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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가야 관광체험 인프라 확충

고령군이 2014년 `대가야 역사·문화 관광체험 관광객 500만 시대`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조성, 콘텐츠 개발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2012년 고령을 찾은 관광객 308만7천명에 이어 2013년 382만명이 다녀가 고령의 관광산업이 성숙기에 접어 들고 있다. 지난해 국도비 152억원을 확보해 관광인프라, 체험교감 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사업별로 국도비확보 내역은 3대 문화권사업 87억원, 대가야목책교 건설 17억원, 대가야문화누리 조성 22억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자원개발 10억원, 전통한옥관광자원화 및 마을공동문화조성에 2억원, 낙동강레저스포츠 체험밸리 조성 14억원 등이다.이에따라 군은 올해 `전국관광 1번지 고령`을 만들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3대문화권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340억원(확보 87억원)을 투입한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낙동강역사너울길 조성 등 체험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조성된 전통한옥(개실마을 등) 체험은 가장 한국적인 관광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또 농촌체험 시설, 눈썰매장, 통나무 숙박체험 등과 연계한 전통한옥 개보수 사업에 2억원, 낙동강레저스포츠체험밸리(산악체험장) 조성에 76억원,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조성 13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1-23

대가야 최초의 왕릉 재조명

【고령】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21일 기획특별전 `대가야 왕릉의 출현- 지산동 73호분`을 개막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최근 발굴 조사된 지산동 73호분이 지산동고분군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최초의 왕릉으로, 대가야 왕릉의 출현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령은 지금으로부터 1천600여 년 전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이뤘던 대가야의 옛 도읍지였다. 고령읍을 둘러싸고 있는 주산의 능선 위에는 대가야시대의 왕과 왕족, 귀족들의 무덤 700여기가 줄지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바로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다.이 고분군은 대가야 최대의 중심 고분으로 무덤의 숫자와 규모, 껴묻거리의 우수성에서 가야지역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완전성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서기 400년을 전후해 고구려의 남진으로 금관가야가 몰락했지만 대가야는 야로지역의 철산지를 확보하면서 강력한 무력과 농업생산력을 발전시켜 가야 사회를 주도하는 대 가야로 성장했다.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가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400년경부터 562년 멸망에 이르기까지 만들어져,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을 오롯이 담고 있는 상징적인 유적이다.2007~2008년에 걸쳐 발굴조사된 지산동 73호분은 무덤 내부가 나무덧널로 이뤄진 대형 봉토고분으로 확인됐다. 이 고분은 지산동고분군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최초의 왕릉으로, 대가야에서 왕릉이 본격적으로 출현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삼국과 구별되는 대가야만의 독특한 문화가 꽃피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한편, 대가야박물관에서는 2013년 3월에 지산동 73~75호분에서 출토된 껴묻거리 1천700여점을 전량 인수해 보관·관리하고 있다. 이는 고령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고향에 돌아온 것으로, 대가야 유물의 귀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기획특별전에서는 400년 경 대가야 왕릉의 출현기에 만들어진 `최초의 대가야 왕릉`인 지산동 73호분의 발굴 당시 모습으로 재현했다. 이를 통해 출현기의 대가야 왕릉은 어떤 모습이며,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최초의 왕릉 지산동 73호분을 통해 고대국가로 발전한 대가야의 실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으로 보전 정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므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4-01-22

전통시장 살리기 평가 `최우수`

고령군이 경상북도 주최로 실시된 `2013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평가는 매년 상대적으로 시장이 크고 조건이 좋은 시부에서만 최우수상을 받아 왔지만 이번에는 군부에서 선정됐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령군은 전통시장이 하나밖에 없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대한 점수보다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새로운 시책과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기관장의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부분의 전통시장은 2005년도 전통시장 특별법 시행이후 바로 시장 등록을 하고 국비사업이 추진되어 왔지만 고령시장은 2011년 하반기 상인회 이사진 교체 이후 지난해 2월 20일자로 늦게 시장등록을 했고 연구용역을 마친 뒤 시장업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올해 고령시장은 전국 최초 시장 명의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올해 홈페이지 구축과 브랜드 개발, 홍보책자 제작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시장제품 택배사업과 식자재 납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매월 4일과 9일 정기장날을 알리고자 시장 내 상설무대를 설치해 장날 중 토요일에는 각설이 공연과 동아리 공연, 즉석노래방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13

고령군 `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 위·수탁 계약

【고령】고령군은 지자체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국정과제인 정부 3.0을 실천한다는 취지 아래 성주·합천군과 함께 상호협력하여 `팔만대장경 이운 순례길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하기 위해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고령의 낙동강 개경포를 거쳐 합천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지난 3월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이번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고령·성주·합천군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추진한 `정부 3.0`의 성과로서 총사업비 49억원이며, 내년 1월 착공해 2015년 완공 계획으로 지역의 다양한 테마를 특성화하여 순례길 조성과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산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인접하고 있지만 그동안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은 미흡하였다”면서 “오늘 위·수탁 계약을 통해 대장경 실크로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순례길을 조성하고, 지역 간 상호 연계를 통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13

고령감자, 지역 명품 농산물로 인정 받아

【고령】 고령의 대표 농산물인 고령감자사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지리적표시제 제93호로 등록 허가 받았다동고령농협(조합장 권태휘)은 지난 6월 관할 개진, 성산, 우곡면에서 생산하는 고령감자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신청해 두 차례 현지조사 등을 거쳐 10월 최종심의회를 통과하고 2개월간의 공고 과정을 마친 끝에 지난 10일 `지리적 표시제` 등록상품으로 허가를 받았다지리적 표시제란 농산물의 품질, 명성 등의 특징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농산물 및 가공품은 89개이며 고령군은 2011년도 제73호 `고령수박`에 이어 2번째다고령감자의 재배는 100년 이상이며 낙동강 연안의 비옥한 충적토에서 풍부한 일조를 받고 생산되며 1900년대 초반부터 개진면을 중심으로 감자가 집약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알이 굵고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맛이 담백하며 저장성이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가졌다권태휘 동고령농협장은 “앞으로 생산단계에서부터 엄격하게 품질 관리하여 196ha에 4천289t의 고령감자를 지리적표시품으로 유통해 고령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 품질 보호에 따른 인지도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더욱 믿고 살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12

메디센서 고령공장 본격 가동

【고령】 ㈜ 메디센서는 지난 14일 쌍림면에서 고령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초고감도 의료진단장비를 생산하는 ㈜메디센서는 대구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고령 공장을 증설을 통해 BT, IT, N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진단제품 생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령공장은 2만9천800㎡ 부지에 건평 1만4천㎡ 규모로 오는 2015년에는 매출 300억원, 신규고용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은 투자유치 MOU체결을 통한 고령군의 행정지원과 맞춤형 부지 안내를 통한 기업유치 의지가 맺은 결실이다.현재 공장부지는 낚싯대를 제조하던 구)선우 공장부지로서 1994년에 중국공장을 설립한 후 생산 활동이 거의 중단됐던 공장이었다.고령군은 이러한 경제적 손실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유치팀을 꾸리고 선우 중국공장을 방문해 U-턴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삼자매각협상을 통해 _메디센서를 유치하게 됐다. 고령군은 _메디센서 준공을 통해 기업체 1천개 유치,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고 고령군의 산업구조에 첨단 의료산업을 추가해 업종 다각화를 꾀하게 됐다.정재안 대표이사는 “_메디센서는 고령군과 동반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을 약속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준공식은 _메디센서가 체외진단 분야의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입지여건, 풍부한 인프라 제공,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18

고령에 천연가스발전소 선다

【고령】 고령군은 31일 대림산업(주)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추진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대림산업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령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사업은 100% 민자 사업으로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일원 약 23만㎡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1천880MW급 규모에 총사업비 1조 5천억원이 투입된다.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성산면 오곡리 일대는 신고령변전소가 있어 신규 송전탑 건설 없이 전기를 생산하여 변전소로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추가 송전탑 건설이 필요하지 않아 발전소 건립에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50억원의 지방세수 확보와 주민지원사업비 등 30여년간 2천여억원의 경제효과와 연인원 30만 명, 상시근로자 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특히 상시근로자의 40~50% 이상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에 따라 관내 인구유치 효과와 홍보관 건립으로 고령군의 대가야역사관광과 연계한 관광시너지 효과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발전소 건설 일정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제7차 국가전력수급계획 반영과 2014년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2016년 공사 착공과 완공을 거쳐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은 고령군 뿐만 아니라 국가전력수급상황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동의와 합의를 기초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고령군의 역대 최대 민자 사업으로 추진되는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1-01

中 청년리더단, 고령 팸투어… 대가야 역사·문화 탐방

【고령】 중국 청년리더단 100명이 지난 27일 고령군을 방문해 1박2일 동안 팸투어를 가졌다.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한중 특별교류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10주년이며 고령군에서는 2011년도부터 3년째 사업에 합류해 중국에 관광고령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청년은 A팀, B팀으로 구성된 200명으로 고령을 방문한 청년들은 B팀으로 56개 소수민족 22개성 100명의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의 미래 주역들로 7박8일 방한기간 중 27, 28일 이틀간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유적 탐방을 했다.이들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을 관람하고, 개실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하며 1박 한 후, 다음날 개실마을 견학 및 엿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테마관광지 및 고분군을 탐방하면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우륵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대가야진찬으로 1박2일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이 날 방문한 가오이엔 밍 전국소공위 교외 교육부 부장은 “고대로부터 밀접한 교류가 이어졌던 고령군에 와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고령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 관광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한국은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알려짐에 따라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한층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29

“달빛속 거닐며 대가야 역사속으로”

【고령】 고령군의 야간관광상품인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 행사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지산동고분군 일원에서 지난 19일 펼쳐졌다.이날 참가자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지산동 고분군을 오르는 총 5㎞ 코스(2시간 정도)와 보물찾기 이벤트 후 테마관광지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가는 단축코스(1시간 정도)중 하나를 선택해 대가야시대 왕과 귀족들의 안식처인 고분군을 보름달이 뜨는 주말을 이용하여 거닐어 보며, 대가야시대를 음미하는 시간을 보냈다.식전행사로 진행된 `대가야 우륵밴드`의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 소리가 대가야의 도읍지에 은은하게 울려 퍼졌고, 7080의 귀에 익은 통기타 연주는 출발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탐방 코스 중간 중간 색소폰과 대금 연주가 있었던 `달빛길 작은 음악회`는 고분군과 보름달의 풍경과 어우러져서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서울에서 참가한 `경북가족 여행 체험단` 30여명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고분군 탐방 행사에 참여해 1박2일 간 고령의 주요 관광지와 가야금 체험, 엿만들기 체험, 무화과 체험을 하면서 고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고령군 관계자는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야간관광상품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 행사는 오는 11월16일 한번더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고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