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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 피자대첩 1025 독도피자 이벤트…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명 참여

독도의 날 기념 ‘1025 독도피자’ 만들기 대회가 제2기 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원 33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최후의 1인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민투표로 선정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와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 (대표이사 이재욱)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이 참여한 독도피자대첩  '1025 독도피자’의 주인공이 될 최후 1인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1025 독도피자’는 제2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과 독도후원기업인 피자알볼로가 함께 하는 대국민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를 통해 울릉독도를 알린다. 특히, 아이들이 바라보는 독도의 의미를 담아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를 홍보하게 된다. 지난 7월 한 달간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어린이 33인이 직접 참여, 치열한 독도피자대첩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결과 3개의 후보 피자가(독도 1025피자, 독도강치피자, 우리 땅! 독도피자) 최종 결선에 올라 국민의 선택을 통해 1인이 가려진다.  ‘1025 독도피자’ 최후 1인은 오는 24일까지 피자알볼로 온라인 채널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국민의 투표로 선정된 최종 1인의 독도 피자의 주인공에게는 피자카가 선물로 보내진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모나미, 위너퍼니처, 이그나프, 대저해운·대저페리, 독도문방구 등 독도후원기업들의 독도굿즈와 홍성한우 김치불고기피자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비자알볼로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날의 의미를 담은 '1025 독도 피자' 박스도 출시해 국민들을 찾아간다. 이재욱 대표이사는 “피자알볼로는 토종 피자 브랜드로 2021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후에 피자알볼로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인 키즈 세대들과 함께 울릉독도를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독도피자의 최종 1인이 누가 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은 대한민국의 독도 지킴이의 미래이다. 피자를 통해 독도를 홍보하면 홍보 효과가 클 것이다. 뜻있는 일에 동참해준 피자알볼로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울릉도 해안가 연보랏빛 해국 유혹…절벽 바위틈 등에 꽃 피우기 시작

울릉도 섬 일주도로 바위틈에 얼굴을 내민 연보랏빛 해국(海菊)의 자태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 울릉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해안에 핀 해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울릉도 바닷가는 화산섬 절벽의 암벽을 뚫고 활짝 핀  해국이 매서운 해풍을 이겨내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해국은 이름 그대로 바닷가에 피는 국화다. 울릉도 섬 일주도로는 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개설돼 있다. 화산이 분출하면서 갈라진 기암괴석의 벼랑 바위틈에 분홍빛 감도는 보라색의 해국이 무리 지어 피어났다. 울릉도 해국은 바닷가 해안 절벽은 물론 일부는 야산에도 자라지만 화산섬의 특징인 검은 색 사이로 연보랏빛을 띠는 해국이 훨씬 선명하게 돋보이고 아름답다. 울릉도 해국은 고운 자태를 뽐내려는 듯 잡초 무성한 곳보다 척박한 절벽이나 바위틈에서 혼자서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울릉도의 바닷가 가운데서도 북면 섬목에서 천부리 간 섬 일주도로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개설된 도로 주변에 많다. 해국은 멀리서도 눈을 확 들어올 만큼 꽃잎도 크고 꽃 색깔도 선명하다. 강한 바람과 해풍으로 해안가 많은 식물이 고사했지만 울릉해국은 오히려 더욱 선명한 색깔을 뽐내며 꼿꼿하게  자라 강한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해국은 다년초로서 줄기는 윗부분에서 여러 개로 분지하고 크기는 약 25cm 내외다. 꽃은 7~11월에 피며 울릉도는 대부분 10월에 만개해 12월 늦게까지 피어 있다. 해국은 해변 국이라고도 불린다. 줄기는 다소 목질화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서 높이 30∼60cm로 된다. 잎은 어긋나지만,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밑에서는 모여나며 두껍다. 양면에 털이 빽빽이 나서 희게 보이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으며 주걱 모양이다. 꽃은 7∼11월에 피고 연한 보랏빛 또는 흰색이며 가지 끝에 두화(頭花)가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이며 포조각은 털이 있고 3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11월에 성숙하고 관모는 갈색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울릉도 유일 전국단위 초등동창회체육대회…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의 동창회를 운영하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총동문향우회(회장 정환태 ·사무총장 선종우)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2일 개최된 이번 저동초등학교 한마음체육대회는 올해 8회째로 전국에서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포항경주지회(회장 손인호 26회)와 대구경북충청지회(회장 전태익 26회), 서울경인강원지회(지회장 채정숙 21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송경득 26회), 울릉도총동창회(회장 최진환 19회)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 결과 종합우승에 서울경인강원지회, 준우승 대구경북충청지회, 장려상 포항경주지회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경기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빨리 달리다가 손해를 볼 수 있는 물풍선 릴레이 남녀 30명, 피구 경기 여자 10명, 단체 큰 줄 줄다리기 남녀 20명, 몸뻬 쇼트트랙 계주 남녀 5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포항경주 빨간색, 대구경북충청 파란색, 서울경인강원 연두색, 부산울산경남 주황색, 울릉도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고 출전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끝나고 전체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기수별 노래자랑 대동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동문 간 우애를 나눴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정환태 회장은 “전국에 흐트져 있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을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는 한때 11개 초등학교가 있었으나 현재 4개로 줄었고, 전국적인 대규모 동문회를 조직하고 활동을 하는 초등학교는 저동초등학교가 유일하다. 저동초등학교 동문 유명인사는 세계적 인이 CEO 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울릉도 최초 장군 남한권 준장(현 울릉군수) 등 고위공무원, 경제인을 대거 배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3

정종학 울릉농협장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울릉도 농민소득 증대·농협발전 기여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이 여·수신 증대, 재임 6년간 울릉도 농업인 민원 발생 제로, 농가소득 증대 등 울릉도 농업과 농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받았다. 정 조합장은 10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개최된 10월 정례조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 관내 151개 농·축협 중에서 으뜸인 조합장에게 수여된다. 계통간 상생발전, 농, 축협간 협력, 사업 추진,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 농촌, 농협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조합장에서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무투표 당선(재선)했고, 재임기간 8월 말 현재 총자산 1712억 원을 달성(취임 후 610억 원 증가)했다. 또, 2023년 말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 1343억 원 달성(취임 후 532억 원 증가), 2023년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 896억 원을 달성(취임 후 438억 원 증가)했다. 또한, 건전성 채권관리로 경북농협 151개 조합 중에서 유일하게 연체비율 0%대를 유지하고 취임 후 6년간 민원 발생 Zero 유지, 산나물 유통방식을 생채 중심으로 변경, 일손부족 경감 및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산채 전문 유통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농민행복버스, 영농차량 무상점검, 울릉군 내 6개 위원회 활동으로 지역발전 기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새벽 현장 중심의 밀착형 농가 방문 등으로 울릉농협 발전을 일구어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울릉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하늘채 더퍼스트' 아파트 견본 공개…울릉 최초 대규모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

울릉도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대형 민간 프리미엄 아파트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가 11일 울릉읍 사동리(간령)에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나섰다. 아파트 시공예정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울릉도에 리조트 코스모스를 건립했고, 최근 북면 추산리에 추가로 리조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아파트는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구 자동차 정비공장) 자리에 448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49㎡(A,B,C형) 59㎡(A,B,C형), 94㎡이다.  주택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9㎡ A 19세대, 49㎡ B 40세대, 49㎡ C 39세대, 59㎡ A 110세대, 59㎡ B 117세대, 59㎡ C 120세대, 94㎡ 3세대 등이다. 이미 토지계약을 100% 체결했고 조합 설립인가 후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아파트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울릉도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조합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조합원 신청 자격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이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사업 승인 신청 전까지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조합은 이번 울릉도 분양에서 선착순 가입자 100명에게는 1천만 원 상당(부가세 별도, 소비자가격 기준)의 풀옵션 LG전자 가전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울릉 하늘채 더퍼스트’는 울릉도에 최초로 공급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상품성도 높다. 울릉도 해안에 인접한 단지 특성과 탁 트인 해안지형에 건설되는 것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 세대 오션뷰가 가능하고 아파트에서 외부를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조망권을 통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자연친화적 설계가 돋보인다. 울릉도에서 최고층 건물로 울릉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염해 피해 최소화, 시야 확보를 위한 유리 난간과 태풍·해풍 피해에 대비한 입면분할창호 적용 등 섬세한 디테일로 안전하고 세련된 단지 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약 400여 평 규모의 대형 롯데슈퍼가 입점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며, 힐링라운지, 오션뷰 피트니스 센터, 인피니티 풀,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아파트 주차장 진입로부터 세대 내부까지 편리한 스마트 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울릉도 대표 도시 저동과 저동항이 가깝고 인근에 저동초·울릉고, 울릉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울릉고등학교가 신축되고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건설될 전망이며, 저동초등학교는 구 우산중학교 자리에 새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교육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는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섬…2024년 울릉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울릉도는 남녀가 평등한 행복한 섬입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일 개최된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횄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울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각종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개회식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이어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뮤지컬 선정작 ‘메리골드’가 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한 유공자 표창에는 정영희 소비자교육중앙회 울릉군지회장이 여성상을 받았다.  또한, 양성평등 부부상에는 박남조 21세기여성정치연합울릉군지회장과 남편 김태주 씨 부부가, 유공자 표창은 박정화 씨가 울릉군수상, 손혜연 씨가 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최윤정 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뤄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양성평등을 위해 여성단체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높이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여성과 남성 또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울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뮤지컬 메리골드-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공연…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초청

울릉도에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라는 주제의 메리골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울릉군 드림스타트가 10일 한마음회관에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공연을 주선한 것이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문화 공연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뮤지컬‘메리골드’는 왕따, 기러기 아빠, 가정폭력 피해자 등 저마다 상처로 자살을 결심하고 자살카페에 모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대사를 사용해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주인공들 삶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내용을 담아 존재의 소중함과 행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도 치유하길 바라는 의도를 담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품격 문화 공연을 감상할 좋은 기회”라며 “성장 과정에 접어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 같은 공연이 돼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1

울릉도 체력 왕을 찾아라!…2024년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 대회개최

"울릉도 어린이 체력 왕을 찾아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9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에서 학생과 지도 교사 및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학교 체육 활성화 및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한 학생 30여 명이 힘을 겨뤘다.  체력인증 한마당은 체력을 측정하기 위한 5종목(50m 달리기, 순환도전,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악력, 제자리멀리뛰기)과 운동의 생활화를 위한 3종목(단체 줄넘기, 한 궁, 플라잉디스크 던지기)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정애린(저동초등 5학년)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자 학교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고 대회 참여가 무척 재미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이런 다양한 체육 대회를 통해서 평소에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더 건강한 체력을 가져 공부도 잘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꾸준한 체력단련을 주문했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11월 2일 개최되는  ‘경상북도 학교 체육 한마당’의 체력 인증 마당에 울릉도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에서 곽튜브 최고 럭셔리 여행…울릉도는 대한민국 여행 끝판왕

"울릉도 여행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여행이다. 보고도 믿기지 않은 럭셔리 끝판 왕"  오는 26일 오후 7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예능 프로그램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언급한  예찬이다.호화로운 여행기와 함께,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이 가득한 여행담이어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본 울릉도 여행을 비롯 초호화 리조트 풀빌라 등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이 웃음과 감동을 담아 펼칠 이번 울릉도 여행기는 상상 그 이상의 울릉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지금까지의 울릉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지구마불 우승여행’은 인기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이하 ‘지구마불 2’)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인 곽튜브의 특별한 우승 여행기를 담고 있다. 최근 하늘에서 본 울릉도 해산물 등 초호화 여행을 한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이다.  곽튜브는 이번에 그의 여행 파트너로 활약했던 god의 박준형, 배우 강기영과 다시 만나 울릉도를 배경으로 한 호화로운 우승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의보여 줄  찰떡 호흡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 티저는 '보고도 믿기지 않는 럭셔리 끝판왕'과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우승 여행'이라는 문구로 여행의 출발을 알리며, 곽튜브가 만끽하는 진귀한 여행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한다.  초호화 리조트 풀 패키지에서 시작한 여행은 울릉도의 독특한 먹거리와 산해진미, 감성 가득한 보트 투어까지…. 곽튜브의 여정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다. 영상 속에서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으로 이뤄진 ‘곽쭌영’ 트리오의 반응 또한 눈길을 끈다. “우승 여행에 압도당했어”,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최고를 한 거 아니냐?”, “정말 최고의 우승 상품이네요.” 등의 감탄사는 이번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짐작하게 한다.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을 통해 첫 공개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드문 호화로운 여행에다 곽튜브의 유쾌한 매력 등이 가득한 여행담에 거는 울릉군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우면 바로 울릉관광경기와 직결되기 때문이어서 설렘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곽튜브와 그의 파트너들은 초호화 끝판 울릉여행에서 과연 어떻게 그림을 펼칠까. 그리고 이 여행기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할까.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양껏 커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10

울릉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 입히기…육상·해상쓰레기처리 환경개선 등

울릉도를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을 입히고 , 쓰레기 시스템, 하수처리 시스템 개발 등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울릉군이 전문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8일 해남천일관(서울 서초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황인경(사)글로벌ESG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울릉도 발전과 울릉도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및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등이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 및 보호 등 상호협의를 통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울릉군 명예주민)은 목민심서, 장편소설 독도 등 국민적 작가이며 글로벌 ESG협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전 YTN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진봉선 울릉도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 수상

진봉선 울릉군 울릉읍저동1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제21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노력봉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경북도새마을부녀회와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진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웃사랑실천운동, 농촌일손돕기, 환경미화, 에너지절약 및 부녀회 조직활성화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을 받았다. 진 부녀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울릉읍 저동1리 새마을부녀회 부회장, 2019년 1월 회장으로 위촉된 후 에너지절약 캠페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깨끗한 저동 1리 마을사업에 힘써 왔다. 바쁜 농번기에는 부녀회원들과 함께  농가를 찾아가 울릉도 특산나물인 미역취, 부지깽이 등 나물 채취 및 손질 작업을 돕고 향토나물시식회와 오징어무료시식회를 주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자활능력이 없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빈곤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솔선했다. 부녀회원과 함께 가재도구 옮기고 도배 및 장판교체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불우독거노인가정을 월 1회 이상 찾아 부녀회원과 함께 청소 및 이불빨래, 밑반찬 만들기, 말벗, 목욕 시켜 드리기 등 사랑과 관심으로 힘을 북돋아 주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했다.  또한, 부녀회의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새마을운동을 위해 회원 상호 간 단합과 참여의식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월 1회 이상 월례회를 개최하는 등 새마을 운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경험을 살려 생활 속의 생명살림운동을 선도했다. 헌옷과 이불 등의 자원 수거 및 재활용, 자연정화 활동을 매월 1회씩 부녀회원과 함께 전개해 왔다.  설과 추석을 명절마다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귀성객들에게 향토 차와 특산품인 호박엿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관광객 무료 냉음료 제공,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 및 서명운동, 경로당 어르신 머리 염색 및 말벗되어주기, 음식제공 등 이웃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독도사랑 해양환경보호 앞장…수협은행, 독도 등 해양환경보호 기금전달

울릉독도 홍보·수호는 물론 울릉도독도해양환경보호를 하고자 수협은행이 독도사랑단체에 보호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독도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에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신학기 부행장과 은행 주요임원,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조종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찾아 소개하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에도 후원에 참여 독도사랑 실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수협은행은 진정성 있게 독도 홍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독도와 해양환경을 위해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 총재는 이어 “앞으로 수협은행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해 나갈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 호박이 엿에서 호박죽으로…오뚜기, 울릉도 제철 늙은 호박 활용

울릉도 제철 호박을 활용한 호박죽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활용해 깔끔하고 풍부한 맛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파우치죽이다. 울릉도 늙은 호박은 습한 기후, 비옥한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다.  가을에 생산된 제철 늙은 호박은 최상의 풍미를 자랑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호박죽은 지역 최고 인기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제품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57% 함유하는 등 타사 대비 높은 원료 함량으로 울릉도 호박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9월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런칭돼 한정 수량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호박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하게 됐다”고 했다. 울릉도 호박죽이 인기를 끌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돼 울릉도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천혜자연 웰빙건강 페스티벌…몸과 마음 치유 유명 웰니스강사와 가수 공연 등

울릉도에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러스트가 진행하는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울릉군이 주최해 10~1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TDI 한국관광개발연구원, verdx이 주관한다. 울릉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경관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치유하는 행사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 일원(나리분지 알봉 치유정원), 통구미항(거북바위), 석포일출전망대, 라페루즈 리조트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웰니스 페스티벌은 요가와 사운드배스, 훌라, 소마스틱, 애니멀 플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웰니스 페스티벌이다.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웰니스 페스티벌 운영사인 ‘원더러스트 코리아’가 울릉군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제임스 신, TJ CHOE, 최민호, 한효진, 유키, 미지수 등의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한다면 직접 예약(https://tinyurl.com/22ns7cko)을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선박 요금과 숙박비를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몸으로 느껴볼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라며, 울릉도를 한 번 오는 곳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아주 특별한 재미와 안전운동회…울릉도 저동초, 문화재활동가 특화사업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 운동회'가 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포항문화재단이 특화사업으로 7일 저동초등학교(교장 장지열)에서 안전운동회를 열었다. 울릉도지역의 안전 이슈인 ‘낙석’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을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전운동회는 작은 위험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학생들은 재난 상황을 돌파하는 힘은 단련된 신체능력, 장애물에 맞서는 용기, 서로 협력과정을 놀이를 통해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좁고 위험한 다리는 단결과 협동으로 건너고, 위험물인 풍선을  피해가며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여러 갈래의 줄을 연결해 줄에 닿지 않고 피해서 통과하는 등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운동회 놀이라는 친숙한 테마에 안전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안전퀴즈를 통해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었다. 안전 운동회는 재난과 안전에 대한 위크숍(강의, 토론, 안전퀴즈 등)을 시행하고 안전과 생존 기술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난,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전교육은 아동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동기에 형성된 안전 의식은 성장해서도 지속된다. 아동과 교육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 가장 효과적이다. 안전 운동회는 일상의 재난 발생 시 아동 및 시민들에게 빠른 대처를 유도하고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로부터 이끌어냄으로써 더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지열 교장은  “안전 운동회를 통해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울 기회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독도 원정팀 미국 미네소타대학 등 소개…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씨 등

울릉독도를 미국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리고 해외 속 숨은 독도영웅들을 격려하고자 미국원정에 나선 독도홍보 팀이 귀국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와 독도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윤택이  ‘독도인’ 윤택으로 변신,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회장 김민재 Korea’s Island Dokdo) 학생 영웅들을 만났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미네소타 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개그맨 윤택, 김완기, 조종철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팀은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직접 만나 외국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사전 미팅을 시작했다. 27일 1일 차는 KID 학생 14명의 단체 인터뷰와 김민재 회장 및 운영진, 신입부원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찐한 독도사랑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좌충우돌했던 활동을 영상으로 담았다. 28일에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테마로 한 독도 보물찾기, 독도 퀴즈, 독도 룰렛, 외국인 학생 독도 인터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켰다.  김민재 회장은 “미국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개그맨 윤택을 비롯한 촬영 진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외국인 학생들의 독도 관심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 이벤트로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게 된 계기가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또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가 KID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숨겨진 독도 영웅들을 많이 만나러 다녔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본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준비와 고생을 한 부원들과 특히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12시간을 날아와서 KID와 함께 한 시간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했다. 특히 “직접 와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홍보해 보니 외국인들에게 독도는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KID 학생들은 묵묵히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느리지만, 꾸준히 알리는 모습에 어른으로서 부끄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ID 학생들은 그냥 영웅 그 자체였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전 세계 독도 영웅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이들의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KID 학생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10시 25분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2주에 걸쳐 2부에 나눠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에 대한 제보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메일 (dokdolovehq@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자연치유 ‘멍 때리며 꿈꾸는 시간’…첫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 성료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숨 쉬며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가 처음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K-Ucity공모사업으로 한동대와 (주)들숨날숨(대표 진영우)이 요가교실 3개월(9~11월) 5개 반을 모집해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울멍울멍페스타’ 는 3일부터 5일까지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서 열렸다.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범 사업이다. 3일간 일출일몰요가, 요가 사진전, 김용식 작가의 요가인을 위한 핸드폰사진 강연, 김선현 교수(연세대의대교수,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의 울릉고 미술심리치료가 진행됐다. 또한, 김원곤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흉부외과)의 ’꿈‘에 대한 강연과 진영우 감독의 ’Why ulleung ‘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울릉주민으로 구성된 독도 오케스트라와 주미란 핸드팬 연주자의 협연, 요가퍼포먼스 등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통해 아트힐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일출 요가에 많은 관광객이 감탄하는 등 울릉도 울멍울멍페스타가 외부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영우 대표는 “울멍울멍페스타가 일회성에 그칠 요가축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방 정부의 문화체험형 컨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많은 요가인이 참여해 심신치유는 물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내년에도 울릉군에서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요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정책추진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들숨날숨문화원은 지난 9월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요가교실 수업을 시작했으며 울릉주민 100여명이 참여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인들이 울릉도 산채로 만든 명품…부지깽이 즉석 밥·떡 판매

울릉도 출향인과 고향 친구들이 울릉도 무공해 건강한 웰빙 산나물 등으로 다양한 건강식품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명품울릉(주)(대표이사 채보근·63)가 주인공. 법무부 고위공무원출신으로 다문화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채 대표를 중심으로 울릉도를 사랑하는 현지 및 출향인 8명이 모여 회사를 설립했다.  채 대표는 공무원을 퇴직하고 인하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하는 등 노후을 즐길 수  있지만 울릉도의 청정 웰빙 산채 및 식물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 울릉도발전은 물론 건강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회사를 만들었다.  명품울릉은 새로운 가치를 담은 울릉도 특산품 판매를 목표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공해 없는 최고의 품질인 신선한 청정재료를 사용해 상품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한, 앞으로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대비해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울릉도만의 제품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자 회사를 설립한 만큼 울릉도의 사랑과 맛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울릉도 약초나물인 부지깽이를 원료로 현미와 함께 만든 맛과 건강을 챙기는 부지깽이 즉석 밥이다. 부지깽이(섬 쑥부쟁이)는 한방에서 신백국이라 불리는 약초다. 예로부터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와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물 알려졌다. 따라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울릉도 부지깽이는 효능은 물론 맛도 으뜸이다. 이와 함께 인간에 필요한 완벽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곡식인 현미로 밥을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제품은 울릉도 부지깽이를 발효해 만든 잔기지떡이다. 이 떡은 국산 쌀에 설탕, 소금, 팥앙금, 생막걸리 효모만 넣어 28도 온도로 18시간 유산균 천연 발효 숙성해 만들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달지 않고 먹기 좋다. 먹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을 식감이 좋다”고 말했다. 기지 떡은 쌀과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술떡으로 기정 떡, 기주 떡 등으로 지역마다 다양하게 불리는 떡이다. 기지 떡은 한입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잘잘 하다는 의미로 잔 기지떡라고 한다. 떡의 종류는 무암금, 팥앙금, 백앙금 3가지로 만들었다.채 대표는 “울릉도 농업인이 생산한 부지깽이를 재료로 만들어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웰빙 건강식품을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 홍보와 건강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명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김원곤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초청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한 봉사활동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원곤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초청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원 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봉사단체 활동 컨설팅, 우수 자원봉사센터 견학 및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봉사활동 발굴 등 프로그램 기획 및 봉사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재능기부 자원봉사 단체 전문교육, 외부강사 초청 강연, 자원봉사 관련 미담 사례, 해외 활동 사례 등 전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의 의욕과 욕구는 있지만, 활용방안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특강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컨설팅 및 지원, 단체 간 정보 공유 및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연구에도 나선다.  김숙희 센터장은  “가사 및 개인 활동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더 좋은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앞으로 더 좋은 봉사활동, 즐거운 봉사활동을 위해 프로그램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0명…장수 전국서 꼴찌, 65세 이상 비율은 높아

울릉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크게 높지만, 10만 명 기준 100세 넘는 장수 어르신이 0명으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2023년 7634명으로 56.63%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합천군 71명, 전북 고창군 63명, 전남 담양군 62명, 경북 영양군 59명 순으로 많았다. 울릉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229개 중 유일하게 100세이상 장수 어르신이 0명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인구는 8월말 현재 9188명으로 영양군(1만5436명)의 절반 정도에 이르지만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영양군이 59배나 높았다. 하지만, 울릉군의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4%로 전국 65세 이상 평균 19%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 따라서 고령사회는 빠르게 진행됐지만, 장수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울릉군 주민들은 열악한 노인 복지 시설과 의료 환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울릉군 내 노인 복지 시설은 법인이 운영하는 송담실버타운이 유일하다. A씨(81·울릉읍)는 “울릉도에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현대식 시설을 갖춘 좋은 환경에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노인 복지시설이 없다”며 “이 같은 노인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 B씨(89·울릉읍)는 “무엇보다 종합적인 의료시설이 필요하다. 육지 병원 종합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반 환자의 대부분이 80세 이상으로 육지대형 병원으로 후송되는 만큼 장거리 이동 등의 스트레스도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독도 숙박·맥주 공짜이벤트…홍보 앞장‘강치친구클럽’ 독도의 날 맞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 청년창업기업 ‘강치친구클럽’(대표 주리경)이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 독도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 강치친구클럽은 울릉도 독도에서 이미 멸종돼 지금은 사라진 강치(바다사자)를 비롯해 독도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를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울릉도와 독도를 재미있게 알리는 기업이다.  경품 이벤트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 스파 카라반 숙박 1일권(2인 기준·애견동반가능) 3명 △울릉브루어리 수제맥주 4종 샘플러, 치킨스테이크 10명 등이다. 응모기간은 1~25일까지며 당첨자 공지는 28일(기재한 전화번호 연락) 경품사용기간 추첨일로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당첨자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와 울릉브루어리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강치친구클럽 인스타 그램 팔로우 (강치친구클럽https://www.instagram.com/gangchin_club/), 인벤트 응모구슬 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강치친구클럽은 캐릭터는 섬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울릉도·독도 여행 정보, 역사적 사실 등을 만화로 표현해 독도를 국가적 분쟁지역이 아닌 관광지로 알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경북 도내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울릉도, 독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주리경 대표는 “이벤트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지로써 더욱 알리고 경북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오징어 뚝 열대·아열대 어류득세…울릉도·독도 바다가 빠르게 아열대화

울릉도·독도 바다에 오징어가 사라지고 열대·아열대 어류가 많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에 따르면 4일 독도 주변 표층 수온이 25도 내외로 예년과 비교하면 3~4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우 높은 편이며 앞으로 이런 현상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게는 여러 전문가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 상승이 수백, 수천 년간 이어져 온 해양생태계 균형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바다는 한반도 바다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와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층 온도가 28도가 넘는 고수온 현상은 지난해 평년의 5배인 17.6일에 달했고, 올해는 이보다도 열흘가량 더 늘어날 걸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최근 조사결과 독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 80여 종 가운데 70% 이상이 열대·아열대성 어류인 걸로 확인됐고, 새롭게 발견된 14종 가운데는 무려 13종이 난류성 어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지기는 어느 때보다 독도 현장연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독도 연안에 더욱 정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어업인과 공조, 독도 수중 CCTV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배 대장은 “북서태평양 전체를 보는 일본 측 자료에서도 우리 동해 특히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동해 북부 해역이 우리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화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 독도는 동해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이며,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 지역이다”며 “독도 바다의 급격한 생태 변화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난의 위험도 그만큼 강력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를 변화시킬 깜짝 정책선정발표…울릉군공무원 U-BOX 2기 우수 팀 시상

울릉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U-BOX(울릉군 아이디어상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직원 정책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U-BOX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5일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2기 U-BOX는 지난달 6일 성과보고회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 자체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1위는 ‘울릉도 알봉 별 섬 과학관 건립’을 주제로 연구한 ‘신유해진’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빛과 소음, 공해가 적은 울릉도가 별을 보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를 활용한 천문대를 나리분지에 설치, 관광 명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GUGGI’팀은 주요 관광지에 NFC 인증 리더기를 설치해 정보 전달과 NFT 발행, 1인 관광객의 만남 주선과 메타버스를 종합한 Wireless tag 스마트 관광플랫폼을 만들어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3위는 다채로운 도시로의 변화와 특색 있는 섬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디자인 울릉’ 팀,  4위는 다회용기 확산을 통해 청정 울릉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88환지도’ 팀이 뽑혔다.  5위는 지속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도시 개발 방안을 제안한 ‘신화창조’ 팀이 각각 선정되는 등 군정에 반영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과 특별법 종합발전계획 시행 등 1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제안된 정책은 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함께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연구모임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출어 ‘제주 해녀, 독도를 지켜내다’…제주도청 제1청사서 전시회

과거 울릉도로 출어했던 제주 해녀들이 독도에서 물질했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기 위한 전시회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주도청 제1청사에서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해녀, 독도를 지켜내다’는 최근 독도 연안 어장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물질 시연 행사의 역사적 기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물질 시연 당시 스쿠버 다이빙과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9점과 과거 독도에 출항 물질 경험이 있는 해녀가 5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독도 바다를 회고한 영상 등 11개 작품이 전시·상영된다. 5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했던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은 “독도의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바다 속은 50년 전 그대로 아름다웠다”며 “독도에 다녀와서 느낀 좋은 감정들이 젊은 해녀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은 “깨끗한 독도 바다에서 감태, 소라, 성게, 보말, 홍합을 본 경험은 아직도 생각이 날 정도로 가슴이 뭉클했다”며 “다시 한 번 독도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 해녀들의 독도 물질 시연은 역사에 기록될 순간이자 제주해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역할을 했다”며 “더 많은 제주 해녀가 참여하도록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해녀 홍보는 독도에서 하는 것이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 효과적”이라며 “해녀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독립운동과 같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

울릉독도대첩 70주년 기념식·페스티벌…울릉도 청년들 일본 독도침탈 격퇴 기념

울릉독도를 지키며 일본을 격퇴한 독도대첩 70주년 기념식 및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 개막식이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이 독도 점령을 목적으로 접근해온 1000t급 일본 함정 3척과 항공기를 공격해 물리친 승리의 역사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강정애 보훈부장관과 독도 관련 인사들,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에 희생·공헌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명예 선양과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독도의용수비대 소개 영상 시청, 개회사, 축사, 생존대원 소감 영상 시청, 독도의용수비대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계광장에선 기념식 외에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념 공연, 독도의용수비대 업적 및 활동상 전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 및 독도 지형 체험, 게임·퀴즈,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이름 짓기 등 부대행사가 열렸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과 맞선 전투 중 가장 크게 승리한 1954년 11월 21일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이날을 '독도대첩일'로 명명했다. 강정애 보훈부장관은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투혼과 헌신이 있었기에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33명 독도 영웅들이 일궈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계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

울릉도를 일본 땅 표기한 세계유명 산악사이트…세계 곳곳에 오류 정보 제공

전 세계 산악인이 많이 이용하는  유명 사이트인  ‘mountain-forecast.com’가 울릉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고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밝혔다.   서 교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줘 알게 됐고 확인해 본 결과, 국가 표기와 사진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사이트는 세계 곳곳의 산악 일기 예보를 제공, 이용자가 많다.  특히 이 사이트에서 ‘Ulleungdo’(울릉도)를 검색하면 일본 영토로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경 사진 또한 울릉도가 아닌 독도 사진을 사용해 자칫 독도도 일본 땅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서 교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트에 일본은 울릉도를 자국의 시마네현으로 표기해 논란을 여기하는 등 전 세계 유명 사이트에서 울릉도 오류 표기가 왕왕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며, 전 세계 한인 누리꾼과 함께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오류 표기를 바로 잡는 캠페인을 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독도를 방문해 ‘독도 관광 지침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제작하여 독도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실어 보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4