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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차병원, 관절센터 개소 본격 진료

One Stop 진료체제 갖춰 호응 【구미】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 차병원은 최근 `관절센터`(센터장 단진명 교수)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구미 차병원은 지난 29일 조수호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병원 간부진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이 센터에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 환자 중심의 쾌적한 진료실, 환자가 한 곳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진료체계를 갖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슬(무릎)관절, 고(엉덩이)관절, 견(어깨)관절, 주(팔꿈치)관절, 척추관절 등 5개의 전문 관절 진료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관절경 시스템, 관절재활장비 등 최신 의료장비가 들어서 있어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절센터장을 맡은 단진명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은 감염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 센터는 인공관절 전문병동 등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등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호 병원장은 “관절센터가 구미지역에서 처음 시행하고 있어 골관절염 질환정복에서 중요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31

가스점검 사기 `주의보`

【구미】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을 사칭한 `가스점검`사기꾼들을 조심하세요.” 구미시는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을 사칭, 가스안전 점검을 핑계로 각 가정을 방문, 가스용품 강매와 교체한 가스제품을 적법하게 시공하지 않아 가스폭발로 이어지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께 영천시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집에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을 사칭한 사람들이 찾아와 가스시설을 점검한 뒤 “가스시설에 이상이 있으니 교체를 해야 한다”고 속이고 압력조정기·퓨즈콕 등을 교체했다는 것. 이들은 또 할머니를 집 뒤에 있는 가스통의 밸브를 열어달라고 보낸 뒤 안방에 있던 현금과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 또한 4일 후 이들이 교체한 퓨즈콕의 연결 상태가 허술,해 호스와 휴즈콕이 이탈되면서 다량의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할머니와 이웃주민이 전신화상을 입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가정집은 가스시설 점검 요청없이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방문해 가스시설을 점검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며 “자기 집에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판매점 외에 신분이 불확실한 사람이 방문, 점검 및 제품 교체판매를 강요할 경우 사기일 확률이 높으므로 가까운 경찰서나 구미시청 과학경제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16

순천향대 구미병원, 첨단 심혈관조영기 도입

한달만에 150례 시술 기록 【구미】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생명과 직결되는 심장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 최초 최첨단 디지털 3차원 심혈관조영기를 도입한 순천향병원은 장비가동 한달여만에 심혈관조영술(심장혈관검사) 150례,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성형술 40례라는 시술을 기록했다. 특히 심장질환은 90분 이내에 응급환자를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병원은 유관진료과의 협진체계와 휴일과 야간 구분없이 24시간 가동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운영, 지역 응급심장질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한몫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3일 최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소개하고자 경영진과 교수진, 지역 병의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 조영실 개소식과 특강을 개최했다. 또 지역 지역중추병원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오천환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순천향 구미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심혈관질환의 치료의 메카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진료에 임하면서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시스템으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진료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15

봉곡천 생태하천 조성 차질

【구미】 구미시가 구미생태하천 연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곡천 구간(구미1대~도량동 구미천 합류점 4.72㎞)의 천변에 텃밭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어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이 구간에 들어서 있는 텃밭에는 소규모의 비닐하우스까지 설치돼 있는 등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생태하천 시설물 조성에 장애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K(56·봉곡동)씨는 “구미시가 현재 조성 중인 봉곡천 생태하천변에는 텃밭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어 생태하천 조성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잔디 등을 심어 텃밭을 없애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기반이 조성된 구미제2교부터 신평교까지 2.9㎞와 김천시 아포읍 숭상천 합류점인 구미1대에서부터 도량동 구미천 합류점까지 4.72㎞를 포함, 총연장이 7.62㎞를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정화과정을 거친 원평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구미1대학까지 끌어올려 유지수로 활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6.1㎞ 구간에 국비 17억, 도비 1억8천, 시비 10억원 등 총 29억원을 들여 이송관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봉곡천 생태하천 구간에 생물터전 복원과 보전, 서식 생물종의 은신처, 생물서식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생태하천 체험공간, 각종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테크 조성, 자연 탐방로, 하천 자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여울·소, 학습공간,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14

`행복한 나눔` 구미 푸드마켓 원평2동사무소 맞은편 오픈

【구미】 행복한 나눔의 공간인 `구미푸드마켓`이 원평2동사무소 맞은편에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푸드마켓은 푸드뱅크를 한단계 업그레드 시킨 것으로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이다. 특히 이곳은 긴급지원대상자와 노인가구 등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편의점 형태로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회원등록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월 2만원 상당의 물품(5품목)을 자유롭게 물건을 사듯이 지원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열된 상품은 통조림, 김치, 반찬류 등과 치약, 비누 등의 생필품 100여점에 이른다.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사는 노인가구,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300여세대를 시작으로 우선 운영되며, 추후 기부 식품이 증가하면 대상자를 늘여갈 계획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용선)은 구미시 협조를 통해 이용 대상자를 확보하고, 물품 기부자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전담사회복지사 1명과 보조인력으로 자원봉사자 등이 상주한다. 민병조 구미부시장은 “구미푸드마켓 행복 나누미를 통해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7-02

법인택시-콜밴업계 `이전투구`

【구미】 구미지역 택시업계와 콜밴업계의 다툼이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 25일 법인택시 구미시지부와 관계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밴형 화물차인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처럼 택시업계가 나선 이유는 구미시와 경찰이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를 방관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택시업계는 콜밴은 승객 1인당 20㎏ 이상이거나 4만㎤ 이상의 화물을 실어야 태울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화물이 없는 승객을 태우는 등 불법 영업을 해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시업계는 이들 콜밴이 불법영업을 할 수 있는 것은 시와 경찰의 교통관련부서가 실효성 있는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자구책으로 비번인 택시운전사들을 중심으로 콜밴의 불법영업 현장을 찾아내 고발할 계획이다. 한 택시기사는 “매일 50여명의 택시기사가 불법영업 현장을 적발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며 “콜밴의 불법영업행위는 지난해 62건이 신고돼 57건이 행정처분을 받았고, 올해 204건이 신고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콜밴업계도 들고 일어났다. 콜밴업주들 역시 택시의 불법영업이나 신호위반, 주차위반 등을 경찰에 신고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택시업계와 콜밴업계가 마찰을 빚으면서 불똥은 시와 경찰서의 교통관련 부서로 튀고 있다.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울 정도로 신고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구미시의 한 관계자는 “택시업계와 콜밴업계가 서로 감정이 좋지 않다 보니 서로 상대방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것으로 보이며 쌍방간에 제기된 고발사건이 산적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며 “상호 갈등의 골이 깊어져 이제는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택시는 개인택시 1천313대와 법인택시 412대 등 총 1천725대이고 콜밴은 115대이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26

구미 `IT도시 위상` 과시

20여개사 `2009 춘계 한국전자전` 참여… 13% 차지 【구미】 IT도시 구미시가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39년 역사의 한국대표 전자·IT 전시회인 `2009 춘계 한국전자전` (KES-Spring/MOBEX 2009)에 지역 기업체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지니스 상담과 최신기술 교류의 장 마련 및 전자·IT 산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춘계 한국전자전은 경북도와 대구시 공동 주최, KEA(한국전자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에 전자·IT 산업 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IT기술력과 제품을 생산하는 (주)지티텔레콤(대표 허주원) 등 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전자전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해 부스설치비·임대료 등을 지원해 준다. 이와 별도로 `구미시 홍보관`을 설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사협력으로 고용안정과 산업평화를 선도하는 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 구미시의 모든 경제 관련 시책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회의실에서 전자전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