 망둑어과의 어류는 ‘등점복기망둑’으로, 동갈돔과의 어류는 ‘큰금줄얼게비늘’로 학계에 보고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팀은 그동안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발견되지 않은 14종을 새로 발견했다. 그중 금강바리, 가라지속, 녹색물결놀래기, 무늬바리, 무지개놀래기, 실용치, 쑥감펭, 연지알롱양태, 주걱치, 파랑비늘돔과, 황안어 등 11종은 독도 해역에서 처음 발견됐다.  가막청황문절, 나가사끼자리돔, 호박돔 등 3종은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된 종이다. 독도에서 발견된 녹색물결놀래기, 주걱치, 파랑비늘돔, 황안어, 호박돔 등 5종은 울릉도에서도 함께 발견됐다. 특히,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첫 서식이 확인된 14종 중 8종이 열대성 어류였고, 나머지는 아열대 및 온대성 해역에서 서식하는 어류이다. 이는 해수온의 변화로 우리 바다의 해양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와 달리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서식하는 열대·아열대성 어종이 우리 바다를 찾아오며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릉도·독도 해역은 한반도 주변 해역 중 가장 급격하게 표층 수온이 증가하고 있는 해역으로,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연안 중 가장 빠르게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의 독도 연안에 있는 기상청 독도파고부이 표층 수온 분석결과에 따르면 독도 연안의 경우, 올해 표층 수온 20℃ 이상 일수가 147.2일로 2013년 이후 가장 오래 유지된 일수를 나타냈다.  또한, 표층 수온 28℃ 이상 일수는 2024년 28.7일로 독도에서 관측 이래 가장 오랜 일수로 2023년 17.6일에 비해 10일 이상 증가했다.  울릉도 연안은 국립수산과학원 울릉도 조위 관측소 및 기상청 울릉도 해양기상부이 표층 수온 장기 분석결과(1965-2023년)에 따르면, 표층 수온 20℃ 이상 나타난 연간 일수가 1960년대는 연간 약 83일, 2020년대 연평균 약 141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역은 한반도 해역 중 가장 빠르게 열대화가 진행되는 해역으로, 특히 올해 열대화 속도가 매우 증가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이러한 어종들의 행동특성을 확인하고자 국내 전문가들과 협력, 겨울철 울릉도·독도 현장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바다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우리 바다의 해양환경과 생태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에 대응,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독도수호대응차원에서 2014년 울릉도에 개소한 연구기관으로 KIOST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해양수산부 지정 독도특수목적입도객지원센터 운영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1

울릉도 신종어류 2종·미보고 14종 발견…오징어 사라지고, 열대·아열대성 어류 다수

오징어가 거의 사라진 울릉도·독도 해역이 기후변화로 연안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대성 어류 등 국내 미기록, 미보고 어종 다수가 발견됐다.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김윤배 박사팀은 수산자원생태연구소 명정구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명세훈 연구사 연구팀과 함께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독도 서도 혹돔굴과 울릉도 남양 물새바위 해역을 생태 조사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망둑어과 어류는 ‘등점복기망둑’(가칭)으로, 동갈돔과 어류는 ‘큰금줄얼게비늘’(가칭)로 명명해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또 지금까지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볼 수 없었던 14종의 어류를 발견했다고 했다. 이중 금강바리, 가라지속 등 11종은 독도 해역에서는 처음 관찰됐고, 가막청황문절과 호박돔 등 3종은 울릉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독도에서 발견된 녹색물결놀래기, 주걱치, 파랑비늘돔, 황안어, 호박돔은 울릉도에서도 함께 관측됐다.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처음으로 서식이 확인된 14종 가운데 8종은 열대성 어류고, 나머지는 아열대 및 온대성 어류였다.  이는 해수 온도 변화로 과거와 달리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서식하는 열대·아열대성 어종이 대거 우리 바다를 찾아오며 해양생태계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IOST 관계자는 “해수온의 변화로 과거와 달리 따뜻한 남쪽 바다에서 서식하는 열대·아열대성 어종이 우리 바다를 찾아오며 점차 해양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해외 숨은 울릉독도영웅은 어디에…독도본부, 독도영웅 제보받는다.

울릉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데 앞장서는 해외 독도영웅을 찾아 업적과 활약상을 널리 홍보하고자 울릉독도영웅을 찾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가 해외 속 숨은 울릉독도 영웅을 찾아가는 대국민 글로벌 프로젝트 ‘Go! Dokdo Hero Project’의 25년 독도 히어로 제보를 받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24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원 아래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을 찾아가 그들의 활약상과 독도사랑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24년에는 1호 독도 영웅인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 국민의 많은 관심과 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25년에도 먼 타국에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찾아가 홍보할 계획이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올해 진행된 1호 독도 히어로 kid 학생들과 직접 함께 해외에서 독도 홍보 활동을 하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직 세계 속 독도의 인식은 아주 미비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조 국장 “그럼에도, 묵묵히 소신껏 해외에서 홍보하고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을 제보하고 싶으신 분은 독도사랑운동본부 메일 (dokdolovehq@naver.com)로 제보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0

울릉독도수호 활동가 및 단체 시상식…독도사랑회 주관, 제11회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울릉독도수호활동은 물론 울릉도 활동가와 단체들에게 시상하는 제11회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오는 19일 오후 6시20분 고양시 태영프라자 한양문고 대미안문화홀에 개최된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가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2024년 울릉독도홍보 및 수호를 위해 활동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독도홍보대상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독도수호상에 경상북도지사상, 독도지킴이상은 경상북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상, 독도평화상에는 울릉군수상이 수여된다. 또한, 독도공헌상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상, 독도사랑상에는 독도사랑회 이사장상이, 독도수호 특별상에 김민전 국회의원상이 주어진다.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제1회 대상 수상자인 지피케미칼 양일근 대표에서 10회 대상 수상자인 ㈜씨엔엘에프엔씨 지경진 감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독도활동가들과 분야별 수상자들이 배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힘내라 대한민국’ 가수 신성은, 개그맨 김창준, 고양필하모닉단원인 피아노 이미혜. 바이올린 김기옥 연주자 등의 협연 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길종성 회장은 “ 정부에서 독도활동가와 단체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는 거의 없었다. 국가사무를 위해 활동하는 활동가와 단체들에게 자긍심과 자존심을 높여주고자 시상식을 제정하게 됐다.”며  “건강한 독도 단체들에 지원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격려는 반드시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추진위원장 정광태 울릉도 독도홍보대사는 “국가가 해야 할 독도수호 활동을 독도단체가 하는데 정부지원도 없고 독도활동가들에게 주는 격려조차 없으니 민간단체가 나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며“정부는 각성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번 시상식은 아성아이소와 태양기술개발, 세무법인대길, 케이원에코텍, 에잇클로드, 돌시아. 선순환경제연구소등이  함께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0

울릉도 등 동해안 방파제 추락사고 대응…테트라포드 낚시행위 등 안전사고

울릉도 등 동해안 각종 방파제·테트라포드(TTP)에서 낚시 행위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의 노출을 막고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총력대응에 나선다.  동해해경은 미디어의 발달로 국민이 바다낚시에 관심도가 많고 동절기가 도래됨에 따라 낚시인들의 주된 낚시 포인터인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고기들이 몰려들어 낚시하고 좋은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발생 시 탈출 및 구조 활동이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최근 5년(’20년~’24년)간 동절기(11월~익년 2월) 안전사고는 총 13건이 발생했고 주로 낚시활동과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동절기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꾼 및 행락객 대상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 강화, 안전계도 순찰활동 시행, 기상특보 등 발효 때 테트라포드 낚시인 계도・퇴거조치, 단속활동 등을 벌인다.  특히, 동해해양경찰서 관할 울릉도 저동, 도동, 사동, 남양, 천부항 등 방파제 50개소 입구에 안전사고예방 현수막을 설치, 이동 간 경각심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해상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와 낚시인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9조 의거 안전한 장소로 이동 명령 조치를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불응할 때는 동법 제55조 의거 단속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계도 및 퇴거 조치활동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경찰관의 정당한 조치를 이행해주시기 바란다.”며 “미 이행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해당되고 테트라포드에서의 낚시활동은 위험하니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0

울릉도 교육발전기여 유공자표창…백운배 학포이장 등 민간, 교직원에게

2024년 한해 동안 울릉도 교육발전위해 수고한 민간인과 교사 등 교직원에게 교육 유공 표창장이 수여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울릉교육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에서 울릉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울릉군청 이경애 문화해설사 및 백운배 학포마을이장 등 민간인 6명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8명 등 14명이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백운배 학포이장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소임이라 생각하고 울릉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고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 학생들이 울릉도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울릉도에 정착해서 살아갈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울릉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모두의 노력으로 2024년도 울릉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수상자들의 울릉도에 대한 교육 덕분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울릉도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며 “2025년에도 울릉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10

울릉도 먹는 물 이제 빛보나... 세계적 음료회사인 코카-콜라사가 판매나서기로

먹는 샘물법을 바꾸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울릉도 송곳산 용출소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먹는 샘물이 세계적인 음료회사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 코카-콜라사가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이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용천수를 담은 먹는 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워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팝업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먹는 샘물로서 울림워터가 지닌 특별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이는 ‘울림워터’는 특별한 원수로 제작됐다.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돼 솟아오른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울림워터’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 대자연에서 솟아오른 자연이 빚어낸 물을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더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이라는 특징을 반영해 울릉도 섬 형태를 형상화한 병 디자인을 적용했다. 울릉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워터의 품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사를 통해 지난 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울림워터는 출시 전인 지난 9월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9

울릉도 인적·물적 자원지원 교육기부단… U-EDU 2025 교육기부단 발대식  

울릉도 초·중등학생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2025년 울릉교육활성화 교육기부단이 결성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5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관기관 대표들과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과 한자리에 모여 2025 울릉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단을 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기부란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유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은 이경애 울릉문화해설사, 이관표 울릉해양파출소 소장, 김하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학예연구사, 황효숙 울릉아리랑보존회 이사장, 박지은 울릉가족센터 팀장이 함께했다.  또한, 이민주 울릉경찰서 순경, 김병렬 전 독도박물관 관장(전 국방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가해 2025 울릉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기부단 결단식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김병렬 전 독도박물관 관장의 ‘울릉도에서 시작하는 독도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독도교육의 역사와 배경, 새로운 독도교육을 제시했다.  김진규 울릉교육장은 “울릉교육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목소리를 내줘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육장은 또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오늘은 울릉 아이들이 잘 성장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의 시간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9

울릉도 정보융합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울릉초등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는 단위학교영재학급 학생 9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학급 수료식을 했다. 이번 수료식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축하하며, 잠재력을 발휘,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울릉초등학교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정보융합을 주제로 영재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잠재 능력을 극대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울릉, 3D 모델링, Micro:bit 코딩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과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과학적 원리를 실제 생활과 연결하는 능력을 길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가은 학생은 “영재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도 영재학급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천원 교장은 “성실함이 가진 힘은 아주 크다. 꾸준히 영재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대단하며,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울릉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9

울릉도 뱃길 당분간 불편 겪을 듯…울릉크루즈 정기검사로 18일간 휴항

울릉도~포항 영일만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천9천998t·정원 1천200명·화물 7천500t)가 선내 쾌적한 환경개선 ,정기 검사 및 점검을 위해 휴항한다. 울릉크루즈(주)는 9일 울릉도 출발을 끝으로 27일까지 선체, 주 엔진 등 기관, 통신장비, 소방 설비, 구명 보드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해 정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다행인 것은 동종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수송능력은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적제·최대 51노트(평균 45노트)·포항과 울릉도 간  217km의 항로를 2시간 50분 주파)는 운항을 계속한다. 겨울철 동해상에는 잦은 기상특보가 내려 1만t 이상의 대형 여객선이 아니면 운항이 어려워 울릉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및 주민들은 반드시 여객선사에 출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울릉크루즈는 크리스마스 휴일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수송을 위해 휴항기간 중 24일 밤 11시 50분 포항출발, 25일 밤 11시 50분 울릉도출발 특별 운항을 계획 중이다. 울릉크루즈의 선박의 정기검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해난사고 예방, 선체 점검은 물론 승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울릉크루즈는 정기 검사 중 신독도진주호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고장난 부문 수리 및 선실 환경 등에 대해 정비한다. 이를 통해 쾌적한 공간과 안전한 시설에서 울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성수기는 물론 1년 동안의 운항으로 선체 및 선원들의 피로 누적도 없애고 쾌적한 교통편의와 울릉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덕 대표는 “울릉크루즈의 휴항으로 인해 육지 이동에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내년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 제공과 안전을 위한 검사와 점검을 받는 만큼 주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9

울릉도 물 현대화사업 성공 유수율 82.7%…상수도 애초 28.3%에서 사업성과 합격

울릉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률 80% 이상 끌어올며 만성적 물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울릉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상호 협력해 추진한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사업대상지 목표 유수율(80%) 보다 2.7%P 초과한 82.7%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심의 결과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무제는 원수지(봉래폭포)에서 보급되는 물량이 적은 게 아니라 가정에 도달하면서 물의 누수로 확인됐다. 울릉군은 상수관망의 심각한 노후화와 누수율을 개선을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울릉군은 지난 2019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국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사업 대상 구역 유수율 80% 달성을 목표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환경부와 지난 2019년 총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첫발을 내딛고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2019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관로를 18개 소 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했고, 노후관로(11.6㎞) 교체 및 누수탐사·복구 723건을 통해 유수율을 54.4%P 상승시켰다. 이를 통해 사업 시작 전인 2019년 28.3%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82.7%까지 높이고 연간 155만t의 누수를 줄이는 한편 연간 수돗물 생산비용을 42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절감된 비용을 시설 재투자에 사용해 수도관리 사업 선순환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수도요금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으로 극한 가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유수율 82.7% 합격 성과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울릉군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며, 현대화사업 성과가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군수는 “후속 노후상수도 정비사업도 이어져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8

울릉도 미술치료계-트라우마 권위자 초청 특강…김선현 제주대 교수 강연

울릉도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는 물론 주거비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해 명사를 초청, 진로 및 학부모 대상 특강을 했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3~4일 양일간 김선현 교수(제주대학교)를 초청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첫째 날인 3일은 울릉중학교, 둘째 날인 4일은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선현 교수는 미술치료계의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다. 3일 울릉중학교에서는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교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법과 진로상담 및 학교·가정생활 상담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4일엔 군민회관에서 학부모 등 자녀를 키우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녀 마음 이해 및 공감을 위한 심리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학부모들의 고충과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김 교수는 학부모 특강 개최에 앞서 군민회관에서 ‘나를 변화시키는 그림의 힘’이란 주제로 공무원 대상 외부강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남한권 군수는 “2023년에 시작돼 매년 1회 개최 중인 진로특강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올해 5월에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더욱 알찬 특강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6

울릉도 민주시민 첫 걸음 학생자치…교육 참여와 실천 함께 만들어가

울릉도 초·중·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이 되는 첫 걸음으로 학교 교육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교육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4일 관내 초·중·고 6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 대표를 대상으로 ‘2024년 민주시민교육 및 제2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과 ‘울릉학생자치 운영 보고회’가 진행됐고, 이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장과의 대화에서는 초·중·고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이 중심이 돼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에 관해 교육장에게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운영 보고회에서는 올해 학교별 학생자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학생들이 참여·소통·존중의 미래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6

울릉도 새마을회 문화 발자취를 찾아…청풍문화유산단지 선조 지혜체험 및 문화탐방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 새마을지도자들이 울릉도와 전혀 다른 육지 문화를 체험하고자 역사문화 탐방  길 위의 인문학 기행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문고 울릉군지부(회장 전남억)의 주관으로 5~6일 이틀간 진행하는 '육지 역사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울릉군 새마을 지도자들이 경비를 각자 마련해 진행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전남억 새마을문고 울릉군지회장, 박명숙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 장홍균 직·공장새마을협의회장 등 울릉군새마을회 회장단과 새마을 지도자 등 40여명 참가했다. 이들을 5일 첫 일정으로 청풍문화유산단지를 찾았다.  먼저 울릉도에서는 볼 수 없는 연자방아와 지곡리 고가, 후산리 고가 등을 방문해 선조의 생활상을 엿봤다. 이어 도화라 고가, 황석리 고가를 둘러보며 울릉도 선조와 비슷한 생활상을 살필 수 있었다. 울릉도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고가들은 너와투막집 등 가옥이 이중으로 된 것과 차이를 보여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다. 울릉도에서는 볼 수 없는 건축물인 제천 청풍 한벽루(보물 제528호), 청풍 금병헌(충북 유형문화제 34호), 청풍 응청각(충북 유형문화재 90호), 청풍 망월산성(충북 기념물 93호)도 탐방했다. 또한, 유물전시관, 댐을 건설하면서 수몰한 지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수몰역사관을 둘러보면서 울릉도와 다른 과거 육지의 산촌과 농촌 생활상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길이 222m, 너비 1.5m)를 찾았다. 이곳은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뤄진 트래킹길까지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은 “울릉도에도 이 같은 출렁다리를 설치해 비경을 즐길 곳들이 많다”며 “울릉군에 건의해 울릉도 둘레길도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만들 곳이 많다”고 말했다. 울릉군새마을회의는 문화 탐방은 지난 4일 경산에서 개최된 2024 경북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이후 한 해를 결산하는 ‘길 위에 문학기행’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억 문고회장은 “울릉도 새마을 지도자들이 좋은 기회를 맞아 문학기행을 하게 됐다”며 “1년간 수고한 새마을 지도자들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6

울릉도새마을회, 경북새마을지도자대회참가…새마을운동 평가 및 시상 노고 위로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이정호)가 ‘저출산 극복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들의 1년간  활동을 평가하는  ‘2024  경상북도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 참가했다. 경산체육관에서 4일 개최된 2024 경북새마을 지도자대회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울릉군새마을회 등 경북도 내 시ㆍ군 새마을 지도자들이 참석해 1년 동안 활동을 평가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이번 대회에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ㆍ박영숙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ㆍ장홍균 새마을직·공장협의 회장, 전남억새마을문고울릉군지회장 및 새마을 지도자 40여 명이 참가했다.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회장 심상걸)는 2024 경북새마을지도자대회 새마을운동종합평가 시상에서 지역새마을 운동부문에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부녀새마을 운동부문에서 울진군과 함께 장려상을 받았다.  울릉군서면 협의회 김종관 새마을지도자가 경상북도새마을 대상을 받았다. 또,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 백운배 광역새마을지도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오숙희 문고회원은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상을 수상했다.  울릉군새마을회는  이번 대회에 울릉도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대회가 개최되는 경산체육관 입구에서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 울릉’ 이라고 적힌 수건 띠를 들고 울릉도 홍보를 했다   홍보 수건에는 지난 10월 25일 발표한 울릉군의 새 심벌마크를 넣어 새로운 울릉도 상징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어 대회장에서는 홍보 수건을 펼쳐들고 울릉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울릉군새마을회는 대회를 마친 뒤 2박 3일 동안 한해 봉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다짐하는 단합 행사를 가졌다.   이정호 회장은  “한해 동안 울릉도 새마을 지도자들이 울릉도지역 위해 봉사한다고 수고 많았다”며“자비로 나선 선진지 견학이지만 마음 것 즐기면 피로를 풀고 내년에도 열심히 봉사해 줄 것 ”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5

울릉도 2025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도약, 100만 관광객 실현…울릉군수 내년 군정운영 방향제시

남한권 울릉군수가 2025년 군정 목표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로의 도약, 100만 관광 울릉의 기틀 조성, 1만 5천 인구회복, 소통과 공감하는 변화된 울릉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제283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서다.    남 군수는 이날 2024년 군정 성과 및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함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2024 주요 성과로는  울릉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이음터, 다행복터와 같은 학교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K-관광섬 육성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남 군수는 2025 군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울릉도 등 섬 지원 특별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제5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울릉공항 개항 등 연차적으로 이뤄질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예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비하고자 불요불급한 부분은 줄여 편성했다면서 전년 대비 18.7% 감소한 2126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남 군수는 긴축예산을 놓고 군수로서 고민이 많았으나 용단이 필요했다고 설명하고  군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도록 실무자들과 자세히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분야별 세출 항목에 대해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176억 원, 교육 분야 69억 원, 문화관광 분야 202억 원, 환경 분야 222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281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4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 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년 한 해는 울릉군 미래 대형 사업 추진의 기반 조성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면서  울릉군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군민들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5

‘大賞’수상 울릉도 저동초등'아름다운학교'…꿈을 그려 HIM 키우는 따뜻한 교육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정지열)가 학생들의 건강, 미래소통, 해양환경 등 다양한 교육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제25회 아름다운 학교 전국 대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학교 선정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명예를 자랑하는 교육관련 상이다. ‘아름다운 학교를 찾습니다’는 2000년도에 제정됐다. 이 상은 학교가 보다 더 아름답고 즐거운 배움터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해 우수사례들을 발굴, 공유하고 파급하고자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저동초등학교는 학교가 더 아름다운 학생들에게 행복한 곳으로 만들고자 HIM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Health(건강키움교육), Interaction(미래소통교육), Marine(해양환경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1년 동안 진행해왔다.  특히 울릉도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활용, 해양환경생태교육을 계획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 활동과 같은 청소년 단체 활동, 해양환경보호 굿즈 개발 등 저동초등만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환경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며 미래의 꿈을 키워 왔다. 정도윤 학생회장은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학생이라는 것이 항상 자랑스러웠다. 전국에서 이런 인정을 받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수 저동초등 교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저동초등을 아름답고 행복한 교육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저동초등이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4

울릉도 낙석 등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대비…울릉 署 관계기관 대책회의, 전문가 자문

전국 최고의 다설지(多雪地) 울릉도의 겨울철 눈으로 인한 잦은 낙석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간 대책 회의가 열렸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울릉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석 등 재난 사고와 관련,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취약 장소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제안하고 관련한 대책회의를 2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남한권 울릉군수 등 관계기관 관련자들이 참석해 낙석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월 관계기관 정기회의와 안전 홍보과제 공유 캠페인 활동 강화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날 대책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46년 만에 내린 엄청난 폭우와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일주도로 낙석 예방대책 수립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안전대책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전문가 패널로 회의에 참석한 오명주 부경대학교 교수는  “낙석 위험이 큰 울릉도는 전문가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예방 차원 안전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예산 투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현재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 및 지반공학회 동남권지회 부회장, 국토부 산하 사고 조사 위원, 산림청 산사태 및 토석류 발생 조사단 위원, 행안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전문가 위원 등을 역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안전진단을 통해 자연경관을 보존하면서, 낙석 등 위험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은  “재난지원기관인 경찰도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낙석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관계기관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지역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4

울릉도 육지 간 가장가까운 곳 죽변 130km…경제·교통·교육·생활이 가장 밀접한 포항은 217km

육지(한반도)~울릉도 간 최단 거리는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죽변등대 인근바다 작은 바위(거북바위)에서 울릉도 서면 남서리 수층마을(말바위 추) 해안까지로 130.3km이며,  육지~독도의  최단거리는 죽변~독도 서도 보찰바위까지 216.8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도주민들의 육지를 왕래하고 울릉도출신들이 많이 살며 교육·문화·생활·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이웃사촌인 포항시에서 울릉도까지는 217.0km로, 울진죽변~독도 간 직선 거리보다도 0.2km(200m)먼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자치부(행정안전부)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동북아의평화를 위한 바른 역사정립기획단이 공동으로 육지~울릉도·독도 간 공식 최단 거리를 측량해서 고시한 결과다.   고시에 따르면 육지(한반도)~울릉도 간 최단거리는 경북 울진군 죽변 등대 인근의 부속도서에서 울릉군 서면 남서리 수층 말바위 추 인근의 부속도서(북위 37도29분01.309초, 동경 131도48분01.929초)까지다.  또한, 한반도~독도 최단거리는 울진군 죽변 등대 인근의 부속도서(북위 37도03분27.343초, 동경 129도25분52.188초)에서 독도 부속 섬 중 최남서 바위(보찰바위, 북위 37도14분22.982초, 동경 131도51분41.637초)간 이었다.   울진군 죽변등대 앞 ~ 울릉도~ 독도까지는 217.7km로 측량돼 울진군 죽변에서 독도까지의 최단거리 (216.8km)보다 0.9km 정도 멀었다.  울릉도~독도거리는 울릉도 최동남 부속바위인 행남등대 밑 해상바위(북위 37도 29분 6.012초, 동경 130도55분16.243초)에서 독도의 89개의 부속도서 중 최북서 보찰바위(북위 37도14분36.832초, 동경 131도51분40.991초)까지로 87.4km였다.  최근 울진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죽변 등대 일대에 최단거리 울릉도·독도기점 안내표지판 4개를 설치했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은 고려시대부터 울릉도·독도를 관할한 역사가 있다. 지금도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항까지 가는 최단거리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며 “독도 최단거리 측량기점 안내표지판이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울진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4

울릉도 ‘대황’ 항균·감염 위험 억제 확인…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항균 효능 발견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 바다속에 자라고 있는 해조류  ‘대황’에서 항균 및 생물막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소재개발연구실 조두민 박사 연구팀은 울릉도와 독도가 원산지인 해조류 대황 추출물을 활용해 항균 등 효능을 가진 금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조 박사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황 추출물 기반 금 나노입자는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 5종에 대해 효과적인 억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항균뿐만 아니라 생물막 형성 억제 효과를 확인을 통해 감염 위험 저하효능도 확인했다. 미생물의 운동성 및 주요 독성인자 생성을 억제해 미생물의 생존 및 감염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  울릉도와 독도가 원산지인 다년생 해조류 대황은 갈조식물로 다시마목, 감태과에 속한다. 대황은 플로로탄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약용 및 식용으로 활용됐다. 청정해역 울릉도와 독도 전역 바닷속에 숲처럼 형성된 대황에는 항산화, 항염, 항균 등의 생리활성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바이오 소재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황 추출물과 금 나노입자 조성의 상용화 연구를 지속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황 외에도 다양한 해양 생물을 활용한 항균 소재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울릉도 해안은 동해안 최초로 해양보호구역을 지정돼 깨끗하고 맑은 바다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최완현 자원관장은  “이번 연구가 해양생물 자원을 활용한 항균 등 소재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물 자원과 나노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 유용 소재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