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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메디센서 고령공장 본격 가동

【고령】 ㈜ 메디센서는 지난 14일 쌍림면에서 고령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를 생산하는 ㈜메디센서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고령 공장을 증설을 통해 BT, IT, N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진단제품 생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령공장은 2만9천800㎡ 부지에 건평 1만4천㎡ 규모로 오는 2015년에는 매출 300억원, 신규고용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은 투자유치 MOU체결을 통한 고령군의 행정지원과 맞춤형 부지 안내를 통한 기업유치 의지가 맺은 결실이다.현재 공장부지는 낚싯대를 제조하던 구)선우 공장부지로서 1994년에 중국공장을 설립한 후 생산 활동이 거의 중단됐던 공장이었다.고령군은 이러한 경제적 손실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유치팀을 꾸리고 선우 중국공장을 방문해 U-턴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삼자매각협상을 통해 _메디센서를 유치하게 됐다. 고령군은 _메디센서 준공을 통해 기업체 1천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고 고령군의 산업구조에 첨단 의료산업을 추가해 업종 다각화를 꾀하게 됐다.정재안 대표이사는 “_메디센서는 고령군과 동반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을 약속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준공식은 _메디센서가 체외진단 분야의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입지여건, 풍부한 인프라 제공,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18

고령에 천연가스발전소 선다

【고령】 고령군은 31일 대림산업(주)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대림산업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령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은 100% 민자 사업으로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일원 약 23만㎡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1천880MW급 규모에 총사업비 1조 5천억원이 투입된다.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성산면 오곡리 일대는 신고령변전소가 있어 신규 송전탑 건설 없이 전기를 생산하여 변전소로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추가 송전탑 건설이 필요하지 않아 발전소 건립에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50억원의 지방세수 확보와 주민지원사업비 등 30여년간 2천여억원의 경제효과와 연인원 30만 명, 상시근로자 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상시근로자의 40~50% 이상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관내 인구유치 효과와 홍보관 건립으로 고령군의 대가야역사관광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발전소 건설 일정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제7차 국가전력수급계획 반영과 2014년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2016년 공사 착공과 완공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고령군 뿐만 아니라 국가전력수급상황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동의와 합의를 기초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령군의 역대 최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01

中 청년리더단, 고령 팸투어… 대가야 역사·문화 탐방

【고령】 중국 청년리더단 100명이 지난 27일 고령군을 방문해 1박2일 동안 팸투어를 가졌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한중 특별교류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10주년이며 고령군에서는 2011년도부터 3년째 사업에 합류해 중국에 관광고령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청년은 A팀, B팀으로 구성된 200명으로 고령을 방문한 청년들은 B팀으로 56개 소수민족 22개성 100명의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의 미래 주역들로 7박8일 방한기간 중 27, 28일 이틀간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유적 탐방을 했다.이들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을 관람하고, 개실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하며 1박 한 후, 다음날 개실마을 견학 및 엿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테마관광지 및 고분군을 탐방하면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우륵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대가야진찬으로 1박2일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 날 방문한 가오이엔 밍 전국소공위 교외 교육부 부장은 “고대로부터 밀접한 교류가 이어졌던 고령군에 와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고령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 관광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국은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알려짐에 따라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한층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29

“달빛속 거닐며 대가야 역사속으로”

【고령】 고령군의 야간관광상품인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 행사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동고분군 일원에서 지난 19일 펼쳐졌다.이날 참가자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지산동 고분군을 오르는 총 5㎞ 코스(2시간 정도)와 보물찾기 이벤트 후 테마관광지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단축코스(1시간 정도)중 하나를 선택해 대가야시대 왕과 귀족들의 안식처인 고분군을 보름달이 뜨는 주말을 이용하여 거닐어 보며, 대가야시대를 음미하는 시간을 보냈다.식전행사로 진행된 `대가야 우륵밴드`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 소리가 대가야의 도읍지에 은은하게 울려 퍼졌고, 7080의 귀에 익은 통기타 연주는 출발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탐방 코스 중간 중간 색소폰과 대금 연주가 있었던 `달빛길 작은 음악회`는 고분군과 보름달의 풍경과 어우러져서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서울에서 참가한 `경북가족 여행 체험단` 30여명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고분군 탐방 행사에 참여해 1박2일 간 고령의 주요 관광지와 가야금 체험, 엿만들기 체험, 무화과 체험을 하면서 고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고령군 관계자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야간관광상품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 행사는 오는 11월16일 한번더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고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23

“태풍 산바 고령군 피해는 天災 아닌 人災”

【고령】 지난해 태풍 산바에 따른 고령지역 농경지 피해는 성주댐의 관리부주의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령군의회 배영백의원사진은 지난 17일 제2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제16호 태풍 `산바` 홍수피해와 우곡 연리들 물고임 현상에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시 성주댐의 관리 부주의에 의한 지역 피해액이 182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그렇지만 천재란 이유로 관계당국으로부터 수해를 입은 주민들께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책임을 회피하는 용역결과를 내놓았다는 것이다.그는 지난 7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태풍피해 용역보고회에서 성주댐 방류로 하천 범람의 7%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하지만 댐 관리 자료에는 초당 1천265t으로 30%에 가까우며, 성주댐 관리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으므로 올바른 연구로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혀 재발 방지와 민형사상의 책임과 손해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성주댐 운영 규정에 분명히 홍수조절용 댐이 라는 목적이 적시됐고, 홍수시 운영 방침도 기술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홍수조절용 댐이 아니라고 하는가 하면, 성주댐은 고령하고 무관한 성주의 댐이라고 연구교수가 발언하는 부분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태풍이 지나가는 시간대에 댐 관리자가 토, 일요일 공휴일이라 정 위치에 근무를 하지 않은 사실을 연구담당교수가 인지하고도 연구과정에 댐 관리 부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부분 또한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또한, 반운제 상·하부 범람위기의 원인이 생활체육공원과 맞은편 고수부지 조성으로 인해 상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연구가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배의원은 고령군은 군민을 대신해 소송을 반드시 제기해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연리들 농지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와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22

고령군, 귀농·귀촌인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령】 고령군이 지난 8월 안전행정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지방3.0선도과제에 `지역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 제공`이란 제목으로 응모한 것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최근 고령군은 귀농인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지방3.0선도과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1억원을 귀농·귀촌 예정자들에게 모바일 용 앱 컨텐츠 개발로 맟춤??귀농·귀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알렸다.지방 3.0 선도과제는 공공기관의 정보를 개방·공유하고, 관이나 부서간 또는 이해당사자간 칸막이를 없애 상호 소통·협력함으로써 정책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한편 정부 3.0의 중점 추진과제로는 첫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둘째,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셋째,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세부과제로는 공공정보 적극 공개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민·관 협치 강화, 정부 내 칸막이 해소, 협업·소통지원을 위한 정부운영 시스템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구현,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창업 및 기업활동 원스톱 지원강화, 정보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창출로 총 10개 과제로 구성되어있다.김길수 고령군농업지원과장은 “정부운영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과 행정의 능동적인 역할론을 주제로 정부 3.0을 설명했고, 고령군의 선도과제인 `지역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재 712만명으로 추정되는 베이비부머세대를 고령으로 적극 유치해 인구증가를 통한 농촌의 활력화를 귀농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