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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하이테크밸리 5조원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인 `구미하이테크 밸리`가 경제자유구역인 디지털산업지구와 낙동강살리기 구미권 사업 등 무려 5조원대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국가산업단지 43㎢(1천300만평) 시대 열어 구미시는 1969년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해 구미하이테크 밸리(구미5단지·9.34㎢)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경제자유구역(구미 디지털산업지구) 6.24㎢,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2.46㎢와 기존의 산업단지 24.74㎢(1·2·3·4단지 24.4㎢, 논공단지 0.34㎢)를 포함해 총 43㎢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조성, 명실상부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로 부상했다. ▲구미하이테크 밸리 조성 구미시는 산업단지계획(안)을 지난 5월 28일 국토해양부에 신청, 9월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25일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어 지정됐고 행정절차에 따라 30일 관보에 고시, 효력을 발생하게 됐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기존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의 용지 공급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자정보산업의 수도로서 국제적 첨단산업도시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유치업종은 지식기반 제조업인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인 전자·정보기기(IT), 의료, 정밀, 광학기기 제조업인 메카트로닉스(MT),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인 신소재(NT)와 전기장비제조업인 일반제조업 등 미래형 산업 등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사업시행자(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자금 1조4천723억원과 국고보조금 3천359억원으로 총 사업비 1조8천여억원이 투입되며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보상기본계획 수립 등 산업단지개발 착수, 향후 보상조사, 감정을 실시해 오는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구미 하이테크밸리로 인한 사업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3조8천702억원, 부가가치 4조3천191억원으로 총 18조 1천893억원, 고용창출효과 12만명으로 예상된다. 구미 제4단지 및 확장단지, 경제자유구역인 구미 디지털산업지구와 연계 추진되면 첨단지능형 친환경 구미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이바지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10-02

2010년 `희망구미` 청사진 마련

【구미】 구미시는 내년도 시정을 알차게 설계하기 위한 `2010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민병조 부시장 주재로 28~29일 이틀간 부시장실에서 가졌다. 각 실국별로 개최된 이번 1차 보고회는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 광역발전 등 창의 실용을 바탕으로 한 정부정책을 선점하고 구미를 재창조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추진을 위한 주요시책을 폭넓게 발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보고회는 민선4기 시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민선5기 출범을 맞아 시민에게 희망 주는 시책을 중점 개발함은 물론 녹색산업·녹색환경·녹색생활 등 녹색성장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낙동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한 세계적인 수변도시 조성,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대책·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점검회의이다. 보고대상 사업은 총 596건으로 신규사업 291건, 주요시책사업 287건, 타기관 사업이 18건 등 국내외 벤치마킹,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분석, 정책연구위원회 연구자료, 학습동아리 발표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시책추진 가능성 높은 시책을 적극 반영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신재생에너지산업화지원센터·모바일융합기술센터·브랜드택시 도입·광역 BIS(시내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시민 공용자전거 시범 운영, 구미 삼족오 아시아 연극제, 새마을테마파크 조성,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만들기 프로젝트, 낙동강살리기 사업, 2010년 도시의 날 행사 개최, 구미 산림에코센터 조성, 건강도시프로젝트 추진 등 기존시책과 차별화된 신규사업들이 제시됐다. 따라서 구미시의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1차 수정·보완된 후, 9월 중에 접수된 시민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고 분야별 중앙·도단위 업무계획과 연계 검토 후, 오는 10월 중 남유진 시장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예산반영과 함께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으로 확정하게 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30

구미 LIG넥스원, 비전 선포식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29일 구미 생산본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20년까지 세계 선두그룹 진입을 제시했다. 이날 구본상 사장을 비롯해 1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LIG넥스원은 `창조와 열정으로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True Dream Partner`를 새 미래상으로 공개했다. 특히 이 업체는 국내 매출 1위의 방위산업체에 머물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감시정찰이나 정밀타격 분야 무기체계 등 첨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체 직원 2천500여명 가운데 40%에 이르는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적극적으로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구본상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대내외적으로 LIG넥스원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임직원들에게 뚜렷한 경영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한 LIG넥스원은 지난 2007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2008년 기준으로 매출이 8천500억원에 이른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30

“구미 중학생, 도내 성적 중하위권”

【구미】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시도별 학력평가 분석 결과 구미지역 중학교 수준이 도내 23개 시군 중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초등학교 성적 수준 역시 중위권에 머물면서 포항시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구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이처럼 저조한 구미지역 중학교의 성적문제는 최근 경북도 교육위원회에서 제기됐다. 박수봉 교육위원은 최근 열린 경북도 교육위원회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내 출산율 1위이면서 포항과 함께 학생수가 가장 많은 구미지역의 중학교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 뒤 “인구나 출산율 등에서 경북의 중심축을 이루는 구미지역 중학교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위원은 특히 “땡하면, 교장 이하 교사들이 구미에서 대구로 퇴근하기에 바쁘다”는 모 교장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 때문에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이나 자격증을 따는 학교라는 시민적인 비난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구미시 중학교 학력 평가 분석결과 2008년까지만 보더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구미교육의 실태에 대한 여론의 질타와 학교의 위기의식에 따라 구미교육청은 학력 향상을 학교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장은 또 “구미지역 방과후 학교 참여도가 2008년에는 25%에 머물렀으나, 올해 초에는 64%로 상향 조정됐고 구미지역 교장, 교감, 연구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연수실시와 함께 학력에 대한 마인드 제고, 기초부진 학생 제로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학교별 학력 증진 방안을 수립 실천하고, 학교별 담임 장학자 책임 지도제실시, 학교 자체 모의고사 실시 및 10월초 구미교육청이 문제를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미지역 학부모와 시민 다수는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교사들에 대한 문제점은 오래전서부터 지적돼 왔다. 교사가 제자들의 학력신장에 대한 관심보다 퇴근에 더 관심을 보인다면 구미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9

항일 의병운동의 선봉장 '왕산 허위선생' 기념관 준공

【구미】 일제식민지시대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위해 온몸을 던져 항일운동을 했던 의병들 사이에서도 그 행적이 유난히 빛났던 왕산 허위선생의 기념관사진이 완공됐다. 왕산기념사업회는 28일 오전 11시 구미시 임은동 왕산기념관 현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각급 유관기관자치단체장·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왕산선생 유족은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손자인 허로자(우즈베키스탄)씨와 허브로코피·허클라라·증손녀인 김빠찌아나(러시아)씨, 손자인 허게오르기·허블라디슬라브(키즈키르스탄)씨,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허경·도성·순옥씨 등이 참석한다. 특히 왕산기념관은 선생의 고향인 구미시 임은동에 부지 9천717㎡, 건축연면적 1천9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총 사업비 39억4천만원(국비 12억3천600만원, 도비 4억원, 시비 23억400만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은 추모의 장과 전시실·영상추모관·기획전시실·훈장실, 지상 2층은 시청각실과 도서자료실·어린이열람실·성인열람실이 들어서 있다. 로비에는 내방객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선생의 흉상이 서있고 전시관 내에는 왕산선생의 장손자인 허경성씨가 보관하고 있던 선생의 건국훈장 1점을 비롯 병풍 2점, 교지 15점, 만장 25점, 사진 4점, 도서 4점 등 각종 유품과 자료 등 총 6종 51점이 전시돼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8

“새마을박람회 예산만 낭비했다”

【구미】 새마을의 중흥지 구미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박정희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새마을운동 역사전시관 개관행사로 전락했다는 혹평이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 특히 이번 새마을박람회의 주된 전시장은 박정희체육관에 설치된 `주제전시관`으로 새마을운동현장 분위기로 넘쳐나야 하지만 이와 동떨어진 주제와 과거 역사전시가 압도했다는 지적이다. 구미경실련(대표 김요나단)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내외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교류(벤치마킹), 경연대회가 돼야할 이번 박람회가 새마을운동 역사전시관 개관행사로 둔갑했다”며 “이로 인해 5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들인 행사가 본래의 행사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거액의 예산만 낭비했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또 “박람회의 주제전시관을 5일 동안만 전시하고 철거한 것은 50억원짜리 기념관을 지어 5일 만에 허물어버리는 격으로 짧은 시간에 너무 큰 예산낭비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운동장의 광역지자체와 경북 지자체 부스가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홍보보다 지자체 관광홍보에 치우쳤다는 점은 관람객과 언론의 공통된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이번 박람회가 거액의 예산낭비를 초래한 주된 원인은 박람회를 정례화한다거나 전국체전처럼 순회 박람회로 할 것인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처럼 한 곳에서 할 것인지에 대한 확정적인 사후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큰 예산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미경실련은 경주엑스포처럼 항구적인 박람회 장소로 지정해 행사를 치렀다면 초점은 빗나갔더라도 예산낭비 요인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5

구미 중소기업 제품 관람객 주목 받았다

새마을박람회 홍보전략 성공 15개 업체 1억원 이상 판매 【구미】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행사장에 마련된 구미시 중소기업 홍보·판매부스가 하루 최고 3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관람객들을 사로잡으며 박람회를 활용한 틈새홍보 전략을 성공시켰다. 구미시가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설치한 홍보부스에 15개 업체가 참여,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박람회 기간 동안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생활용품인 치약깔끔이를 판매하는 코리마는 준비해온 제품이 연일 전량 판매됐고, 기능성 장갑 생산업체인 보광글로브텍은 전 가족이 판매에 참여 해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태양열을 이용한 저탄소녹색관련 에너지 업체인 (주)웨일즈인터네셔널, 전기보일러업체인 (주)이-테크는 현장에서 계약 주문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금오산주조에서 내놓은 산동막걸리는 시음한 후 현장에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김치생산업체인 협동식품도 시식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열의를 보였다. 옥헤어드라이기를 선보인 베스트로지스, 발열조끼를 생산하는 (주)프로에스엠텍, 네임홀더 생산업체인 영상문화사, 모니터 힌지를 생산하는 (주)에이스힌지, 알루미늄압출 부품소재 업체인 (주)미래인더스, 바코드, 라벨 생산업체인 베닉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운반기계 생산업체인 수성F.L 부스에는 외국인 새마을지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식물속성재배장치 업체인 (주)카스트엔지니어링 부스에는 집에서 직접 야채를 재배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음식물쓰레기위생개폐장치를 개발한 일월정밀(주) 부스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전 부스에 대한 관심이 골고루 높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소기업이 기업 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홍보와 판로개척이라는 점을 중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라는 책임감으로 홍보부스를 설치했고, 이런 틈새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24

“亡者가 통곡하고 분노하겠다”

【구미】 구미시의 모장례식장에서 최근 영안실의 냉동실이 가동되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이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했던 A씨는 시신을 안치한 후 12시간 이상 냉동실을 가동치 않아 심한 악취가 진동했고 이 때문에 장례절차가 지연되는 등 곤욕을 치렀다고 고발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모신 뒤 발인식날 장례비용을 정산하려는데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게 청구돼 장례비 품목을 확인하기 위해 관뚜껑을 열어 줄 것을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며 “경찰관 입회하게 관을 열었더니 시신이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한 관계자는 “시신에서 악취가 나 이후 확인한 결과 발인 하루전 13일 오후 18시부터 시신을 안치한 냉동실이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족의 삼우제가 끝나면 유족들의 고발 내용을 근거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례식장측은 유족측의 주장에 대해 해명해줄 것을 요청하자 “유족들에게 들은 사실 그대로”라고 대답했다. 병원측 관계자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고 장례식장을 위탁운영하고 있어 병원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8

금오공대, 첨단기술 뽐냈다

전국 메카트로닉스대회서 대상·최우수상 등 휩쓸어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 재학생들로 구성된 3개팀이 지난 16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5회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오공과대학교 ECRC팀(권오민, 박영민, 김호섭, 김태훈, 나승엽)은 `다개체 모듈 형태의 로봇`으로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모듈간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구현을 목적으로 높은 유연성과 자율성을 요구하는 다중로봇시스템 분야의 활용 가능성과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전자회로연구회팀(정정화, 이기홍, 한명수, 오세전)의 `Surface Walker`가 최우수상을, CEO팀(박경남, 박영상, 박진우, 이재용)의 `다용도 로봇`이 입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ECRC팀의 김호섭 학생(전자공학부 3년)은 “지난 5개월 동안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몰두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실력을 쌓아 졸업 후엔 계속해서 로봇관련 연구분야에 몸담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는 21C 기계부품·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할 메카트로닉스 분야에 대한 기술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한 행사이다. 이 대회는 지난 4월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 받아 전국 38개 대학 및 일반인 등 총 85개 작품, 313명이 참가 신청,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2개팀의 작품에 대해 관련분야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번 당선작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제10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및 제4회 부품소재산업전의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시부스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8

금오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농어촌公 관리·감독 `엉망`

용접 파일 수변로 설치… 파손 위험 커토질검사 부실… 현장 감리자 상주안해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의 금오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시공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오산도립공원 금오지 주변 생태공원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지사는 토질검사 부실은 물론 공사 감리자를 현장에 상주시키지 않는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변로 설치는 설계상 파일 시공을 당초 3m로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2m 길이의 파일에다 1m 파일을 덧붙여 용접·시공해 용접부분이 부러질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지역 토목 한 전문가는 “현장에 감리가 상주하지 않고 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용납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수변로 파일을 덧붙여 용접·시공할 경우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곳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 부러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영남팔경의 하나인 금오산도립공원 생태공원 조성이 총체적인 부실시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자연관찰 등을 제대로 제공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다”며 “구미시를 비롯한 해당 당국이 나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 구미지사 관계자는 “토질검사 부실과 공사감리자 현장 감독 부실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재 금오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6

'임시 투자세액공제 폐지시 기업투자 · 대외경쟁력 약화'

【구미】 정부가 최근 재정수지적자가 늘어남에 따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가 기획재정부, 국세청, 구미세무서, 김성조·김태환 지역구 국회의원 등 관계부처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나서 주목된다. 건의서에 따르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26조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기업투자를 촉진하는 취지에서 1982년 도입돼 기업이 기계장치 등 설비에 신규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나 사업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로 20년에 걸쳐 시행돼 오면서 민간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투자를 유인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특히 조선, 철강, 화학 등 장치산업의 설비투자를 활성화해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IT산업 전반의 투자확대로 이어져 경기회복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확대와 투자유인 효과가 낮다는 판단으로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폐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각종 규제완화와 세제감면 등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친기업 정책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기업이 장기계획을 세우는데 차질이 생김은 물론 앞으로의 기업투자의욕 감퇴와 계획된 투자도 일부 축소가 불가피해 이에 따른 대외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국내 철강과 조선, 석유화학 등 장치산업을 영위하는 국내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선지 2년여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 있고, 한번 투자가 이뤄지면 최소 3~5년의 걸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구미상의는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이 올해 들어 서서히 회복국면에 진입해 산업전반에 걸쳐 투자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이어서 국내기업의 투자활성화와 경기부양을 위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5

구미차병원, 환자 진료 원스톱체제 구축

첨단의료시설 척추통증센터 개소 【구미】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은 지난 9일 병원 2층 척추통증센터(센터장 권성오 교수)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수호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병원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척추통증 센터장을 맡은 권성오 교수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척추 환자의 의료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져가고 있는 현시점에 발맞춰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미세 수술용 현미경, 척추수술전문 수술테이블 등을 새로이 도입해 환자중심의 쾌적한 진료실, 환자가 한 곳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으로 척추통증센터를 개소했다”면서 “척추질환의 진단 및 수술, 통증 관리까지 일련의 치료과정을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이 신속하게 협진·진료체계를 구축해 척추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늘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하며,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 한층 더 높은 센터화 시스템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11

버스터미널·정류장 경영난

【구미】 구미지역의 버스터미널·정류장이 경영악화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지만 구미시는 근본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일회성 지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시는 버스회사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하면서 버스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을 등한시해 버스터미널·정류장 사업자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버스터미널·정류장 사업자 측은 “근본대책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경영적자를 이유로 사업면허를 반납, 지난해 11월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임시터미널을 운영하는 강원도 동해시의 사례를 답습할 수 있다”며 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구미지역에는 구미·선산 버스 등 2개의 터미널과 고아, 도개, 해평, 산동, 장천 등 5개의 정류장이 있다. 현재 이들 터미널과 정류장은 지난 5년간 6만대의 승용차와 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이 증가하면서 버스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경기침체까지 더해재면서 터미널과 정류장내 상가 공실률이 30~40%에 이르는 등 경영여건은 갈수록 악회되고 있다. 이처럼 경영이 악화되면서 고아정류장은 운영 적자를 이유로 지난 2005년 6월께 폐지 신청을 했고, 선산터미널은 지난해 11월께 폐지신청을 제출했지만 시는 공공성을 이유를 들어 반려했다. 현재 선산터미널은 승차권 발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이외의 터미널과 정류장 역시 시설 노후화와 관리인력의 노령화, 이용객의 감소로 만성적자에 허덕이며 사업권 반납 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9

'박정희 전대통령 동상건립 모금 운동' 순조롭게 진행

【구미】 고 박정희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이해 구미지역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박대통령 동상 건립 모금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발족된 박정희대통령 동상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성금모금 결과는 적게는 일만원부터 많게는 일천만원까지 박대통령의 업적을 생각하고 추모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성금을 속속 기탁해 현재 총 성금 3천850만원이 모금됐다. 특히 지난 1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상북도지부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박동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사에서 경상북도지부 임직원과 23개 시·군지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1천205만920원을 기탁했다. 배천태 경상북도지부장은 “새마을운동을 일으켜 어려운 나라경제를 부흥시켜 배고픔을 탈출시킨 지도자를 항상 생각하고 있던 차 구미시에서 동상건립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은 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동진 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고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는 모금운동의 불씨가 돼 가난한 시절을 체험하지 못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우리민족이 보릿고개를 벗어나 경제부흥을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체험장을 하루빨리 조성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4

산림훼손, 칡덩굴 뿌리 뽑는다

구미국유림관리소 9월 한달간 도로변 중심 제거 작업 【구미】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정병걸)는 9월을 칡덩굴 집중 제거 기간으로 정해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칡덩굴 제거 사업을 벌이는 등 `칡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칡덩굴은 도로변이나 농경지 주변의 산림을 중심으로 번성, 경관을 크게 해침은 물론 매년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가 나무와 숲을 잠식해 가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칡은 목본성 덩굴식물로서 종자 또는 줄기에서 내리는 뿌리로 번식하며, 햇빛이 드는 곳이면 어디나 침입해 나무, 바위를 가리지 않고 뻗는다. 억센 생명력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줄기를 잘라도 뿌리에서 다시 나와 주위의 나무를 타고 올라 순식간에 숲 전체를 뒤덮어 햇빛을 차단하고 질식시켜 나무의 생장을 저해한다. 또한 벌채지나 산불피해로 인한 조림지 등은 임지가 햇빛에 노출돼 칡이 번성하기에 좋은 환경조건이며 산지의 도로 개설지나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지역, 그리고 농경지에 연접한 산림도 칡이 번성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농산촌의 인구감소와 함께 버려진 농경지는 순식간에 칡밭이 되고 인근의 숲을 잠식해 들어간다. 예로부터 칡은 약용 또는 구황식물 등으로 널리 쓰여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인위적 채취량이 많아 번성이 억제됐지만,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80년대 이후부터는 채취량이 급격히 감소돼 칡에 의한 산림의 피해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19세기말 일본에서 칡이 도입된 후 1930년대에 토양의 유실을 막기 위한 지피용으로 재배가 권장되면서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 보통 1년에 10여 미터씩 자라는 칡덩굴은 들판이나 나무 등을 닥치는 대로 덮어서 산림을 파괴시켰고, 또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정전 사고 및 통신 장애를 일으키는 등 그 피해가 커지면서 결국 미국정부는 칡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산림청에서도 최근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칡을 제거하기 위해 덩굴류 제거사업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칡 제거 방법의 연구개발과 칡을 이용한 소득의 창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병걸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가 애써 가꿔온 숲이 칡덩굴에 뒤덮여 파괴되기 전에 칡뿌리 제거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칡과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3

“학원가 신종플루 막아라”

시장·교사·학부모, 등굣길 예방수칙 등 홍보 【구미】 구미시는 여름방학 개학으로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강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일 오전 8시 등교길 형일초등학교 정문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신종플루와 관련, 개인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과 함께 학생들의 발열체크, 손 소독기를 이용한 시연활동 등을 전개,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관 합동체계구축 및 대응체계 강화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미시, 구미교육청, 학부모, 일선교사들이 함께한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생활속에서 반드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학생들의 올바른 손씻기 방법(1830운동 : 하루 8번 30초 이상 손씻기 운동), 규칙적인 운동,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과 병행해 손 소독기의 올바른 사용방법이 시연돼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학부모 L(여·38)씨는 “면역력이 낮은 우리 자녀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는 감염이 매우 확대되기 쉬운 곳인데 구미시가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렇게 교육환경을 위해 걱정해 주신 점에 대해 학부모를 대표해 그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건강에 대한 교육을 위해 1달러를 투자하면 14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의 통계 보고가 있다”면서 “학교의 예방 교육이 학생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학생의 건강이 곧 우리 미래사회의 건강”이라고 강조했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9-03

개원 30주년 순천향대 구미병원 `사랑의 인술` 펼쳐

신생아 8만명 출산… 진기록 【구미】 “30년을 한결같이 성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지역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9월1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구미의 대표 의료기관인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순천향병원은 지난 79년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으로 구미에 문을 연 후 지금까지 구미병원은 성실, 봉사, 연구라는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순천향 정신`으로 지역 의료봉사기관의로 사명을 다해오고 있다. 구미병원은 개원이래 지금까지 입원환자 300만명, 외래환자 670만명, 신생아 출산은 8만명 등 지역 병원으로서 보기드문 의료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15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오천환 병원장은 순천향 중앙의료원의 산하 네트워크를 통해 유능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심혈관조영기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특성화 진료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22개과에 40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향병원은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등의 주요 질환별 센터화를 추진,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의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내부시설 역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는 외래와 병동 전체가 깨끗하고 아늑하게 새단장 됐으며 84년부터 시작된 무의촌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의료봉사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30주년 개원 기념과 관련, 1일에는 구미시민복지회관에서 내빈과 직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3일에는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을 열고자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전유성 초청강연을 비롯한 헌혈의 소중한 뜻을 되새기고자 직원헌혈캠페인을 가진다. 이밖에 ▲3代 가족 이벤트 등 9월 한달간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면서, 9월~10월 두달간 무료진료·의료봉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오천환 병원장은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잠재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향해 정진하겠다”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승호기자

200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