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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농산물 집하·선별·포장 `원스톱 출하`

【김천】 김천시 감문농협은 지난 28일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기관단체장, 면민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했다.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 기능을 하는 복합시설로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1천873㎡ 부지에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했다.앞으로 포도와 참외 등 연간 6천t의 농산물을 집하에서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면서 지역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주민은 “참외를 선별이나 포장하지 않고 바로 산지유통센터로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바쁜 수확기에 일손을 덜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시설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최근 한·캐나다 FTA 타결, 한중 FTA 추진 등으로 우려되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고 시도 분야별 대책을 세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1년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해 130억원의 사업비를 농식품부로부터 받아 유통시설을 건립하는 등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4-01

농관원 올해 업무계획 보고

【김천】 김천 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김대근 농관원 원장은 이날 “올해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차질 없는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원장은 “지난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단계 안전성 조사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했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원산지 집중관리 위반행위를 철저히 차단했다. 또한 IT·BT 기술 활용으로 과학적 업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농산물 생산과 유통 기반 조성에도 매진했다”면서도 “그러나 사후관리 소홀로 친환경 민간인증기관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했고 직불금과 면세유 부정수급 관행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김 원장은 올해 주요업무로 친환경인증제도 개선으로 심사원 자격기준과 전문성 확보, 위반 처벌기준 강화 등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 확립,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우려 불식, 면세유 부정유통 신고센터(1644-8778) 운영으로 민간감시 기능 활성화, 스마트 농정으로 농가소득 증가 지원 등을 제시했다.그는 또 “농식품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는 등으로 농산물 위주의 조사에서 이제는 농지와 용수 등 생산환경까지 조사한다”면서 “학교와 취약계층의 단체급식 식재료 관리와 연계해 주민들의 먹거리 불안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31

김천혁신도시, 지역산업 성장 거점으로

【김천】 김천시와 경북도는 지역산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10억3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시는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이 사업에 선정됐다.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을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고, 공동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이에 따라 김천시는 경북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과 IT기술 집약형 LED 도로조명 개발사업 및 모니터링 개발사업,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 발전플랜트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한국도로공사와는 LED 표준제품 기술개발 멘토링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LED조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하는데 영남대학교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와 지역 LED조명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한국전력기술과는 발전플랜트 분야 전문기능 인력양성, 지역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하는데 김천과학대와 김천시 간의 협약체결로 고용연계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실시한다.박보생 시장은 “이번 성장거점 연계사업 추진으로 발전플랜트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산업 거점지역으로서의 김천혁신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28

김천지역 기업경기 회복세… 2분기 BSI 크게 상승

【김천】 김천지역 기업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6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전망한 결과 지난 1분기보다 26.2%p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제조업의 생산량과 매출액 증가로 내수 회복 기미가 보이면서 지속적이던 경기침체가 어느 정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조사 대상 기업들은 이번 조사에서 2분기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애로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54.2%)을 가장 높게 꼽았고 중국경제 둔화(13.9%), 엔저 장기화(11.1%),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8.3%), 신흥국 경제불안(5.6%) 순이었다.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판매부진(45%)이 가장 높았고 인력난(18.8%), 자금난(16.3%), 환율불안(11.2%), 기업관련 정부규제(2.5%) 순으로 꼽았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는 경기 활성화(50%)가 가장 높았고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16.7%), 원자재 가격 안정(16.7%), 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7.1%), 규제 완화(6%) 등이었다.김천상의 관계자는 “환율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내수 침체 등으로 지역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2분기부터 체감경기의 침체가 어느정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2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신청사 개청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일 김천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철우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단체장,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했다. 사진 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농관원 신청사는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했고 본원 7과(팀)와 시험연구소 4과가 입주해 있다.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최첨단 유전자 분석과 잔류 농약 분석, 각종 이화학분석 장비를 갖추고 농산물안전성 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관리, 원산지표시관리 등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업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토의 중심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농정 현장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농산물안정성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 원산지표시와 농산물 이력추진, 학교급식 식자재품질관리 등 농식품 안전과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직접지불제사업,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등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찬 농업인, 활기찬 농촌,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국 2천300여 직원과 함께 현장농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1909년 12월 수출 현미 검사를 시작으로 출범한 농관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천시 봉산면 신촌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20

김천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여론 수렴

【김천】 김천시는 최근 김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관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22개 읍·면·동 복지담당자,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등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와 관련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단장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계획 안내, 함새날 지산동사무소 직원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계획 발표, 희망복지지원단의 업무성과와 추진계획 보고 후, 민간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유토론을 했다.이날 회의에서 일선 복지담당자들은 “최근 자살사건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고조되는 반면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긴급지원 등이 남발되지 않도록 새로운 복지자원과 지역 후원자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소외 계층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