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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야체험축제 34만여명 찾아 대성황

【고령】 제10회 2014대가야체험축제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악성 우륵의 꿈”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고령읍 일원에서 개최돼 34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대가야체험축제는 역사의 일면을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체험축제로서, 매년 대가야의 역사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주제프로그램을 펼친다. 올해에는 대가야의 음악을 주제로 가야금의 창제자인 악성 우륵의 꿈을 재현했다.대가야역사테마공원 가야광장에 만들어진 주제로드인 “악성 우륵의 꿈”에서는 `음악으로 다스리라` `흥으로 치유하라``모두에게 전파하라`, 라는 구역별 주제로 대가야의 우수한 음악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주제관련 야간프로그램공연으로 펼쳐진 실경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음악을 통해 가야연맹을 결속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하늘과 땅,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악성(樂聖) 우륵의 예술혼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출연진과 연출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가야금과 관련한 주제 프로그램이외에도 금동관, 대가야토기, 철, 장신구 등 대가야문화와 생활상까지 생생하게 체험하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콘텐츠 구성으로 성인, 가족,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 타 축제와의 차별화로 관광객들로 하여금 재미와 만족도를 높여줬다.또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고 기존 체험프그램 이외에 어린이 및 가족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4-14

고령군 `스마트 CCTV` 효과 만점

【고령】 고령군이 지난달부터 시범실시 중인 스마트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령군은 지난달 1일부터 지역내 무단투기가 가장 심각한 고령읍, 다산면에 각각 1대씩의 스마트 CCTV를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스마트 CCTV는 고화질 영상을 완비해 15m 거리에서도 얼굴과 차량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시민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이 결과 지난 한 달간 불법투기되는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었고, 또다른 문제였던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의 빈도도 크게 감소했다.실제 고령읍 지산3리에 설치된 CCTV의 경우 지난 3월 중순께 1건의 무단투기가 적발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고, 다산면 금류1차 아파트 앞 CCTV에는 단 한 건의 배출사례도 적발되지 않아 뛰어난 예방효과를 보였다.김길수 고령군 환경과장은 “CCTV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어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추후 예산이 확보되면 타지역에도 추가적으로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4-09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학과 119명 입학식

【고령】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지난 6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7기 농업기술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이번 과정은 발효식품학과 119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식품발효의 이론과 실습, 농업환경 및 재배 분야, 경영관리 및 6차산업 분야, 인문·문화·교양분야, 선진 기술습득 견학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다.이날 입학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가 참석해 축하와 함께 8개월 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입학생 전원이 수료할수 있도록 당부했다.이어 한국산업교육연구원 박용석 소장을 초빙해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신농업인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2008년 딸기학과를 시작으로 2009년 수박학과, 2010년 경영마케팅학과, 2011년 참외·멜론학과, 2012년 축산학과, 2013년 블루베리학과 과정을 통해 2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각 분야에서 지역농업발전에 견인차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학과에 입학한 119명 모두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3-10

고령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고령】 고령군은 `미숭산 자연휴양림`과`대가야 고령생태숲`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해빙기 절개지 토사 유출이나 낙석 발생 등 피해예방, 산책로·목재데크 등 시설물과 건축물의 전기·난방·위생용품, 소화기 비치 상태 등 화재예방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또한 12일부터 4월 30일 까지 산림청 특별산불 대책 기간 동안 휴양림 시설 내`바비큐`사용금지 등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령군 고령읍 신리마을 인근에 자리한 미숭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300m지점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자랑한다. 주요시설은 숲속의 집 2동(34평, 15명 이용), 황토벽돌로 건축한 친환경 황토집 2동(19평, 8명 이용), 그리고 산림문화휴양관 2층에 휴양관 3실(각 실당 21평, 10명 이용)이 있다. 휴양관 1층에 세미나실(31평, 60명 이용)과 족구, 배구가 가능한 다목적 운동장,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숲속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다. 30~40명 단위의 세미나, 포럼, 회의와 함께 휴식을 즐기려는 직장 또는 소모임과 마음 맞는 2~3개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대가야 고령생태숲은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자연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7회에 걸쳐 156명의 어린이들이 숲 체험교육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2014년에는 숲해설가를 채용해 휴양림과 생태숲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또 생태숲 자연계곡에 자연친화적 물놀이장인 `산수욕장`을 조성해 여름철 휴양림 이용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군 관계자는 “휴양림과 생태숲에 지난해 6천800여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생태숲의 숲체험그램 운영과 산수욕장 조성으로 가족단위 휴양객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휴양림 예약은 홈페이지(www.misungsan.com)와 전화 054-956-6226, 950-6737./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