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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학과 119명 입학식

【고령】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 6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7기 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이번 과정은 발효식품학과 119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식품발효의 이론과 실습, 농업환경 및 재배 분야, 경영관리 및 6차산업 분야, 인문·문화·교양분야, 선진 기술습득 견학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다.이날 입학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가 참석해 축하와 함께 8개월 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입학생 전원이 수료할수 있도록 당부했다.이어 한국산업교육연구원 박용석 소장을 초빙해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신농업인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2009년 수박학과, 2010년 경영마케팅학과, 2011년 참외·멜론학과, 2012년 축산학과, 2013년 블루베리학과 과정을 통해 2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지역농업발전에 견인차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학과에 입학한 119명 모두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3-10

고령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고령】 고령군은 `미숭산 자연휴양림`과`대가야 고령생태숲`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빙기 절개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등 피해예방, 산책로·목재데크 등 시설물과 건축물의 전기·난방·위생용품,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예방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또한 12일부터 4월 30일 까지 산림청 특별산불 대책 기간 동안 휴양림 시설 내`바비큐`사용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령군 고령읍 신리마을 인근에 자리한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300m지점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한다. 주요시설은 숲속의 집 2동(34평, 15명 이용), 황토벽돌로 건축한 친환경 황토집 2동(19평, 8명 이용), 그리고 산림문화휴양관 2층에 휴양관 3실(각 실당 21평, 10명 이용)이 있다. 휴양관 1층에 세미나실(31평, 60명 이용)과 족구, 배구가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숲속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다. 30~40명 단위의 세미나, 포럼, 회의와 함께 휴식을 즐기려는 직장 또는 소모임과 마음 맞는 2~3개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대가야 고령생태숲은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7회에 걸쳐 156명의 어린이들이 숲 체험교육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2014년에는 숲해설가를 채용해 휴양림과 생태숲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또 생태숲 자연계곡에 자연친화적 물놀이장인 `산수욕장`을 조성해 여름철 휴양림 이용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군 관계자는 “휴양림과 생태숲에 지난해 6천8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생태숲의 숲체험그램 운영과 산수욕장 조성으로 가족단위 휴양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www.misungsan.com)와 전화 054-956-6226, 950-6737./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3-06

고령 대가야박물관 300만번째 관람객 맞이

【고령】 고령군의 대가야박물관이 23일 10시에 지난 2000년 9월 개관 이래 통산 3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 24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행운의 주인공 최진영(11·울산시 남구)양은 “답사 친구들과 함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고령을 찾았는데, 뜻하지 않게 300만번째 관람객이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최양에게 꽃다발과 함께 박물관 평생무료관람권, 다기세트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와 고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국내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이다. 대가야의 왕릉인 지산동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는 주산(主山)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대가야역사관, 그리고 우륵선생이 예술 활동을 펼쳤던 고령읍 쾌빈리의 정정골에 위치한 우륵박물관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대가야왕릉전시관은 2000년 9월 문을 열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최대 규모의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 전문전시관이다. 대가야역사관은 2005년 4월에 개관해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우륵박물관은 2006년 3월에 개관한 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2013년 12월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함께 고령군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할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악성 우륵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2-25

“고령시장 활성화” 민·관 한마음 지신밟기

【고령】 고령군의 전통시장인 고령시장 상인회는 지난 19일 장날을 맞아 시장 상설무대에서 김상운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군의원, 시장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고령시장의 번영과 상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기원제에는 김영일 상인회장이 초헌관, 김상운 부군수와 오화순 여성회장이 아헌관을 맡아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2월 20일 시장 및 상인회 등록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등록 후 지난해까지 고령군은 상설무대, 화장실, 방범용CCTV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또 토요장날 축제공연, 예비사회적기업 운영 등으로 지난해 말 전통시장 살리기 부문에서 경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는 상인들의 의식교육을 위한 상인교육관과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고객쉼터 설치와 대가야문화누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시장진입로를 개설할 예정이다.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시장을 찾도록 하기 위해 고령시장 짚풀공예와 대장간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영일 상인회장은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 넉넉하고 푸짐한 마음으로 우리 민족 세시풍속중의 하나인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를 통해 고령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