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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구정책 책임수행 컨트롤타워 필요”

【김천】 김천시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보건관련 기관과 보건교사, 대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건행정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곤 영남대 교수는 `저출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53조원인데 출산율은 변동이 없다”면서 “정부조직 개편을 통한 컨트롤 타워 신설로 인구정책을 책임지고 수행할 강력한 지휘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배옥현 여성정책개발원 박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성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개선을 통한 개별 보육의 지원과 자녀가 아플 때 돌볼 수 있는 사회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책으로 노르웨이 등에서 시행하는 남성육아휴직 할당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석희 미래경제연구원 원장이 진행한 토론에는 장경옥 김천대 교수와 김만배 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은명희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해 김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천시 관계자는 “저출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시의 인구정책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7-18

김천대 이언석·유승만 교수 연구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2년 연속 참여

【김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유승만 교수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미래 원자력 기술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천대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지원을 받는다.올해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한양대, 김천대 등 19개 대학이 선정됐다.김천대 연구팀의 신재광, 이동규 학생은 `방사광을 이용한 거머리 조직의 생체모사구조기술 구축연구`와 `지방간 rat 모델에서 high fat diet(60%) 투여기간에 따른 jMRUI amares techniqe을 이용한 fatty acid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과제책임지도교수 지도로 연구를 수행한다.신재광 학생을 지도하는 이언석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좋은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지난해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동규 학생을 지도하는 유승만 교수는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국가 지원으로 좋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지난 1983년에 개설돼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사선학의 역사로 인정받으면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사선학과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방사선학과 교수진은 해마다 다수의 SCI(E) 논문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의 뛰어난 업적을 바탕으로 2011년과 2013년에 방사선과 국가고시 수석을 차지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